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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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불, KIC에서 타이틀 2연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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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모터스포츠 이벤트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F1 그랑프리가 지난해에 이어 우리나라에 상륙해 열전 퍼레이드를 이어나갔다. 2011 시리즈 제16전(10월 14~16일) 무대는 전남 영암에 터를 잡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싱가포르와 일본을 거쳐 온 12개 팀 드라이버 24명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KIC에서 숨 막히는 순위 대결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루이스 해밀턴, 코리아 GP 예선 장악
‘비’와 코리아 그랑프리와의 인연은 올해도 멈추지 않았다. 2010 코리아 GP 레이스 시간은 2시간 48분 20.810초. 예상보다 거센 비바람이 전남 영암 일대를 휩쓴 탓에 55랩 결승은 출발 10분 만에 적기 중단되는 이변을 낳았고, 격랑을 뚫고 재개된 레이스는 우승 후보 세바스찬 베텔과 마크 웨버(레드 불)를 트랙의 제물로 삼켜버렸다.
어둠이 깔리기 직전, 8만 관중 앞에서 함박웃음을 지은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코리아 그랑프리 창설전을 승리로 장식한 알론소는 시들어가던 챔피언 경쟁의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었고, 레드 불 듀오와 벌인 드라마틱한 승부를 시즌 종착역까지 끌고 가는 뚝심을 발휘했다.
‘빗속의 제전’은 2011 시즌에도 이어질까? 10월 14일(금), 연습주행이 한창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풍경은 일단 1년 전에 펼쳐진 어두운 그림을 되살리기에 충분했다. 폭우는 아니었지만, 희뿌연 물보라를 만들며 달리는 그랑프리카의 모습에서 수중전 악몽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기우는 오래가지 않았다. 하루 사이에 표정을 바꾼 하늘에 물기가 사라져 10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정상적인 드라이 컨디션에서 결승 그리드를 결정짓는 예선을 치를 수 있었다.
사상 두 번째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은 2008년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이 휘어잡았다. 3개 예선 세션을 모두 장악하며 올 시즌 첫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이다. 개인통산 18번째 예선 1위. 지난해부터 2011 일본 그랑프리까지 톱그리드에 오르지 못한 루이스 해밀턴은 모처럼 좋은 기록으로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브루노 세나(르노)의 트랙 공략으로 시작된 첫 번째 예선 탈락자는 HRT, 버진, 로터스 등 하위 세 팀 드라이버 6명과 F1 최다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루벤스 바리첼로(윌리엄즈). 맥라렌 듀오가 1, 2위로 일찌감치 앞서나간 반면 세바스찬 베텔은 11위로 뒤처지며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다.
두 번째 예선에서도 루이스 해밀턴이 가장 빨랐다. Q1과 달리 선두그룹으로 돌아온 베텔이 Q2 2위. 마크 웨버와 젠슨 버튼(맥라렌), 펠리페 마사(페라리), 페르난도 알론소에 이어 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 비탈리 페트로프(르노), 애드리안 수틸(포스 인디아), 디 레스타(포스 인디아)도 세 번째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록을 뽑았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던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는 타이어 트러블에 덜미를 잡혀 Q2 종료 직전 12위로 밀려났다.
세 번째 예선의 히어로 역시 해밀턴. 2위 세바스찬 베텔보다 0.202초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 해밀턴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첫 폴포지션을 따냈다. 그의 팀 동료 젠슨 버튼은 3위. 마크 웨버는 네 번째 그리드를 예약했고, 페라리 동료 펠리페와 페르난도,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는 니코 로스베르크가 그 뒤를 이어 예선 5~7위에 올랐다.
새로운 독일전차 베텔, 10승 고지 밟고 팀 타이틀 2연패 견인
10월 16일(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랩 5.615km, 55랩)에서 개최된 2011 F1 제16전 코리아 그랑프리는 새로운 독일전차 세바스찬 베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베텔은 첫 랩에서 폴시터 루이스 해밀턴을 가볍게 제친 이후 쾌속질주를 거듭한 끝에 1위 체커기를 받았다. 2, 3위는 루이스 해밀턴과 마크 웨버. 예선 3위 젠슨 버튼은 한 계단 구른 4위를 기록했고,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가 그 뒤를 이어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일요일 오후 3시, 먹구름이 낮게 깔린 날씨 속에서 시작된 코리아 그랑프리는 세바스찬 베텔의 강공으로 달아올랐다.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의 출발은 모두 나무랄 데 없었다. 그러나 KIC 1~2코너를 돌아나갈 때까지 순조로운 페이스를 유지한 루이스는 1.2km 직선주로에서 순식간에 2위로 밀려났고, 번개작전을 펼친 베텔이 2랩부터 확실한 승기를 잡고 레이스 대열을 이끌어나갔다. 1랩 이후 재편된 톱3 드라이버는 베텔, 루이스, 웨버. 펠리페 마사와 알론소, 버튼, 니코, 페트로프가 상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이어진 코리아 그랑프리 초반전 순위는 첫 피트스톱이 시작된 14랩까지 바뀌지 않았다.
소강상태에 빠진 코리아 그랑프리는 17랩 들어 한 차례 격변에 휩싸였다.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이 첫 피트스톱을 마친 상태에서 3~5위권(웨버, 마사, 알론소)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즈음, 한 순간 균형을 잃은 비탈리 페트로프가 미하엘 슈마허와 충돌하는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것이다. 이 사고의 여파로 슈마허는 리타이어했고, 베텔 앞에서 레이스 대열을 이끈 세이프티카는 20랩까지 트랙을 누볐다. 21랩부터 다시 정상으로 돌아간 코리아 그랑프리에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첫 랩에 움켜쥔 승기를 끝까지 지킨 베텔이 55랩 첫 체커기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것이다.
시작부터 줄곧 화끈하게 맞붙은 루이스 해밀턴과 마크 웨버의 2위 대결에서는 루이스가 웃었다. 48랩째 DRS 구간에서 웨버가 한 차례 추월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재역전당하면서 2위 도약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페라리의 코리아 그랑프리 성적은 예상 수위를 크게 밑돌았다.
그리드 1, 2열을 라이벌 팀에 빼앗긴 채 결승에 돌입한 결과는 5, 6위. 지난해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가 팀 내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을 뿐이다. 반면 토로 로소 팀 하이메 알게수아리는 코리아 그랑프리를 7위로 마치며 올 시즌 다섯 번째 톱10에 드는 수확을 거두었다. 득점권 8~10위를 마무리한 드라이버는 니코, 세바스티앙 부에미, 폴 디 레스타.
2011 코리아 그랑프리를 우승으로 장식한 세바스찬 베텔의 드라이버즈 포인트는 349점.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의 3연승 이후 일본에서 잠시 3위로 밀린 베텔은 전남 영암 KIC에서 1승을 더해 올 시즌 총 10승 고지를 밟았다. 젠슨 버튼, 알론소, 웨버, 루이스로 압축된 드라이버즈 2위 대결에서는 근소한 점수 차이로 앞선 젠슨이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아직 3개 그랑프리가 남아 있어 시리즈 종착역에 다다라서야 2위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릴 수 있을 전망이다. 컨스트럭터즈 1~3위는 가닥이 잡혔다.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1, 3위를 기록하며 40점을 쌓은 레드 불이 남은 그랑프리에 상관없이 2년 연속 팀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맥라렌과 페라리의 2위 경쟁은 108점 앞선 맥라렌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다.
성공 가능성 높였지만, 미흡한 부분도 적지 않아
2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그랑프리는 표면적으로 매끄럽게 마무리되었다. 뒤늦은 서킷 완공, 어설픈 운영과 준비 부족이 맞물려 KIC를 찾은 16만 관중들에게 적지 않은 비난을 들은 지난해보다 한층 체계화된 모습을 보여준 덕분이다. 그러나 반대의견도 적지 않다. 기본 시설과 운영, 교통편의 개선, 늘어난 유료 관중 등은 창설전을 치를 때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는 것이 일반적이 평가지만, 미흡한 홍보와 여전히 부족한 고급 숙박시설, 비싼 숙식비 등은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진이 해결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지난해 코리아 그랑프리를 치르면서 교통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F1 조직위원회 측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목포-광양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번국도 대체우회도로(죽림 JC~서호IC), 국지도 49호선(영암 IC~P3 주차장) 임시 개통 등이 좋은 본보기.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비롯해 고속버스와 KTX 증편, F1 테마열차 운행 등도 그랑프리 팬들에게 유용했다는 평이다. 케이팝(K-POP)과 같은 이벤트는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흥행카드로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고급 숙박시설 문제는 올해도 여전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호텔급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한옥호텔과 홈스테이 등으로 필요대비 120% 수준까지 준비했다고 발표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부족한 예산을 감안하더라도 극히 소극적인 홍보도 도마 위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공중파 홍보 프로그램과 국내외 언론보도 확대에 따른 붐 조성이 이루어지면서 국민적 관심과 기업의 참여가 늘어났다’는 주최측의 자평이가깝게 느껴지지 않는것은 기자는 물론 국내 모터스포츠 전문기자단의 공통된 시각이다.
적어도 F1 그랑프리 홍보는 선거유세와 달라야 한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역이나 수도권 중심상권에서 벌이는 일시적인 홍보, 여기에 더해 몇몇 방송 드라마 후원사로 나서는 정도로는 전남 영암에서 벌어지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널리 알리는 방편으로 필요충분하지 않다.
유료 관중이 늘어났다는 주최측의 발표도 일부 미심쩍은 부분이 없지 않다. 공식 발표된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객은 16만여 명. 입장료 일부를 인하해 눈에 보이는 유료 관중이 많아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서킷 입구에서 목소리를 높인 암표상의 등장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지난해처럼 드러내놓고 공짜표를 남발하지는 않았더라도, 정해진 값보다 평균 50% 이하로 팔리는 암표는 정상적인 기준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으나, 결승 당일에 선보인 개막 그리드 이벤트는 지난해와 차별성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서포트 레이스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어야 했다. 뚜렷한 개성 없이 4개 클래스가 혼주한 티빙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별다른 감흥 없이 시간만 채웠을 뿐인듯 한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주최측 입장에서 수익이 매우 중요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F1 서포트 레이스라면 차라리 지난해와 같은 원메이크 형태의 단일 레이스가 훨씬 나아 보인다.
이를 종합하면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전체적으로 앞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개선해야할 부분도 적지 않은 만큼 주최측의 간단없는 노력이 더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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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이상호, 슈퍼2000 정상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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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랠리 챔피언십(KRC)으로 이름을 바꾼 국내 유일 오프로드 레이스가 10월 23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제4전을 치렀다. 엔진마을, J5, 리퀴몰리, 사이몬, 그라비트, 썬앤모터스, 오버부스트가 후원한 KRC 제4전에는 총 48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고, 춘천 시민과 오프로드 매니아들이 관중석을 빼곡히 메워 그 열기를 더했다.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서 진행된 이번 경주에서는 시즌 후반부로 달려가는 시점인만큼 우승을 향한 드라이버들의 경쟁이 다수의 사고로 이어졌다. KRC 하이라이트 L4와 슈퍼2000 통합전에는 15명이 참가해 25랩 결승을 치렀다. 그 결과 김석기(랠리스타즈)가 36분 34.64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올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슈퍼2000 클래스는 치열한 접전을 승리로 장식한 이상호(런 모터스포츠)의 무대였다. 예선 1위로 출발한 이상호는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며 시즌 3연승을 이뤄냈다. 2, 3위는 신수욱(알스타)과 임환용(템페스트).
쾌조의 폴투피니시를 기록한 이상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무리하지 않고 후반까지 페이스를 조절한 작전이 주효했다”면서 “며칠 전까지 힘든 상황에서 경주차를 정상적으로 세팅해준 미캐닉들의 노력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상호는 또한 “우승에 대한 자신은 항상 있지만 레이스가 늘 뜻대로 진해되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경주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말로 최종전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투어링A/B 통합전에는 각 클래스별로 7대씩 14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우승컵의 향방을 점칠 수 없는 접전은 레이스 종료 2랩이 남은 상황에서 크게 바뀌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짜릿한 추월에 성공한 구자훈(이카루스)이 투어링A 첫 체커기를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구자훈은 개막전 이후 두 번째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레이스 후반부에 선두를 빼앗긴 정택근(알스타)은 재역전을 노렸지만, 1랩 뒤진 백마커와의 추돌에 덜미를 잡히며 2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몸싸움을 벌인 강정필(템페스트)과 한길수(맨티스)의 투어링B 우승 대결은 한길수의 한판승으로 끝났다.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한 한길수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한편, 투어링B 4전을 3위로 마친 김성표(울산챔피언스)는 경주차 교체에 따른 페널티를 받고 실격되어 3위 트로피를 김태경(임팩트)에 넘겼다.
신인 오프로드 레이서의 등용문인 루키 클래스에는 총 1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새롭게 등장한 신인들로 인해 경기는 많은 사고 발생으로 이어져 우승을 향한 드라이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경기 결과 신재욱(포디엄 레이싱)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재역전을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잠시 선두에 나섰다가 곧바로 추월당한 도재희(템페스트)가 2위. 3위 포디엄에는 정주곤(템페스트)이 올라갔다.
한편 예선이 끝난 직후,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드라이버 및 미캐닉들이 모여 지난 12일 세상을 등진 김종수 단장(춘천레이싱) 추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은 지난 20년 동안 오프로드 레이스계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온 김종수 단장이 마지막까지 타던 차를 뒤따르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KRC 제5전은 11월 20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1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제4전 결과
클래스순위드라이버팀기록
L41김석기랠리스타즈36분 34.64초(25랩)
2심선보카이안 2랩 뒤짐
S2000 1 이상호 런 모터스포츠 37분 27.32초(25랩)
2 신수욱알스타 37분 57.07초
3 임환용템페스트 1랩 뒤짐
투어링A 1 구자훈이카루스25분 28.94초(23랩)
2정택근알스타25분 31.07
3김상훈이카루스25분 35.92초
투어링B 1 한길수맨티스 26분 32.62초(23랩)
2 강정필템페스트1랩 뒤짐
3김태경임팩트1랩 뒤짐
루키1 신재욱포디엄 레이싱 26분 20.12초(18랩)
2 도재희템페스트 26분 20.89초
3정주곤템페스트26분 21.64초
(춘천) 남태화 기자/월간

10월 30일, 부다 서킷에서 창설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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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인도 부다 서킷에서그랑프리가 개최된다. 사진은 미하엘 슈마허
2011 종반 3전을 남겨 둔 F1 그랑프리가 이번 주말 뉴델리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1랩 5.141km)에서 창설전을 치른다.
인도 그랑프리는 F1 역사상 처음으로 남아시아에서 열린다. 1997년부터 초안을 잡기 시작한 인도 그랑프리는 2007년 7월, 인도올림픽조직위원회와 FOM 총책 버니 에클레스턴 회장이 개최 합의안에 사인하면서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첫 그랑프리 개최일은 2011년 10월 30일. 당초 2009년부터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2년이 연기되어 올해 창설전을 열게 되었다.
인도 그랑프리가 열리는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은 예정보다 7개월 늦은 9월 1일에 FIA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헤르만 틸케가 디자인한 서킷 건설비용은 약 3천530억원. 올해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 서킷 건설은 FIA 데드라인 7월을 넘겼지만, 그랑프리 개최 두 달을 앞두고 국제자동차경기연맹의 승인을 받았다. 서킷 길이는 5.141km. 16개 턴을 갖춘 시계 방향 트랙 60랩으로 결승이 진행된다.
부다 서킷의 특징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심한 고저차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처럼 레이스 데이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서킷 승인을 받아 트랙 노면이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각 팀과 드라이버들의 서킷 적응력이 첫 인도 그랑프리에서의 순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타이어는 소프트와 하드. 프라임으로 소프트, 옵션으로 하드 타이어가 지정되어 있다.
창설전 인도 그랑프리 우승자를 점치기는 어렵다. 올 시즌에 드러난 전반적인 전력으로 볼 때 레드 불의 강세가 가장 유력하지만, 맥라렌과 페라리의 하반기 상승세도 지켜볼 만하다.
양대 타이틀이 이미 확정된 만큼, 인도 그랑프리부터는 드라이버즈 2위 싸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젠슨 버튼과 페르난도 알론소. 단순 계산으로 마크 웨버와 루이스 해밀턴도 2위 대결의 선봉에 선 젠슨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인도 통신회사 에어텔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2011 F1 인도 그랑프리는 10월 30일 SBS ESPN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스타스포츠(채널 506번)에서는 10월 30일 오후 7시부터 생중계로 방영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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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베텔, 올 시즌에만 11승, 13PP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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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2011 F1 인도 그랑프리 창설전을 제패했다. 10월 30일, 인도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리즈 17전에서 베텔은 5.100km 트랙 60랩을 1시간 30분 35.002초의 기록으로 주행하며 폴투윈, 올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코리아 그랑프리에 이어 2연승.
10월 29일에 열린 예선에서도 베텔은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올 시즌 13PP를 작성했다. 따라서 남은 2개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한 시즌 최다 폴포지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1950년 이후 현재까지 한 시즌 최다 폴포지션은 1992년 나이젤 만셀의 14회가 최고 기록이다.
2위는 젠슨 버튼(맥라렌)이 차지했다.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4위에 머문 젠슨은 부다 서킷 2위 포디엄에 올라 드라이버즈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젠슨의 드라이버즈 포인트는 240점. 그러나 인도 그랑프리를 3위로 마친 페르난도 알론소(227점)보다 13점 앞서 남은 2개 GP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크 웨버(레드 불)에 이어 5위로 피니시라인을 가른 드라이버는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였다. 예선에서 12위를 기록해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인 슈마허는 창설전 인도 그랑프리 결승을 5위로 마쳐 드라이버즈 포인트 10점을 쌓았다. 올해 슈마허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캐나다에서의 4위.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연속 5위에 오른 뒤 4GP만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슈마허의 팀동료 니코 로스베르크가 인도 GP 6위. 예선 2위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은 연습주행 도중 황기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은데 따른 페널티(3그리드 강등)에 덜미를 잡혔고, 결승에서도 니코의 장막을 넘지 못한 채 7위 체커기를 받았다. 한편, 인도 출신 나레인 카디키얀은 토니오 리우찌 대신 HRT F111 머신을 타고 홈 그랑프리에 출전했으나, 17위에 머물렀다.
컨스트럭터즈 1~3위는 레드 불, 맥라렌, 페라리 순으로 결정되었다.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2년 연속 팀 타이틀을 확정지은 레드 불이 정상. 인도 그랑프리까지 442점을 쌓은 맥라렌은 325점으로 뒤처진 페라리를 제치고 남은 경주에 상관없이 컨스트럭터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1 F1 18전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11월 13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결승을 치른다.
2011 F1 인도 그랑프리 결과
순위드라이버팀기록
1세바스찬 베텔레드 불1시간 30분 35.002초
2젠슨 버튼 맥라렌+8.433초
3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24.301초
4마크 웨버 레드 불+25.529초
5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1분 05.421초
6니코 로스베르크 메르세데스+1분 06.851초
7루이스 해밀턴맥라렌+1분 24.183초
8하이메 알게수아리 토로 로소1랩 뒤짐
9애드리안 수틸 포스 인디아 1랩 뒤짐
10 세르지오 페레즈 자우버1랩 뒤짐
※ 10월 30일,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 1랩 5.100km, 60랩=306.000km
※ 2위 이하는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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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를 알면 레이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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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약 20년 전. 국내 자동차경주가 태동하면서 카트도 자연스럽게 그 뒤를 따랐다. 지나간 세월에 비춰보면 카트 레이스의 인기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지만, 자동차경주의 위상만큼 카트 레이스의 인기는 아직도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나라 밖 사정은 우리와 크게 다르다. 모터스포츠 선진국은 물론이고 카메이커를 보유하지 않은 나라에서도 카트의 인기는 매우 높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스피드의 짜릿함을 만끽하는 탈거리로, 더불어 카레이서를 목표로 한 이들에게는 레이싱의 기본을 닦는 도구로 뿌리 깊이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모든 카테고리의 자동차경주 드라이버들의 이력에는 거의 카트가 들어 있기도 하다.

‘바람의 아들’ 카트의 고향은 미국이다. 1956년, 자동차 엔지니어로 일하던 아트 잉겔스가 잔디 깎는 기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기통 엔진과 프레임을 조합한 최초의 카트를 만들었다. 이렇게 출발한 카트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기본적인 구조는 비슷하다. 높이는 대략 60cm 이하. 길이 1천800mm 정도의 차체에 배기량이 다른 엔진을 얹고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달아 조종한다.

카트는 엔진과 섀시 전문 메이커가 따로 나뉘어져 있다. 레이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는데, 대다수 카트 경주는 단거리 스프린트 레이스로 치러진다. 기어박스, 즉 변속기를 얹어 보다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는 레이싱 카테고리도 마련되어 있다.

레저용 카트에는 보통 100cc 또는 160cc 이하 엔진을 얹는다. 경주용으로는 100cc를 기본으로 125cc 스프린트 카트가 널리 사용되고, 250cc 엔진에 기어박스를 물린 카트도 소개되어 있다. 코마, 이야메, 야마하, 로탁스 등의 엔진 메이커에서 만드는 카트는 60cc 8마력부터 250cc 90마력까지 다양하다. 현재 널리 보급된 125cc KF1 수냉식 엔진의 분당 회전 제한은 최대 1만6천rpm이다.

일반 자동차와 달리 노면의 충격을 걸러주는 서스펜션은 달려 있지 않다. 타이어는 두 가지. 트레드의 유무에 따라 그루브와 슬릭 타입으로 나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카트 레이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CIK 월드 카팅 챔피언십을 비롯해 CIK 월드컵 KF2, KF3, KZ1, 수퍼 KF & KF1 등이 있다(KF 시리즈는 기어박스가 없는 125cc, 수랭식, KZ 시리즈는 기어박스가 달린 125cc, 수퍼 카트는 기어박스가 달린 250cc 카테고리). 국제자동차연맹의 관리를 받지 않는 미국에서는 IKF(International Kart Federation), WKA(World Kart Association), KART(Karters of America Racing) 등이 있고, 이밖에 세계 각국에서도 다양한 카트 챔피언십이 개최되고 있다.

주행거리가 짧은 스프린트 레이스의 경우 보통 1/4마일(400m)~1마일(1천600m) 정도의 작은 트랙에서 개최된다. 이보다 긴 내구 레이스는 피트스톱 없이 30분 혹은 45분 이내로 치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현재 로탁스-야마하 컵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이 치러지고 있다. 클래스 구분은 주니어, 야마하 신인전, 야마하, 로탁스 마스터, 로탁스 맥스, 그리고 DD2 등 6가지.

국내 카트 레이스에서 실력을 연마한 뒤 해외 레이스 무대로 진출한 드라이버들도 여럿 있다. 황진우가 대표적인 선수로, S-오일 레이싱팀에서 수퍼3800(현대 제네시스 쿠페 원메이크 경주)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황진우는 카트 레이스와 포뮬러 르노 레이스를 거친 뒤 국제 규모 자동차경주인 A1 그랑프리에 참가해 이름을 높였다.

네덜란드에서 활동한 최명길의 커리어에도 카트가 빠지지 않는다. 4세 때부터 카트를 타기 시작한 최명길은 자국 카트 시리즈를 통해 카레이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고, 이를 무기로 독일 포뮬러3에서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F1 진출의 전단계로 통하는 GP2 테스트를 거친 뒤에는 포뮬러 르노 V6 아시아 시리즈에도 출전한 최명길은 수퍼 레이스 수퍼3800 클래스에 출전해 우승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밖에 2010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로탁스 맥스 클래스 챔피언 출신 서주원은 올해 JK 포뮬러 아시아 시리즈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2020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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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날짜

서킷

슈퍼6000

GT1, GT2

BMW M

6월 20~21일

KIC

RD 1, 2

RD 1, 2

RD 1

7월 4~5일

에버랜드

RD 3

RD 3, 4

RD 2

9월 5~6일

인제 스피디움

RD 4

RD 5, 6

RD 3

9월 19~20일

KIC

RD 5



10월 31~11월 1일

에버랜드

RD 6

RD 7

RD 4

11월 28~29일

KIC

RD 7, 8

RD 8

RD 5

 

 

 

올 시즌 바뀌는 F1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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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F1 그랑프리는 지난해보다 크게 달라진 규정에 따라 시리즈 20전을 치른다. 철수한 브리지스톤의 뒤를 이어 피렐리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로 선정되었고, 운동 에너지 재생 시스템(KERS)이 F1으로 돌아왔다. 이밖에 F-덕트와 더불 디퓨저 폐지, 예선 107% 컷오프 등도 올 시즌에 적용되는 규정. 2011년 F1에 새롭게 적용되는 주요 변화를 살펴본다.

오피셜 타이어에 피렐리 선정

13년 동안 F1에 참가한 브리지스톤이 철수함에 따라 새로운 오피셜 타이어 자리에 피렐리가 들어왔다. 피렐리의 그랑프리 복귀는 20년만의 일. 1991년 이후 F1을 떠나 있던 피렐리는 2013년까지 3년 동안 공식 타이어로 활동하게 된다. 타이어 규정은 예년과 같다. 다만 레이스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는 14세트에서 11세트로 줄어들었다.

2009년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가 부활한다는 점도 올해부터 달라진 주요 규정이다. 단,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 KERS로 인한 무게부담의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머신의 최소 무게규정을 640kg으로 20kg 높였다.

또한 올 시즌부터는 드라이버가 리어 윙의 각도를 콕핏에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리어 윙의 각도를 언제나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습주행이나 예선에서는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결승에서는 이 기능의 사용이 제한된다. 우선 레이스가 시작된 뒤 3랩째부터 리어 윙의 각도를 변경할 수 있으며, 정해진 구간에서 앞 머신과 1초 이하로 거리가 좁혀졌을 경우에만 작동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앞쪽 타이어 폭이 축소되면서 도입한 프론트 윙의 각도 변화는 올해부터 사라진다.

지난해에 여러 문제를 야기한 F-덕트도 바뀐 규정에 따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2009 시즌에 처음 등장해 화제를 모은 더블 디퓨저도 사라진다. 2009년 브라운 GP, 토요타, 윌리엄즈 등이 더블 디퓨저 디자인을 채택해 한 동안 불법 논란을 일으켰으나 국제자동차연맹으로부터 최종적으로 합법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비용절감 방안의 하나로 추진된 기어박스 규정은 지난해보다 강화되었다. 2010년까지 1개의 기어박스를 4경기 연속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올해부터 5경기로 늘어났다. 이 규정을 위반한 드라이버에게는 5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부여된다.

이밖에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적용되었던 예선 107% 탈락 규정이 부활했다. 올해부터 107% 룰이 되살아남에 따라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드라이버는 결선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국제자동차연맹은 107%를 넘어선 경우라도 예선 이전의 연습주행에서 충분히 납득할만한 기록을 낸 드라이버에 한해 예외적으로 결승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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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DTM 오피셜타이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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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되었다. 한국타이어와 DTM 주관사인 국제투어링카레이스협회(ITR)는 1월 17일, 2011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되는 DTM에 한국타이어가 제공하는 타이어만을 사용한다는 타이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레이스에 필요한 타이어 제작, 물류, 현장 서비스, 기술지원, 테스트 무상지원 등 타이어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서킷 내 한국타이어 브랜딩 활동이 가능한 파트너 권한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연간 80만 관중이 함께 하며, 세계 175개국에 중계되는 DTM과의 계약을 계기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에 이어 BMW가 복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조현식 사장은 “DTM은 한국타이어가 가진 기술력을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를 통해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은 물론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를 향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투어링카레이스협회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히트 위원장은 “프리미엄 타이어 메이커인 한국타이어와의 독점공급 계약은 DTM의 더 큰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한국타이어가 보여준 기술과 품질, 그리고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열정이 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명차와 하나가 되어 DTM을 찾은 관중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TM은 지난 1984년 독일 투어링카 마이스터샤프트(Deutsche Tourenwagen Meisterschaft)와 국제 투어링카 챔피언십(International Touring Car Championship)이 합쳐져 새롭게 출발했다. 현재 총 14개 팀에서 18대의 경주차가 참가하는 DTM은 시리즈 당 170km를 달려 순위를 가린다.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된 양산차만이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현재 DTM에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AMG와 아우디 A4 DTM 2개 모델이 참가 중이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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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

RD

DATE

CIRCUIT

1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

7월 10일

인제 스피디움

3

9월 5일

인제 스피디움

4

10월 24일

KIC / 상설

5

11월 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6

11월 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

11월 20일

KIC

8

11월 21일

KIC

인제 오토피아 킥스 레이싱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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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이 출범했다. 강원도 인제군의 후원을 받는 인제오토피아-킥스 레이싱팀이 그 주인공. 2013년 인제오토테마파크 완공을 앞둔 (주)인제오토피아는 올 시즌 킥스 레이싱팀과 타이틀 스폰서십을 맺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5월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폰서십 조인식에는 (주)인제오토피아 우철식 대표와 김정수 감독, 인제군 최상기 부군수, 최덕용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수 감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의 후원을 받는 레이싱팀으로 거듭나게되어 기쁘다”면서 “인제오토피아와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순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최상기 부군수는 “”국내 최초로 프로 카레이싱팀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인제오토테마파크 등 관련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인제오토피아에서는 인제오토테마파크 정식 오픈 이전에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레이싱팀 지원, MEP(Motorsports Education Program)에 따른 분야별 인재 육성,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2, 3단계 사업 등을 건설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주)인제오토피아는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사업 시행자로서 태영건설, 포스코 ICT, (주)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이 설립한 회사로, 국제자동차경주장, 호텔, 콘도 등을 포함한 대규모 모터스포츠단지를 2013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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