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이 2025 TCR 유럽 시리즈 2라운드 레이스1에서 올해 첫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5월 18일,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더블 라운드 첫 경주에는 21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박준성과 박준의의 예선 기록은 각각 5, 11위.
레이스1 초반부터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움켜쥔 박준성은 3, 4위권을 유지하며 포디엄 진출을 노렸다. 두 차례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혼전 속에서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한 박준성은 마지막 랩에서 2위로 올라서는 역주를 보여주었다.
예선 상위 10위권 이내 드라이버의 순위를 역순으로 배정하는 레이스2 결승에서 박준성은 6그리드, 박준의는 11그리드에 자리를 잡았다. ‘25분 + 1랩’으로 운영된 결승 결과 박준성은 4위를 기록했고, 박준의가 그 뒤를 이어 5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2025 시리즈 초반 네 경주 합계, 박준성은 드라이버즈 랭킹 4위로 올라섰고,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팀 챔피언십 부문 3위권에 진입했다.
금호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활약하는 TCR 유럽 3라운드는 6월 6~8일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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