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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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도권 거머쥘 드라이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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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전은 2012 시리즈 하반기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전환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레이스 결과가 각 클래스 선두그룹의 윤곽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더욱 활기 넘치게 진행되고 있는 넥센N9000에서는 지난 4전 우승자 이건희(모터타임)와 드라이버즈 선두 윤광수(SL모터스포트)가 예선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칠 듯하다. 오한솔(바보몰닷컴), 이동훈(인치바이인치), 김선익(HSD-그리핀)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드라이버들. 시리즈 전반 4전을 좋은 성적으로 마친 전난희(팀 챔피언스)와 박성은(SL모터스포트)의 활약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그러나 지난 대회 1~3위 드라이버에 차등부여하는 핸디캡 타임이 예상 밖 시나리오로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건희, 박성은과 전난희가 자신의 예선 기록에 더해야하는 핸디캡 타임은 각각 2, 1.5, 1초. 따라서 지금까지 드러난 전력으로 볼 때 이들이 그리드 1열을 선점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엑스타 GT 5전에 감도는 분위기는 벌써 서늘하다. 이 클래스 신흥 강팀 EXR 팀106과 디펜딩 챔피언 쉐보레 레이싱 사이에 팽팽한 전선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4전까지는 EXR 팀106의 판정승. 4전 중 3승 트로피를 가져간 류시원 사단이 1승으로 맞선 쉐보레 레이싱을 누르고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엑스타 GT 4전 현재 유경욱, 이재우, 김진표, 정연일이 드라이버즈 1~4위를 지키고 있다. 이들에게 부여된 핸디캡 웨이트는 각각 90, 50, 60, 50kg. 따라서 이번 5전에서는 유경욱보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이재우와 정연일이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1, 2위 사이에 놓인 점수 차이가 2점에 불과한 만큼 엑스타 GT 5전은 어느 때보다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7명이 출전하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선두 김의수(CJ 레이싱)와 2~3위 황진우(발보린 레이싱), 김범훈(슈퍼스포츠)이 6~11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올 시즌에 선보인 벤투스 클래스는 김태호, 우승현, 유장환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이 교류전 형식으로 참여한다.
TRACKSIDE STAFF,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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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 MMER에 국내 최초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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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 레이싱팀이 만든 ‘팀 코리아’(Team Korea)가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내구 레이스(Malaysia Merdeka Endurance Race, MMER)에 출전한다. MMER은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12시간 내구 레이스. 이 대회는 말레이시아 독립기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최대의 국제 내구 레이스로 꼽히는 MMER에는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 벤츠, BMW, 로터스, 닛산과 혼다 등 유럽과 일본 카메이커의 워크스팀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레인 레이싱팀은 여기에 유경욱, 박형일, 이승훈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를 만들어 국내 최초로 참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이레인 전홍식 이사는 “권위 있는 국제 자동차경주에 국내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것 자체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팀 코리아가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홍식 이사는 “박세리와 박찬호, 김연하 등을 예로 들면서 국내 모터스포츠계에서도 스타 드라이버가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이번 MMER을 통해 팀 코리아가 꾸준히 해외 레이스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팀 코리아는 GT, 스포츠 프로덕션(SP), 투어링 프로덕션(TP) 등 MMER 3개 클래스 가운데서 로터스 투-일레븐 경주차를 타고 SP 부문에 참가한다. 엔트리 번호는 박찬호의 등번호와 같은 61번. 팀 코리아는 8월 27일 출국해 8월 31~9월 1일에 열리는 MMER에 첫 출사표를 던진다. 올해 MMER은 일본 슈퍼다이큐와 함께 개최된다.
지난해 MMER에서는 N. 다니구치/M. 야니기다, 도미닉 Ang가 운전한 메르세데스 SLS GT3(페트로나스)가 12시간 동안 세팡 서킷 321랩을 달려 1위에 올랐다. 한편, 2012 MMER 시상은 말레이시아 수상이 직접하고, 말레이시아관광청, 국영기업 페트로나스 등이 후원한다.
TRACKSIDE STAFF, 사진/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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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DDGT 5전에 카게야마 마사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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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국 DDGT 챔피언십 5전이 오는 8월 2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1랩 3.045km)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으로 대회 개최 7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DDGT 챔피언십 5전에는 총 150여 명이 5개 종목 15개 클래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슈퍼 GT에서 ‘한국 KTR’ 팀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카게야마 마사미가 방한하여 한국 DDGT 선수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사인회 등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카게야마 마사미는 현재 슈퍼 GT GT300 클래스에서 포르쉐 911 GT3 R 경주차로 출전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 세팡에서 열린 지난 3전에서 우승하였다.
빼어난 스탠딩 스타트로 ‘돌핀 킹’으로도 불리는 카게야마 마사미는 1987년 데뷔 이래 포뮬러와 투어링카 레이스 뿐만 아니라 르망 24시 등 유수의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 또한, 20여년의 레이스 경력을 토대로 일본 내 자동차 메이커가 주관하는 레이싱 스쿨과 주니어 포뮬러 시리즈의 교관으로 활동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카게야마 마사미는 이번 방한에서 각 종목별 강연을 통해 그의 레이스 경험을 나누고, 드리프트 공동 심사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GT500, GT300, ST300 통합 결승 페이스카를 직접 운전할 예정이다.
▲ 일본 슈퍼 GT에서 한국 KPR 팀 소속으로 출전하는 카케야마 마사미가
한국 DDGT 5전 현장을 방문한다. 사진 GTA

GT300과 한국-D 2개 클래스 입상자에게는 총 1천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ST200과 ST100 등 총 5개 클래스 우승자에게는 듀오백 코리아가 후원하는 듀오백 알파100M을 증정하고, 매 대회 다양한 대회 현장을 담은 영상들로 꾸며지는 ‘한국 DDGT 영상 콘테스트’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타이어 1세트와 듀오백 코리아가 증정하는 듀오백 알파 100M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8월 26일 일요일 현장에서는 RC 데모런과 함께 직접 조정해볼 수 있는 체험 행사, 페이스페인팅 무료 시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레드불 윙스 팀과 함께 레드불 음료 시음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DDGT 공식 페이스북을 통하여 가장 생동감 있는 대회 현장을 담은 사진을 응모한 갤러리에게는 듀오백 알파 100M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국 DDGT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MKRC 이맹근 대표는 “지난해 미국 포뮬러-D에서 활약하는 리즈 밀렌의 방한에 이은 이번 카게야마 마사미의 방한은 우리 선수들에게 그의 레이스 경험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한국타이어와 함께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선수들을 매해 초청하여 뜻 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DDGT 챔피언십은 누구나 무료로 관전할 수 있으며, 상설코스 C 스탠드를 관전석으로 개방한다.
TRACKSIDE STAFF, 사진/M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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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 코리아 GP 티켓 할인방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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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가 여수 세계박람회와 런던 올림픽이 종료됨에 따라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할인을 받는 방법이다. 지난해에 이어 F1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신한카드와 함께 할인행사(일반회원 10%, 탑스회원 20% 할인)를 펼치고 있다. 어떤 조건 없이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온라인(옥션티켓과 G마켓 티켓) 결제 시 일반회원과 탑스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조직위원회는 스포츠 관람비용이 상대적으로 부담되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관람 바우처 종목에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추가하여 9월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스포츠 관람 바우처 회원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은 관람바우처 카드 신청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F1 그랑프리를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기업 등이 대량으로 단체구매 시에는 구매 금액별로 12~18%까지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메인 그랜드스탠드를 제외한 나머지 티켓 가격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일련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비하여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F1 그랑프리 관람이 가능하여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관람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K-Pop 콘서트를 금요일, 토요일 2회 연속 개최하고, F1 티켓 소지자에게는 골프장, 도내 유명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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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4전, 슈퍼레이스와 2차 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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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 레이싱팀들이 경쟁을 벌이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4전이 8월 2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함께 치르는 두 번째 교류전으로, 2012 시리즈 개막전과 달리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만 열린다.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4전에는 9개 팀 드라이버 1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전 현재 쉘 팀 챔피언십 정상을 달리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서 최명길과 오일기가 3승 출사표를 던졌고, 아트라스BX는 조항우와 김중군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채널A 동아일보(이승진, 조성민), 서한-퍼플모터스포트(장현진, 전대은), DM 레이싱(정의철) 소속 드라이버들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포디엄 등정을 노린다. 아트라스BX에 이어 팀 순위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인제오토피아는 드라이버 진용을 바꾸었다. 다카유키 아오키와 코타 사사키 대신 황진우와 타츠야 타니가와를 투톱으로 띄운 것. 지난해 제네시스 쿠페 시리즈 4위를 기록한 황진우는 8월 26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록타이트-HK 팀 드라이버 라인업도 수정되었다. 한민관 시트에 최성익이 앉게 되고, 2전부터 이 팀 경주차를 타기 시작한 최장한은 제자리를 지킨다. 한편, 지난해부터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꾸준히 참여해온 록키 레이싱은 팀 내부 사정으로 이번 4전에 등록하지 않았다.
2012 시리즈 3전을 진행한 현재 최명길(73점)이 드라이버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오일기, 다카유키 아오키, 조항우가 52점으로 공동 2위. 3전 1위 김중군은 5위에 올라 있고, 장현진과 정의철, 전대은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올해 두 번째 교류전을 치르는 것과 관련해 KSF 측은 “단순한 파견 레이스가 아니라 포인트가 부여되는 시리즈 4전으로 열린다”면서 “슈퍼레이스 측과 함께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퍼레이스와의 교류전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 및 저변확대 차원에서 연초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2개 프로모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KSF는 지난 5월 20일, 시즌 개막전을 슈퍼레이스 2전과 통합전으로 치렀고, 7월 15일 KSF 3전에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6대가 참여해 1차 교류전을 마쳤다.
TRACKSIDE STAFF,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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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슈퍼 GT, 아시안 르망과 협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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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GTA와 프랑스자동차협회 ACO가 내년부터 슈퍼 GT와 아시안 르망 시리즈를 함께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8월 19일(일), 슈퍼 GT 5전 개최지 스즈카에서 (주)GTA와 ACO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슈퍼 GT GT300 클래스는 2013 아시안 르망 시리즈 6전에 참가하게 된다.
2013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총 6전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르망 시리즈와 FIA GT3, 슈퍼 GT GT300, 원메이크 레이스 등 4개 종목을 묶은 GTC가 운영될 예정이다. 슈퍼 GT는 이번 협력 체제 구축에 따라 GT 클래스의 아시아 시리즈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슈퍼 GT 포카 1천km 레이스 GT500 클래스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 마사타카 야나기다와 로니 퀸타렐리가 운전한 닛산 GT-R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포카 1천km 레이스는 스즈카 서킷 173랩(1랩 5.807km)을 주행하는 내구레이스로, 시리즈 중 우승 포인트가 가장 많이 부여된다.
TRACKSIDE NEWS, 사진/슈퍼지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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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F2000에 출전 중인 최해민, 10전 현재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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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열리는 USF2000 시리즈에 출전 중인 최해민(애프터버너 오토스포트)이 최근 들어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8월 16~18일, 위스콘신주 엘크하트 레이크 서킷에서 개최된 3개 레이스에서 상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8월 16일에 치른 8전에서 최해민은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보여주었다. 예선 기록은 16위. 그러나 타이어 규정 위반에 따라 28그리드로 밀려났지만, 29명 중 1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드라이버즈 포인트 9점을 따냈다.
13그리드에서 출발한 9전에서는 중도 탈락했다. 하지만 8월 18일에 이어진 시리즈 10전에서 8전과 같은 1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완주를 목표로 차분하게 레이스를 이끌어갔음에도 11대나 추월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3일 동안 3전을 치른 최해민은 “경주차의 속도가 오르지 않아 아직도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팀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남은 4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SF2000 시리즈 10전을 마친 현재 최해민은 55포인트를 획득하면서 드라이버즈 랭킹 14위에 올라 있다. 다음 레이스는 8월 31~9월 2일.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스트리트에서 11, 12전이 열린다.
TRACKSIDE NEWS, 사진/USF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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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최연소 우승 드라이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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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F1 최다승은 7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의 91승이다.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대기록을 작성한 슈마허는 데뷔 후 18GP(1991년 벨기에 스파프랑코샹)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1950~2012년 현재까지 F1에서 1승 이상을 올린 드라이버는 총 104명. 1950년 챔피언 주제페 파리나가 F1 첫 우승을 기록했고, 2012년 스페인에서 104번째 챔프(파스토 말도나도, 윌리엄즈)가 탄생했다.
F1 역사에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드라이버들도 있다. 주제페 파리나, 지앙카를로 바게티, 존 파슨이 그 주인공. 1961년 7월 프랑스 랭스에서 페라리 팀으로 출전한 바게티는 예선 12위로 출발해 필 힐, 스털링 모스 등 당시 쟁쟁한 실력을 갖춘 드라이버들을 누르고 1위 체커기를 받았다. 그러나 바게티는 너무 일찍 행운을 잡았던 탓인지 이후 20GP에 출전했지만, 더 이상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했다.
파리나의 첫 우승은 F1 그랑프리 창설전에서 작성되었다. 파리나는 근대 F1 그랑프리가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유럽 등지에서 개최된 그랑프리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미국 출신 존 파슨 역시 1950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첫 미국 GP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랑프리에 참가한 이후 가장 짧은 기간에 우승한 드라이버들 중에는 후앙 마누엘 판지오(2회), 토니 브록스(4회), 에머슨 피티팔디(4회) 등이 있다. 반면 2007년 드라이버즈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데뷔 후 35GP만에 첫 승리를 거두었고, 2005~2006년 정상 페르난도 알론소도 30GP만에 귀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은퇴한 데이빗 쿨사드는 21GP, 랄프 슈마허는 70GP만에 첫 승을 기록했고, 루벤스 바리첼로는 93년에 데뷔해 무려 124GP만에 F1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올 시즌 F1에서 활동하는 드라이버 중 1승 이상을 올린 드라이버는 11명. 이 가운데 수중전으로 열린 2008년 이태리 그랑프리 우승자 세바스찬 베텔이 역대 F1 최연소 우승 드라이버(21세 73일)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텔 이전에 이 부문 최고 기록 보유자는 페르난도 알론소(22세 26일)다.
역대 F1 최연소 우승 톱10
순위
드라이버
나이
그랑프리
1위
세바스찬 베텔
21세 73일
2008년 이태리
2위
페르난도 알론소
22세 26일
2003년 헝가리
3위
트로이 루트만
22세 80일
1952년 미국
4위
브루스 맥라렌
22세 104일
1959년 미국
5위
루이스 해밀턴
22세 154일
2007년 캐나다
6위
키미 라이코넨
23세 157일
2003년 말레이시아
7위
로버트 쿠비짜
23세 184일
2008년 캐나다
8위
재키 로이크스
23세 188일
1968년 프랑스
9위
미하엘 슈마허
23세 240일
1992년 벨기에
10위
에머슨 피티팔디
23세 296일
1970년 미국
TRACKSIDE STAFF,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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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슈퍼레이스, 용인캠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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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를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경인도 용인에 새로운 캠프를 세웠다고 밝혔다. (주)슈퍼레이스 측은 신설 용인캠프에서 슈퍼6000 스톡카를 제작할 방침이다.
(주)슈퍼레이스는 2013년 시리즈에 슈퍼6000 경주차 20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출전하고 있는 8대 외에 추가로 12대를 용인캠프에서 만들 계획이다. (주)슈퍼레이스는 용인캠프 설립으로 스톡카 개발과 제작을 비롯해 기존 참가 팀들에게 부품 공급 및 지원을 위한 발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학과 박정룡 교수는 “국내 자동차경주에서 슈퍼레이스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은 8월 2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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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수 정회원 이건희, 1~3위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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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드라이버들의 대결장, 넥센N9000(배기량 1천600cc 이하) 클래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심상치 않다. 선두그룹은 물론, 중하위권에서 벌어지는 순위 경쟁이 예년보다 한층 뜨겁게 전개되고 있는 까닭이다. 2011~2012 EXR 팀106 슈퍼 루키와 여성 드라이버들의 활약도 인기 비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질주 덕에 올 시즌 넥센N9000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 시리즈 4전을 마친 현재 이 클래스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24명. 이 가운데 윤광수(SL모터스포트), 정회원(인치바이인치), 이건희(모터타임)가 라이벌보다 잰걸음으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이건희와 전난희, 시리즈 전반 4전에서 선두그룹에 합류
드라이버즈 선두 윤광수는 개막전부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올해 슈퍼 루키 오한솔(바보몰닷컴)의 파상공세를 거뜬하게 막아내고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이적 팀 SL모터스포트에 첫 폴투윈을 안긴 윤광수의 고공비행은 2전까지 이어졌다. 이전 레이스 1위에 부여하는 핸디캡 타임(예선 기록에 2초를 더해 결승 그리드 배정)에 따라 5그리드로 밀려났지만, 눈에 띄는 추진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을 밟은 것.
2연승 트로피를 품에 안고 득점 선두로 도약한 윤광수(75점)에게 시리즈 3전은 가슴 쓰라린 일전이었다. 결승 첫 랩 도중 일어난 추돌사고의 충격파에 흔들리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리타이어했기 때문이다. 프라이드 경주차를 아베오로 바꾼 뒤 출전한 4전 성적은 5위. 그러나 2012 넥센N9000 전반 4전 가운데 2승을 챙긴 윤광수는 지난해보다 좋은 흐름을 엮어내며 드라이버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정회원과 이건희의 발걸음도 가볍다. 올해부터 인치바이인치 팀에 합류한 정회원은 아직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4전 합계 73점을 쌓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나이트 레이스를 표창대 정상에 서서 마무리한 이건희(72점)의 역주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이다. 1~3전 결승에서 4, 5, 4위에 올라 올 시즌 유망주로 급부상한 이건희는 태백 레이싱파크로 옮겨 치른 4전에서 빛나는 승전보를 울렸다. 개인통산 첫 폴포지션, 클래스 첫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여성 드라이버 가운데서는 전난희(팀 챔피언스)와 박성은(SL모터스포트)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예선과 결승에서 고루 안정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전난희는 4전 중 2전에서 3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쟁쟁한 라이벌들에 맞서 당당하게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는 전난희는 나이트 레이스에서의 3위에 힘입어 드라이버즈 5위(55점)를 기록 중이다.
오한솔(53점), 박성은(48점)에 이어 2012 시즌 전반 4전을 톱10으로 마무리한 드라이버는 김선익, 장재원, 장정열(이상 HSD-그리핀). 이화선(CJ 레이싱)과 권봄이(바보몰닷컴), EXR 팀106 소속 슈퍼 루키 고명진은 하위권으로 밀려난 상태에서 남은 레이스를 치르게 되었다.
2012 넥센N9000 4전을 끝낸 현재 1, 2위를 가른 점수는 2점. 2, 3위 역시 1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득점 선두 윤광수와 7위 박성은의 점수 차이는 27점. 한 경주에 걸린 최고 점수가 31포인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남아 있는 3전에서도 이들의 치열한 순위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 순위
순위
드라이버
점수
1
윤광수
SL모터스포트
75
2
정회원
인치바이인치
73
3
이건희
모터타임
72
4
이동훈
인치바이인치
63
5
전난희
팀 챔피언스
55
6
오한솔
바보몰닷컴
53
7
박성은
SL모터스포트
48
8
김선익
HSD-그리핀
28
9
장재원
HSD-그리핀
25
10
장정열
HSD-그리핀
21
※ 점수는 시리즈 4전 합계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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