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소속 김동은이 2026 현대 N 페스티벌 4라운드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두었다. 김동은이 우승컵을 차지한 무대는 eN1 4라운드 레이스 2. 10월 4일(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레이스 2 결승에서 김동은은 eN1 클래스 진출 이후 첫 포디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정우와 김진수 2, 3위로 포디엄 피니시
김동은의 eN1 4라운드 예선과 결승은 어렵게 전개되었다. 레이스 1 그리드를 결정짓는 예선에서는 예상치 못한 경주차 규정 위반으로 실격되었고, 중위권으로 도약한 결승에서는 피할 수 없는 다중 추돌사고에 휘말리는 불운을 맞이한 까닭이다.
이 사고로 경주차가 크게 파손된 김동은의 레이스 2 출전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팀원들의 밤샘 작업 덕분에 결승 그리드에 올라간 김동은은 인제 스피디움 7랩을 기운차게 질주한 뒤 1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김동은의 레이스 2 그리드는 폴포지션. 리버스 그리드 규정에 따라 톱그리드에 포진한 김동은은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레이스 대열을 리드하는 강공을 펼쳤다.


뛰어나고 침착한 레이스 운영 능력은 김동은의 우승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센추리클럽 드라이버의 역량을 여지 없이 발휘한 김동은의 인제 스피디움 7랩 결승 주행 기록은 12분 03.660초. 금호 SLM 이정우의 거센 압박을 0.817초 차로 제어한 김동은에게는 eN1 시리즈 첫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레이스 2 패스티스트랩 드라이버도 김동은(1분 41.942초). 아울러 올해 처음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 뛰어든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은 처음으로 포디엄 정상 드라이버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결승을 마친 김동은은 현장 인터뷰에서 팀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밤샘 작업을 거쳐 크게 손상된 경주차를 정상 궤도에 올려준 그들의 열정과 수고가 팀 첫 우승의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다.
김동은의 KARA 공인 대회 우승은 2019 슈퍼레이스 슈퍼6000 4라운드 이후 처음. 7월 6일,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투윈을 달성한 김동은은 같은 서킷에서 7년 만에 포디엄 정상에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2, 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이정우와 김진수. 레이스 1 5위 이정우는 레이스 2에서 2위 트로피를 들었고, 김진수는 두 경주 연속 톱3에 진출하며 고득점을 쌓았다. DCT 레이싱 김규민과 김영찬이 4, 5위. MIK 레이싱 오한솔은 레이스 1 승자 이창욱을 추월한 뒤 6위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이명재(MJ CARGRAP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