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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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R 시즌 리뷰 7] 3승 거둔 강창원, 프리우스 PHEV 2연패

‘프리우스 PHEV’ 원메이크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인기 서포트 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국내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레이스’를 표방하며 지난해 출범한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안정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데 이어, 진일보의 기틀을 다진 올해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율, 송형진 2025 시리즈 2, 3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에 기반을 둔 경주차 규정은 이전과 같다. 1,987cc,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모터를 조합한 파워 유닛의 시스템 총 출력은 223마력. 롤케이지,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에어로파츠, 레이싱 시트 등 원메이크 레이스용으로 튜닝된 프리우스 PHEV에는 2년 연속 브리지스톤이 오피셜 타이어(포텐자 RE-71RS)로 지정되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드라이버 C라이선스 이상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 주요 운영 규정과 포인트 규정은 M, 알핀 등 슈퍼레이스 서포트 레이스와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2025 프리우스 PHEV 시리즈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KIC,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 인제 스피디움 등 4개 코스에서 6라운드로 운영되었다. 1~6라운드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5개 팀(레드콘 모터스포트,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어퍼 스피드, 다이나믹, 비앙코웍스) 14명과 개인 참가자 5명을 포함해 총 19명. 이들 가운데 박인희와 정우진(레드콘 모터스포트), 황성훈은 올해 처음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프리우스 PHEV 두 번째 시즌에서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 송형진(어퍼 스피드)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4라운드까지 삼파전을 전개한 이들은 경쟁 선수들을 멀리 따돌리고 톱3 대결의 불씨를 당겼다.

2025 시리즈 중반 1~4라운드에서는 송형진이 우위를 보였다. 1, 3라운드 폴투윈, 2라운드 3위로 득점 선두를 지킨 결과다. 2, 3위는 강창원과 이율. 그러나 4라운드 이후 세 선수의 명암이 갈렸다. 유력한 타이틀 후보 송형진이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에서 리타이어하며 3위로 떨어진 것이다.

이와 달리 강창원과 이율은 고공비행을 지속했다. 특히, 5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휩쓴 강창원은 최종 6라운드에서도 연승을 거두고, 2년 연속 프리우스 PHEV 챔피언이 되었다. 아울러 강창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경주 포디엄 등정 기록을 세웠다.

2024 시리즈 4위 이율은 올해 2위로 성큼 올라섰다. 주요 성적은 1승, 2PP, 5회 포디엄. 타이틀 문턱에 다다랐던 송형진은 2승, 2PP, 5회 포디엄을 수확하며 시리즈 3위에 랭크되었다.

풀 시즌 6라운드에 출전한 김현일, 서상언(다이나믹),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최준원과 송경덕(레드콘 모터스포트)이 4~8위. 3라운드 포디엄 드라이버 김현일은 지난해 6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고, 2024년 13위 서상언의 순위는 5위로 크게 올라갔다.

비앙코웍스 김영민과 천용민은 9, 10위.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은 이전과 같이 11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올 시즌 루키 중에서는 1~6라운드에 모두 참가한 박인희(12위)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한편, 2025 프리우스 PHEV 클래스에서는 톱3 드라이버 강창원(3승, 2PP), 이율, 송형진이 6라운드 우승과 폴포지션 기록을 나눠 가졌다. 세 선수를 포함한 포디엄 드라이버는 5명. 김현일과 최준원은 각각 한 차례씩 시상대에 올라가 샴페인을 터뜨렸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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