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M 이창욱이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TGR 6000)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전반 1~4라운드에서 모두 우승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이창욱의 강공은 개막 더블 라운드부터 돋보였다. 4월 18~1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 2라운드를 폴투윈으로 장식한 이창욱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인제 스피디움 3, 4라운드에서도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1~4라운드에서 거둔 주요 성적은 4승, 4PP, 4회 패스티스트랩, 네 경주 연속 해트트릭. 이를 기반으로 챔피언십 포인트 113점을 획득한 이창욱은 드라이버즈 타이틀 2연패를 향해 순항하는 모습이다.
이창욱의 팀 동료 이정우(69점)가 드라이버즈 랭킹 2위. 오네 레이싱에서 2년을 보낸 뒤 올해 금호 SLM으로 이적한 이정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더블 라운드와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65점)와 서한GP 장현진(59점)도 2026 시리즈 전반에 두드러진 주행을 펼쳤다. 2~4라운드에서 포디엄을 밟은 황진우가 3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과 KIC 3라운드에서 시상대에 올라간 장현진이 4위를 달리고 있다.
71라운드 연속 완주(2018년 1라운드~2026년 4라운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황진우, 그리고 예선과 결승에서 고르게 선두그룹에 들어간 장현진은 금호 SLM 듀오와 함께 2026 시리즈 1~4라운드 포디엄을 휩쓸었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34점)의 활약 역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올해 개막전을 6위로 출발한 박정준은 2라운드 4위, 4라운드 5위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5위권 밖에서는 김중군, 정의철, 서주원이 하반기 순위 반등을 노린다. 2025 시리즈 2위 김중군(23점)은 전반 4라운드 합계 6위. 오네 레이싱에서 새 출발을 알린 정의철(22점)과 서주원은 8, 9위에 랭크되어 있다.


신생 찬스 레이싱 바이 NH투자증권 팀 김화랑과 마이키 조단도 눈여겨볼 선수들이다. 1~4라운드에서 모두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한 김화랑과 TGR 6000 시리즈에 연착륙한 모습을 보여준 마이키 조단은 전반 4라운드 톱1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헨잔 료마, 박석찬, 임민진, 정경훈, 손인영은 11~15위.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이창욱과 이정우를 기용한 금호 SLM(182점)이 굳건하게 선두를 지켰다. 준피티드 레이싱(99점)과 서한GP(82점)는 4라운드 현재 2, 3위. 오네 레이싱(47점), 찬스 레이싱 바이 NH투자증권(43점), 드림레이서 모터스포트(10점)는 4~6위 성적을 거두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MJ CARGRAPHY 이명재, 정인성 기자,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