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로모터 ㈜슈퍼레이스(대표이사 김동빈)가 ‘알핀’ 클래스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알핀 클래스는 르노 A110S 원메이크 레이스로, 올해 3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7월 13일, 슈퍼레이스 5라운드와 함께 첫 선을 보이고,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 3라운드를 치른다.
대회 주최측은 알핀 클래스를 올해 타임 트라이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스프린트 레이스로 변경할 예정이다.
2024 슈퍼레이스 알핀 클래스에 출전하려면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국내 C라이선스(또는 국제 C라이선스 이상)를 취득해야 한다. 참가자 모집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엔트리는 1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선착순).
대회 주최측은 알핀 클래스에 참가하는 선수들(3년 전 시리즈)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R-튠 부품(롤케이지, 레이싱 슈트와 시트, 데이터 로깅 시스템, 데칼, 기타 안전장비) 장착(1회)을 비롯해 참가비(100만원)를 전액 지원한다.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쿨도 운영할 방침이다.
서한GP 장현진이 넥센 드라이 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린 슈퍼6000 4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 :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4라운드는 서한GP와 넥센타이어의 4연승이 빛난 무대였다. 썸머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 정상 주자는 장현진. 브랜뉴 레이싱 박석찬과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는 2, 3위 트로피를 들고 시상대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서한GP 장현진 3연승, 박석찬은 슈퍼6000 첫 포디엄
6월 15일(토)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슈퍼6000 4라운드는 예선부터 다이내믹한 결승을 예고하는 그리드를 만들어냈다. 군복무를 마치고 원레이싱으로 복귀한 최광빈이 폴시터. 개막전 1위 정의철과 3라운드 2위 이정우가 예선 2, 3위를 기록했고, 서한GP 김중군과 오네 레이싱 오한솔, 김동은이 상위 그리드 3열에 포진해 톱3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2연승을 거둔 장현진은 예선 7위. 최다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얹은 장현진은 박규승 앞자리에 진을 쳤고, 슈퍼6000 100번째 결승 출전 기록을 세운 황진우는 9그리드를 배정받는 예선을 치렀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썸머 시즌이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로 출발 테이프를 끊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인제 스피디움 23랩 결승에 임하는 각 팀 선수들은 서로 다른 타이어 전략을 들고나왔다. 비는 그쳤지만, 완전하게 마르지 않은 서킷에 대비한 전략이었다. 1~6그리드 드라이버들이 선택한 타이어는 웨트. 예선 7위 이하 선수들은 드라이 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결승에 뛰어들었다.
엑스트라 포메이션랩 이후 롤링 스타트로 막을 올린 슈퍼6000 나이트 레이스는 예측불허 접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타이어 전략, 그리고 타이어 타입에 따른 성능 차이가 순위 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고, 인제 스피디움 4라운드에 투입한 넥센과 미쉐린의 드라이 타이어 내구성도 결승 중반 이후 판세 변화를 좌우한 핵심 요소로 꼽을 수 있다.
오프닝랩에서는 톱그리드 주자 최광빈을 제친 정의철이 한 발 앞섰다. 김중군과 김동은이 3, 4위. 이들 뒤에서는 이정우, 오한솔, 황진우, 박규승이 8위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이 같은 흐름은 초반부터 급격하게 바뀌었다. 드라이 타이어를 선택한 드라이버들이 현격하게 빠른 페이스를 앞세워 추월극을 거듭했기 때문이었다. 3랩 1, 2위는 황진우와 박규승. 웨트 타이어를 신고 달린 정의철, 최광빈, 김중군은 황진우와 박규승의 거센 공략을 저지할 수 없었다.
이후 1~6그리드 선수들은 5랩부터 타이어를 교체하기 위한 피트스톱 작전에 돌입했다. 최광빈, 이정우, 정의철, 김동은, 김중군, 오한솔이 연이어 드라이 타이어를 끼고 전열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
7랩째 편성된 1~3위는 황진우, 박규승, 박석찬. 처음부터 드라이 타이어 전략을 띄운 선수들이 결승 전반을 리드한 가운데 브랜뉴 레이싱 루키 고세준이 4위권에 진입했고, 박정준과 장현진의 순위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슈퍼6000 4라운드 결승 결과 장현진(가운데), 박석찬(왼쪽), 황진우가 1~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이후 레이스는 넥센과 미쉐린의 드라이 타이어 대결장으로 바뀌었다. 팽팽한 접전의 선봉장은 서한GP 장현진. 오프닝랩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장현진은 10랩째 4위로 점프했고, 17랩 2위에 이어 18랩째 1위로 도약하는 반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국 인제 스피디움 23랩 결승은 장현진의 화끈한 역전 우승으로 판가름 났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라운드부터 내리 3연승. 2024 시리즈를 우승으로 시작한 서한GP는 4연승 행진곡에 발을 맞추었고, 넥센타이어도 슈퍼6000 진출 이후 처음으로 네 경주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준피티드 레이싱 황진우도 팬들의 갈채를 이끌어 내는 역주를 펼치고 2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적절한 타이어 전략과 베테랑다운 실력을 발휘한 덕분이다. 최종 순위는 3위. 박규승과의 접촉사고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를 적용한 결과다.
폴시터 최광빈은 2021 슈퍼6000 7라운드 우승 이후 개인통산 최고 4위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 : MJ CARGRAPHY 이명재
브랜뉴 레이싱 루키 고세준은 슈퍼6000 결승에 처음 출전해 포인트 피니시 9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예선 12위 박석찬은 나이트 레이스 2위로 슈퍼6000 첫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슈퍼6000에 앞서 GT 결승에 출전한 박석찬은 일찌감치 드라이버 타이어 전략을 띄우고 잠정 3위를 기록했지만, 황진우의 페널티에 따라 순위가 상승했다.
폴시터 최광빈은 4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웨트에서 드라이로 교체한 최광빈은 거센 트랙 공략을 팬들에게 선보이며 원레이싱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서한GP 정의철과 김중군은 타이어 교체 이후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진우와 접촉한 뒤 균형을 잃은 박규승은 결승 7위.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전력을 다한 이정우에게는 8위 성적표와 함께 패스티스트랩 어워드가 돌아갔다.
브랜뉴 레이싱 루키 고세준은 슈퍼6000 결승에 처음 참가해 9위를 기록했다. 이어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은 1~4라운드에서 연속으로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김동은과 오한솔은 11, 12위. 랜드세일타이어를 결승 무대에 올린 AMC 모터스포츠 로터 통추아, 김성훈, 피트는 13~15위에 머물렀고, 오프닝랩에서 스핀한 임민진은 21랩 완주 체커기를 받았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이명재(MJ CARGRAPHY),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렉서스코리아가 ES 국내 누적판매 10만대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국내에 수입된 ES 첫 모델은 2001년 4세대 ES 330. 2002년부터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올랐다. 2006년에는 렉서스 디자인 철학 엘피네스(L-finesse)를 적용한 5세대 ES 350을 출시하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수입차 하이브리드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선정되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7세대 ES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베스트셀링카로 자리 잡은 렉서스 ES는 지난 5월 기준(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통합) 국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렉서스코리아는 6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ES를 포함한 렉서스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실시하고, 서비스 센터에서는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렉서스 카카오톡 채널 플러스 친구 신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렉서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는 ES와 관련된 ‘추억 공유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든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추첨).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S가 국내에서 10만대 누적판매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오센틱 럭셔리를 추구하며 다양한 전동화 모델과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통해 변치 않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뉴 XT4는 캐딜락이 추구하는 ‘영 아메리칸 럭셔리’의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모델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3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를 갖춰 젊은 여성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캐딜락은 XT4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XT4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타깃 고객들이 중시하는 ‘나만의 경험’에 대한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일상의 감각을 깨우는 스타일’을 메인 태그라인으로 선정하고, 멋진 스타일과 존재감으로 모든 순간에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뉴 XT4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XT4 앰배서더 정려원은 “평소 여행과 전시회 관람을 즐기면서 XT4와 함께하고 있다. 뉴 XT4는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더욱 특별해진 만큼, 뉴 XT4와 함께할 새로운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전국 전시장에서 견적 상담 이벤트를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견적 상담 이벤트 신청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자몽허니 블랙티 쿠폰을 증정하며, 전시장 방문 후 견적 상담 완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딜락 레디백 또는 캐딜락 우산을 선물한다.
‘강원 모터 페스타’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6월 1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열렸다.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9,410명의 관람객이 서킷에 방문해 강원 모터 페스타를 즐겼다.
슈퍼레이스 최상위 슈퍼6000 예선에서는 원레이싱 최광빈이 1위를 기록했다. 연습주행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최광빈은 1, 2차 예선에서 모두 1위 랩타임을 작성했고, 슈퍼6000 복귀 후 4라운드 만에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각 팀들이 각기 다른 타이어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예선 1~6위 선수들은 웨트 타이어를 선택했고, 7위 이하 드라이버들은 드라이 타이어를 장착했다.
인제 스피디움 23랩 결승이 시작되자 순위가 요동쳤다. 2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의철이 최광빈을 곧바로 앞질렀다. 그러나 이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드라이 타이어를 낀 선수들이 강력한 공략을 선보인 것이다. 4랩째 황진우가 선두로 나섰고, 박규승이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웨트 타이어 장착 선수들은 5랩부터 드라이 타이어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황진우와 박규승은 더 멀리 달아났다. 그리고 그 뒤를 장현진이 빠르게 추격했다.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얹은 장현진은 황진우와 박규승이 공방을 펼치는 틈을 놓치지 않고 간격을 좁혔다. 그리고 18랩째 장현진이 황진우를 넘어 선두 자리를 꿰찼다.
토요타코리아가 6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2024 토요타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경우 에어컨 필터,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냉각수,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12V 배터리 등 토요타 공식 부품과 공임을10% 할인해준다. 또한, 50만원 이상의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한다.
아울러 토요타 서비스 입고 고객들은 엔진룸, 브레이크, 서스펜션,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최대 70여개 항목에 대한 정기점검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이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2만km(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토요타 케어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스포츠카 등 일부 모델 제외).
이와 더불어 캠페인 기간 동안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계약한 후 7월 이내에 출고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기상변화가 많은 여름철에 대비해 고객의 안전운전과 차량관리를 지원하고자 썸머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토요타의 차별화된 관리를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고 레이싱 정회원이 슈퍼레이스 GT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6월 15일(토), 인제 스피디움 21랩 결승에서 라이벌을 압도한 정회원은 GT 복귀 후 두 번째 레이스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속질주를 선보였다.
남기문·이동호, 이레인 모터스포트 더블 포디엄 합작
비에 젖은 서킷에서 막을 올린 GT 나이트 레이스 결승 그리드는 팽팽한 삼파전을 예고했다. 1~3그리드에 포진한 정회원, 이동호, 문세은이 유력한 포디엄 후보로 떠오른 때문이다. 이와 달리 득점 랭킹 1위 정경훈(70kg)은 핸디캡웨이트 부담을 안고 결승에 돌입해 다소 불리한 입장. 추가 포메이션랩을 적용한 뒤 시작된 나이트 레이스는 예선 톱3 드라이버들의 맞대결로 달아올랐다.
오프닝랩 전반 선두그룹은 이동호, 문세은, 정회원. 롤링 스타트 이후 빠르게 정회원을 추월한 이동호와 문세은이 1, 2위로 도약했고, GT 루키 이세원을 제친 박석찬이 4위권에 진입하며 톱3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그러나 출발부터 열기를 쏟아낸 GT 나이트 레이스는 오프닝랩을 마치기 전에 세이프티카를 불러들였다. 정상궤도를 벗어난 고세준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슈퍼레이스 GT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서 이동호(왼쪽)와 정회원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2랩 뒤에 속개된 레이스 리더는 이레인 모터스포트 이동호. 문세은과 정회원이 그 뒤를 따르며 2위 대결을 펼쳤고, 이세원, 박석찬, 정경훈, 김성희, 남기문도 팬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격전을 벌였다.
선두권 순위 변화의 단초는 8랩째 드러났다. 집요한 추격전을 펼친 정회원이 문세은 추월에 성공한 것. 이후 선두 탈환의 고삐를 움켜쥔 정회원은 13랩째 이동호마저 넘어서는 뚝심을 발휘했다.
남아 있는 8랩은 정회원의 우승 퍼레이드. 예선 순위를 되찾은 뒤 탄탄대로를 달린 정회원은 2017 슈퍼레이스 4라운드 이후 7년 만에 GT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 정회원을 영입한 이고 레이싱은 슈퍼레이스 출전 두 번째 시즌에 우승 선수를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 포디엄 드라이버들. 왼쪽부터 2위 남기문, 1위 정회원, 3회 이동호
투케이바디 이정표는 슈퍼레이스 GT 출전 이후 두 경주 톱10 피니시를 기록했다
2위 이하 드라이버들의 순위는 예상과 다르게 나타났다. 포디엄 진출이 유력했던 문세은은 박석찬과 접촉한 18랩째 리타이어했고, 2위 체커기를 기대한 이동호는 마지막 21랩째 3위로 내려 앉았다.
2위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는 이레인 모터스포트 남기문. 9그리드에서 출발한 뒤 꾸준하게 순위를 끌어올린 남기문은 팀 동료 이동호보다 1.147초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는 노련미를 드러냈다. 이에 따라 남기문과 이동호는 나이트 레이스에서 이레인 모터스포트 더블 포디엄을 합작했다.
이고 레이싱 심정욱은 GT 개인통산 최고 4위에 랭크되었다. 예선 8위 나연우는 결승 5위. 6위 정경훈에 이어 투케이바디 팀 이정표가 7위권에 안착하는 이변을 연출했고, 이현식, 박석찬, 유용균이 GT 나이트 레이스 톱10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