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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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4일, 제네시스 쿠페 2, 3전 연속 개최


올 시즌 새롭게 출범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이 9월 3~4일 이틀 동안 연속으로 열린다. KSF에 포함된 레이스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등 3개 클래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주)이노션 측은 “총 80여 명이 등록을 마쳐 개막전 때보다 25%가 많은 드라이버들이 KSF 2전 결승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KSF 메인 이벤트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는 아트라스BX, 록키, DM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EXR 팀106 등 10개 팀에서 드라이버 2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2전부터 KSF에 합류하는 팀은 EXR 팀106과 D 팩토리.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슈퍼3800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EXR 팀106은 감독 겸 드라이버 류시원을 비롯해 유경욱, 정연일, 카를로스 반담 등 4명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사표를 던지고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최근까지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한 김봉현은 신생 D 팩토리 팀 유니폼을 입고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타게 된다.
시리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은 2전을 맞아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개막전 우승자 최명길을 비롯해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김중군/황진우(DM 레이싱), 조항우/이승진(아트라스BX),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 유경욱/정연일(EXR 팀106) 등 우승 후보군에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포진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 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 아반떼 챌린지 클래스에는 컷 오프 제도가 도입된다. KSF 측은 “2전 엔트리가 30대를 넘겼다. 이에 따라 이미 발표한 운영규정을 적용해 예선 탈락제도인 컷 오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챌린지 결승에 진출하는 최대 인원은 30대로 제한된다.
한편 KSF 측은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대회 상품력을 높이기 위해 (주)매직투어테인먼트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광과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통합한 패키지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피드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복안이다.
피트워크 및 그리드워크, 택시타임 등의 이벤트는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진행된다. F3, F4급 포뮬러카, 수퍼 카트 프리 주행도 볼거리. 현대자동차의 뉴 모델, 쏘나타 터보 GDI 미디어 시승 이벤트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2전 무대에 설 준비를 마쳤다. 쏘나타 터보 GDI는 이번 대회 페이스카로 사용될 예정이다.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전 결승은 9월 3일 오후 3시 10분. 9월 4일에는 4시 20분부터 시리즈 제3전에 돌입한다.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는 9월 4일에 각각 18랩을 달리는 결승을 치른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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