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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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드라이버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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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드라이버챔피언십
드라이버
시즌
김의수
CJ 레이싱
2009, 2011, 2012
조항우
현대 레이싱, 아트라스BX
2008, 2014, 2017
김종겸
아트라스BX
2018, 2019
밤바 타쿠
시케인
2010
황진우
CJ 레이싱
2013
팀 베르그마이스터
아트라스BX
2015
정의철
엑스타 레이싱
2016, 2020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 5월 13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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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변동식 협회장)가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를 주관 및 공인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짐카나(Gymkhana)는 정해진 구간에서 달리고, 회전하고, 멈추기를 반복하며 기록을 재는 경기다. 인도 짐카나 지방에 파견된 영국 군인들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도로에 장애물을 놓고 겨루던 것에서 유래해 현재는 모터스포츠의 가장 기본으로 통한다.

경기 진행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평탄한 공간에 파일런을 세워두고 각 코스를 지정된 방식에 맞게 주행하면 된다. 코스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려면 차의 움직임을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일반도로 운전이나 레이스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거의 비슷하다.

코스 구성은 보통 직선 구간, 8자 주행, 90도 턴, 180도 턴, 360도 턴 등으로 다양하다. 참가자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돌발상황을 경험하면서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또한 고속 레이스와 달리 500미터 내외의 짧은 구간에 코스가 만들어져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 할 수 있다. 특히 일반인들이 평소 이용하던 자신의 승용차로도 참가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종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짐카나는 모터스포츠의 테크닉 습득을 위해 필요한 기초 종목으로, 드라이버의 자질을 시험해 보고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방편으로도 이용된다.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 역시 참가자 가운데 기록이 인정된 모두에게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드라이버 국내C 라이선스 발급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올해 모두 4라운드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첫 경기는 5월 13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금은모래유원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일정과 규정 등은 경기 오거나이저인 네이버 한국짐카나협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대회가 열리는 여주는 서울에서 불과 1시간여 거리. 대회가 열리는 5월 13일은 여주 도자기 축제 마지막 날이어서 경기와 가족 단위 나들이를 겸한 참가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측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선착순 100명까지만 참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변동식 회장은 “일반인 누구나 카레이서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이번 대회의 의의가 있다“며 “짐카나를 공인 드라이버 확대의 기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여주군과 바보몰, 전국자동차동호회연합, 아로마티카, 벨류게이츠코리아, (주)한국그린피아, 타이어카이글, 카엔스포츠티비 등에서 후원한다.

참가접수 문의: http://cafe.naver.com/gymkhana



TRACKSIDE NEWS, 사진/KARA

YR-모비벅스 김상진, 일본 D1 그랑프리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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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DDGT 챔피언십 드리프트 선수권전 챔피언 김상진(RD-TECH 위드 모비벅스)이 일본 D1 그랑프리에 도전해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4월 13일, 일본 오다이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12 D1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김상진은 선두권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일본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인상적인 결과를 얻었다.
2012 그란투리스모 D1 그랑프리 1전 도쿄 드리프트 본선에 진출하기는 매우 어렵다. 시드 배정자(전년 순위에 따라 예선을 치르지 않는 선수) 16명을 제외한 참가자 35명 중 8명에게만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김상진이 속한 예선 1조에는 2001년 초대 챔피언 타니구치 노부테루를 비롯해 세이미 타나카, 킨야 니시노 등 D1 그랑프리 간판급 선수들이 배치되어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첫날 연습주행에서 공격적인 주행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상진은 오후 단독주행 1차 시기에서 96.93(100점 기준)점을 얻어 외국인 선수 중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그러나 경주차 트러블로 단독주행 2차 시기를 포기해 본선 진출이 좌절되었다.
4월 15일에 벌어진 D1 챔피언스 본선 무대의 벽도 높았다. 경주차를 수리한 뒤 심기일전한 김상진의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지만, 단독주행 1차 시기에서 기대한 점수를 얻지 못했고, 이어 열린 체이스배틀에서도 제기량을 펼치지 못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결과에 대해 RD-테크 박경준 대표는 “코스가 생각보다 좁고 노면이 불규칙해 경주차 세팅이 어려웠다. 경주차(제네시스 쿠페)가 비교적 무겁고, 변속기도 시퀀셜 타입이 아닌 일반 H매틱인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성민 감독은 “초반에 너무 강력한 상대를 만나 상대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었으나 적응은 빠른 편”이라는 말로 김상진의 선전을 평가했다.
이번 RD-테크 위드 모비벅스의 D1 그랑프리 진출이 갖는 의미는 작지 않다. 일본의 대표적인 드리프트 경기에 드라이버와 팀 스태프는 물론 경주차와 타이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순수 국내 기술력을 묶어 참가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첫 해외 무대 진출을 원만하게 마무리한 김상진은 5월 5~6일 일본 센다이 스고 서킷에서 진행되는 드리프트 머슬에도 한국인 최초로 출전할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RD-테크 오토모티브

F1 코리아 GP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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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원회가 10월 12~14일까지 3일 동안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조직위는 통역(영어), 관람석 안내, 입퇴장 관리, 입장권확인, 일반안내, 사무지원, 공공부스 등 7개 분야에 629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2012년 10월 1일을 기준으로 만18세 이상인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주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F1 대회 자원봉사자 홈페이지(www.koreangp-volunteer.or.kr)에 직접신청하거나 전남도청과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자원봉사센터 또는 F1 조직위에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기본 소양교육(7월) 및 직무현장교육(10월)을 거쳐 F1 코리아 그랑프리 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향후 전남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 행사 시 자원봉사자로 우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F1 조직위 박종문 사무총장은 “지난해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올해 한 단계 더 성숙하고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TRACKSIDE NEWS,

F1 코리아 GP 의료지원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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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F1 조직위원회와 전남지역 대학병원 및 지역병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조직위는 전남개발빌딩 8층 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등 지난해 F1 지정병원 관계자와 전라남도, 강진, 순천 의료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F1 코리아 GP 의료인력 확보와 장비운영, 메디컬센터 및 일반진료소 설치 등 안정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책 회의를가졌다.
조직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경주장 내 응급수술을 위한 메디컬센터 설치 및 의료진 배치와 서킷에서 근무하는 구조구급 전문 인력의 확보 등은 대학병원의 협조를 받기로 했으며, 관람객을 위한 일반진료소 설치는 공공 보건기관과 소방공무원 등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응급환자 후송과 치료 등을 담당할 F1 지정병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곳(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을 선정해 활용하기로 했다.집중치료에 필요한 메디컬센터 내 고가 특수 의료장비는 이들 지정병원의 지원을 얻기로 협의해 약 2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조직위는 여수엑스포와의 의료 분야 공조를 통해 지난 3월에 의료장비 39종을 무상대여 해주었으며, 엑스포 종료 후에는 각종 의료장비를 F1 그랑프리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도 했다.
이밖에 조직위는 응급 후송을 위해 헬기 2대와 구급차 9대 등도 배치할 계획이며, 일반 관람객의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 권역센터를 설치하고 일반진료소 10곳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에는 의사 자격증 소지자 60명을 포함해 의료 및 구급인력 오피셜로 173여명이 동원된다. 조직위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전남대 의대 범희승(55) 박사를 CMO로 선정해 FIA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바 있다.
TRACKSIDE NEWS,

금호타이어, KARA 공인 드래그 레이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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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금호 엑스타 드래그 레이스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 프로모터 탑드래그 레이스가 주최하는 ‘2012 금호 엑스타 드래그 레이스’는 총 6전. 5월 20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막전을 열고, 11월 11일에 최종 6전을 치를 예정이다.

금호 엑스타 드래그 레이스가 준비하고 있는 클래스는 5개. 배기량 및 튜닝, 무게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프로전을 최상위 클래스에 배치하고, T600(배기량 2천cc 이하, 무게 1천250kg 이하), T300(배기량 1천500~2천cc, 무게 1천150kg 이하), TT(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차. 배기량 및 타이어, 무게 제한 없음), 그리고 팀 대항전(국산차, 배기량 1천500~2천cc. 팀 당 3대 이상 출전 가능) 등으로 나눠 순위를 가린다.


T300, TT, 팀 대항전 클래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는 금호 엑스타 XS 제품. 대회 주최측은 금호 엑스타 드래그 레이스를 “이전과 달리 체계적인 규정과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라면서 “KARA가 공인한 첫 공식 드래그 레이스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토너먼트 방식 배틀 레이스와 야간 레이스 등으로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 마케팅/물류 담당 신용식 본부장(전무)은 “드래그 레이스는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KARA가 공식 인증한 금호 엑스타 드래그 레이스를 통해 보다 많은 참가자 및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면서 금호 고성능 타이어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2 엑스타 드래그 레이스 캘린더































라운드

일 정

장 소

1

5월 20일

태백 레이싱파크

2

6월 10일

태백 레이싱파크

3

7월 29일

태백 레이싱파크

4

9월 2일

태백 레이싱파크

5

10월 7일

태백 레이싱파크

6

11월 11일

태백 레이싱파크


TRACKSIDE NEWS, 사진/금호타이어

F1 코리아 GP 오피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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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원회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동으로 올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6~27일까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F1 코리아 그랑프리 공식 홈페이지(www.koreangp-official.kr)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 선발방법, 지원사항 등 자세한 모집공고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단,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자)으로, 오는 5월부터 그랑프리 전까지 진행될 예정인 교육 참가는 물론 대회 기간 동안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활동 경력에 따라 일반 오피셜과 경력 오피셜로 구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일반 오피셜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 800명). 경력 오피셜의 경우에는 3년 이상 경험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자동차경주에 20회 이상 참여한 사람, 지난해 F1 그랑프리에 시니어로 참가했던 인원들로 자격을 제한해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들은 향후 조직위와 KARA가 주관하는 단계별 교육(일반, 현장, 파트, 시니어 교육 등)을 이수한 뒤 최종적으로 8월 중에 교육 성적에 따라 F1 오피셜로 선발된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5월 중에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진행되는 일반교육을 이수해야 KARA에서 발행하는 오피셜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근무수당 외에 유니폼, 경기 진행용품, 숙박 및 식사 및 교통편, 입장권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의 코리아 그랑프리 진행 수준은 경험이 풍부한 해외 상황과 비교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우수한 오피셜 양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2012 시리즈 2전, 4월 22일 KIC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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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후원하는 승용과 RV 자동차들의 스피드 축제,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제2전이 오는 4월 22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상설트랙에서 열린다.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스피드레이싱 2전에는 163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이 대회 하이라이트인 SGT 클래스에서는 쌍용과 기아자동차 경주차의 대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란도C(샤프카 레이싱팀)와 개막전 우승자 이승우(로직)의 스포티지 R이 그 주인공. 또한 포르쉐, BMW M3, MR2, 인테그라, 제네시스 쿠페, 쉐보레 크루즈 등이 펼치는 GT, TT 클래스에도 레이싱 팬들의 시선이 몰리고 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2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모하비, 스포티지R, 코란도C 동호회가 경기장을 찾아 각 모델별로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며, 경주차 동승체험, 레이싱게임, 림보게임 등도 마련되어 있다.



TRACKSIDE NEWS, 사진/KSR

니코 로스베르크, F1 데뷔 후 첫 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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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가 4월 15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중국 그랑프리를 폴투윈으로 장식하며 F1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했다. 2006년 윌리엄즈에서 F1에 데뷔한 니코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111GP만에 첫 폴포지션을 거머쥔데 이어 결승에서도 안정된 레이스 운영과 탁월한 타이어 전략을 바탕으로 우승, 소속팀 메르세데스에 빛나는 승리를 바쳤다.
니코의 우승은 메르세데스에게도 값진 의미를 전한다. 1955년 이탈리아 그랑프리 이후 메르세데스 팀으로는 첫 우승이기 때문이다. 2010년부터 줄곧 레드 불, 페라리, 맥라렌에 밀려 우승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메르세데스는 올 시즌 크게 개선된 경쟁력을 무기로 개막전부터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었고, 중국 그랑프리에서는 예선 1, 3위(미하엘 슈마허)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그랑프리 2, 3위는 올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맥라렌이 차지했다. 개막전 우승자 젠슨 버튼이 2위 체커기를 받았고, 2009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 열린 3개 그랑프리 연속 3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과 달리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레드 불)의 걸음은 다소 무거운 편이다. 중국 GP 예선 성적은 11위. 레이스 초반에는 14위로 밀려나며 주춤거렸고, 중반에 크게 올린 순위도 결승 종반 3랩을 남겨두고 지키지 못해 5위로 굴렀다.
6~8위에 오른 로망 그로장(로터스), 브루노 세나(윌리엄즈), 파스토 말도나도(윌리엄즈)는 상하이에서 괄목할 성적을 보여주었다. 셋 모두 예선 10, 14, 13위로 출발했지만, 크게 개선된 경주차 성능 덕에 올 시즌 초반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돌아온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은 예선 4위로 포디엄 등극을 노렸지만, 타이어 전략에 실패한 듯 10계단 구른 14위로 중국 GP 결승을 마쳤다.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카무이 고바야시(자우버)가 9, 10위. 말레이시아 수중전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친 알론소는 포인트권에 안착하는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고, 세르지오 페레즈에 밀린 듯 한 고바야시는 올해 처음 톱10에 들었다.
미하엘 슈마허에게 중국 그랑프리는 아쉬움이 많은 레이스였다. 예선 2위 루이스 해밀턴이 기어박스 교체로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아 메르세데스 원투 체제를 구축했지만, 첫 번째 피트스톱 도중 일어난 피트크루의 실수에 덜미를 잡혀 리타이어했다. 그러나 F1 복귀 후 처음으로 예선 톱3에 든 슈마허는 앞으로 남은 그랑프리에서도 최근 2년과 다른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2 F1 제3전 중국 그랑프리를 마친 현재 루이스(45점), 젠슨(43점), 알론소(37점), 마크 웨버(36점)가 드라이버즈 1~4위를 지키고 있다. 5~7위는 베텔, 니코, 세르지오. 키미, 부르노, 카무이 고바야시가 그 뒤를 이어 드라이버즈 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컨스트럭터즈 정상 팀은 맥라렌(88점)이다. 2~3위는 레드 불(64점)과 페라리(37점). 펠리페 마사가 부진의 늪에 빠진 페라리는 자우버와 메르세데스의 사정권에서 가까스로 3위를 고수하고 있다.
2012 F1 제3전 중국 그랑프리 결승 결과
순위
드라이버/국적
팀/엔진
기록
1
니코 로스베르크/독일
메르세데스/메르세데스
1시간 36분 26.929초
2
젠슨 버튼/영국
맥라렌/메르세데스
+20.626초
3
루이스 해밀턴/영국
맥라렌/메르세데스
+26.012초
4
마크 웨버/호주
레드 불/르노
+27.924초
5
세바스찬 베텔/독일
레드 불/르노
+30.483초
6
로망 그로장/프랑스
로터스/르노
+31.491초
7
브루노 세나/브라질
윌리엄즈/르노
+34.597초
8
파스토 말도나도/베네수엘라
윌리엄즈/르노
+35.643초
9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
페라리/페라리
+37.256초
10
카무이 고바야시/일본
자우버/페라리
+38.720초
※ 4월 15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5.451km, 56랩=305.256km
※ 패스티스트랩 : 카무이 고바야시(자우버)=1분 39.960초(40랩)
※ 2위 이하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LAT Photograph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