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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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M,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개막전 원투

202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개막전 결승에서 뚜렷한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예선 1, 2위 이창욱과 이정우가 금호 SLM 원투승을 합작한 결과다.

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서한GP 장현진. 잠정 3위 황진우는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5위로 떨어졌고, 6000 클래스 최다 포디엄 드라이버 정의철이 그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서한GP 장현진 3위 포디엄,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 6위로 선전 펼쳐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오프닝 레이스는 시종 이창욱이 이끌었다. 롤링 스타트로 출발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 결승을 완벽하게 지배한 이창욱은 2위 이하 선수들을 멀리 따돌리고 올해 첫 승을 올렸다.

이창욱의 이번 승리는 6000 클래스 통산 9승째. 폴포지션, 우승, 패스티스트랩을 모두 기록한 이창욱은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금호 SLM으로 복귀한 이정우는 2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결승 중반부터 황진우의 강력한 압박에 시달린 이정우는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파이널랩까지 예선 순위를 지켜내고 포디엄 등정을 이뤄냈다.

2024 챔피언 드라이버 장현진은 올 시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개막전의 재미를 한껏 북돋아 주었다. 예선 4위 장현진은 오프닝랩에서 5위로 밀렸지만, 꾸준하게 탄력을 붙인 결과 4위로 도약했다. 이후 그보다 먼저 피니시라인을 지나간 황진우에게 트랙 이탈 주행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가 부과되면서 3위 트로피를 안게 되었다.

예선 5위 정의철은 결승 4위. 쾌조의 스타트 이후 4위로 점프한 정의철은 결승 중반까지 이 순위를 지켰지만, 지난해 팀 동료 장현진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황진우의 페널티 결과를 반영해 최종 4위 성적표를 받았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의 개막전 성적은 5위. 6000 클래스 68라운드 연속 완주 기록을 이어간 황진우는 유력한 포디엄 후보로 떠올랐으나, 누적된 트랙 이탈 주행에 따른 페널티로 아쉬운 일전을 마무리 지었다.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은 어느 해보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결승 그리드는 7번째. 오프닝랩에서 6위를 꿰찬 박정준은 21랩 피니시라인이 발령될 때까지 역주를 이은 끝에 2024 시리즈 7라운드 4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서한GP 김중군과 오네 레이싱 헨잔 료마는 7, 8위. NH투자증권을 후원사로 둔 찬스레이싱 김화랑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데뷔전에서 포인트 피니시 9위권에 안착했다. 이어 오네 레이싱에 발탁된 서주원이 6000 클래스 복귀전에서 톱10에 들어갔다.

찬스레이싱 신예 마이키 조단은 예선 13위, 결승 11위. 드림레이서 모터스포트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박석찬은 팀 동료 손인영에 앞서 13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이밖에 슈퍼레이스 GT 8연패 드라이버 정경훈은 서한GP에서의 6000 클래스 첫 경주를 15위로 완주했다.

2026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2라운드는 1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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