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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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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최다 PP 주인공은 영국인 나이젤 만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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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그랑프리에서 예선 기록은 결승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다. 베스트 랩타임은 머신의 성능과 드라이버의 실력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폴포지션(PP)은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시즌 최다 폴포지션 기록에는 그 중요성이 드러나 있다. 지난해까지 이 부문 정상에 선 드라이버는 영국인 나이젤 만셀. 1992 시즌 16전 가운데 14회 폴포지션을 따낸 만셀은 드라이버즈 챔피언에 오르며 소속팀 윌리엄즈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만셀이 작성한 총 폴포지션은 32회. 1980∼1995년까지 출전한 187GP에서 만셀은 31승, 드라이버즈 포인트 482점을 기록했다.
천재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기록의 사나이 미하엘 슈마허도 시즌 최다 PP를 기록한 해에 챔피언이 되었다. 세나는 13PP를 거머쥔 88년, 그리고 90(10회)∼91(8회)년에 세계 타이틀을 차지했고, F1 7회 월드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는 최다 PP를 기록한 1994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2003년 BAR에서 활약한 자크 빌르너브에게 97년은 최고의 호시절이었다. 7승, 10PP라는 걸출한 성적으로 F1 데뷔 2년 만에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후 단 한 차례도 1그리드에 서지 못한 그는 데뷔전 폴포지션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한 채 쇠퇴의 길로 들어섰다. 이밖에 데이먼 힐, 니키 라우다, 넬슨 피케 등도 한 시즌 9회 폴포지션을 따내며 명성을 드높였다.
그러나 시즌 최다 폴포지션이 항상 우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F1 4회 월드 챔피언 알랭 프로스트의 경우가 좋은 본보기. 93년에 열린 16전 중 13회 예선 최고 기록을 뽑아낸 프로스트는 그 해 우승컵을 거머쥐었지만 85년과 88년 2회, 86년에는 단 한 차례 PP로 드라이버즈 부문 정상에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드라이버즈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단일 시즌 최다 폴포지션 기록을 경신할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열린 11전 가운데 8전에서 예선 1위에 오른 베텔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이 부문 기록 경신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영국 그랑프리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고, 맥라렌과 페라리의 추격이 거세지는 상황이어서 시즌 전반과는 다른 양상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시즌 최다 폴포지션 순위(2010년까지)
폴포지션드라이버 국적연도
14나이젤 만셀 영국1992
13알랭 프로스트 프랑스 1993
아일톤 세나 브라질 1988, 89
11미하엘 슈마허 독일2001
10아일톤 세나 브라질 1990
자크 빌르너브 캐나다 1997
세바스찬 베텔 독일2010
9미하엘 슈마허독일2000, 2001
미카 하키넨 핀란드 1998
데이먼 힐 영국1996
니키 라우다 호주1974, 75
로니 피터슨 스웨덴 1973
넬슨 피케 브라질 1984
8 마이클 안드레티 미국1978
제임스 헌트 영국 1976
나이젤 만셀 영국1987
아일톤 세나 브라질 1986, 91
미하엘 슈마허독일2004
7 마이클 안드레티 미국 1977
짐 클라크 영국 1963
데이먼 힐 영국1995
아일톤 세나 브라질 1985
미하엘 슈마허 독일2002
루이스 해밀턴영국2008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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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웨버, 내년에도 레드 불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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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초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마크 웨버(레드 불)의 거취가 드디어 확정되었다. 만 35세 생일을 맞은 8월 27일, 2012년에도 레드 불에 남아 레이스를 계속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올해 이후 웨버의 행보에 대한 루머는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패독 안팎에 나돌았다.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과의 마찰이 루머를 생산한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대해 레드 불과 웨버는 “그동안 꾸준히 대화 채널을 가동해왔다”고 밝혔고, 그 결과는 벨기에 그랑프리 예선일에 마침내 드러났다. 스파 프랑코샹에서 레드 불은 2011 드라이버 라인업을 내년에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한 것. 이로써 웨버와 세바스찬 베텔은 4년 연속 레드 불 머신을 몰게 되었다.
“포뮬러원 톱 팀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레드 불은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힌 웨버는 “지난 5년 동안 팀과 함께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우리는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만큼 경쟁력을 갖춘 머신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스스로, 그리고 팀을 위해서 내년에도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레드 불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마크와 팀이 공통으로 원하는 내용은 분명하다. 내년에도 성공적인 관계를 이어 나아가는 것”이라면서 “2007년부터 함께 한 마크는 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마크와 베텔 듀오와 네 번째 시즌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주 사우스 웨일즈 출신 마크 웨버는 2002년 미나르디를 통해 F1에 데뷔한 베테랑 드라이버다. 홈그라운드에서 그랑프리에 데뷔한 마크는 결승에서 5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후 재규어와 윌리엄즈에서 각각 2년씩을 보낸 뒤 2007년부터 레드 불에 합류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드라이버즈 3위. 168GP에 출전해 6승을 거두었고, 드라이버즈 포인트는 총 560.5점을 획득했다. 올 시즌에는 팀 동료 베텔에 이어 드라이버즈 2위를 달리고 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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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4일, 제네시스 쿠페 2, 3전 연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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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새롭게 출범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이 9월 3~4일 이틀 동안 연속으로 열린다. KSF에 포함된 레이스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등 3개 클래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주)이노션 측은 “총 80여 명이 등록을 마쳐 개막전 때보다 25%가 많은 드라이버들이 KSF 2전 결승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KSF 메인 이벤트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는 아트라스BX, 록키, DM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EXR 팀106 등 10개 팀에서 드라이버 2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2전부터 KSF에 합류하는 팀은 EXR 팀106과 D 팩토리.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슈퍼3800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EXR 팀106은 감독 겸 드라이버 류시원을 비롯해 유경욱, 정연일, 카를로스 반담 등 4명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지고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최근까지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한 김봉현은 신생 D 팩토리 팀 유니폼을 입고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타게 된다.
시리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은 2전을 맞아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개막전 우승자 최명길을 비롯해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김중군/황진우(DM 레이싱), 조항우/이승진(아트라스BX),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 유경욱/정연일(EXR 팀106) 등 우승 후보군에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포진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 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에는 컷 오프 제도가 도입된다. KSF 측은 “2전 엔트리가 30대를 넘겼다. 이에 따라 이미 발표한 운영규정을 적용해 예선 탈락제도인 컷 오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챌린지 결승에 진출하는 최대 인원은 30대로 제한된다.
한편 KSF 측은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대회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주)매직투어테인먼트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광과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통합한 패키지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피드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복안이다.
피트워크 및 그리드워크, 택시타임 등의 이벤트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진행된다. F3, F4급 포뮬러카, 수퍼 카트 프리 주행도 볼거리. 현대자동차의 뉴 모델, 쏘나타 터보 GDI 미디어 시승 이벤트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2전 무대에 설 준비를 마쳤다. 쏘나타 터보 GDI는 이번 대회 페이스카로 사용될 예정이다.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전 결승은 9월 3일 오후 3시 10분. 9월 4일에는 4시 20분부터 시리즈 제3전에 돌입한다.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는 9월 4일에 각각 18랩을 달리는 결승을 치른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KSF

레드 불과 베텔, 2011 F1 시즌 전반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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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즌 F1은 정상적으로 출범하지 못했다. 개막전 개최지 내부 사정으로 인해 3월 13일로 예정된 바레인 그랑프리가 잠정 연기된 탓이다. 이후 바레인 GP는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의 결정에 따라 10월 30일에 개최되는 듯했지만 곧 취소되어, 올 시즌 F1은 당초 계획된 20전에서 1전이 준 19전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호주 멜버른 앨버트파크 서킷에서 문을 연 2011 F1은 지난해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레드 불과 세바스찬 베텔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맥라렌과 페라리, 르노 팀의 추격을 멀리 따돌리고 예선 1위로 결승 58랩에 돌입한 베텔은 루이스 해밀턴(맥라렌)과 비탈리 페트로프(르노)를 거느리고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시리즈 개막전을 폴투윈으로 장식한 세바스찬 베텔의 이후 행보는 챔피언 드라이버의 면모를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헝가리 그랑프리까지 진행된 현재 8PP(폴포지션), 6승, 5회 폴투윈, 4차례 2위 등 홈그라운드 독일을 제외한 모든 그랑프리 표창대에 올라서며 독주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올해 열린 11라운드 전 경주에서 득점을 기록한 유일한 드라이버 베텔은 팀 동료 마크 웨버(149점)을 85점 차이로 따돌리고 드라이버즈 타이틀 2연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베텔이 놓친 폴포지션(스페인, 영국, 독일)을 거머쥔 마크 웨버 역시 레드 불이 독주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세 차례 예선 1위를 승리로 연결짓지는 못했지만, 터키에서의 2위를 포함한 6개 그랑프리를 포디엄 피니시로 마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페라리와 맥라렌이 하반기 8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레드 불 듀오의 선전과 달리 전통의 강팀 페라리와 맥라렌은 2위 그룹으로 밀려난 모습이다. 시즌 전반 6전 모나코 그랑프리까지 챔피언십 라이벌 레드 불이 5승을 기록하는 동안 중국 GP(맥라렌, 루이스 해밀턴) 우승만을 저지할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낸 결과다. 예선에서도 두 팀은 레드 불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올해 열린 11전 폴포지션을 베텔과 웨버가 나눠 갖은 점은 컨스트럭터즈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캐나다 그랑프리부터 강팀의 면모를 서서히 되살리고 있어 상위 세 팀 사이에 흐르는 기류변화가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특히 3개 그랑프리(영국, 독일, 헝가리) 우승컵을 맥라렌과 페라리가 가져가 하반기 8전 판세는 전반 11전과 다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메르세데스와 르노는 상위 세 팀 뒤에서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베르크를 내세운 메르세데스가 컨스트럭터즈 4위. 팀의 에이스 로버트 쿠비짜를 전면에 띄우지 못한 르노는 자우버와 포스 인디아, 토로 로소 등 중하위권 세 팀을 거느린 채 시리즈 전반 11전을 마무리지었다.
F1 명가 윌리엄즈의 하위권 추락은 예상 수위를 훨씬 웃돌았다. 그랑프리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루벤스 바리첼로와 베네수엘라 출신 파스토 말도나도가 시즌 내내 눈에 띄는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윌리엄즈가 획득한 컨스트럭터즈 포인트는 겨우 4점. 말도나도가 기록한 두 차례 Q3 진출이 그나마 위안일 정도로 경쟁력이 약화된 윌리엄즈는 당분간 중위권 진출이 힘겨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1 F1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순위
순위드라이버팀점수
1세바스찬 베텔 레드 불 234
2마크 웨버 레드 불 149
3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146
4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145
5젠슨 버튼 맥라렌 134
6펠리페 마사 페라리 70
7니코 로스베르크 메르세데스48
8닉 하이드펠트르노 34
9비탈리 페트로프 르노32
10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 32
2011 F1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순위
순위팀 점수
1레드 불383
2맥라렌280
3페라리215
4메르세데스80
5르노66
6자우버 35
7포스 인디아26
8토로 로소 22
9윌리엄즈4
로터스0
HRT0
버진0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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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 프랑코샹 우승 트로피는 베텔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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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불은 여전히 강했다. 시즌 전반 11전을 6승, 11PP로 마무리지은 레드 불은 8월 28일 스파 프랑코샹에서 열린 벨기에 그랑프리를 원투승으로 장식하며 챔피언 팀의 면모를 여실히 입증했다. 맥라렌과 페라리는 향상된 경쟁력을 보여주었지만, 젠슨과 알론소의 3, 4위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최하 24그리드에서 출발한 미하엘 슈마허는 선전을 펼친 끝에 5위 체커기를 받았다.
세바스찬 베텔(레드 불)이 벨기에 그랑프리 1위 포디엄에 올라서며 챔피언 드라이버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월 28일, 스파 프랑코샹에서 열린 시리즈 제12전에서 베텔은 1랩 7.004km 트랙 44랩을 가장 빨리 주파해 유럽 그랑프리 이후 두 달 만에 시즌 7승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17승째, 스파에서는 첫 우승이다.
벨기에 2위는 베텔의 팀 동료 마크 웨버. 13그리드에서 출발한 젠슨 버튼(맥라렌)은 3위에 안착, 헝가리부터 두 경주 연속 시상대를 밟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여준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4위. 8그리드에서 벨기에 결승에 돌입한 뒤 레이스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종반 4랩을 남겨 두고 젠슨 버튼에 밀려 5GP 연속 포디엄을 놓쳤다.
모처럼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메르세데스 듀오는 5, 6위로 2011 시즌 하반기 첫 레이스를 마쳤다. 첫 예선에서 일어난 사고로 마지막 24번째 그리드에 터를 잡은 슈마허는 모처럼 활기찬 레이스를 팬들에게 선사하며 캐나다(4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애드리안 수틸(포디 인디아)와 펠리페 마사(페라리)가 7, 8위. 르노 소속 비탈리 페트로프가 그 뒤를 이었고, 파스토 말도나도(윌리엄즈)가 득점 10위권을 마무리지었다.
레드 불 원투, 미하엘 슈마허는 24위에서 5위로 점프
맑은 날씨 속에서 시작된 벨기에 그랑프리 결승은 초반부터 이변의 연속이었다. 폴시터 베텔이 제일 먼저 스타트라인을 벗어났지만, 5그리드에 포진한 니코 로스베르크가 순식간에 대열 선두로 올라서는 깜짝쇼를 선보인 것이다. 이와 달리 마크 웨버는 이번에도 고질적인 스타트 범실에 휘말리며 8위로 밀려났다. 1랩 후 재편된 순위는 니코, 베텔, 마사, 루이스, 알론소 순. 그러나 니코의 선두는 오래가지 못했다. 곧 페이스를 되찾은 베텔이 3랩째 제자리로 복귀한 때문.
베텔이 피트로 들어간 6랩 이후 대열 선두 자리는 페라리의 알론소가 물려받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위용을 자랑한 페라리와 알론소의 선두는 14랩째 일어난 사고 후 힘을 잃었다. 사고의 제물은 스파 우승 후보로 지목된 루이스 해밀턴. 레 콤브에서 카무이 고바야시(자우버)와 접촉한 루이스는 경주차가 크게 파손되면서 리타이어했고, 이 사고로 트랙에 세이프티카(SC)가 들어갔다.
세이프티카가 리드하는 사이 선두는 여전히 알론소였다. 하지만 17랩째 SC가 빠져나간 다음 랩에서 베텔이 선두로 복귀했고, 이 순위는 더 이상의 변동 없이 종반으로 치달았다. SC가 발령된 14랩째, 일찌감치 두 번째 피트스톱을 마친 베텔은 31랩째 3위로 잠시 밀려났지만, 33랩부터 레이스를 마칠 때까지 선두에서 순항하며 올 시즌 일곱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마크 웨버의 2위로 레드 불 원투. 막판 대공세를 펼친 젠슨 버튼은 경주 종료 4랩을 남겨 두고 알론소를 제쳐 표창대 세 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르노 두 번째 시트에 앉은 브루노 세나는 예선 7위, 결승 13위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로써 드라이버즈 포인트 259점을 기록한 베텔은 2위 마크 웨버와의 점수 차이를 92점으로 벌리며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고, 페르난도 알론소는 리타이어한 루이스를 제치고 드라이버즈 3위로 도약했다. 젠슨 버튼이 4위. 벨기에 GP에서 선전을 펼친 미하엘 슈마허는 비탈리 페트로프를 누르고 8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서는 여전히 레드 불(426점)이 1위. 맥라렌(295점)과 페라리(231점)를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타이틀 2연패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11 F1 제13전 이태리 그랑프리는 9월 11일에 결승을 치른다.
2011 F1 벨기에 그랑프리 순위
순위 드라이버팀기록
1세바스찬 베텔 레드 불 1시간 26분 44.863초
2마크 웨버 레드 불 +3.741초
3젠슨 버튼 맥라렌 +9.669초
4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13.022초
5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 +47.464초
6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 +48.674초
7애드리안 수틸포스 인디아 +59.713초
8펠리페 마사 페라리 +1분 06.076초
9비탈리 페트로프르노 +1분 11.917초
10파스토 말도나도윌리엄즈 +1분17.615초
* 8월 28일,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 1랩=7.004km 44랩
* 패스티스트랩=1분 49.883초(마크 웨버)
* 2위 이하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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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전용 테마열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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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원회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겨냥한 ‘F1 테마열차’ 단장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상품출시에 들어간다.
F1 테마열차는 지난 7월 19일, 코레일 허준영 사장과 F1 조직위원회 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MOU를 체결한 결과물이다. 9량으로 편성된 테마열차 2대가 전용으로 운용되며, KTX를 이용한 추가 상품도 구성되어 총 2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기차를 타고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테마열차는 해외 관광객을 위해 ‘한국 방문의 해’ 로고로 환영 메시지를 전달하고, 열차 내외부를 F1 분위기와 전남의 녹색관광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8월말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및 신문광고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F1 테마열차는 서울을 출발해 무박 2일로 보성 녹차밭, 장흥 편백나무숲, 목포 유달산 관광과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월 15일 토요일 테마열차에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을 마친 뒤 K-팝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특전도 포함되어 있다.
F1 테마열차는 8월 27일 제천 한방투어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축제, 가을단풍, 겨울눈꽃, 봄꽃열차 등 내년까지 총 160여 차례에 걸쳐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홍보하는데도 이용될 예정이다.
F1 조직위원회 상품개발팀장은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철도는 단순한 운송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F1 테마열차는 무박 2일로 운행되어 결과적으로 숙박까지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레일크루즈 해랑호는 호텔 수준의 숙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TRACKSIDE NEWS,사진/스포츠플러스

아트라스BX, 엔지니어 가토 히로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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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출전하고 있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팀 스태프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팀 전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일본인 엔지니어 가토 히로시를 영입한 것. 아트라스BX 조항우 감독 겸 드라이버는 “오는 9월 3~4일, 이틀 연속으로 개최되는 KSF 2, 3전은 올 시리즈 전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레이스”라면서 “새로 합류한 가토 히로시가 팀 전력 향상에 크게 도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항우 감독은 이어 “개인적으로는 2009년 팀에서 시즌 챔피언을 같이 이뤄낸 엔지니어로, 이번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개막전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해 불리한 면이 있지만,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더욱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트라스BX의 에이스 이승진도 우승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1전 때는 좋지 않은 날씨 여건 속에서도 3위를 기록해 다행이다. 더블 라운드로 열리는 이번 주말은 챔피언 타이틀의 향방이 갈릴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다. 2002년 포뮬러1800 시리즈 챔피언의 영광을 함께 한 가토 히로시와 더불어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한편,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관중석에 아트라스BX 존을 설치하고, 착석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포토 타임, 경품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TRACKSIDE NEWS,사진/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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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스쿨 참가자, 영화 ‘킬러 엘리트’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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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스쿨(대표 이동훈)이 9월 교육 참가자 전원에게 영화 ‘킬러 엘리트’ 초대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9월 22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킬러 엘리트는 헐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 니로, 그리고 ‘씬 시티’, ‘클로저’의 클라이브 오웬이 출연하는 트리플 대작 액션 작품이다.
본능적인 킬러, 엘리트 요원, 전설적인 헌터의 뜨거운 한판 승부를 그린 킬러 엘리트는 각 인물들의 팽팽한 대결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무장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레이싱스쿨 이동훈 대표는 “레이싱스쿨의 스피디하고 도전적인 모습과 킬러 엘리트의 화려하면서 남성적인 액션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 같아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되었다다”고 밝혔다.
2002년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레이싱스쿨은 그동안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해왔다. 행사 참가 방법은 레이싱스쿨 홈페이지(www.racingschool.kr) 교육일정을 통해 공개된다.
TRACKSIDE NEWS,사진/레이싱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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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리즈 밀렌과 함께하는 드리프트 이벤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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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오는 9월 24~25일 이틀 동안 세계적인 드리프트 드라이버인 리즈 밀렌을 초청, 한국 DDGT 챔피언십 드리프트 및 스쿨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드리프트 교육 및 시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 DDGT 챔피언십 5라운드가 펼쳐지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다. 또한, 9월 25일에 열릴 예정인 DDGT 드리프트 경기 우승자에게는 10월 7~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윈데일에서 개최되는 포뮬러D 마지막 7전 경기 및 팀 관람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어서 리즈 밀렌과 함께 하는 드리프트 이벤트와 함께 많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랠리 드라이버 출신으로2008년 월드 드리프트 챔피언에 오른리즈 밀렌은 RMR(Rhys Millen Racing) 팀 소속으로 여러 영화에서 스턴트 드라이버로 활약한 세계적인 선수다. 2009년부터 현대자동차, 레드 불과 팀을 이루어 현대 제네시스 쿠페로 포뮬러 드리프트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한국타이어가 함께 후원에 참여한 ‘현대/레드 불/한국’ 팀으로 지난 27일 미국에서 열린 ‘2011 포뮬러 드리프트’ 6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리즈 밀렌과 함께 하는 드리프트 이벤트 첫 날인 24일에는 드리프트 주행시범, 리즈 밀렌의 강평, 원포인트 레슨, 질의 응답 등 드리프트 교육 위주로 구성된다. 25일에는 한국 DDGT 챔피언십 드리프트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드리프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경연 대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 역시 리즈 밀렌이 직접 경연 심사에 참여하고 퍼포먼스 데모런 시연도 선보인다. 이밖에 사인회, 기념촬영 등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리즈 밀렌이 아트라스BX 제네시스 쿠페로 직접 출전하는 DDGT ST300 레이스도 진정한 모터스포츠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며 “세계적인 드라이버인 리즈 밀렌 초청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전한 모터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부터 시작된 한국타이어의 드리프트 스쿨은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드리프트 스쿨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자동차 산업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았던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은 물론 선진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아마추어 드리프트 마니아들을 육성, 프로급의 선수층을 폭넓게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TRACKSIDE NEWS,사진/스포츠플러스

2012 F1 캘린더에서 터키 GP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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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에 열린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2012 시즌 터키 그랑프리를 제외한다는 내용이 확정되었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의 발표에 따르면 20전으로 개최되는 내년 F1 캘린더는 올해 일정과 대체로 비슷하다. 시즌 개막전 일정과 장소는 3월 18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파크. 이어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2, 3전을 열고, 터키 그랑프리 자리에는 1년을 쉰 바레인이 들어갔다.
스페인부터 아부다비까지 이어지는 스케줄에도 변함이 없다. 다만, F1 캘린더에 복귀하는 미국 그랑프리는 시리즈 최종 브라질 레이스보다 일주일 앞선 11월 18일로 결정되었다. 코리아 그랑프리 일정은 10월 12~14일.
터키 그랑프리 탈락은 놀라운 일이지만, 어느 정도 예견된 사안이기도 하다. 2005년에 처음 F1을 치른 터키는 그동안 저조한 관중동원 등에 따른 문제로 내홍을 앓아왔다. 터키 그랑프리 오거나이저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F1 총책 버니 에클스톤과 다각적인 논의를 해왔지만,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결국 2011 시즌을 끝으로 정리단계에 돌입했다.
2112 시즌 F1 캘린더에는 호주-말레이시아, 중국-바레인, 일본-대한민국, 미국-브라질 등 일곱 차례 백투백 레이스(일주일 간격으로 개최되는 그랑프리)가 포함되어 있다.
2012 FIA F1 그랑프리 캘린더
라운드날짜 국가
13월 18일 호주
23월 25일말레이시아
34월 25일중국
44월 22일바레인
55월 13일스페인
65월 27일모나코
76월 10일캐나다
86월 24일유럽(발렌시아)
97월 8일 영국
107월 22일독일
11 7월 29일헝가리
12 9월 2일 벨기에
13 9월 9일 이탈리아
14 9월 23일싱가포르
15 10월 7일일본
16 10월 14일대한민국
17 10월 28일인도
18 11월 4일아부다비
19 11월 18일미국
20 11월 25일 브라질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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