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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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바 팀 이동호 GT-A 복귀전 예선 석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A 5라운드 예선에서 메르카바 소속 이동호가 1위를 기록했다. 8월 9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GT-A 예선 결과 올해 처음 출전한 이동호가 베스트랩(1분 43.705초)을 작성했고, BMP 퍼포먼스 문세은과 김시우가 2, 3위에 랭크되는 랩타임을 끊었다.

드라이버즈 선두 정경훈, GT-A 예선 11

오후 2시 20분에 시작된 GT-A 20분 예선에서는 이동호의 역주가 돋보였다. 2024 슈퍼레이스 GT 시리즈 2위에 오른 이동호는 올 시즌 하반기의 포문을 여는 5라운드 복귀전에서 뛰어난 주행을 펼치고 결승 폴포지션을 예약했다.

BMP 퍼포먼스 팀 리더 문세은은 0.553초차 2위. GT-A 유망주 김시우는 5라운드 엔트리 11명 중 3위권에 들어가는 성적을 남겼다.

안경식(비트알앤디)과 체코(투케이바디)가 4, 5위. 올해 들어 주목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지원(비트알앤디)은 장준(투케이바디), 조익성(비트알앤디)에 앞선 기록으로 6위권에 진입하는 예선을 치렀다.

4라운드를 건너뛴 한민관(브랜뉴 레이싱)은 석세스웨이트 50kg을 얹고 출전한 5라운드 예선에서 9위로 밀렸다. 예선 10위는 박상현.

챔피언십 리더 정경훈(비트알앤디)은 예상치 못한 불운을 맞이했다. 계획한 운영안을 이행하지 못한 채 예선을 종료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예선 시작 10여분이 지난 상황에서 서킷에 뛰어든 정경훈은 팀 동료 조익성이 유발한 적기 이후 정상적인 타임어택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예선 최하 11위로 떨어졌다.

공식 예선이 끝난 뒤 결승 그리드는 일부 바뀌었다. 예선 잠정 8위 조익성이 슈퍼레이스 스포츠규정(38.2 경기 중단 상황 유발) 위반에 따른 최후미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기 때문이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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