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가 7월 26일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이후 단체교섭을 재개해 8월 30일 두 번째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1,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 성과에 대한 성과급 1,550만원, 설/추석 귀성 여비 100만원, 특별1호봉 승급을 포함한 임금, 일시 격려금, 성과급, 단체협약 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지엠은 두 번째 잠정 합의안 도출에 대해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안에 대해 노동조합의 결단으로 노사 간 두 번째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면서 “회사의 중장기적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곡점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신속한 마무리를 통해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이 확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 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 교섭을 가졌다.
한편, 노동조합은 9월 3~4일, 이번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레이싱 최광빈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슈퍼6000 4, 6라운드에서 폴포지션과 우승을 기록했다
원레이싱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슈퍼6000 우승 기록을 세웠다. 원레이싱에 우승컵을 안긴 드라이버는 최광빈. 군복무를 마친 뒤 2024 슈퍼6000 시리즈로 복귀한 최광빈은 8월 24일 인제 스피디움 6라운드 결승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이에 앞서 최광빈은 같은 서킷에서 열린 슈퍼6000 4라운드 예선에서 원레이싱에 첫 폴포지션의 기쁨도 전했다.
원레이싱 라인업은 최광빈, 임민진, 강진성. 6라운드를 치른 현재 53점을 획득한 최광빈은 드라이버즈 랭킹 9위를 달리고 있다. 강진성(13점)과 임민진(13점)은 12, 13위. 6라운드에서 38점을 추가한 원레이싱은 슈퍼6000 팀 챔피언십 부문 5위에 랭크되어 있다.
오네 레이싱 이정우가 8월 2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6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이정우의 슈퍼6000 폴포지션은 이번이 처음.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슈퍼6000 시리즈에 출전한 이정우는 오네 레이싱 라인업에 합류한 이후 6번째 경주에서 개인통산 첫 폴포지션 기록을 세웠다.
2008년에 출범해 올해 6라운드까지 126라운드를 치른 슈퍼6000 시리즈에서 폴포지션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27명. 이정우는 이찬준(2023 시리즈 2라운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뒤를 이어 새로운 폴시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세 번째 나이트 레이스가 8월 24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사진 : MJ CARGRAPHY 이명재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6라운드 결승은 원레이싱과 최광빈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 주었다. 원레이싱은 슈퍼6000 진출 7번째 시즌에 첫 승을 기록했고,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최광빈은 널뛰기 행보에 마침표를 찍는 쾌속주행을 펼쳤다.
오네 레이싱 김동은과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장현진도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포디엄 문턱을 서성이던 김동은은 마침내 2위 트로피를 높이 들었고, 핸디캡웨이트(80kg) 부담을 잠재운 장현진의 역주는 3위 포디엄으로 마무리 되었다.
폴시터 이정우,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
8월 24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6라운드는 올 시즌 마지막 나이트 레이스를 다이내믹하게 수놓은 일전이었다. 조명을 밝힌 서킷에서 밤 10시에 시작된 24랩 결승은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팽팽한 순위 대결의 묘미를 팬들에게 전해주었다.
롤링 스타트로 불을 뿜은 1막의 주연은 폴시터 이정우였다. 연습주행부터 줄곧 빠른 컨디션을 보여준 최광빈, 서한GP 베테랑 정의철과 장현진, 분위기 반전카드를 뽑아 든 김동은을 거느리고 레이스 대열 리더를 지켜낸 이정우는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1랩을 마친 6위권 순위는 이정우, 정의철, 김동은, 최광빈, 장현진, 황진우. 2위 이하 선수들의 순위에 변화가 있었지만, 슈퍼6000 데뷔 후 처음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정우는 2위로 올라선 정의철의 강공을 막아내고 힘찬 주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정우의 첫 승 도전은 빠르게 무너졌다. 예상 밖 경주차 트러블이 걸림돌. 5랩째 엄습한 불운에 발목이 잡힌 이정우는 피트로 들어가 아쉬운 일전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인제스피디움 24랩 결승 1막의 주연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페이스가 떨어진 이정우 추월에 나선 정의철, 최광빈, 김동은, 장현진의 순위가 재편된 것이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정의철이 김동은과의 접촉 이후 리타이어한 반면, 최광빈, 김동은, 장현진은 새롭게 톱3를 형성했다. 4~6위는 오한솔, 김중군, 황진우. 예선 7위 이하 선수들이 결승 초반 접전을 노련하게 극복하고 선두그룹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최광빈(가운데), 김동은(왼쪽), 장현진이 슈퍼6000 6라운드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사진 : 정인성 기자
오네 레이싱 김동은 올해 첫 포디엄 피니시
2막의 주연은 자연스럽게 원레이싱 최광빈에게 넘어갔다. 오프닝랩 스타트 범실 이후 차분하게 전열을 가다듬은 최광빈은 5랩째 다가온 행운을 움켜쥐고 고공비행을 시작했다.
유일한 추격자는 슈퍼6000 80라운드 이상을 소화한 김동은. 하지만, 랩을 거듭할수록 탄력을 더한 최광빈은 접근전을 허락하지 않은 채 독주체제를 이어갔고,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슈퍼6000 두 번째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최광빈을 포디엄 정상에 올린 원레이싱 진영도 밝게 빛났다. 2015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원레이싱은 올해 4라운드에서 첫 폴포지션(최광빈)을 기록했고, 6라운드 결승에서 첫 승 주자를 배출했다.
예선 5위 김동은은 2위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슈퍼6000 복귀 후 최고 성적. 2년 공백기를 보낸 뒤 오네 레이싱 경주차를 타게 된 김동은은 커리어에 걸맞은 레이스를 2위로 마무리 짓는 뒷심을 보여주었다.
서한GP 장현진의 활약은 6라운드에서도 이어졌다. 핸디캡웨이트로 인해 다소 어려운 예선과 결승이 점쳐졌지만, 4그리드에 터를 잡고 결승에 돌입한 장현진은 오한솔의 공략을 뿌리치고 올해 네 번째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장현진보다 0.117초 늦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오한솔이 결승 4위. 타이어 1본을 교체하면서 11그리드로 밀려난 김중군은 5위로 점프했고, 원레이싱 강진성은 예선 순위와 같은 6위에 랭크되었다.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팀 선수들이 1~6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쉐린타이어를 신고 달린 황진우, 박규승, 박석찬에게는 7~9위 성적표가 돌아갔다. 이어 원레이싱 임민진은 두 경주 연속 톱10 진입을 이뤄냈다. 이밖에 인제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슈퍼6000에 데뷔한 나연우와 김학겸은 각각 11, 13위로 완주했다.
2024 슈퍼레이스 슈퍼6000 6라운드를 마친 현재 서한GP 트리오 장현진(117점), 김중군(86점), 정의철(78점)이 드라이버즈 1~3위를 달리고 있다. 1~6라운드에서 모두 포인트를 획득한 황진우(74점)가 4위. 6라운드 2위 김동은(63점)은 5위권에 진입했고, 박규승(58점), 이정우(54점), 오한솔(54점), 최광빈(53점)이 50점 이상을 쌓았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서한GP(197점)가 부동의 1위. 오네 레이싱(125점), 브랜뉴 레이싱(104점), 준피티드 레이싱(96점), 원레이싱(67점), AMC 모터스포츠(10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렉서스코리아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를 방문하는 갤러리들을 위해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전략 아래서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MPV 모델 LM 500h를 비롯해 렉서스의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와 하이브리드 SUV RX 450h는 17번홀에 위치한 마스터즈 라운지에서 갤러리를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 플라자에 들어서는 마스터즈 인 타운(MASTERS in TOWN)은 렉서스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공간으로 꾸민다. 렉서스 영파머스 농부들이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디저트를 선보이며,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위너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17번홀 마스터즈 라운지는 선수들의 열정과 갤러리들의 환호가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바뀐다. 더불어 마스터즈 라운지 하이파이브 존에서는 팬과 선수가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다.
챔피언 퍼팅을 직관할 수 있는 18번홀 렉서스 라운지에서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 바리스타들이 직접 음료를 준비한다. 이외에도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와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렉서스만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었다. 현대차는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BMW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쉐보레 이쿼녹스 EV AWD와 실버라도 EV, 피아트 500e, 메르세데스 벤츠 EQS SUV, 폴스타 2,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스바겐 ID.4,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아이오닉 5 N은 17개 경쟁차를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현대차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다.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갖추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 최고시속은 260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