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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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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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가 4월 22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개관했다.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이 한국에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이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신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2021년 12월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새로운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3년 4월 인천광역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착공한 후 올해 3월에 완공했다.

22일 진행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장-필립 파랑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이 시설이 더욱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 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대지면적 5,296㎡ 부지에 연면적 2,813㎡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되었다. 사무 공간,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이 마련되어 있다. 테스트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었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에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UI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로운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가 자리잡는다. BMW 그룹 테크놀로지 오피스 아시아 태평양 소속인 한국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는 시제품을 구상하거나 신기술을 BMW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한국의 자동차 관련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도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에 들어선다. BMW 그룹은 자동차 분야의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만들고 싶은 테크 관련 스타트업을 BMW 스타트업 개러지 통해 지원하며 현재 독일,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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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이 3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

4월 20~2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객이 서킷을 찾아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잡은 모터스포츠의 인기를 입증했다. 개막전 관객은 총 31,417명.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 20일에는 12,962명이, 2라운드가 열린 21일에는 18,455명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방문했다.

올해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다양한 볼거리를 더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20일에는 지난해 화제가 된 택배차 퍼레이드가 다시 한번 열렸다. CJ대한통운 오네(O-NE) 택배차 8대에 2024 슈퍼레이스 시즌 회원인 키즈클럽 어린이들이 동승해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컨벤션 존에는 자동차, 모터스포츠 관련 기업들이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즐길거리를 더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슈퍼레이스와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대회명을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변경한 데 이어 자사가 운영하는 레이싱팀 이름도 오네 레이싱(O-NE RACING)으로 바꿨다.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서는 동시에, 전 국민이 이용하는 생활 필수서비스인 택배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며 오네 슈퍼레이스로 출발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슈퍼레이스를 참여형 대중 스포츠이자 기업이 찾아오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RACEWEEK l 사진 슈퍼레이스

토요타 프리우스 PHEV 시리즈 에버랜드에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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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원메이크 레이스가 4월 20~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창설전을 열고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과 함께 한 프리우스 PHEV 첫 경주에는 18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1랩 4.346km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2랩 결승 결과 예선부터 두각을 나타낸 강창원과 천용민이 1, 2위를 기록했다. 레드콘 모터스포트 팀 이율은 11그리드에서 출발해 3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토요타코리아는 개막전 현장에서 GR 수프라 스톡카, GR86, 프리우스 PHEV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서킷을 찾아온 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RACEWEEK ㅣ 사진 카앤스포츠 방영재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토요타코리아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 투어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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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더 뉴 아반떼 N TCR)이 4월 19~21일 이탈리아 발레룽가 서킷에서 열린 2024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베르크 미첼리즈(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20일 첫 번째 결승에서 1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6위 미첼리즈는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올해 영입한 네스토르 지로라미는 1라운드 10위에 이어 2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종합 6위에 랭크되었다. 미켈 아즈코나는 1, 2라운드에서 모두 4위를 기록, 드라이버즈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2023 TCR 월드 투어 드라이버즈 챔피언 노베르트 미첼리즈, 꾸준한 성적을 기록한 미켈 아즈코나, 그리고 신예 네스토르 지로라미와 함께 2024 시즌을 운영한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 국가별 레이스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40여개 대회가 열린다. 이 중 글로벌 최상위 TCR 월드 투어는 이탈리아 라운드를 시작으로 모로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마카오 투어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TCR 월드 투어 두 번째 대회는 5월 3~5일 모로코 인터내셔널 오토모빌 물레이 엘 하산 서킷에서 개최된다.

RACEWEEK l 사진 현대자동차

슈퍼6000 2라운드 서한GP가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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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2라운드 1~3위를 기록한 장현진(가운데), 김중군(왼쪽), 정의철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 결승에서 서한GP 장현진, 김중군, 정의철이 포디엄 세 자리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슈퍼6000 2라운드에서 장현진이 폴투윈을 거두었다. 장현진은 1차 예선을 6위로 통과한 뒤 2차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의 팀 동료 김중군과 정의철은 각각 3, 5그리드를 차지했다.

결승 출발 이후 장현진이 선두를 유지했고, 김중군과 정의철은 2, 3위로 뛰어올랐다. 그 뒤를 오한솔(오네 레이싱)이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3위 정의철이 4위 오한솔을 견제하면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그 사이 장현진과 김중군의 집안싸움이 벌어졌다. 두 선수의 경쟁은 14랩째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김중군의 추월 작전은 성공하지 못했고, 접촉사고 이후 1, 2위 간격이 크게 벌어졌다. 이후 정의철은 오한솔을 막아내면서 서한GP 선수들이 포디엄 세 자리를 석권하는 역주를 펼쳤다.

장현진은 “폴투윈을 차지해 기쁘다. 올해 목표는 시즌 챔피언이다. 아울러 시리즈 3승을 목표로 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비트알앤디 정경훈이 2024 슈퍼레이스 GT 개막전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GT 1라운드에서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7연패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전날 치른 수중전 예선에서 7위를 기록한 정경훈은 결승에서 추월쇼를 선보였다. 16랩째 2위 이동호를 추월한 데 이어 마지막 17랩째 선두 문세은을 제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는 총 31,417명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슈퍼레이스를 찾았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20일에는 12,962명이, 21일에는 18,455명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방문해 슈퍼레이스를 관람했다.

다음 라운드는 5월 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RACEWEEK l 사진 슈퍼레이스

금호타이어, 미국 JD파워 타이어 만족도 3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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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D파워가 실시한 승용차 신차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금호타이어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JD 파워(J.D. POWER)는 1968년 설립된 미국 시장조사 기관이자 마케팅 정보회사이다. 매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분야 데이터 및 분석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JD 파워가 실시한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글로벌 18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승차감, 견인력과 핸들링, 내구성, 외관 등 4가지 영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2022~2023년 모델 차량 소유자 3만1,41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일반 승용차 분야에서 금호타이어는 799점(전체 평균 797점)을 차지하며 3위를 달성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진출 지역 중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에서 지난해 전년대비 9% 상승한 1조2,6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한GP 장현진·김중군·정의철 슈퍼6000 2라운드 포디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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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는 서한GP의 완승으로 판가름 났다. 장현진, 김중군, 정의철 트리오가 1~3위 포디엄을 싹쓸이하는 역주를 펼친 결과다. 오네 레이싱 오한솔, 이정우, 김동은은 4~6위. 이에 따라 넥센 레이싱 타이어를 신고 달린 드라이버들이 슈퍼6000 2라운드 결승 선두그룹을 휩쓸었다.

넥센타이어, 선두그룹 1~6위 석권

4월 21일(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슈퍼6000 2라운드에는 6개 팀 드라이버 17명이 참가해 순위 대결을 벌였다. 그리드 1열 드라이버는 폴시터 장현진과 예선 2위 오한솔. 이들 뒤에는 김중군과 최광빈이 포진했고, 개막전 1위 정의철과 오네 레이싱 이정우가 3열에 진을 치고 21랩 결승에 뛰어들었다.

선두그룹 대열은 빠르게 형성되었다. 강력한 경쟁력을 드러낸 서한GP 드라이버들이 오프닝랩 초반부터 1~3위를 꿰찬 까닭이다. 4위 이하 선수들 사이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오한솔의 뒤를 이어 예선 9위 황진우가 1랩을 4위로 마쳤고, 김동은, 박정준, 박규승, 이정우, 로터 통추아가 10위권에 진입해 새로운 대결구도를 만들었다. 예선 4위 최광빈은 1랩 11위.

결승 전반은 장현진, 김중군, 정의철, 오한솔이 이끌었다. 5위권 밖 드라이버들의 순위가 빠르게 재편된 것과 달리, 선두권 네 선수는 그림자 공방을 벌이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펼쳤다. 특히 1~2위 장현진과 김중군, 3~4위 정의철과 오한솔은 슈퍼6000 2라운드의 재미를 한껏 북돋아 주기에 충분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14랩째에는 장현진과 김중군이 소속팀 서한GP 진영을 들썩이게 만든 추월극을 전개했다. 선두 장현진의 그림자를 밟은 김중군의 추월 시도는 한 차례 접촉사고를 불러왔지만, 두 선수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이후 차분하게 전열을 가다듬은 장현진과 김중군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 피니시라인을 1, 2위로 지나가며 뜨거운 선두 대결의 마침표를 찍었다. 3, 4위 경쟁의 승자는 정의철. 오네 레이싱 오한솔은 개막전 11위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는 4위에 안착했다.

폴투윈을 거둔 장현진은 슈퍼6000 통산 6승째. 3위 정의철은 두 경주 연속 포디엄에 진출했고, 서한GP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1~3위 트로피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새겼다.

1라운드에서 기대한 성적을 내지 못한 이정우는 더블 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결승 초반부터 앞선 주자들을 압박하며 순위를 끌어올린 뒤 5위 기록표에 이름을 올렸고, 개막전 5위 김동은은 6라운드 결승을 6위로 마쳤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와 박정준은 1, 2라운드 연속 더블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2024 시리즈 오프닝 레이스 2위 황진우는 2라운드 7위. 박정준은 2라운드 결승에서 9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은 8위. 원레이싱 임민진은 올 시즌 두 번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어가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타이어기록
1장현진서한GP넥센41:11.899
2김중군서한GP넥센+3.517
3정의철서한GP넥센+3.879
4오한솔오네 레이싱넥센+4.223
5이정우오네 레이싱넥센+10.653
6김동은오네 레이싱넥센+35.488
7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미쉐린+1:15.971
8박규승브랜뉴 레이싱미쉐린+1:28.511
9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미쉐린+1랩
10임민진원레이싱넥센+1랩

※ 4월 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패스티스트랩 : 이정우=1분 56.475초(7랩)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서한GP 장현진 슈퍼6000 통산 5P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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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장현진이 슈퍼6000 2라운드 예선에서 1위 기록을 세웠다

서한GP 장현진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했다. 4월 21일(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6000 1차 예선을 6위로 통과한 장현진은 2차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장현진의 베스트 랩타임은 1분 54.299초. 2021 시리즈 6라운드(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한 장현진은 19라운드 만에 폴포지션을 잡고 포디엄 정상을 두드린다. 장현진의 슈퍼6000 예선 1위는 통산 5번째. 51라운드 통산 3회 폴투윈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네 레이싱 오한솔은 슈퍼6000 진출 세 번째 시즌에 예선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예선 최고 순위는 지난해 7라운드(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의 3위. 1라운드 결승에서 11위에 머물렀던 오한솔은 더블 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에서 슈퍼6000 첫 포디엄에 도전한다.

오네 레이싱 오한솔. 슈퍼6000 진출 세 번째 시즌에 개인통산 예선 최고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결승에서 눈에 띄는 경쟁력을 보여준 김중군이 예선 3위. 원레이싱 소속으로 슈퍼6000에 복귀한 최광빈은 4그리드를 낚아채는 예선을 치렀다.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을 제패한 정의철은 2라운드 예선에서도 주목할 행보를 이었다.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 2차 예선에 진출해 5위 기록을 새긴 때문이다.

슈퍼6000 2라운드 예선 6, 7위는 오네 레이싱 이정우와 김동은. 이에 따라 넥센타이어와 팀을 이룬 서한GP, 원레이싱, 오네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2라운드 결승 1~7그리드를 선점하게 되었다.

개막전에서 3위 트로피를 움켜쥔 박규승은 2라운드 예선 8위. 올 시즌 오프닝 레이스 예선과 결승에서 베테랑 드라이버의 관록을 발휘한 황진우는 예선 9위 랩타임을 남겼다. 이밖에 1차 예선 9위 안현준은 결승 10그리드에 포진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박석찬은 1차 예선 16위. 루키 로터 통추아와 김성훈은 예선 13, 15위 랩타임을 기록했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2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드라이버타이어기록
1장현진서한GP넥센1:54.299
2오한솔오네 레이싱넥센+0.187
3김중군서한GP넥센+0.304
4최광빈원레이싱넥센+0.466
5정의철서한GP넥센+0.673
6이정우오네 레이싱넥센+0.851
7김동은오네 레이싱넥센+1.659
8박규승브랜뉴 레이싱미쉐린+3.270
9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미쉐린+3.929
10안현준원레이싱넥센+1:19.527

※ 4월 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미쉐린 2024 슈퍼6000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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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 슈퍼6000 개막전에서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두 팀이 2,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4월 20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슈퍼레이스 개막전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중이 서킷을 찾았다. 미쉐린은 올해 처음으로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참가했다.

1차 오피셜 테스트 당시 미쉐린타이어를 장착한 브랜뉴 레이싱과 준피티드 레이싱은 세션 별로 베스트 랩타임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이번 1라운드 결승에서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와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2, 3위를 차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미쉐린은 시장에 상용화된 파일롯 스포츠 GT S9M과 파일롯 스포츠 P2L을 공급했다. 특히, 젖은 노면에 최적화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P2L을 장착한 경주차는 많은 비가 내린 예선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성능을 입증했다.

벤 마 미쉐린 아태지역 모터스포츠 부문 디렉터는 “미쉐린이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로 한국 모터스포츠 대회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쉐린은 창립 초기부터 수많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의 성공을 통해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슈퍼레이스 첫 번째 시즌을 통해 미쉐린은 한국 모터스포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갖고 파트너사와 고객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라운드에서 주행환경이 시시각각 변화한 것은 큰 도전이었지만, 젖은 노면에 강한 타이어와 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쉐린은 2, 3위 포디엄을 차지하며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미쉐린은 제품과 서비스 면에서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쉐린코리아는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20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컨벤션 존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비벤덤과 함께 하는 포디엄 포토존을 비롯해 타이어 80% 할인 쿠폰, 골프용품 세트, 우산 등의 기념품을 증정(추첨)하는 등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RACEWEEK l 사진 미쉐린코리아

서한GP 정의철 2024 슈퍼6000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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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1라운드 포디엄. 정의철(서한GP, 가운데),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왼쪽),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수중전에서 1~3위 포디엄에 올라가는 역주를 펼쳤다

챔피언 출신 정의철이 이적 팀 서한GP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예선 4위로 결승에 돌입한 정의철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을 제일 먼저 주파하고 포디엄 정상에 우뚝 섰다. 2, 3위 트로피의 주인공은 황진우와 박규승. 김중군과 김동은은 4, 5위 체커기를 받고 슈퍼6000 개막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넥센타이어 우승, 미쉐린타이어 더블 포디엄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개막전은 수중전의 묘미를 팬들에게 선사한 일전이었다. 6개 팀 드라이버 18명이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다이내믹한 순위 경쟁을 펼친 까닭이다.

1, 2그리드 배열은 황진우, 김중군, 박규승, 정의철. 실력파 선수들이 상위 그리드에 포진해 포디엄 진출을 노린 가운데, 이들 뒤에 터를 잡은 박정준, 장현진, 박석찬은 순위 반등을 기대하며 롤링 스타트에 뛰어들었다.

비에 젖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슈퍼6000 개막전은 첫 랩부터 접전의 불씨를 지폈다. 폴시터 황진우가 3위로 떨어진 반면 예선 2위 김중군이 레이스 대열 리더로 나섰고, 쾌속질주의 서막을 연 정의철이 서한GP 원투 체제를 형성한 것이다.

1랩 4, 5위는 박규승과 장현진. 그 뒤에는 박정준, 로터 통추아, 이정우, 김동은이 자리를 잡았다.

김중군, 정의철, 황진우, 박규승이 이끈 수중전은 10랩째 변화를 맞이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준 정의철이 팀 동료 김중군을 추월하며 1위로 나선 때문이다. 정의철을 새로운 리더로 올린 슈퍼6000 1라운드 결승은 14랩 이후 2막으로 접어들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턴1에 멈춰 선 로터 통추아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SC가 빠져나간 뒤 17랩째 속개된 레이스에서 정의철과 김중군은 여전히 1, 2위를 지켰지만, 박규승과 황진우의 순위는 바뀌었다. 기민하게 앞선 주자를 추월한 황진우가 3위로 올라선 것이다.

서한GP 정의철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을 제일 먼저 주파하고 우승 체커기를 통과하고 있다

이후 정의철, 김중군, 황진우, 박규승은 이변 없이 21랩 체커기를 1~4위로 통과했다. 5위는 김동은. 루키 박석찬, 원레이싱에서 복귀전에 나선 최광빈은 6, 7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정준, 장현진, 피트가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어가는 역주를 펼쳤다.

그러나 결승 공식 결과는 일부 바뀌었다. 잠정 2위 김중군이 스타트 절차 위반에 따른 10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4위로 떨어진 것. 이에 따라 서한GP 정의철이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을 제패했고, 황진우와 박규승이 2, 3위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6000 통산 5승을 거둔 정의철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라운드에서 첫 승 기록을 세웠다. 2위 황진우도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50라운드 연속 완주 무대에서 2위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은 슈퍼6000 진출 이후 두 번째로 포디엄 피니시 기록을 더했다.

이밖에 오네 레이싱 김동은은 슈퍼6000 복귀전을 원만하게 마무리지었다. 예선에서는 13위로 부진했지만,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5위 체커기를 통과한 덕분이다. 6위 박석찬의 슈퍼6000 데뷔전도 성공적. 최광빈, 박정준, 장현진, 피트는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2라운드를 기약했다.

넥센과 미쉐린의 타이어 챔피언십 경쟁에서는 넥센타이어가 한발 앞섰다. 그러나 예선 1위와 더블 포디엄을 기록한 미쉐린타이어도 반격을 예고하는 일전을 치렀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1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드라이버타이어기록
1정의철서한GP넥센49:31.212
2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미쉐린+22.317
3박규승브랜뉴 레이싱미쉐린+22.712
4김중군서한GP넥센+23.767
5김동은오네 레이싱넥센+24.330
6박석찬브랜뉴 레이싱미쉐린+37.203
7최광빈원레이싱넥센+38.658
8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미쉐린+40.102
9장현진서한GP넥센+40.267
10피트AMC 모터스포츠미쉐린+1:37.848

※ 4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4.346km, 21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