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2026 현대 N 페스티벌 1라운드에서 접수된 항소 건에 대한 결과를 6월 5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의 안건은 eN1 1라운드 레이스 1 오프닝랩에서 발생한 이창욱(금호 SLM)과 김규민(DCT 레이싱)의 접촉 사고와 관련해 대회 심사위원회가 이창욱에게 부과한 ‘결승 기록 5초 가산 페널티’에 대한 항소 건이었다.
이를 심의하기 위해 KARA는 6월 2일 오후 3시 항소위원회를 열었다. 항소위원회 구성은 황태영 위원장, 김한봉·심상학·정선혁 위원 등 4명. 심의 결과 항소위원회는 ‘원심 심사위원회의 이창욱에 대한 결승 기록 5초 가산 페널티 판정은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발표했다.
항소위원회는 또한 ‘항소인(이창욱)이 제출한 항소를 기각하며, 원심의 결정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항소위원회는 “이번 사태의 단초가 된 경기 중 트랙 모니터 상의 잘못된 표기로 인해 참가 팀이 혼란을 겪고, 절차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현재 경기위원회, 특히 레이스 디렉터가 경기 중 심의 요청에 대한 주요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바, 향후 동일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레이스 디렉터의 구체적인 임무와 권한 범위를 대회 특별 규정 등에 명확히 명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는 내용을 부칙적 권고에 붙였다.

항소위원회의 이번 결정이 나온 이후 현대 N 페스티벌 eN1 1라운드 레이스 1 결승 공식 1~6위는 한재희(MIK 레이싱), 김영찬(DCT 레이싱), 이정우(금호 SLM), 김진수(이레인 레이싱), 김규민(DCT 레이싱), 이창욱 순으로 변경되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