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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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양산 전기차 부문 최고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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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6월 23일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에 출전해 양산 전기차 부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1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은 해발 2,862m에서 경기를 시작해 4,302m에 위치한 결승선까지 19.99km를 달리는 대회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으로 엑시비션 양산 전기차 SUV/크로스오버 개조/비개조 부문에 참가했다. 현대차는 개조 부문에 아이오닉 5 N TA(Time Attack) 스펙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 TA 스펙은 기존 양산차와 같은 고용량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갖추었고, 소프트웨어를 변경해 출력(최대 687마력)을 일부 향상시켰다. 또한 충격흡수장치, 18인치 슬릭 타이어, 공기역학성능 강화 설계 등 모터스포츠 전용 패키지를 탑재했다.

현대 WRT 다니 소르도와 <모터트렌드> 저널리스트 랜디 폽스트가 아이오닉 5 N TA 스펙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다니 소르도는 9분 30.852초 기록으로 완주하며 종전 양산 전기차 개조 부문에서 세단 최고 기록(9분 54.901초)을 경신했다.

아이오닉 5 N TA 스펙은 올해 참가차 중 엑시비션 부문 1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인플루언서 론 자라스는 비개조 아이오닉 N을 타고 10분 49.267초에 완주했다. 이는 기존 비개조 양산형 전기차 세단 최고 기록(11분 2.801초)을 넘어선 기록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992년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에 스쿠프로 처음 출전해 2륜구동 양산 비개조 부문에서 13분 21.17초 기록으로 우승했다. 2012년에는 제네시스 쿠페로 당시 코스 신기록(9분 46.164초)을 기록했다.

RACEWEEK l 사진 현대자동차

BMW 코리아 2024 M 트랙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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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6월 21~23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2024 BMW M 트랙데이’를 개최했다.

400여명의 참석자들은 트랙 주행과 드리프트 체험, 짐카나 레이싱 등 BMW M 모델의 뛰어난 성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즐겼다. BMW 코리아는 M2, M3, M4 등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외에도 i4 M50와 같은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을 체험차로 운영했다.

BMW 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 전시장에 뉴 M4 컴페티션 쿠페를 전시했다. 하반기에 출시할 뉴 M4 컴페티션 쿠페는 부분변경을 거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모습으로 진화한 모델이다.

아울러 영종도 해안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닉 드라이브, 그래피티 티셔츠 커스텀 클래스 등 동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M 트랙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층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드라이브’ 브랜드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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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가 6월 28~7월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앤컴퍼니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드라이브가 지향하는 문화적 요소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드라이브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 브랜드 전시관에서는 드라이브와 슈퍼패스트(Superfast)가 협업해 제작한 숏 슬리브 티셔츠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했던 기안84와의 협업 작품과 국내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을 선보인 하이퍼컬렉션 작품도 전시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하는 고성능 슈퍼카 포드 GT, 부가티 시론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닉모터스가 판매하는 튜닝 서스펜션 브랜드 KW, 미국 자동차 휠 브랜드 HRE, 고급 자동차 시트 브랜드 레카로 등 프리미엄 애프터마켓 부품도 전시한다

금호타이어 이노뷔 현대 N eN1 3, 4라운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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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를 장착한 박준의(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와 김규민(DCT 레이싱)이 6월 22~23일 KIC에서 열린 현대 N 페스티벌 eN1 3, 4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이 함축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주행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지원한다.

제네시스,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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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6월 21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는 1대당 최대 3명이 탑승할 수 있다. 승객은 20.8km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트랙을 8~10분에 고속주행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는 제네시스가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아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마그마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제네시스는 G70 3.3T를 서킷 주행에 적합하도록 튜닝했다. 미쉐린의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파이롯 스포트 4S)를 장착해 트랙 택시로 운영한다. G70 3.3T 트랙 택시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는 510Nm을 발휘하고, 최고시속은 270km이다.

혹독한 코스로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 위치한 서킷이다. 북쪽 20.8km 노르트슐라이페와 남쪽 5.1km의 GP-슈트레케로 나뉜다.

제네시스 트랙 택시가 운영되는 노르트슐라이페는 좁은 도로 폭과 73개 코너, 300m에 달하는 고저차 등 가혹하고 스릴 넘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제네시스는 프로그램 론칭에 앞서 6월 18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과 제네시스 브랜드 파트너 재키 익스가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했다.

RACEWEEK

랜도 노리스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F1 통산 두 번째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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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F1 첫 승을 거둔 랜도 노리스가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맥라렌 랜도 노리스가 스페인 그랑프리 폴포지션을 잡았다. 6월 22일,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한 노리스는 2021 러시아 그랑프리 이후 F1 통산 두 번째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페르스타펜 2, 메르세데스 해밀턴과 러셀은 3, 4위 기록

2024 F1 10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무대는 테스트 트랙으로 널리 알려진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1랩 4.657km). 중고속 코너와 긴 직선주로를 갖춘 테크니컬 코스에서 올 시즌 중반 흐름을 점칠 수 있는 스페인 그랑프리의 막이 올랐다.

1~3차 연습주행에서는 맥라렌 랜도 노리스,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카를로스 사인츠가 각 세션 1위에 올랐다. 모나코 그랑프리 전후로 업그레이드 버전 경주차를 투입한 각 팀들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결과였다.

1차 예선 1위는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와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이 Q1 2, 3위에 랭크되었고, 노리스와 카를로스 사인츠, 조지 러셀은 4~6위를 기록했다.

윌리엄즈(로건 사전트, 알렉산더 알본)와 RB(다니엘 리카르도, 츠노다 유키) 듀오, 그리고 하스 케빈 마그누센은 Q2 진출 자격을 놓쳤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르스타펜은 2차 예선에서 1위 랩타임을 보였다. 2위 루이스 해밀턴과의 기록 차이는 0.139초. 그 뒤에는 러셀, 노리스, 사인츠, 오스카 피아스트리, 르클레르가 7위권에 들어가는 기록을 남겼다.

알핀 피에르 개슬리와 에스테반 오콘은 9, 10위로 Q3에 진출한 반면, 페르난도 알론소는 Q2 11위에 머물렀다. 아울러 발테리 보타스, 니코 휠켄베르크, 랜스 스트롤, 관유 저우도 Q2 탈락자 명단에 들어갔다.

스페인 그랑프리 최종 예선은 랜도 노리스의 1위로 판가름 났다. 1분 11.403초를 작성한 맥스 페르스타펜이 2년 연속 폴포지션을 기대했지만, Q3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1분 11.383초를 기록한 노리스에게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 폴포지션이 돌아갔다.

페르스타펜은 0.020초 차이로 2위. 메르세데스 해밀턴과 러셀은 페라리 르클레르와 사인츠를 5, 6위 밀어내고 결승 그리드 2열에 포진하는 예선을 치렀다. 그 뒤를 이어 피에르 개슬리, 세르지오 페레즈, 에스테반 오콘이 7~9위를 기록했고, 트랙 리미트에 걸린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Q3에서 랩타임을 작성하지 못했다.

한편, 예선 8위 세르지오 페레즈는 이전 경주에서 받은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적용받고 11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다.

F1 스페인 그랑프리 예선 기록

순위드라이버컨스트럭터기록
1랜도 노리스맥라렌 메르세데스1:11.383
2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 혼다 RBPT+0.020
3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0.318
4조지 러셀메르세데스+0.320
5샤를 르클레르페라리+0.348
6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0.353
7피에르 개슬리알핀 르노+0.474
8세르지오 페레즈RB 레이싱 혼다 RBPT+0.678
9에스테반 오콘알핀 르노+0.742
10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메르세데스

※ 기록은 분:초.1/1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 1랩=4.657km

박기현 기자 l 사진 맥라렌 F1

2라운드 승자 김영찬 현대 N 페스티벌 N1 4라운드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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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T 레이싱 김영찬이 2024 현대 N 페스티벌 N1 4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6월 22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트랙(1랩 3.045km)에서 열린 아반떼 N 컵 N1 클래스 예선에서 김영찬은 1분 38.512초 랩타임을 작성하고 결승 폴포지션을 잡았다.

예선 2위는 금호 SL모터스포츠 소속 송하림(분 38.658초). DCT 레이싱 김규민은 선두 김영찬에 0.465초 뒤진 기록으로 예선 3위에 랭크되었다. 이밖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에서 N1 클래스에 데뷔한 최세라(1분 45.284초)는 예선에 참가한 19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

슈퍼레이스 슈퍼6000 연승 기록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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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슈퍼레이스 슈퍼6000 1라운드 포디엄. 1위 김동은은 중국 주하이 서킷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도 우승컵을 차지했다. 사진 : MJ CARGRAPHY 이명재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4라운드에서는 보기 드문 기록이 작성되었다. 서한GP 장현진이 3연승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것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라운드를 폴투윈으로 마무리 지은 장현진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1위 체커기를 받고 3연승을 거두었다.

슈퍼6000 2연승 기록은 통산 10

2008년에 출범한 역대 슈퍼6000 시리즈에서 한 시즌에 연승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8명으로 집계되었다. 김의수(2009, 2011), 밤바 타쿠(2009, 2010), 아오키 타카유키(2011), 황진우(2013), 김동은(2016), 야나기다 마사타카(2017), 이찬준(2023), 장현진(2024)이 단일 시즌에 2승 이상을 기록한 드라이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의수는 슈퍼6000 통산 최다 4연승 드라이버로 기록되어 있다. 사진은 2009 슈퍼6000 3라운드에서 우승한 김의수

첫 연승 주자는 당시 CJ 레이싱 소속 김의수였다. 슈퍼6000 초대 타이틀을 조항우에 내준 김의수는 2009년 1~4라운드 결승을 주름잡고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섰다.

일본 슈퍼GT 출신 밤바 타쿠와 아오키 타카유키도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연승을 기록했다. 밤바 타쿠는 2009년 5~6라운드와 2010년 1~2라운드에서 2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아오키 타카유 키는 2011년 5, 6라운드에서 연승 기록을 세웠다.

현재 준피티드 레이싱에서 활약하는 황진우의 11승에도 한 차례 연승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 티엔마 서킷에서 처음 열린 2013년 2라운드를 석권한 황진우는 인제 스피디움 3라운드에서도 우승컵을 들었다.

2014~2015 시즌에는 연승 주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의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핸디캡웨이트 규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었기 때문이다.

서한GP 장현진은 올해 2~4라운드 우승컵을 휩쓸고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2015년 8라운드 우승 선수는 7명. 한중일 6개 서킷 투어 레이스로 인기를 끈 2016 시즌에는 김동은, 조항우, 황진우, 정의철, 팀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등 6명이 1~8라운드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이 중 김동은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과 중국 주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2라운드를 석권했다.

일본 슈퍼GT GT500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2017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슈퍼6000 첫 승을 기록했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옮겨 치른 5라운드를 2연승으로 장식했다.

이후 5년 동안 슈퍼6000 연승 드라이버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 흐름을 깬 드라이버는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 2023년 2, 3라운드를 휩쓴 이찬준은 7라운드에서 우승을 추가하고 슈퍼6000 챔피언 반열에 올라섰다.

그리고 올해 장현진은 개인통산 처음으로 3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얹고 우승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박기현 기자

두카티 코리아 스탬프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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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코리아가 6월 19일 ‘두카티 코리아 스탬프 투어’ 결과를 발표했다.

4월 26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된 두카티 코리아 스탬프 투어는 두카티 오너뿐만 아니라 모든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정해진 기간에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 송도점, 대전점, 대구점, 남부산점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이벤트에는 700여명이 참가했고, 이 중 400여명이 완주했다.

이벤트 경품은 스크램블러 아이콘 모델을 포함해 24가지, 2,000만원 상당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추첨은 6월 1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10분까지 두카티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되었다.

두카티 오너이자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권수진이 진행한 경품 추첨 행사에서 SYM 보이저 125로 전국 두카티 쇼룸을 완주한 참가자가 스크램블러 아이콘 모델을 받았다.

두카티 코리아 김은석 대표는 “스탬프 투어를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이벤트가 두카티에 대한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MC20 한정판 모델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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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특별 한정판 모델 MC20 아이코나와 MC20 레젠다를 18일 공개했다. 스페셜 에디션 2종은 지난 2004년, 37년 만에 트랙에 복귀해 상징적인 승리를 거둔 MC12와 함께 마세라티의 레이싱 복귀 2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MC12 출시 및 레이싱 복귀 20주년 기념 모델

로드 버전으로 처음 출시된 MC12는 GT 챔피언십의 기준이 되어 레이싱 트랙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슈퍼 스포츠카 마세라티 MC20에 영감을 준 모델로 알려졌다. 2020년 마세라티의 새로운 시대 시작을 알린 MC20는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슈퍼 스포츠카로, 혁신적인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한 최초 모델이다.

각각 20대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MC20 스페셜 시리즈는 MC12 스트라달레와 MC12 GT1 비타폰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외관과 옵션이 특징이다.

마세라티 MC20 아이코나 디자인은 팬들에게 가장 상징적인 마세라티 모델 중 하나를 떠올리게 한다. 이는 2004년에 출시된 전작 MC12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색상으로,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서 활약했던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 스타일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다.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는 1959년부터 1961년 사이에 생산된 마세라티 버드케이지 타입 61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이다.

MC20 아이코나 비앙코 오다체 매트와 블루 스트라달레 외관에는 푸오리세리에 개인 맞춤화 프로그램의 여러 특징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교한 맞춤 제작을 위해 특별하고 독점적인 디테일을 제공한다. 비앙코 오다체 색상의 마세라티 푸오리세리에 로고는 외관 측면의 리어 휠 근처 하단에 위치하며, 이탈리아 국기 로고는 MC20 레터링 아래 도어에 배치했다.

트라이던트 고유 디자인이 적용된 크롬도금 휠 중앙 허브캡은 실버 컬러이며, 블루 컬러 트라이던트 로고가 이와 대비를 이룬다. 브레이크 캘리퍼 또한 블루 색상이며, 오토 디밍 사이드미러와 탄소섬유로 제작된 엔진 커버가 특징이다.

MC20 레젠다는 이름 자체에서도 그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네로 에센자와 디지털 민트 매트 컬러의 외관은 비타폰 레이싱팀 소속으로 스파 24시에서 3승을 거둔 MC12 GT1의 고유한 색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MC20 레젠다 푸오리세리에는 네로 오파코와 트라이던트 디지털 민트 허브캡이 적용된 네로 루시도 트라이던트 휠이 포함된다. 그릴과 도어, C필러에는 옐로 컬러의 트라이던트 로고가 있으며,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가 들어간다.

두 개의 스페셜 한정판을 위한 푸오리세리에 패키지는 4방향 모노코크 레이싱 시트를 포함한 레이싱 인테리어로 완성된다. MC20 아이코나는 실버 컬러 바탕에 네로 및 블루 컬러 중앙 섹션이 있고, MC20 레젠다는 실버 컬러 바탕에 네로 컬러 중앙 섹션이 있다.

강력한 네튜노 엔진 커버에는 ‘아이코나. UNA DI 20(ICONA. UNA DI 20) 또는 레젠다. UNA DI 20(LEGGENDA. UNA DI 20)’ 문구가 새겨진 엠블럼이 장착되어 각 모델이 20대 한정 출시임을 알려준다(UNA DI 20는 20대 중 하나라는 뜻).

내부에는 최고급 소너스 파베르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두 모델 모두 탄소섬유 인테리어 패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와 서스펜션 리프터, 사각지대 감지 및 후방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을 갖추었다.

MC20 아이코나와 MC20 레젠다는 트랙에서 마세라티의 황금기를 열었던 MC12 GT1 탄생 20주년을 기념한다. MC12 GT1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FIA GT 챔피언십에서 27승을 기록했다. 또한 비타폰 레이싱팀과 함께 팀 타이틀 6회, 드라이버 타이틀 5회(FIA GT1 월드 챔피언십 2회 포함)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마세라티에게 두 번의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안겨줬다.

2004년 출시된 MC12 스트라달레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열정에 불을 지핀 역사적 모델이다.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이 모델은 페라리에서 파생된 12기통 엔진(MC는 마세라티 코르세를, 12는 V12를 의미한다)을 탑재해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빠른 양산차로 기록되어 있다. 최고속도는 330km/h, 제로백은 3.8초에 끝낸다. MC12 스트라달레는 오직 50대만 한정 생산됐다.

현재 마세라티의 스포티한 정신과 우수한 DNA의 상징이었던 MC12의 역사는 MC20 아이코나와 MC20 레젠다에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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