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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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9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3전 열린다


10월 8~9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3전이 열린다. KSF 주최측은 이번 3전에서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결승 주회수를 늘리고, 이색 이벤트 등을 추가해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KSF 3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챌린지 클래스 결승 랩 증가다. 아반떼와 포르테 쿱으로 구성된 챌린지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는 44명. 지난 2전까지는 태백 레이싱파크(1랩 2.5km) 18랩으로 승패를 겨루었으나, 이번 이벤트에서는 50랩으로 주회수를 늘렸다.
지난 2전 때 처음으로 도입한 ‘나도 레이서다’는 한 단계 더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나도 레이서 2탄은 팀별 대전방식으로 바뀌어 각 팀을 대표하는 미캐닉과 레이싱걸들이 태그매치 방식으로 순위를 가른다. 고속 슬라럼과 스프린트 코스를 섞은 350m 구간에서 열리는 나도 레이서 이벤트는 한국쉘석유 후원으로 진행된다. 출전 팀은 인제오토피아킥스, 쏠라이트인디고, 아트라스BX, DM레이싱, 팀 챔피언스 등 6개.
KSF 메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은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11 시즌 반환점을 돈 현재 쏠라이트인디고 오일기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중군(DM레이싱), 정연일, 다카유키 아오키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이틀 동안 2개 라운드를 치르는 4, 5전 성적에 따라 최명길, 카를로 반담, 이승진, 황진우 등 중상위권 선수들의 선두권 도약도 가능해 시즌 챔프의 향방을 가를 중대 일전이 될 전망이다.
포디엄 드라이버들에게 적용되는 핸디캡웨이트는 4, 5전 결과의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오일기(60kg), 김중군(40kg), 아오키(40kg) 등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이 다소 불리한 상태. 그러나 지난 2전에서 김중군은 4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얹고도 우승한 상태여서 레이스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KSF 관계자는 “코리아랩뿐만 아니라 핸디캡웨이트까지 고려해 레이스를 본다면 KSF의 재미가 배가 될 것이다. 시즌 챔프를 위한 팀들의 운영 전략을 눈 여겨 볼 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KSF 3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는 17대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KSF 측은 기존 택시타임을 버스를 타고 레이싱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는 사파리 타임 이벤트로 바꾼다고 밝혔다. ‘서킷 사파리’ 버스에 타려면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관람석 뒤에 마련된 신청부스에서 접수해야 한다. 탑승인원은 선착순 80명. 드리프트 퍼포먼스, 그리드워크 이벤트도 KSF 3전을 수놓을 이벤트로 준비되어 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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