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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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레이싱 배선환, GT/ST300 통합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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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리즈 전반 3전을 마감하는 한국 DDGT 챔피언십은 새로운 우승자를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아우라레이싱 배선환은 GT500, GT300, ST300 통합전을 폴투윈으로 마무리지었고, 한국-D(이전 D1)에서는 클래스를 한 단계 올려 출전한 소도원(APG)이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개인통산 첫 우승을 기록했다. ST300 포디엄 정상주자는 김성현(하나모터스/불스원레이싱). 이밖에 ST200, ST100 시상대에는 신상욱(튜넥스), 박선호(RT+로직)가 올라가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한국 DDGT 챔피언십 제3전 무대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트랙(1랩 3.045km). 5월 27일(일),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시리즈 3전에는 15개 클래스에 180여 명이 출전해 열띤 순위 대결을 펼쳤다. 스프린트 레이스 정상 GT500, GT300, ST300 통합전 결승 그리드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8명. GT300 드라이버 배선환이 폴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이승우(RT+로직), 송혁진(달비레이싱), 조 현(소울스포트)이 그리드 1, 2열에 서서 25랩을 주파하는 결승에 돌입했다.
스탠딩스타트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폴시터 배선환이 기민하게 KIC 첫 코너를 점령하며 레이스 대열을 선도한 것이다. 이후 배선환은 이전 경주 1~3위 드라이버들에게 부여하는 피트스루 핸디캡을 이행하고도 제일 먼저 피니시 체커기를 받았다. GT300 2~3위는 송혁진과 서주형(아우라레이싱). 이 클래스 예선 2위 이승우는 1랩을 달린 뒤 피트로 들어가 레이스를 마쳤다. 한편, GT500 클래스에 단독출전한 조 현은 통합전 2위로 3전을 마쳤다.
ST200, ST100 결승 1위는 신상욱과 남병희(정인레이싱). 그러나 결승이 끝난 뒤 검차과정에서 무게규정 위반에 따른 페널티가 적용되어 ST100 1위 트로피는 박선호가 물려받았다.
경차 스프린트 레이스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K1000 3전 우승컵은 이호욱(팀 365-원)에게 돌아갔다. 같은 팀 조승태와 한 차례 선두를 주고받은 이호욱은 10랩 결승 중 7랩째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K1000 전반 두 경주 우승컵을 거머쥔 이대희(팀 365-원)는 이번 3전에서 3위로 밀려났고, 정용철(팀 365-원)과 유경식(정인레이싱)이 4~5위를 기록했다.
드리프트에서는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다. 이번 3전부터 드리프트 정상 한국-D에 출전한 소도원(APG)이 포디엄 맨 윗자리에 올라간 것이다. 예선을 4위로 통과한 소도원은 지난 경기 우승자 이태호(YR-모비벅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고, 한국-D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동욱(YR-모비벅스)마저 누르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밖에 벤투스-D 3전은 서주형(아우라레이싱)과 김세환(카렉스)의 공동 우승으로 판가름났다.
2012 한국 DDGT 챔피언십 제4전은 7월 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영암)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M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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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 모나코 GP 잠정 폴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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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가 모나코 그랑프리 잠정 예선 폴포시션을 잡았다. 5월 26일(토) 몬테카를로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 모나코 GP 예선에서 1분 14.301초를 기록한 슈마허는 마크 웨버(레드 불)를 0.08초 차이로 따돌리고 가장 빠른 랩타임을 끊었다.
슈마허가 가장 최근에 기록한 예선 1위는 2006년프랑스 그랑프리였다. 7월 16일마니크루 서킷에서 열린프랑스그랑프리 이후 6년만에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
그러나 F1 복귀 후 가장 좋은 기록을 낸 슈마허는 첫 번째그리드에서 결승을 치르지 못한다.이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받은5그리드 강등 페널티에 따라 6그리드로 밀려났기 때문이다.이로써 레드 불 마크 웨버가2012 모나코 그랑프리제일 앞자리를 물려받았다.
모나코 예선 3위는 올 시즌 중국 그랑프리 우승 드라이버 니코 로스베르크(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맥라렌)과 로망 그로장(로터스)가 그 뒤를 이었고, 페라리 듀오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는 예선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파스토 말도나도(윌리엄즈), 세바스찬 베텔(레드 불)이 모나코 예선 톱10에 들었다.
한편,스페인 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한 파스토 말도나도는 세 번째 연습주행 때 일어난세르지오 페레즈와의접촉으로10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2012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 결과(잠정)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1분 14.301초
2 마크 웨버 레드 불 1분 14.381초
3 니코 로스베르크 메르세데스 1분 14.448초
4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1분 14.583초
5 로망 그로장 로터스 1분 14.639초
6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1분 14.948초
7 펠리페 마사 페라리 1분 15.049초
8 키미 라이코넨 로터스 1분 15.199초
9 파스토 말도나도 윌리엄즈 1분 15.245초
10 세바스찬 베텔 레드 불 –
11 니코 휠켄베르크 포스 인디아 1분 15.421초
12 카무이 고바야시자우버 1분 15.508초
13 젠슨 버튼 맥라렌 1분 15.536초
14 브루노 세나 윌리엄즈 1분 15.709초
15 폴 디 레스타 포스 인디아 1분 15.718초
16 다니엘 리카르도 토로 로소 1분 15.878초
17 장 에릭 베르뉴 토로 로소 1분 16.885초
18 헤이키 코발라이넨 케이터햄 1분 16.538초
19 비탈리 페트로프 케이터햄 1분 17.404초
20 티모 글록 마러시아 1분 17.947초
21 페드로 드 라 로사 HRT1분 18.096초
22 샤를 픽 마러시아 1분 18.476초
23 나레인 카디키얀 HRT 1분 19.310초
24 세르지오 페레즈 자우버 –
※ 5월 26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시가지 서킷=3.34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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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2전 포토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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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주)슈퍼레이스

HDS와 아트라스BX, 스폰서 조인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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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서스펜션 전문업체 (주)에이치.디.시스템(HSD)이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협약식을 갖고 공식 스폰서로 나섰다.

아트라스BX 조항우 감독은 6월 1일에 열린 스폰서 조인식에서 “국내 튜닝 서스펜션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춘 (주)에이치.디.시스템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자동차경주를 통한 HSD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레이스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평가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양사의 동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주)에이치.디.시스템 김영기 대표는 “우리 회사 제품들은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HSD 제품을 장착한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실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올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출전한다. 시리즈 개막전은 7월 3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트라스BX는 국내 정상 조항우와 이승진을 출격시켜 우승에 도전한다.


TRACKSIDE NEWS, 사진/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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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KIC에서 한국 DDGT 3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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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후원하고 MKRC가 주관하는 ‘2012 한국 DDGT 챔피언십’ 제3전이 5월 26~2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시리즈 전반 3전을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에는 GT500, GT300, ST300,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등 15개 클래스에 18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DDGT 챔피언십 스프린트 레이스 정상 GT500/300에서는 달아오른 기온만큼 화끈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11명이 참가하는 GT300 클래스에서의 라이벌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우라레이싱, 달비, RT+로직, 하나레이싱팀, 스피젠모터스, 팀 데인저/로직 등 6개 팀 가운데 경험 면에서 앞서는 아우라레이싱 소속 선수들의 근소한 강세가 점쳐진다. 그러나 지난 2전 때처럼 예상 외 변수를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ST300 클래스에 흐르는 이상 기류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전 우승자 김성현(하나모터스/불스원레이싱)과 2전 2위 박경준, 여기에 맞서는 윤준한(팀 존슨), 손형곤(아우라레이싱), 이용운(YR-모비벅스) 등이 예선부터 양보 없는 일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ST200/ST100 통합전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 트랙 20랩으로 결승을 치른다. ST200 우승 후보는 이번에도 최성훈. 타임 핸디캡을 안은 2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연승을 거둔 만큼 이번 3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튜넥스와 콘티넨탈, RT+로직, 블라스트 외 다수의 팀 드라이버들이 3전 포디엄을 벼르고 있어 최성훈의 3연승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에도 격전이 점쳐지는 드리프트 한국-D에는 9명이 나서 국내 정상급 드리프트 실력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개막전 우승자 장주석, 2전 챔프 이태호 외에 김동욱, 홍성경, 배선환이 정상 등극에 도전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2전에서 벤투스-D 우승컵을 거머쥔 소도원은 3전부터 클래스를 올려 한국-D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 DDGT 챔피언십 벤투스-D 3전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6명이 참가해 벌써부터 예측불허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타임 트라이얼 5개 클래스, KIC 상설 트랙 12랩을 달리는 경차 스프린트 K1000, 미니 챌린지와 로터스 챌린지에서도 뜨거운 순위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M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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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보석 모나코 GP 우승 드라이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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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1 그랑프리는 매 라운드마다 우승 드라이버가 갈리는 이변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맥라렌의 강세로 출발했지만, 니코 로즈베르크와 파스토 말도나도가 우승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이 같은 흐름이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 그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까지 2012 시즌 우승컵을 거머쥔 드라이버는 젠슨과 알론소, 세바스찬 베텔, 니코, 말도나도 등 5명. 역대 챔피언 출신 가운데 미하엘 슈마허와 키미 라이코넨, 루이스 해밀턴은 올해 그랑프리에서 아직까지 포디엄 정상에 서지 못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몬테카를로에 위치한 시가지 서킷에서 열린다. 도시국가인 모나코에서는 F1 기간 동안모든 초점을 그랑프리에 맞춰왔다. 모나코 시가지 서킷은 여섯 차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서킷 레이아웃이 유지되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모나코 그랑프리는 매 시즌 제6전으로 개최되었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목요일에 공식 연습주행을 진행하고, 금요일에는 패션쇼 등 별도의 자선행사 등이 개최된다. 결승이 끝난 뒤에는 홈스트레이트 한 가운데 위치한 로얄박스에서 시상식을 연다.
모나코 그랑프리는 추월이 가장 어려운 서킷에서 치러진다. 최근 10년 동안 폴시터가 우승한 경우는 7차례. 하지만 높은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인한 여러 변수들도 많다. 역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슈마허가 강세를 띄었다. 슈마허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모나코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에는 우승한 전력이 없다.
몬테카를로 항구를 도는 서킷은 F1 서킷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3.34km에 불과한 서킷은 F1 그랑프리 트랙 중 가장 짧다. 현대적인 서킷의 평균 길이 대비 60%에 불과하며, 짧은 서킷 특성상 78랩을 달려 순위를 가른다. 트랙이 좁은데다 방호벽이 가깝고 런오프 구역이 적어 다른 그랑프리보다 사고 위험이 높다.
모나코에서는 서킷의 낮은 그립 레벨에 맞는 슈퍼 소프트 타이어와 소프트 타이어가 등장한다. 2011 시즌에 이어 올해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처음 슈퍼 소프트가 사용된다. 지난해 확인된 것처럼 빠르게 마모되는 타이어 관리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월이 매우 힘든 모나코 서킷에서의 예선은 매우 중요하다. 맥라렌 듀오와 알론소의 활약이 예상되지만, 로터스와 메르세데스, 자우버의 퍼포먼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참고로 지난해 모나코 GP에서는 24명 중 9명이 리타이어했다. 세이프티카도 네 번이나 등장했다. 2012 F1 모나코 그랑프리는 스카이라이프 스타스포츠(채널 506)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5월 27일 오후 9시부터 SBS-ESPN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TRACKSIDE NEWS,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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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에서 만난 류시원과 데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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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방문했다. 한류스타 류시원이 운영하는 EXR 팀106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 영암까지 먼 거리를 달려온 것. KIC를 둘러본 뒤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엑스타 GT 결승을 관전한 데니안은 류시원 감독에게 레이싱 드라이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 5월 20일(일), EXR 팀106 피트에서 만난 두 사람은 현재 채널A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드라마 ‘굿바이 마눌’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5월 7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굿바이 마눌은 20부작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사진/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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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레이스와 KSF 통합전 이미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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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경현 기자

EXR 팀106 스페셜 에디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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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포츠 브랜드 EXR이 2011년 팀106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았다. 2009년부터 팀106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온 EXR은 더 밝아진 골드 컬러와 독수리 아트웍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EXR 팀106 스페셜 에디션 버전 3.0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EXR은 팀106의 시리즈 챔피언을 기원하고, 팀106 캐주얼 레이싱 패션 아이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EXR 팀106 스폐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EXR은 이벤트 기간 동안 팀106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레이스 관람권, EXR 상품권, 팀106 오피셜 캡(류시원 시그니처 모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R 관계자는 “레이싱 팬들이 조금 더 편안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였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모터스포츠 패션을 소개하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TRACKSIDE NEWS, 사진/EXR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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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SP2T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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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푸조 RCZ 노키아 팀(Pugeot RCZ Nokia Team)이 지난 19일부터 20일(현지 시간)까지 진행된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SP2T 클래스(1천600cc)에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의 하나로, 총 코스 25.4km의 온로드 서킷을 24시간 질주하며 순위를 가린다. 24시간 동안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의 정신력과 함께 차량과 타이어 등의 부품 내구성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매해 200여대의 차량이 참가하고, 평균 25만명 이상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고의 내구레이스라는 명성답게 벤츠, BMW, 아우디 등 세계 유명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인다.
푸조 RCZ 팀이 우승한 SP2T 클래스에는 올해 총 7대의 경주차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출전 경주차 중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 팀 두 대의 경주차가 미쉐린, 던롭 등 해외 유명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을 제치고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톰슨 금호타이어 유럽 모터스포츠 매니저는 “모터스포츠의 핵심은 도로 접지면과 맞닿아있는 타이어에 달려있다”며 “세계적인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하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의 우승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0년대 초부터 지속적으로 유로 F3와 마스터즈 F3 등 각종 레이싱 경기에 참가했으며, 최근 F1 진입이 기대되는 오토 GP(Auto GP World Series)에 공식 타이어로 선정되어 국내외 모터스포츠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1년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처음 참가해 준프로급 클래스인 D1T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TRACKSIDE NEWS,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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