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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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디펜더 다카르’ 디자인 프리뷰 모델 공개

디펜더가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모델을 기반으로 ‘디펜더 다카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디펜더 다카르는 한정 생산 4X4 모델로, 랠리 레이드에서 검증된 성능을 구현하면서 75년간 쌓아온 오프로드 기술과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디자인 노하우를 담았다.

디펜더 엔지니어들은 디펜더 다카르의 가능성을 한층 더 확장했다. 지오메트리를 개선하고 서스펜션을 강화했으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차체 설계와 랠리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전용 컬러 옵션을 적용했다. 공식 다카르 배지를 단 최초의 양산 모델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디펜더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의 대표 행사 ‘더 퀘일’에서 디펜더 다카르의 디자인 프리뷰 모델을 공개했다. 미국 시장에 복귀한 지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대를 넘어선 디펜더는 디펜더 OCTA를 비롯해 다양하면서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라인업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펜더의 레이스팀 디펜더 랠리는 2026년에 처음 다카르 랠리에 출전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14일 동안 이어진 혹독한 경쟁 끝에 세 대의 디펜더 D7X-R이 신설 스톡 클래스에서 1, 2, 4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13개 구간 중 10개 구간에서 1~3위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세 대의 랠리카는 대회 기간 동안 총 24,000km를 주행하며 흔들림 없는 내구성을 입증했다.

디펜더 다카르는 디펜더 OCTA 기반의 디펜더 D7X-R과 같은 D7X 차체 아키텍처, 변속기, 구동계를 그대로 이어받아 공도에서도 레이스카의 DNA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으며, 경기 규정에 묶여 있던 출력 제한에서 벗어나 최고출력 635PS를 온전히 발휘한다. 냉각 성능도 한층 강화되었고, 최대토크는 76.5kg·m에 이른다.

디펜더 다카르는 20인치 단조 휠에 어드밴스드 올터레인 타이어를 조합한 35인치 타이어 패키지를 갖추었다. 모터스포츠에서 성능을 입증한 빌슈타인 어드밴스드 댐퍼 코일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듄·그래블 주행 모드도 추가했다. 여기에 극한 지형에서도 부드러운 착지를 돕는 혁신적인 플라이트 모드까지 탑재했다.

외관 곳곳에도 랠리에서 비롯된 정체성이 담겼다. 루프 장착형 라이트 포드, 고정식 메탈 루프, 카본 파이버 돌출형 에어 인테이크, 카본 파이버 보닛, 노출형 리벳을 적용한 확장형 휠 아치, 테일게이트 블랭킹 플레이트, 시그니처 머드 플랩까지 모두 갖췄다. 특히 강화된 메탈 프런트 언더실드와 언더바디 보호 장치는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강인한 외관을 완성한다.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 마크 카메론은 “디펜더 다카르는 디펜더가 걸어온 모험을 집약한 모델이다. 디펜더 랠리의 정신은 물론, 오랜 시간 쌓아온 오프로드 혁신의 유산까지 담았다. 한정 생산 모델에는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혹독하고 치열한 조건 속에서 얻어낸 모든 것이 녹아 있다. 거침없는 DNA로 완성된 진정한 의미의 디펜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펜더 다카르는 다양한 컬러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컬러로는 우승차 디펜더 D7X-R의 리버리에서 영감을 받은 다카르 샌드 바디와 얀부 터콰이즈 루프 조합을 선보인다. 나르비크 블랙과 알래스카 화이트 컬러에는 매트 프로텍티브 필름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실내는 랠리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와 터프 럭셔리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2+2 시트 구성을 채택했고, 1열에는 디펜더 다카르만을 위해 설계한 전용 레이스 시트를 탑재했다. 4점식 레이싱 하네스는 옵션. 후방 수납공간은 레이스 헬멧을 넣을 수 있도록 따로 설계했다. 적재공간에는 스페어 휠과 에어 컴프레셔를 넣을 수 있는 전용 마운팅도 준비했다.

디펜더 다카르는 2027년 초에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디펜더는 보다 자세한 제원과 기술 정보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다카르 랠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ghpark@race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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