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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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 세계 최초 공개


2010년 더블 월드 챔피언팀 레드 불 레이싱을 공식 후원하는 인피니티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0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개최된 ‘평범한 것에 도전한다: 인피니티 미디어 갈라 디너(Challenge the Norm: Infiniti Media Gala Dinner)’에서 선보인 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G25 세단과 G37 스포츠 세단 두 가지 버전으로 전 세계 1천850대만이 생산되는 모델이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등 3개 시장에서만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 중 국내에는 단 200대만이 12월부터 판매된다. 10월 13일부터 인피니티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인피니티 G세단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파워풀한 주행성능으로 다이내믹한 인피니티의 이미지를 정립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인피니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역동적인 드라이빙 본능을 자극하는 스타일까지 추가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프론트와 리어 스포일러는 날렵한 이미지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 인피니티만의 더블 아치형 프론트라인은 미드나이트 블랙 그릴을 조합해 더욱 강인한 인상을 완성시켰다. 특히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25.8/4,800(kg.m/rpm), 2.5리터 V6 엔진과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36.8/5,200(kg.m/rpm)의 VQ37VHR 엔진이 더해져 감성과 성능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 고객만을 위한 인텔리전트 키 케이스까지 제공된다.
인피니티를 이끌고 있는 켄지 나이토 대표는 “인피니티는 단순히 차를 소유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왔다”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순한 수치적인 변화를 떠나 운전자와 차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감성 드라이빙을 선보이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F1 레드 불 레이싱 대표 크리스찬 호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5년부터 레드 불 F1 지휘봉을 잡은 호너는 팀 창단 5년 만에 더블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고, 올 시즌에도 2년 연속 타이틀 제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둔 현재 레드 불 소속 세바스찬 베텔이 드라이버즈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고,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에서도 정상 등극이 유력하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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