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는 올해 17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16 시즌 통산 결승은 120라운드. 2008년 5라운드로 출발한 슈퍼6000 시리즈는 지난해 8라운드를 펼치고 3개 챔피언십 순위를 가렸다.
2008~2023 슈퍼레이스 슈퍼6000 개막전에서는 10명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2008년 6월 21~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당시 2.125km)에서 개최된 창설전 우승컵은 김의수가 차지했다. 2009년 1라운드 1위도 김의수. 이후 밤바 타쿠(2010, 2011), 김동은(2012, 2013, 2016), 황진우(2014, 2021), 팀 베르그마이스터(2015), 조항우(2017), 오일기(2018), 김중군(2019), 김종겸(2020, 2022), 이창욱(2023)이 슈퍼6000 개막전 우승 계보를 이었다.
2024 슈퍼6000 1라운드에 출전한 드라이버 중에서는 김동은(오네 레이싱),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김중군(서한GP)이 개막전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이후 2년 동안 슈퍼레이스를 떠나 있던 김동은은 역대 개막전에서 최다 3승을 거두었다. 2012년 5월 6일 KIC 상설 트랙에서 슈퍼6000 첫 승을 기록한 김동은은 2013(KIC), 2016년(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오프닝 레이스에서도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슈퍼6000 16 시즌 통산 개막전 폴투윈 드라이버는 김의수(2008), 밤바 타쿠(2010, 2011), 김동은(2012), 팀 베르그마이스터(2015), 조항우(2017), 김중군(2019), 김종겸(2020, 2022), 이창욱(2023) 등 8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밖에 김의수(2009), 밤바 타쿠(2010), 팀 베르그마이스터(2015), 조항우(2017), 김종겸(2020, 2022)은 개막전에서 우승한 해에 챔피언 타이틀을 잡았다.
2008~2023 슈퍼6000 개막전 폴시터는 13명(김의수, 아베 히카루, 밤바 타쿠, 김동은, 황진우, 김중군, 팀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조항우, 정의철, 김종겸, 노동기, 이창욱). 이 가운데 밤바 타쿠, 김중군, 김종겸은 각각 2회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개막전은 4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