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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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 이색 팬미팅 ‘오네 가을 피크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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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 레이싱이 팬클럽 '스피드 원'과 함께 이색 팬미팅 '오네 가을 피크닉'을 다녀왔다

▶ 가을 캠핑 콘셉트로 팬들과 함께한 이색 만남, ‘Fan Friendly’ 팀 철학 실현

▶ 드라이버들과 바비큐 타임, 레크리에이션 & 경품 이벤트 프로그램 인기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오네 레이싱이 10월 18일(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인근에서 팬미팅 ‘오네 가을 피크닉’을 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팬과 팀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이색적인 캠핑 콘셉트 팬미팅으로 기획되었다. 이 자리는 올 시즌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네 가을 피크닉 현장에는 30여명이 참가해 오네 레이싱 김동은, 오한솔, 이정우 드라이버와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는 팬과 선수가 팀을 이뤄 참여하는 바비큐 레크리에이션, 선수 애장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피크닉과 함께 열린 팬카페 ‘스피드 원’(SPEED ONE) 우수 활동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팀을 응원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선수들의 영상 인사 메시지가 담긴 NFC 키 링은 팬들에게 오직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오네 레이싱 김동은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든 순간마다 다시 달릴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았다. 오늘처럼 가까이에서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는 “팬들과 함께 웃고 게임을 즐기니까 정말 한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경기장에서뿐 아니라 이런 자리에서도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오한솔은 “이런 팬미팅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팬들이 직접 얼굴을 보고 응원해 주어 책임감도 더 커진다”고 말했다.

오네 레이싱 관계자는 “가을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팀 철학인 ‘팬 프랜들리’를 기반으로 팬들과 함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네 레이싱 김동은, 오한솔, 이정우는 11월 1~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최종전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RACEWEEK

2025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6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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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월드 투어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었다. 사진 : 방영재 기자

금호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는 2025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 6전, 13~15라운드가 10월 17~1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금호 FIA TCR 월드 투어’는 WTCR을 계승한 TCR 레이스로, 올해는 인터내셔널 TCR 시리즈 출범 10주년을 맞이한다.

TCR 월드 투어에는 현대자동차, 아우디,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만든 TCR 경주차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2025 TCR 월드 투어 6전에서는 현대 엘란트라 N TCR, 아우디 RS 3 LMS TCR, 쿠프라 레온 TCR, 혼다 시빅 타입 R TCR, 링크 & 코 TCR 등이 격전을 벌였다.

금호타이어는 2024년부터 TCR 월드 투어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미켈 아즈코나는 인제 스피디움 TCR 월드 투어 첫 경주에서 1위를 기록했다

18일 첫 번째 레이스에서는 2023~2024 TCR 호주 챔피언 조슈아 버칸(HMO 커스터머 레이싱)이 폴투윈을 기록하며 인제 스피디움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14~15라운드 결승에서는 BRC 현대 N 스커드라 코르세 미켈 아즈코나와 링크 & 코 사이언 레이싱 테드 비요르크가 우승컵을 차지하며 치열했던 주말 레이스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세계 최정상 투어링카 시리즈인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확보한 이후 열리는 국내 첫 경기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성능 경쟁력이 이미 글로벌 톱 수준에 올라가 있음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자사 기술력과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는 “국내 최초로 TCR 월드 투어가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한 기술 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전 세계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 타이틀을 지속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ACEWEEK l 사진 카앤스포츠 방영재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금호타이어

두카티, 2026년 7월 3일~5일 ‘월드 두카티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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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가 ‘2026 월드 두카티 위크(World Ducati Week, WDW) 2026’를 내년 7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모네리와 룸냐 리비에라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6 월드 두카티 위크는 두카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특히 2026년 7월 4일(토)에는 두카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미사노 서킷 일대에서 진행한다.

월드 두카티 위크는 전 세계 두카티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초월한 열정을 나누는 글로벌 축제다. 2026년 행사에는 두카티의 역사와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든 연령대와 국적, 성별의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을 비롯해 모토GP, WSBK, MXGP 등 두카티 레이스를 대표하는 챔피언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구성된다. 이외에 전시, 라이브 공연, 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된다.

2026 월드 두카티 위크 최신 소식과 세부 정보는 두카티 공식 웹사이트 내 월드 두카티 위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렉서스코리아 ‘렉서스 마스터즈’ 대회장에서 갤러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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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개최되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5 렉서스 마스터즈’ 현장에서 선수와 갤러리가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열정과 환호’라는 콘셉트로 렉서스만의 진심 어린 환대(오모테나시)를 느낄 수 있도록 선수와 갤러리의 교감, 럭셔리 브랜드 경험, 그리고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공간은 16번 홀 ‘마스터즈 라운지’로, KPGA 투어 최초로 아일랜드 그린과 관람석을 연결하는 어메이징 브릿지(Amazing Bridge)가 설치되어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관전 경험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이 흘러나와 관람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응원 타월 증정과 16번 홀 핀 위치를 갤러리가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18번 홀 ‘렉서스 라운지’는 렉서스 오너 전용 공간이다. 챔피언 퍼팅의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전석으로 운영되며,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 바리스타들이 준비한 프리미엄 커피와 음료가 제공된다.

아울러 경기 직후 선수들과 갤러리가 교감할 수 있도록 1번, 16번, 18번 홀에는 하이파이브 존이 조성되어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잔디 광장에 들어서는 렉서스 팬 빌리지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공간에는 플래그십 SUV LX 700h와 플래그십 MPV LM 500h 등 렉서스의 전동화 라인업을 비롯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의 공예 작품, 렉서스 컬렉션, 그리고 한정판 모자, 티셔츠, 리유저블백 등 렉서스 마스터즈 공식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주행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존도 운영된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2025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파이널리스트 김현주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자개 조각은 갤러리의 환호와 열정을, 황동의 따뜻한 주황빛은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한다.

한편,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도 대회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특별 전시와 이벤트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열정과 환호’를 테마로 한 미니 골프 라운지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LX 700h 콘셉트카 전시와 퍼팅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성공한 고객에게는 렉서스 마스터즈 갤러리 티켓 또는 커넥트투 쿠키가 증정되며, 렉서스 영파머스 김후주 농부의 유기농 배를 활용한 한정 메뉴 렉서스 마스터즈 스무디도 선보인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의 새로운 장을 여는 특별한 무대로, 선수들이 관중의 응원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라며, “렉서스는 앞으로도 진심 어린 환대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선수와 팬 모두에게 열정과 감동을 전하는 대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ARA & FIA ‘FIA 걸스 온 트랙’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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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협회장 신영수)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협력해 10월 18일(토) 인제 스피디움에서 ‘FIA 걸스 온 트랙 인 코리아 @ TCR 월드 투어’(FIA Girls on Track in Korea @ TCR World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 청소년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모터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큰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면서 당초 25명 내외로 계획되었던 참가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는 국내에서도 여성 청소년 대상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FIA 걸스 온 트랙은 FIA 우먼 인 모터스포트(Women in Motorsport) 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8~18세 여학생에게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형 프로젝트다. 이번 한국 개최는 KARA와 FIA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여성 청소년들이 단순히 레이싱 드라이버뿐 아니라 미디어, 오피셜,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한국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실제 모터스포츠 운영 현장을 중심으로 한 7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나만의 서킷 만들기, 레이스 컨트롤 견학, 팀 개러지 & 피트레인 투어, 미디어 워크숍, 여성 전문가 멘토링 세션, 깃발 워크숍, TCR 월드 투어 관람 등이다.

프로그램은 FIA 전문가와 KARA 운영진의 공동 지도 아래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 세션을 통해 실제 경기 운영, 기술 직무, 미디어 역할 등 모터스포츠 산업 전반을 폭넓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ARA가 추진하는 모터스포츠 지속가능성(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별/연령과 상관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와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모터스포츠가 생각보다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포함한 산업임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KARA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청소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KARA는 FIA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하는 캠페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ACEWEEK

조슈아 버칸, TCR 월드 투어 13라운드 폴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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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TCR 월드 투어 13라운드 포디엄. 조슈아 버칸, 에스테반 귀리에리, 테드 비요르크가 1~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사진 : 카홀릭

HMO 커스터머 레이싱 소속 조슈아 버칸(호주)이 2025 TCR 월드 투어 13라운드 결승을 휘어잡고 우승컵을 들었다. 10월 18일(토), 인제 스피디움 30분+1랩 결승을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조슈아 버칸은 2위 이하 드라이버들을 여유 있게 거느리고 TCR 월드 투어 한국 대회 첫 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이안 얼래서, 인제 스피디움 13라운드 결승 4

TCR 월드 투어 13라운드 결승 그리드에 정렬한 선수들은 22명. 1, 2차 예선 결과 조슈아 버칸, 이안 얼래서(프랑스, 링크 & 코 사이언 레이싱), 마 칭화(중국, 링크 & 코 사이언 레이싱), 테드 비요르크(스웨덴, 링크 & 코 사이언 레이싱)가 그리드 1, 2열에 포진해 팽팽한 대결의 출발을 알렸다.

웨트 컨디션에서 시작된 13라운드 결승 오프닝랩은 폴시터 조슈아 버칸이 이끌었다. 뒤이어 예선 2위 이안 얼래서가 제자리를 지켰고, 5그리드 주자 산티아고 우르티아(우르과이)가 3위로 올라섰다.

TCR 월드 투어 1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통합전으로 개최되었다. 사진 : TCR 월드 투어

톱3 드라이버들의 순위는 결승 초반 5랩까지 지속되었다. 이후 이들의 균형은 6랩째 변화를 맞이했다. 조슈아 버칸과 이안 얼래서가 1, 2위를 지킨 반면, 3위 이하 선수들 사이에서는 자리 변화가 요동쳤다. 특히, 오프닝랩에서 6위로 구른 테드 비요르크가 4위권으로 올라서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안 얼래서와 에스테반 귀리에리의 2위 경쟁도 화끈하게 전개되었다. 이들이 펼친 라이벌 구도는 8랩째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안 얼래서의 그림자를 밟은 에스테반 귀리에리가 마침내 2위로 도약하는 추월극을 마무리 지은 것이다.

톱3의 순위는 9랩째 다시 한 번 바뀌었다. 잠정 폴포지션을 놓치고 4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테드 비요르크가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이안 얼래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것. 이후 이들의 순위는 30분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바뀌지 않았다.

13라운드 결승 4~6위 이안 얼래서, 산티아고 우르티아, 오헬리앙 꼼떼. 사진 : TCR 월드 투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의는 통합전 15위를 기록했다. 사진 : TCR 월드 투어

본고장 호주에서 2025 TCR 월드 투어에 합류한 조슈아 버칸이 올해 첫 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에스테반 귀리에리와 테드 비요르크에게는 2, 3위 포디엄의 영광이 돌아갔다. 4~5위는 이안 얼래서와 산티아고 우르티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과 박준의는 홈그라운드에서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예선 8위 박준성은 2랩째 5위로 도약하며 선두그룹 진출의 기반을 다졌지만, 경주차 접촉 이후 탄력을 잃고 13라운드 최종 20위로 떨어졌고, 예선 9위 박준의는 결승 15위에 머물렀다.

2025 TCR 6전, 14~15라운드는 19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카홀릭 김학수 기자, TCR 월드 투어

조슈아 버칸, TCR 월드 투어 인제 라운드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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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엘란트라 N TCR 드라이버 조슈아 버칸이 2025 TCR 13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2025 TCR 월드 투어 6전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되고 있다. 10월 17일(금) 연습주행을 거쳐 18일 오전에 치른 1, 2차 예선 결과 HMO 커스터머 레이싱 소속 조슈아 버칸이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1차 예선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22명. 젖어 있는 트랙에서 진행된 20분 예선 결과 GOAT 레이싱 에스테반 귀리에리(아르헨티나, GOAT 레이싱)가 1분 52.050초 랩타임으로 1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이안 얼레서(프랑스, 링크 & 코 사이언 레이싱)는 1차 예선 5위. 한국 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과 박준의는 9, 10위로 2차 예선에 올라갔다.

2차 예선에 진출한 6개 팀 드라이버 10명 중에서는 테드 비요르크의 주행이 돋보였다. 링크 & 코 03 FL TCR 경주차를 운전한 테드 비요르크는 조슈아 버칸(호주, HMO 커스터머 레이싱)보다 0.541초 빠른 랩타임을 뽑아내고 13라운드 결승 잠정 1위로 올라섰다.

이안 얼레서는 2차 예선 잠정 3위. 사이언 레이싱 동료 마 칭화(중국)와 산티아고 우루티아(우르과이)가 4, 5위 기록을 세웠고, 1차 예선 1위 에스테반 귀리에리가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예선 잠정 1위 테드 비요르크는 사고 유발에 따른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박준성은 2차 예선에 진출해 8위를 기록했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듀오는 8, 9위 기록표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 2.911초 뒤진 박준성이 8위. 박준의는 박준성보다 0.832초 느린 기록으로 미켈 아즈코나(스페인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앞자리 9위권에 포진하는 예선을 치렀다.

그러나 최종 예선이 끝난 뒤 테드 비요르크는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1차 예선 도중 TCR 아시아 드라이버 라인베르트 G. 디와와의 사고에 휘말린 것이 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잠정 2위 조슈아 버칸에게 폴포지션이 돌아갔고, 이안 얼레서, 마 칭화의 순위가 한 계단씩 상승했다.

2025 TCR 13라운드 결승(30분+1랩)은 18일 오후 4시 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TCR 월드 투어

GM, 2025 북미 배터리쇼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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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ithium Manganese Rich,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15회 배터리쇼 북미(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을 받았다.

GM이 202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한 LMR 배터리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긴 주행거리,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GM은 트리플(교통사고, 탄소배출, 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EV 시장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GM은 미시간 워런의 월리스 배터리 셀 이노베이션 센터와 신설 중인 배터리 셀 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셀 성능 고도화와 양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소재 검증 기간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했다. 아울러 GM은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8년까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구의 결실로,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GM은 첨단 생산 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EV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발로란트 국제 프로팀 초청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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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 게임 발로란트(VALORANT) 프로 초청 대회(TEN 2025 VALORANT Invitational)가 11월 8~9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VCT 3개 권역 중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4개 프로팀(DRX, 농심 레드포스, Wolves, Team Heretics)가 참가한다.

대회는 첫째 날 모든 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성적 상위 팀 간 스텝 래더 방식의 플레이오프가 펼쳐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티켓은 10월 23일(목)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값은 5,000원(수수료 포함). 현장에서는 참가 프로팀의 MD 굿즈샵, 선수 팬 사인회, 포토존, 체험형 부스, 럭키 드로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관람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천안아산역(KTX)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대회 기간 오전부터 저녁까지 시간대별로 순환 운행되며, 세부 시간표는 대회 공식 채널 및 예매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국제 프로 초청 대회는 충남이 추진하는 지역 이스포츠 산업 육성 전략 중 팬덤 문화 확산을 이끄는 핵심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충남을 E스포츠 팬과 선수 모두가 찾는 문화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 대형 전기트럭 ‘볼보FH 일렉트릭’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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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중대형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볼보트럭코리아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산업기술 전시회 중 하나로, 전동화·자율주행·친환경 물류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엑스포에서 볼보 FH 일렉트릭을 비롯한 상용차 전동화 솔루션을 전시하며 미래 운송 혁신을 위한 볼보트럭의 글로벌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전기트럭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로, 전 세계 운송 영역에서 친환경 혁신을 이끌고 있다. 볼보 FH 일렉트릭은 저소음·무배출의 친환경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강력한 성능을 결합한 대형 전기트럭 모델로, 도심 운송과 장거리 물류에서 모두 탁월한 에너지 효율성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490kW(약 666마력) 출력으로 총중량 44톤을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6개의 배터리 팩을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차세대 통합 구동계 기술인 ‘e-액슬’(e-Axle)이 탑재해 연료 효율성과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되었다.

최근 볼보 FH 일렉트릭 청소트럭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 청소차량 시범운행에 투입되며 대형 전기트럭의 실질적 운용 가능성과 친환경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올해 8월 시범운행을 개시했다. 수도권 지역에서 1년간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성능과 효율을 검증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9월 열린 17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도 볼보 FH 일렉트릭 청소차를 전시하며 전기트럭이 지자체 폐기물 수거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실질적인 탄소 감축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소개한 바 있다. 현장 시연을 통해 관계기관 및 관람객에게 무배출·무소음 작업 환경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대형 상용차 전동화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FH 일렉트릭은 단순한 전기트럭을 넘어 대형 상용차 전동화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모델”이라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볼보트럭의 첨단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운송 비전을 소개하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