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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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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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2월 16일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와 전북현대모터스 이도현 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4년 창단된 전북현대모터스는 K리그 최다 우승(9회) 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축구구단이다. 이승우, 권창훈, 송범근 등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리그 최강 전북현대모터스는 K리그 최고 수준의 팬덤까지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5 시즌 동안 전북현대모터스 홈구장에서 열리는 리그 경기 중 LED 보드, 골대 옆 고정 보드,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노출한다.

특히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은 유니폼 상의 뒷면 하단에 금호타이어의 로고가 적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내 고객 초청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 팬들과 소통하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 대회 및 구단을 후원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종횡무진하고 있다. 그 중 국내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한민국 명문축구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금호타이어와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양사가 지속적인 신뢰와 함께 상호 발전하고, 금호타이어가 전북현대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는 “국내 최고의 명문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사전 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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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월 21일부터 아이오닉 5 N 튜닝 상품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K 에디션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일본 드라이버 츠치야 케이치와 함께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되었다. DK는 레이싱 드라이버의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에서 이름을 따왔다.

DK 에디션은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 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로워링 스프링 등의 전용 부품을 갖추었다.

현대차는 DK 에디션에 카본 프론트 스플리터, 카본 사이드 스커트, 카본 리어 디퓨저, 카본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의 상징적인 색상인 녹색으로 도장된 가니시, DK 에디션 전용 엠블럼 및 데칼,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 등 전용 외장 파츠로 특별함을 더했다.

DK 에디션은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된다. 값은 2,4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올해 상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계약은 21일부터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3월말 DK 에디션이 장착된 아이오닉 5 N 실차를 전시하고, 개발 스토리와 성능에 대해 안내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정식 계약을 완료한 고객을 츠치야 케이치와 직접 만날 수 있는 ‘N X DK 트랙데이’에 초청할 계획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DK 에디션은 일본 내 서킷과 일반도로, 와인딩 코스 등 다양한 조건에서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츠치야 케이치와 함께 고성능 파츠를 테스트했다.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츠치야 케이치가 함께 DK 에디션을 완성했다.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및 고성능 특화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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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더 기아 EV4를 국내 고객에게 선보인다. EV4 얼리 체크인은 디자인 공개 행사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출고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벤트다.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3월 29~30일에 기아360,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기아 강서·인천·광주·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기아 전시장 등에서 사전신청 고객과 동반 1인 등 총 9,000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기아는 행사 참석자 중 EV4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중 1종을 증정한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디자인 테마로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꾸밀 수 있다.

또한 기아는 이벤트 신청자 중 EV4를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올해 중 출고 고객), 가죽 브랜드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맥세이프(자석형) 카드지갑(상반기 중 출고 고객), 공동주택 내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컨설팅(별도 신청 고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2월 17일(월)부터 3월 9일(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이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디자인 헤리티지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자동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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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브랜드 디자인 유산과 철학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유산 – 자동차(The Great Heritage – Car)>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에 공개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현대차가 최근 추진해 온 디자인 헤리티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고객 중심 가치와 함께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해 왔는지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5부작, 350분 분량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방대한 기록이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유명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욱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2년여의 제작기간 동안 현대차 내부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과의 치밀한 협업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사라진 조랑말’(A Missing Pony)에서는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의 상징인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과정과 이를 계승해 탄생한 N 비전 74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70분 동안 집중 조명했다.

다큐멘터리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이자 현대차 최초 양산 모델인 포니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현대차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대고 포니 쿠페 콘셉트를 복원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설계 도면조차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스케치와 사진 자료를 기반으로 원형의 미세한 디테일을 재현하기 위해 힘쓰는 디자이너들의 진심 어린 노력을 영상에 담아냈다.

이어서 현대차 디자이너들이 포니 쿠페 콘셉트의 DNA를 바탕으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과정을 교차해 보여주며, 다큐멘터리는 한 시대의 디자인이 또 다른 혁신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다큐멘터리는 2023년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복원된 포니 쿠페 콘셉트를 공개한 현대 리유니온(Hyundai Reunion) 행사를 스케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리는 현대차의 노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현대차는 앞으로 네 편에 걸쳐 공개될 후속 에피소드에서 자동차의 내외장 디자인이 엔지니어링과 융합되어 구현되는 과정, 글로벌 디자인 협업 및 테스트 현장,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웨어러블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현대차의 도전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현대차의 디자인 개발 과정 속 현실적인 고민과 도전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나레이션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외부인의 시각에서 묘사하는 사실적인 연출 기법을 통해 디자인이 구체화되는 과정 속에서 디자이너들이 겪는 깊은 고뇌를 시청자들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현대차 디자인센터 내부의 품평 과정을 가감 없이 담는 등 디자인이 완성되기까지의 치열한 순간들을 공개한 점이 이목을 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현대 리유니온 행사에 이어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헤리티지 전시 ‘포니의 시간’을 개최하고, 포니 개발 및 판매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하는 등 브랜드 헤리티지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창의적인 브랜드 마케팅의 성과로 2024년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종합 브랜드 순위에서 브랜드 가치 230억달러를 기록하며 30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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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을 2월 13일에 출시한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의 대형 전동화 SUV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19인치 휠, 2WD 복합 주행거리 기준).

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며, 6인승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세제 혜택 적용 가격).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광고 캠페인과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고객 프로모션을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 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고객 프로모션에서는 아이오닉 9 전시차와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볼 수 있고,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다(시승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통해 사전 예약).

아울러 현대차는 13일(목)부터 28일(금)까지 아이오닉 9을 계약한 후 6월까지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스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오픈했다. 고객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사양의 적용 시점과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측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9을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전시장에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카마스터를 통해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프 윌리스 MB 기념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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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2025년 국내 첫 스페셜 에디션으로 윌리스 MB(Willys MB)를 기념하는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 모델은 지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1941년 윌리스 MB를 기념하는 모델로, 지프의 유산과 혁신적 도전정신을 상징한다.

윌리스 MB는 지프 브랜드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모델로 알려져 있다.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이 진행한 경정찰차 제작 공개 입찰에서 표준 차량으로 선정된 윌리스 오버랜드의 시제품 쿼드를 바탕으로 생산된 군용차다. 오늘날 SUV 차체의 원형이 된 ‘지프’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기념비적 모델이다.

전쟁이 끝나기 전 윌리스 오버랜드는 지프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후 최초의 민간용 모델 CJ-2A를 출시하며 새로운 지프 브랜드의 역사가 시작됐다.

랭글러 ’41 에디션의 명칭은 윌리스 MB 출시 연도이자 올리브 드랩 색상을 의미하는 ’41 컬러에서 차용했다. 모파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윌리스의 밀리터리 정신을 계승한 스페셜 에디션 전용 배지가 부착되며, 위스키 힙플라스크 세트와 텀블러 등 전용 굿즈가 들어간다.

압도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으로 사랑받아 온 지프의 아이콘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41 에디션에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혀 있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로 기어로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은 악천후 속에서도 매끄러운 주행을 지원한다. 이밖에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목표 속도(1~8km/h)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국내에 50대 한정 수입되는 랭글러 ’41 에디션은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랭글러 스포츠S, 루비콘 2도어, 루비콘 4도어 하드탑 및 파워탑 등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 ‘중국 창의 디자인’ 우수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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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중국 창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중국 천진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중국연구소 KCTC(Kumho Tire China Technical Center)에서 KCTC장 김철 상무,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부회장 추이리상 서기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상은 북경디자인학회, 천진시공업디자인협회, 하북성공업디자인협회, 료녕성장식협회, 길림성예술디자인협회, 흑룡강성예술디자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6개 지역의 혁신적인 디자인 사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 디자인 제품 및 작품을 발굴하고 시상했다.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이노뷔 VS73이다.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 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이노뷔를 설계했다.

이노뷔는 K-사일런트 기술(공명음 저감 기술)을 비롯한 타이어 소음 저감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 및 내마모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연비뿐만 아니라 승차감 및 제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하였으며,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금호타이어 KCTC장 김철 상무는 “지난해 중국은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신차 전체 판매량의 40.9%에 달하며,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의 수요 성장이 늘어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모빌리티 혁신기술 개발에 힘쓰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기아 ‘더 기아 타스만’ 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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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월 12일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기아는 타스만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동력성능과 8.6km/리터의 복합연비(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를 확보했다.

타스만은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 성능을 갖췄다.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 모드로 승차감,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아울러 기아는 타스만의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하는 등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도 확보했다.

타스만에 적용된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 등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로 차량 제어를 최적화한다. X-프로는 기본 모델 4WD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갖췄으며, 올-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해 거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 유압 제어를 통해 저속 주행을 유지해 주는 X-트렉, 산악 지형에 특화된 락 모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전방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차 안에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엔진과 변속기 오일류 온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험로 주행 시 활용할 수 있는 X-프로 전용 사양도 갖췄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활용성 높은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2열에는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도어를 최대 80도까지 열 수 있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시트를 위로 들어 올리면 나오는 29리터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타스만의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 약 1,173리터(VDA 기준)의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다(기아 측정 기준, 적재 중량은 모델/사양 별 상이). 기아는 타스만의 적재공간에 활용성을 높여줄 싱글 데커 및 더블 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사이드 스텝 등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들어간다. 이외에도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e 하이패스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추었다.

타스만의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특화 모델 X-프로는 5,240만원이다.

현대 N, 2025 어택 츠쿠바에서 전기차 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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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월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2025 어택 츠쿠바’(Attack Tsukuba)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아이오닉 5 N 타임어택(Time Attack) 스펙으로 출전한다.

아이오닉 5 N TA 스펙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 출력을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요코하마 18인치 어드반 005 슬릭타이어를 장착했고,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다듬었다.

아이오닉 5 N TA 스펙은 지난해 6월 미국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신기록(9분 30.852초)을 세웠다. 현대차는 새로운 EV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 아이오닉 5 N TA 스펙 드라이버로 일본 슈퍼GT GT300 챔피언 출신 타니구치 노부테루와 협업한다.

현대차는 “일본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대 N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츠쿠바 서킷(1랩 2.045km)은 1994년부터 어택 츠쿠바 타임어택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RACEWEEK

2025 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 3월 13~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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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는 현대 WRT 에사페카 라피가 1위를 기록했다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가 3월 13~16일에 열린다.

스웨덴 스노 랠리 총 거리는 1,060.83km. 18개 경기구간은 300.22km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SS1 우메오 스프린트(5.16km)와 SS18 파워 스테이지(10.08km)를 포함한 6개 경기구간은 지난해와 같지만, 나머지 12개 경기구간 거리는 변경되었다.

랠리1 그룹 엔트리는 12명으로 늘어났다.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경주차 드라이버는 5명.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는 풀 타임 칼레 로반페라와 엘핀 에반스, 그리고 개막전 1위 세바스티앙 오지에 대신 카츠타 타카모토를 포인트 드라이버로 내세운다.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리타이어한 새미 파야리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 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이밖에 사업가 겸 랠리스트 로렌초 베르텔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경주차를 타고 스웨덴 랠리에 출전한다.

현대 월드 랠리 팀은 개막전과 같이 디펜딩 챔피언 티에리 누빌, 스웨덴 랠리에서 2승을 기록한 오트 타낙, 그리고 올해 영입한 애드리안 포모를 투입한다.

M-스포트 포드는 풀 타임 드라이버 그레고어 문스터, 조슈아 맥컬린과 함께 지난해 폴란드 랠리에서 랠리1에 데뷔한 M. 세스크스를 출전시키고, 젠틀맨 드라이버 J. 서더리디스에게 푸마 랠리1 경주차를 내주었다. 다만, 세스크스와 서더리디스는 챔피언십 포인트 드라이버에 들어가지 않는다.

2라운드 엔트리 중에서는 티에리 누빌(2018), 오트 타낙(2019, 2023), 엘핀 에반스(2020), 칼레 로반페라(2022)가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 스웨덴 랠리에서는 에사페카 라피, 엘핀 에반스, 애드리안 포모가 1~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2월 13일, 우메오 시티 3.44km 구간에서 쉐이크다운을 마친 선수단은 밤 7시 5분(현지 시간)부터 SS1에 돌입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rallyswed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