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의 승인을 거쳐 2027 F1 캘린더를 발표했다.
FIA와 F1이 공식 발표한 2027 F1은 24라운드, 10개 스프린트로 개최된다. 전반적인 일정은 지난해와 비교해 상당 부분 바뀌었다. 프리 시즌 테스트 일정은 2월 24~27일. 이후 2021~2024년 개막전 개최지 바레인 사키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27 시즌 오프닝 레이스가 열린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호주 앨버트파크, 일본 스즈카,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초반 5라운드를 치른 뒤에는 북아메리카대륙 미국 마이애미와 캐나다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6, 7라운드가 이어진다.
유럽 라운드 모나코, 포르투갈, 영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헝가리, 이탈리아, 스페인 그랑프리는 8~15라운드에 배정되었다. 이 가운데 주목할 변화는 포르투갈 그랑프리의 재등장. 2021년 이후 F1을 떠나 있던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포르티망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다시 팬들을 맞이한다.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3~5라운드(호주-일본-중국)와 같은 트리플 해더. 2005~2011, 2020~2021 F1 캘린더에 이름을 올린 튀르키예 그랑프리는 5년 공백기를 마치고 2027 F1으로 복귀한다.
19~22라운드는 다시 아메리카대륙으로 넘어간다. 미국, 멕시코,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가 시즌 종반 4라운드에 배정되었고, 올해와 같이 카타르와 아부다비가 2027 시즌 최종 23, 24라운드를 장식한다.
F1이 2021년에 처음 도입한 스프린트는 올해 6개에서 2027년 10개로 늘어난다. 스프린트와 함께하는 F1은 바레인, 호주, 일본, 캐나다, 모나코, 영국, 이탈리아, 상파울루, 카타르, 아부다비. 이 중 바레인, 호주, 일본, 모나코, 아부다비에서는 처음으로 스프린트가 개최된다.

박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