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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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레이싱 2026 WEC 하이퍼카 매뉴팩처러 챔피언 등극

토요타 레이싱이 2026 WEC 7라운드 바르셀로나 6시간 레이스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하며 통산 8번째 매뉴팩처러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10월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하이퍼카 결승을 2그리드에서 시작한 8번 경주차(세바스티앙 부에미, 브렌든 하틀리, 히라가와 료)가 1위. 예선 9위 7번 경주차(마이크 콘웨이, 카무이 고바야시, 닉 드 브리스)는 2위 체커기를 통과하며 토요타 레이싱 원투를 합작했다.

2026 WEC 7라운드 결승은 급변하는 노면 조건 속에서 시작되었다. 젖어 있는 트랙에서 롤링 스타트에 돌입한 토요타 레이싱은 한 시간 경과 후 원투 체제를 구축했고, 이 순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7라운드 합계 토요타 레이싱의 매뉴팩처러즈 챔피언십 포인트는 212점. 2위 BMW와의 점수 차를 58점으로 벌린 토요타 레이싱은 최종 8라운드 몬자 6시간 레이스에 앞서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토요타 레이싱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첫해에 챔피언 반열에 올라섰고, 신형 경주차 TR010 하이브리드는 데뷔 시즌에 르망 24시 우승을 포함해 4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WEC 정상에 우뚝 섰다. 또한 8번 경주차 드라이버 중 세바스티앙 부에미는 개인 통산 100번째 WEC 출전 경주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7번 경주차 선수들의 역주도 돋보였다. 9그리드에서 출발한 닉 드브리스는 웨트 레이스 초반 1시간 동안 펼친 강공을 바탕으로 2위권에 진입했다. 이어 바통을 넘겨받은 마이크 콘웨이와 카무이 고바야시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팀 원투를 견인했다.

레이스 중반에 위기도 있었다. 8번 경주차는 스타트 절차 위반으로 두 번째 피트스톱에서 5초 페널티를 이수했지만, 선두를 고수했다.

결승 종료 2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투입된 세이프티카도 토요타 레이싱의 원투 기세를 누르지 못했다. 리스타트 직후 두 대의 TR010 하이브리드는 연이어 패스티스트랩을 경신하며 3위와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

TR010 하이브리드 경주차를 운전한 토요타 레이싱 8번 경주차 드라이버들이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6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했다

8, 7번 경주차 마지막 드라이버는 히라가와 료와 닉 드 브리스.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 198랩 피니시라인을 0.583초 차로 통과한 두 선수는 지난해 바레인 최종전 이후 처음으로 토요타 레이싱에 원투 피니시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바르셀로나 6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8번 경주차(114점) 드라이버들은 하이퍼카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를 유지했다. 2위 7번 경주차(97점)와의 점수 차는 17점. 이들은 몬자 레이스에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고 올해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한편, WEC 정상 하이퍼카 진출 첫해에 폴포지션을 기록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9번 경주차는 결승에서 11위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토요타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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