2024년 5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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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 제7대 변동식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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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주)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이사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10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동식 신임 회장은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 팀 창단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변회장은 “모터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는 물론 기업들의 참여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면서 “외국에서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기업들이 홍보와 마케팅, 판매 전략 등의 분야에서 충분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증명된 만큼 국내 기업들도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회원 중심의 열린 협회를 지향하기 위해 각 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대의원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10월 8~9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3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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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9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3전이 열린다. KSF 주최측은 이번 3전에서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결승 주회수를 늘리고, 이색 이벤트 등을 추가해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KSF 3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챌린지 클래스 결승 랩 증가다. 아반떼와 포르테 쿱으로 구성된 챌린지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는 44명. 지난 2전까지는 태백 레이싱파크(1랩 2.5km) 18랩으로 승패를 겨루었으나, 이번 이벤트에서는 50랩으로 주회수를 늘렸다.
지난 2전 때 처음으로 도입한 ‘나도 레이서다’는 한 단계 더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나도 레이서 2탄은 팀별 대전방식으로 바뀌어 각 팀을 대표하는 미캐닉과 레이싱걸들이 태그매치 방식으로 순위를 가른다. 고속 슬라럼과 스프린트 코스를 섞은 350m 구간에서 열리는 나도 레이서 이벤트는 한국쉘석유 후원으로 진행된다. 출전 팀은 인제오토피아킥스, 쏠라이트인디고, 아트라스BX, DM레이싱, 팀 챔피언스 등 6개.
KSF 메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은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1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쏠라이트인디고 오일기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중군(DM레이싱), 정연일, 다카유키 아오키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틀 동안 2개 라운드를 치르는 4, 5전 성적에 따라 최명길, 카를로 반담, 이승진, 황진우 등 중상위권 선수들의 선두권 도약도 가능해 시즌 챔프의 향방을 가를 중대 일전이 될 전망이다.
포디엄 드라이버들에게 적용되는 핸디캡웨이트는 4, 5전 결과의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오일기(60kg), 김중군(40kg), 아오키(40kg) 등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이 다소 불리한 상태. 그러나 지난 2전에서 김중군은 4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얹고도 우승한 상태여서 레이스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KSF 관계자는 “코리아랩뿐만 아니라 핸디캡웨이트까지 고려해 레이스를 본다면 KSF의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시즌 챔프를 위한 팀들의 운영 전략을 눈 여겨 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KSF 3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는 17대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KSF 측은 기존 택시타임을 버스를 타고 레이싱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사파리 타임 이벤트로 바꾼다고 밝혔다. ‘서킷 사파리’ 버스에 타려면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관람석 뒤에 마련된 신청부스에서 접수해야 한다. 탑승인원은 선착순 80명. 드리프트 퍼포먼스, 그리드워크 이벤트도 KSF 3전을 수놓을 이벤트로 준비되어 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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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5전 폴포지션은 아오키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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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5전 폴포지션은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가 거머쥐었다. 1차 예선을 1위로 마친 아오키는 상위 주자 6명이 출전하는 코리아랩에서도 제일 앞선 기록을 뽑았다. 아오키의 예선 1위는 2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태백 레이싱파크 1랩을 1분 00.146초에 주파한 아오키는 2위 김중군(DM레이싱)을 0.628초 차이로 제치고 1그리드에서 5전 결승에 돌입한다.
4전 폴투윈 드라이버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은 예선 4위로 밀려났다. 1위에 부여되는 60kg의 핸디캡웨이트가 걸림돌이 된 듯하다. 핸디캡웨이트 20kg을 덜어낸 오일기는 4전과 같은 예선 5위. 4전 예선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황진우는 팀 동료 김중군의 뒤에서 25랩 결승을 치르게 된다.
한편, 제일 먼저 코리아랩에 돌입한 조성민은 태백 레이싱파크 직선주로에서 피트월에 부딪치는 사고로 기록을 측정하지 못해 예선 순위를 올리지 못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5전 예선에서는 박성은(팀 챔피언스)이 눈에 띄는 결과를 기록했다. 개인통산 처음으로 태백 레이싱파크 랩타임 1분 1초대에 진입한 것이다.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는 드라이버들보다 실전 경험이 부족하지만, 단기간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박성은의 5전 결승 결과를 지켜볼 만하다.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5전 예선 결과(잠정)
순위드라이버팀기록
1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1분 00.146초
2김중군DM레이싱1분 00.774초
3황진우DM레이싱1분 00.818초
4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1분 01.037초
5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1분 01.040초
6조성민채널A 동아-
7조항우아트라스BX 1분 01.147초
8이승진아트라스BX 1분 01.167초
9박상무인제오토피아킥스 1분 01.251초
10 제임스 리인제오토피아킥스 1분 01.550초
11한민관록타이트-HK 1분 01.576초
12 필립 영인제오토피아킥스 1분 01.603초
13 박성은팀 챔피언스 1분 01.646초
14 노정민DM레이싱 1분 01.705초
15 이문성채널A 동아 1분 01.725초
16 박재범록키레이싱 1분 02.246초
17 오태석록키레이싱 1분 02.595초
※ 10월 9일, 태백 레이싱파크, 1랩=2.5km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윤경현 기자(뉴스웨이)

F1 코리아 GP 물류 KIC에 도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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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는 팀별 장비 반입과 대회 지원을 위한 시설 설치, 청소작업 등으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F1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독일인기술자 20여명이 입국해 패독클럽 운영을 위한 대형 텐트 설치작업과 함께 이미 도착된 컨테이너 12대 분량의 패독클럽 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으로 방송을 중계하기 위한 FOM 방송장비를 비롯해 BBC, 후지TV 등 23개 방송사와 통신사 방송용 기자재가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통해 반입되었다.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12개 팀은 물론 FOM, FIA 등 40여개 대회 관련기관에서 필요한 관련장비 등 160여개 품목 5천374종의 시설물이 KIC 내 각 건물별로 배치되고 있다.
레드 불, 페라리, 맥라렌 등 8개 팀에서는 개별운송 화물을 통한 장비반입을 진행 중이다. 각 팀 경주차와 부품, 타이어 등은 일본 10월 11일까지 전세기 편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F1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에 약 16만5천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팀 관계자 4천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람객 20여만명이 서킷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RACKSIDE NEWS,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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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인디고 최명길, KSF 4전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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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토),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4전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최명길이 우승을 차지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최명길은 스타트 이후 1코너에서 잠시 그래블에 빠지는 위기를 겪었지만, 25랩을 제일 먼저 완주하며 올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낚았다. 2~3위는 이승진(아트라스BX)과 박상무(인제오토피아킥스). 황진우와 오일기가 그 뒤를 이어 4~5에 올랐다.
폴투윈 최명길, 시즌 2승 기록해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서 개최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4전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7명. 예선 결과 최명길이 그리드 맨 앞자리를 차지했고,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 김중군(DM레이싱), 이승진, 박상무,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가 코리아랩에 진출할 수 있는 6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1~6위 드라이버들이 펼친 코리아랩에서도 최명길은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25랩 결승은 스타트 직후 일어난 사고로 세이프티카를 불러들였다. 예선 9위 조항우(아트라스BX)의 경주차가 트랙에 멈춰 서 3랩부터 4랩 동안 세이프티카 상태가 이어졌다. 트랙을 정리한 뒤 7랩부터 다시 활기를 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4전은 최명길의 독무대였다. 세이프티카가 빠져나가자마자 2위 조성민(채널A 동아일보)을 멀리 따돌린 최명길은 한 차례 접근전도 허락하지 않은 채 25랩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13랩까지 2위를 지키던 조성민은 단 한 번의 실수에 덜미를 잡혔다. 이후 매 랩마다 순위가 밀린 조성민은 9위 체커기를 받고 5전을 기약했다. 김중군과 아오키도 KSF 4전에서 팬들의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1랩 스타트 직후 접촉사고에 휘말리면서 경주차가 파손된 아오키는 곧바로 리타이어했고, 8랩째 코스에 복귀한 김중군은 선두에 7랩 뒤진 채 체커기를 받았다. 이와 달리 4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승진은 모처럼 2위 포디엄에 올라 함박웃음을 지었다. 노정민(DM레이싱)의 선전도 돋보였다. 예선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린 노정민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로 7위를 기록, 올해 남은 두 경주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시리즈 4전을 마친 현재 오일기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개막전과 4전 챔프 최명길. 이번 레이스에서 15위를 기록한 김중군은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5전은 10월 9일(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4전 결과
순위드라이버팀기록
1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30분 18.027초
2이승진아트라스BX 30분 31.479초
3박상무인제오토피아킥스30분 32.761초
4황진우DM레이싱 30분 33.243초
5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30분 41.208초
6제임스 리인제오토피아킥스 30분 49.423초
7노정민DM레이싱 30분 50.078초
8필립 영인제오토피아킥스30분 51.462초
9조성민채널A 동아일보 30분 52.864초
10오태석록키레이싱 31분 00.891초
※ 10월 8일, 태백 레이싱파크, 1랩 2.5km 25랩=60km
(태백)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윤경현 기자(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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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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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더블 월드 챔피언팀 레드 불 레이싱을 공식 후원하는 인피니티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0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개최된 ‘평범한 것에 도전한다: 인피니티 미디어 갈라 디너(Challenge the Norm: Infiniti Media Gala Dinner)’에서 선보인 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G25 세단과 G37 스포츠 세단 두 가지 버전으로 전 세계 1천850대만이 생산되는 모델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3개 시장에서만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 중 국내에는 단 200대만이 12월부터 판매된다. 10월 13일부터 인피니티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인피니티 G세단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파워풀한 주행성능으로 다이내믹한 인피니티의 이미지를 정립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역동적인 드라이빙 본능을 자극하는 스타일까지 추가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프론트와 리어 스포일러는 날렵한 이미지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 인피니티만의 더블 아치형 프론트라인은 미드나이트 블랙 그릴을 조합해 더욱 강인한 인상을 완성시켰다. 특히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4,800(kg.m/rpm), 2.5리터 V6 엔진과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36.8/5,200(kg.m/rpm)의 VQ37VHR 엔진이 더해져 감성과 성능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 고객만을 위한 인텔리전트 키 케이스까지 제공된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켄지 나이토 대표는 “인피니티는 단순히 차를 소유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왔다”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순한 수치적인 변화를 떠나 운전자와 차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감성 드라이빙을 선보이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F1 레드 불 레이싱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5년부터 레드 불 F1 지휘봉을 잡은 호너는 팀 창단 5년 만에 더블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고, 올 시즌에도 2년 연속 타이틀 제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둔 현재 레드 불 소속 세바스찬 베텔이 드라이버즈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고,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에서도 정상 등극이 유력하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인피니티

다카유키 아오키, 제네시스 쿠페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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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노션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한국셀석유(주), 한국타이어 등이 후원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3전이 풍성한 화제 속에서 개최되었다. 10월 8~9일 이틀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는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분수령인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고, 처음으로 도입한 아반떼․포르테 쿱 챌린지 준 내구레이스는 출전 드라이버들뿐만 아니라 1천여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주행거리 크게 늘렸다
KSF 메인 이벤트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5전은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의 싱거운 한판승이었다. 토요일에 열린 시리즈 4전에서 경주차 접촉사고의 여파로 리타이어한 아오키는 10월 9일에 개최된 5전에서 완벽한 달리기로 라이벌을 제압,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결승을 시종 주도한 드라이버는 다카유키 아오키였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아오키는 4전에서와 달리 매끄럽게 첫 코너를 선점했고, 25랩 내내 2위 이하 경주차 대열을 멀리 따돌리고 탄탄대로를 달렸다. 이로써 시리즈 5전 중 2PP(폴포지션), 1승을 거머쥔 아오키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 종합 4위로 올라섰다.
김중군(DM레이싱)의 활약도 돋보였다. 2전 우승 이후 두 경주 연속 불운을 겪었지만, 5전 2위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레이스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김중군은 “오늘은 아오키가 단연 승리할 수 있는 경주를 펼쳤다. 최종전에서는 이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쏠라이트 인디고 소속 최명길은 이틀 연속 포디엄에 올라 샴페인을 터뜨렸다. 개막전과 4전 우승, 5전 2위 등 시리즈 내내 고루 상위권에 오른 최명길은 60kg의 핸디캡웨이트에 따른 전력열세를 극복하고 3위를 기록, 종합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시리즈 5전을 마친 현재,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정상을 달리고 있다. 우승 기록은 없지만, 다섯 경주 모두를 5위 이내로 마치는 등 꾸준한 점수관리로 득점 선두를 기록 중이다. 2위 최명길과의 점수차이는 4점. 이로써 오일기, 최명길, 김중군이 펼치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타이틀의 향방은 시즌 최종전에 가서야 알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4, 5전에서는 신생 록타이트-HK와 록키 레이싱팀 소속 드라이버들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5전에서 이문성(바보몰)과 접전을 벌인 한민관(록타이트)은 9위에 올랐고, 록키 팀 오태석은 모처럼 톱10에 드는 선전을 펼쳤다.
KSF 제3전에 처음 도입된 아반떼와 포르테 쿱 혼합 준 내구레이스(태백 레이싱파크 2.5km, 50랩)는 새로운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반떼 챌린지 1위 강병휘는 “50랩 레이스가 무척 즐거웠다. 스프린트 레이스와 다른 묘미가 있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KSF 간판 이벤트로 자리잡은 ‘나도 레이서’도 인기를 끌었다. 미캐닉과 레이싱걸이 팀을 이뤄 슬라럼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 이번 이벤트에서는 김민혁(DM레이싱)/류지혜(한국 쉘) 조가 우승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주)이노션 측 관계자는 “시리즈 최종전(11월 12일)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 방침”이라면서 “2012 시즌 운영안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SF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5전 결과
순위 드라이버팀기록
1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25분 47.921초
2김중군DM레이싱 25분 56.087초
3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25분 57.959초
4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26분 00.163초
5황진우DM레이싱 26분 00.693초
6이승진아트라스BX26분 11.137초
7조항우아트라스BX 26분 11.492초
8박상무인제오토피아킥스 26분 15.465초
9한민관록타이트-HK 26분 29.207초
10이문성채널A 동아일보 26분 30.329초
※ 10월 9일, 태백 레이싱파크, 1랩 2.5km 25랩=60km
(태백)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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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 강민재 F3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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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상위 클래스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강민재(POS스포츠)가 2012 시즌 F3 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국내 자동차경주에 머물지 않고, 해외 레이싱팀을 통해 선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강민재는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뮈케 모터스포츠 팀과 함께 F3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2005년 GT 챔피언십 포뮬러1800에 출전한 강민재는 군 제대 이후 GT 마스터즈 GT 클래스에 참가하며 포뮬러 레이스 출전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국내 레이스 프로모터 가운데 포뮬러 클래스를 운용하는 곳이 없어 강민재의 시선은 해외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POS스포츠 측은 또한 “유럽 F3계에서 정상급 실력을 갖춘 뮈케 모터스포츠 팀의 사전 검증절차를 거쳐 테스트 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뮈케 모터스포츠는 지난 2004년 ADAC 포뮬러 BMW 시리즈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현재 F1 레드 불, 2010~2011 드라이버즈 챔피언)이 거쳐간 곳으로, F3 유로,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GP3(피렐리타이어)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뮈케 모터스포츠 팀에서 강민재는 올 시즌 F3 유로 시리즈에 출전한 경주차와 같은 스펙, 같은 서킷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10월 23일에 시리즈 최종전을 관람한 강민재는 이틑날 테스트 준비를 마무리하고, 25일 하루 동안 F3 경주차를 타고 본격적인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POS 김형철 팀장은 “이번 테스트 결과에 따라 내년 F3 유로 시리즈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정이 조율될 수 있다”면서 “드라이버의 기량도 매우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성능을 뒷받침해주고 원활한 정보교류가 가능한 팀과 시즌을 함께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국내파 가운데 해외 F3 레이스에서 활약한 드라이버는 이동욱이 유일하다. 2000년대 초반, 아시안 F3 시리즈에 출전한 이동욱은 이후 유럽 무대로 자리를 옮겼지만 유로 F3 풀 시즌에 나서지는 못했다. 한편, 강민재의 F3 테스트 과정은 MBC 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에정이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POS스포츠

로탁스 맥스 그랜드 파이널에 서주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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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레이싱팀 소속으로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주원(17)이 2011 로탁스 맥스 챌린지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한다. 오는 25~26일,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레이스웨이에서 열리는 올 시즌 그랜드 파이널은 각 나라별 로탁스 대회, 혹은 로탁스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카트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서주원은 국내에서 열린 로탁스 대회에서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2011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달성했고, JK 레이싱 아시아 시리즈에 참가한 경력으로 추천을 받았다.

엔진 성능에 따라 맥스, 맥스 시니어, 맥스 DD2, 맥스 DD2 마스터즈, 주니어 등으로 구분된 그랜드 파이널에 서주원은 맥스 DD2(기어 변속이 가능한 미션 카트)에 출전한다.

로탁스 맥스 챌린지 그랜드 파이널은 12년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52명이 참가했고, 올해 이벤트에는 5대륙 60개국에서 26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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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작은 유럽 마카오 여행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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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유럽풍의 아름다운 건물,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곳 마카오…. 그러나 마카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과 이미지를 넘어 동서양의 문화가 멋지게 어우러진 아주 특별한 곳이다. 동양에서 처음으로 가톨릭을 받아 들였으며, 포르투갈령으로서 긴 세월 동안 서양문물이 자연스럽게 용해된 곳. 이처럼 마카오는 독특하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데다, 휴양지로서도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
문화의 도시 마카오
마카오로의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으로 성바울성당을 꼽을 수 있다. 시가지 중심부 구릉 위에 위치한 성바울 성당은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에 의해 설계되었고, 종교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피난해 온 일본인들이 건축했다. 1835년에 일어난 화재로 건물 정면과 계단, 일부 벽 및 지하실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실되었지만, 남아 있는 석조 건축물의 아름다움은 마카오의 상징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또한 마카오박물관과 몬테요새를 근거리에 두고 있어,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이 마카오를 느끼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성바울성당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는 세나도 광장을 만날 수 있다. 마카오의 도심,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사뭇 포르투갈의 어느 거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시의회 건물이 위치한 주 도로에서 성 도밍고교회까지 이어지는 물결 보도를 따라 전통 포르투갈 양식의 노란 건물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카오를 왜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부르는지 실감할 수 있다.
마카오에는 유럽의 문화만이 녹아 있는 것은 아니다. 곳곳에 중국 문화의 편린들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관음당과 아마사원을 들 수 있다. 관음당은 1844년 중국과 미국 간의 우호무역협정이 체결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또한 커다란 눈, 큰 코, 콧수염과 짧고 곱슬곱슬한 턱수염을 한 마르코폴로의 금빛 조각상이 있다. 미신적인 요소와 복합적인 요소들을 모두 수용하고 있는데, 죽첨이라는 점을 치고 각종 부적을 쓰고 향을 피워 소원을 빈다.
바라 언덕 밑에 자리잡은 아마사원은 어부들의 수호신인 아마여신(Tin Hau)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아마여신은 마카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으로, 아마사원 끝에 있는 석상 앞에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빈다. 마카오의 명칭 또한 아마여신을 뜻하는 ‘아마가오’ 또는 ‘아마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유럽과 중국 문화의 향취를 넘어 현대적 건물의 총아인 마카오타워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338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마카오타워는 원주형 기둥 위에 라운지형 전망대가 위치한 형태. 서울 남산타워와 비슷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마카오타워는 회의, 여흥, 관광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복합형 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국내 관광객들이 놓치지 않고 들러보는 또 하나의 명소는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세워진 까모에스정원이다. 까모에스의 청동 흉상이 놓여 있는 동굴 앞에는 오래된 탑나무 사이로 작은 산책로가 뻗어 있다.
세계 요리의 천국 마카오
마카오는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던 곳이니만큼 중국식을 비롯한 포르투갈식, 마카오식, 유럽식, 일식 등 다양한 종류의 요리로도 이름 높다. 마카오 요리는 크게 세 가지(중국식, 포르투갈식, 마카오식)로 나누는데, 마카오식과 포르투갈식 요리는 명확한 구분이 어려울 만큼 멋지게 서로 융화되어 있다.
포르투갈-마카오식(매캐니즈) 요리의 특징은 포르투갈 요리의 바탕에 중국 광동식이 믹스된 것으로, 포르투갈 음식의 짠맛과 광동 요리의 단맛이 살아 있는 독특한 음식이다. 포르투갈 식당과 매캐니즈 식당은 공통 메뉴가 많다. 아프리카 치킨이나 게살 카레 볶음 요리, 대구살 요리 등이 대표적인데, 각 식당마다 정통 포르투갈 식에 가까운 쪽도 있고, 보다 더 마카오 적인 맛에 가까운 것도 있다. 대부분의 재료는 비옥한 주강 삼각주와 남지나해의 풍성한 바다에서 공급되며 소스나 향료 이용법은 인도나 아프리카에서 들여왔기에 모든 요리에 후추와 칠리가 빠지지 않는다.
중국식 요리는 광동식이 주류를 이룬다. 광동요리는 풍부한 해산물을 주재료. 강한 불로 단시간에 조리해 재료의 맛을 살린 담백한 맛을 낸다. 점심에는 딤섬을 주로 먹는데, 다양한 종류의 딤섬이 보통 한 접시에 3~4개 정도 나오므로 여러 명이 골고루 즐길 수 있다. 중국 요리를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중국차로 자스민, 철관음, 보이차 등 수많은 종류가 있다.
여흥, 오락이 가득한 도시 마카오
마카오에는 총 9개의 카지노가 마카오 정부의 감독 하에 운영되고 있다. STDM에서 관리하는 이 카지노들은 일률적인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태풍 경보가 발령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24시간 내내 운영된다.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마카오의 카지노에서는 동서양의 게임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카지노 이용객은 블랙잭, 바카렛, 파이카오, 룰렛, 불렛, 다이슈, 판탄, 파카피오, 슬롯머신(중국인들은 ‘굶주린 호랑이’라 부름) 등 여러 종류의 게임을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마카오의 이색적인 즐거움의 하나로는 단연 개경주를 꼽을 수 있다. 마카오인들은 천성적으로 돈을 걸어 놓는 게임이나 경기에 열광하는데, 경마나 카지노, 그레이 하운드 개경주 등이 바로 그것이다. 마카오 반도 북쪽에 위치한 카니드롬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개경주장으로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에 최고시설을 갖춘 경주장으로 꼽히고 있다.
카니드롬은 500야드의 타원형 경기장에 두 개의 대형 스탠드, 개인관람석, 특별 원형 개인트랙, VIP 라운지 및 커피숍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10개의 경주견 우리와 훈련장, 수술 및 치료실 등도 있다. 경기장 내에 설치된 방송국에서는 라디오와 TV를 통해 경주실황에 대한 방송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저녁 7시에 경주를 시작하여 350야드, 510야드, 550야드 세 종류의 경주를 20분 간격으로 진행하는데, 경주장 둘레를 마카오 8경(성바울성당, 마카오 관광탑, 기아등대, 선상도박장, 관음상, 평화의 탑, 우정의 탑, 리스보아 카지노장)을 주제로 전구로 아름답게 표현하여 한결 운치가 살아난다. 경주는 기계에 모형 토끼 인형을 매달아 먼저 뛰게 하면 호주산 그레이 하운드 종 개가 뒤따라 뛰는 것으로 시작되며 보통 한 경기에 6~8마리의 개가 출전한다.
‘하버 크루즈’ 타고 마카오의 낭만을 만끽하자!
볼거리가 풍성한 마카오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가 넘어가면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반짝거리는 네온사인과 아름다운 조명이 밤새 여행자들을 맞이하는 마카오의 밤을 새로운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버 크루즈를 들 수 있다. 소피텔 마카오 폰테 16 인근 마카오 내항 12번 부두에서 출발하는 하버 크루즈는 반도와 타이파 사이의 해협을 가로지른다. 특히 각기 아름다운 모양을 뽐내는 세 개의 다리는 다른 곳에서는 감상하기 쉽지 않은 만큼 크루징을 통해 매우 특별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해협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마카오타워나 기아 언덕, 펜하 언덕에서 바라보는 것과는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운항 시간은 오후 1시, 6시, 8시.
마카오에서 맞이하는 12월은 어떨까?
어쩐지 들뜨고 설레지만 달력을 들여다보면 크리스마스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 연말. 그러나 마카오의 달력은 다르다. 12월 8일 무염시태축일(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축일)을 시작으로 20일 특별행정구수립기념일, 22일 동지,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이브 및 크리스마스까지 종교적, 국가적 공휴일이 빼곡히 빨간 글씨를 달고 있어 연말을 더욱 흥겹게 한다. 소소한 이벤트 및 행사뿐만 아니라 12월 4일의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와 12월 31일의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까지 더해져 마카오에서 보내는 연말은 그 어느 곳에서보다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1981년 시작된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는 마카오 반도, 타이파 섬과 꼴로안 섬 등 마카오 주변 곳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열린다. 해마다 코스에 변화를 주어 참가자들에게 매번 다른 길을 달리게 할 뿐 아니라 이 지역에서는 가장 선선한 계절인 겨울에 개최해 날씨도 더 없이 적합하다. 덕분에 마카오, 홍콩 참가자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마라토너들이 함께 참가하고 있다.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은 마카오 시정 자치국(IACM))에서 주최하며 마카오의 반도와 타이파에서 각각 진행된다. 마카오 반도에서는 마카오타워 옆 사이반광장, 타이파에서는 타이파 빌리지 옆 카르멜성모성당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밤 8~9시 경 시작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도 마련된다.
마카오정부관광청 웹사이트: www.macautourism.gov.mo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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