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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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포뮬러 한국인 드라이버, 김동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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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21)이 한국인 드라이버 최초로 슈퍼 포뮬러 진출티켓을 따냈다.
인제오토피아는 지난 7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실시된 ‘고, 슈퍼 포뮬러’(Go, Super Formula!) 드라이버 선발 테스트 결과 김동은이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아 머신 적응 훈련 참가 자격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동은은 이변이 없는 한 올해 8월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테스트는 기술 부문 70%와 마케팅 요소 30%를 합산하여 평가되었다. 특히 기술적인 요소는 로깅 시스템을 통한 브레이킹 포인트와 횟수, 최고 속도, 커브 진입 속도 등 주행 데이터 분석과 일본 측 심사위원단의 평가 등을 종합해 채점되었다.
슈퍼 포뮬러 한국인 드라이버로 선발된 김동은은 2월 말부터 인제오토피아가 주관하는 약 5주간의 체력 및 머신 컨트롤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제오토피아는 일본 관계자로부터 지적을 받은 체력 향상을 위해 최고 시속 310km, 순간 최대 4배의 중력가속도 등을 2시간 이상 견딜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인제오토피아에 따르면 김동은의 체력 강화 및 드라이빙 스킬 향상을 위해 지금까지 모터스포츠 업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전폭적인 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일본에서 초청한 포뮬러 드라이빙 강사는 물론 의료, 체력, 심리 등 국내 스포츠 과학분야 전문가를 섭외하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인제오토피아는 이번 선발자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의 경험을 토대로 2014 시즌을 겨냥한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인 PDP(Program of Driver Promotion) 커리큘럼을 구성, 포뮬러 타입은 물론 인제오토피아가 유치하는 모든 국제 대회 등 각종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인제오토피아는 지속적인 랩타임 단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최해민을 예비 드라이버로 선발하고 김동은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인제오토피아 관계자는 “종합적인 평가에서 두 선수의 데이터가 박빙의 접전을 이뤄 최종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혹독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 포뮬러 한국 대표로 선발된 김동은은 “일본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가장 부러웠던 부분이 선수지원 프로그램이었다”며 “국내에서는 포뮬러 타입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고 응원해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테스트 주행을 통해1분 40.46초를 기록하며 참가한 3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김동은은 현 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 김정수 감독의 아들이다. 김동은은 5세 때인 1996년 카트로 모터스포츠계에 입문, 2001년 코리아 카트 그랑프리 주니어 시리즈 챔피언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일본에서의 포뮬러 레이싱스쿨 수료 및 일본 F4 시리즈 참가 등 전문적인 포뮬러 교육을 받았다.
한편, 3월 15일로 예정된 슈퍼 포뮬러 머신 적응훈련은 일본 주최측의 사정으로 20~21일로 연기되었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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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3년 모터스포츠 전속 레이싱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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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를 포함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활동을 강화하며, 2013년 한국타이어의 모터스포츠와 국제 모터쇼, 자동차 박람회 등에서 활약할 레이싱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타이어 전속 레이싱걸은 이효영, 한민지, 한송이, 이지우 등 4명. 이들은 DTM, 일본 슈퍼 GT,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한국 DDGT 챔피언십 등 국내외 자동차경주 현장에서 한 해 동안 한국타이어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타이어가 참여하는 국제 모터쇼와 자동차 박람회 등에서도 한국타이어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2000년대 초부터 매년 전속 모터스포츠 레이싱걸을 선발하고 있으며, 그동안 오윤아, 허윤미 등 정상급 레이싱걸들이 활동한 바 있다. 이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열리는 주요 모터스포츠 및 모터쇼 현장에서 한국타이어 홍보대사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이미지 구축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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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모터스포트, 2013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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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기존의 장현진에 정의철과 김종겸을 잇따라 영입하며 2013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지난해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장현진, 전대은 듀오를 내세워 데뷔 첫 해에 팀 챔피언십 포인트 3위에 오르며 강력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 최고봉에서 성공적으로 프로 무대로 전향한 장현진과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의철, 그리고 김종겸은 모두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된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팀 관계자는 “2012년 KSF 종합 순위에서 정의철이 5위, 장현진이 6위에 오른 가운데, 두 드라이버가 함께 그려낼 정교한 플레이와 멋진 승부가 기대된다”면서 “여기에 카트와 포뮬러, 그리고 엘리사 클래스를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온 김종겸이 신예의 패기를 앞세워 KSF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세 드라이버가 모두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우리만의 고유한 색깔로 담아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힌 이문식 감독은 “KSF 데뷔 첫 해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 팀의 경험치를 쌓았다면, 2년차인 2013년은 세 드라이버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할 때”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2013년을 드라이버의 전력뿐 아니라 팀의 기술력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늘어난 경주차 대수에 맞춰 정상급 기량을 갖춘 미캐닉 자원을 충원 중에 있으며, 국제 경기용 경주차를 자체 기술로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SERI(서한기술연구소)와 함께 고급 레이스카 개발을 위한 TFT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서한 나도 레이서다’, ‘서한 키즈 모터마크’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히 노력해왔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공헌 활동에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여기에 2011년부터 맺어온 브로스모터스포트 및 YR-모비벅스와의 연구기술 후원을 계속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타이틀 후원사인 서한그룹은 한국프랜지공업 주식회사를 모태로 하는 기업이다. 2007년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후원을 시작으로 브로스모터스포트, YR-모비벅스와 연구 협약을 맺고 2012년에는 KSF 후원사로 참여하며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모터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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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2013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5대 키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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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계사년을 맞아 2013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5대 키워드를 선정했다. 전국 3대 서킷 시대, 사상 최대 6개 국제 경기 유치, 한국 모터스포츠 해외 진출, KARA 공인 경기 연간 38라운드 개최, 자동차경주 40만 관중 시대 등이다.
전국 3개 서킷 시대 도래
오는 5월, 강원도 인제군에 인제오토테마파크가 들어서면 태백 레이싱파크(2003),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2010)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자동차경주 전용 서킷이 만들어진다. 현재 휴장 중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계산에 넣지 않더라도 올해 가동할 수 있는 서킷이 전국적으로 3개로 늘어나는 셈이다.
서킷 다변화는 인프라 확대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외형적 성장을 담보할 뿐 아니라 드라이버와 레이싱팀에게 다양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를 주어 궁극적으로 경기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신생 인제 서킷은 국제 대회 유치가 가능한 중대형급이며, 산악지형에 건설되어 다이내믹한 고저차와 트랙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는 관람여건, 수도권 인구 접근 용이성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사상 최대 6개 국제 경기 유치
2013년에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가 사상 최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남 영암에서는 제4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고, 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슈퍼 GT 한국 올스타전이 치러진다. 신생 인제오토테마파크는 슈퍼 포뮬러와 아시안 르망 시리즈,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TCSA), 슈퍼다이큐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들을 포함, 현재 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 알려진 국제 대회는 6~7개 수준이다.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 태동 이후 역대 최다. 또 국제 대회가 5월부터 10월까지 고루 분포되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시즌 내내 붙잡아 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1, GT 레이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등 각기 다른 형태의 풍성한 컨텐츠를 선보이게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 모터스포츠 해외 진출
국내 자동차경주의 해외 진출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6월 7~9일 중국 상하이 천마산 서킷에서 열리는 CTCC에 참가하게 된 것. 이 대회에는 경기 당 평균 3만 관중이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레이스의 해외 진출은 2010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자동차의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진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WRC 최고 종목에 시범적으로 출전하며, 내녀부터 본격적인 챔피언십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KARA 공긴 경기 38라운드 예정되어
올해 우리나라 서킷에서는 국제 대회를 포함해 국내 챔피언십 및 챌린지 4개 대회, 단발성 이벤트 2개 등 총 38라운드의 공인 경기가 열릴 전망이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12년의 33라운드를 넘어서는 규모다. 경기 종목은 카트부터 짐카나, 에코 랠리, 투어링카 챔피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본격적인 자동차경주의 계절인 5월부터 10월 사이에는 매달 4라운드 이상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이 기간 동안 대다수 일요일에는 1경기 이상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자동차경주 40만 관중 시대 개막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통틀어 연간 누적관중이 40만명 선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F1을 중심으로 한 국제 대회의 흥행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예측한 수치다. 특히 3년 연속 18만 관중을 끌어들인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거는 기대가 큰 편이다.
목표치인 40만 관중이 달성되면 모터스포츠는 야구, 축구, 농구와 함께 국내 프로 스포츠 4대 종목의 하나가 된다. 모터스포츠의 특성상 다른 스포츠처럼 많은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점은 불리하지만 최대 13만석에 달하는 경기장 규모를 통해 누적관중수를 늘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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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팀106 슈퍼루키 1차 합격자 2월 14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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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엑스알코리아(주)와 EXR 팀106이 진행하는 2013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 1차 합격자 발표일이 공지되었다. 2월 11일(월), 참가자 신청을 마감하는 EXR 팀106은 2월 14일(목) 1차 합격자 4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월 21일(목)에는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이 계획되어 있다. 이후 주최측은 2차 합격자 10명을 2월 28일에 공지하고, 3월 12(화)~13일 이틀 동안 서킷 테스트(태백 레이싱파크)를 거쳐 3월 18일(월)에 최종 합격자 2명을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2009년 창단 이후 2010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한 EXR 팀106은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신인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인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 출발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 시즌1부터 국내 모터스포츠계에 신선한 파장을 전한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그동안 당초 목표인 신인 드라이버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특히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윤광수(SL모터스포트)는 201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 클래스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여성 최초 슈퍼루키 고명진은 프로젝트 수료 후 인치바이인치 레이싱팀에 스카우트되는 등 국내 자동차경주 무대에서 뚜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R 팀106 류시원 감독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고 모터스포츠 팬을 확보하는 일에는 프로모터는 물론 레이싱팀을 비롯한 모터스포츠 관계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즌3에서도 열정과 가능성을 지닌 많은 유망주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3 1차 합격자 발표는 EXR 홈페이지(www.exrkorea.com/superrooki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서킷 테스트와 심사를 거쳐 슈퍼루키 시즌3에 최종 합격한 2명은 1년 동안 EXR 팀106 소속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트랙사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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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피아, 슈퍼 포뮬러 드라이버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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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제오토피아가 2월 7일(목)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3명의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인제오토피아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Go, Super Formul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오는 8월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열릴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에 참가할 한국인 포뮬러 드라이버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됐다.
이번 테스트에는 최해민(F1파일럿닷컴), 정의철, 김동은(인제오토피아) 등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의 후보자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미국 USF2000 시리즈에서 활약한 최해민은 9랩만에 첫 주행 랩타임을 9초나 단축하였으나, 10번째 랩 14번 코너에서스핀하며 최고 랩타임 1분 42.68초를 기록했다.
테스트를 마친 뒤 최해민은 “짧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했다. 테스트 마지막에 스핀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스타 마쓰다에서 경험한 경주차와 큰 차이가 없어 적응이 어렵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랩타임을 단축한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고 랩타임 1분 43.10초를 기록한 정의철은 “포뮬러에 대한 감각은 있었지만 투어링카를 오래 타서인지 목의 통증이 생각보다 심했다”며 “굉장히 아쉽지만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고, 체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김동은은1분 40.46초를 기록해 후보들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작성했다.2010년 일본 F4 시리즈 참가 경력이 있는 김동은은 “지금까지 경험한 포뮬러카와 차원이 달랐다”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체력 향상이 꼭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인제오토피아와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이번 드라이버 선발전을 위해 입체적인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우영수 감독관을 현지에 파견해 테스트 전 과정에 대해 슈퍼 포뮬러 주최측인 일본 레이싱 프로모션과 함께 감독하는 한편, 슈퍼 포뮬러 조직위원회 심사위원단과 함께 실제 주행 테스트를 통해 트랙에 대한 장악력, 랩타임, 기록 단축 속도 등 정량적 데이터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는 토요타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인 FTRS(Formula Toyota Racing School)의 교장인 세키야 마사무리가 참가하여 각 선수의 주행에 대해 자문을 해주었다. 또한 인제오토피아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외국어 능력, 해외 경험 및 스타성 그리고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성실성 등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테스트에 쓰인 경주차는 달라라 섀시에 토요타 톰스 엔진을 얹은 F307.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테스트에서 드라이버들은 동일한 조건의 경주차로30분 동안 후지 스피드웨이를 달렸다. 짧은 시간 안에 익숙하지 않은 경주차에 얼마나 빨리 적응해 내느냐가 테스트의 주요 관건이었다. 또한 테스트를 위해 3세트의 타이어를 준비해 각 후보 간의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심사 자문을 맡은 마사무리 교장은 “선수들의 성적이 예상보다 좋아 놀랐다”면서 “그러나 30분뿐인 테스트 주행 중에 체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시급히 보강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일본 모터스포츠 주요 미디어들도 관심을 보였다.
모든 테스트 일정을 마친 인제오토피아는 다음 주 초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제오토피아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과한 드라이버는 3월 15일부터 실제 슈퍼 포뮬러에 사용되는 경주차로 적응 훈련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발되지 못한 선수들도 테스트 결과에 따라 상비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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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슈퍼카 레이스에 박형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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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서 활약한 박형일(38)이 2013 람보르기니 아시아 시리즈 풀 시즌에 출전한다. 후원사는 람보르기니서울과 인제오토피아. 테크니컬 서비스는 이레인 레이싱팀이 맡는다.
박형일이 참가하는 2013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레이스는 5월 4일 중국 주하이 서킷에서 개막전을 열고, 중국 상하이(5월 26일), 말레이시아 세팡(6월 30일), 대한민국 인제(8월 11일), 일본 후지(9월 22일), 중국 상하이(10월 27일) 등 4개국을 돌며 6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 이 대회에는 유럽과 아시아 10개국 20여개 팀이 참가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서울과 인제오토피아가 박형일을 발탁한 배경에는 고출력 경주차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부터 자동차경주를 시작한 박형일은 2011년 한국 DDGT 챔피언십 최고 클래스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데뷔해 두 차례 3위 포디엄에 올랐다.
박형일이 타게 될 경주차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GT3 FL2의 최고급 사양. 10기통 5천200cc 엔진에 6단 트랜스미션을 물린 이 차는 최고출력 570마력, 최고시속 300km의 성능을 갖추었다.
후원을 맡은 람보르기니서울 안성인 사장은 “아시아권에서 활발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람보르기니가 박형일 선수의 아시아 대회 출전으로 더욱 고급스럽고 파워풀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람보르기니서울 매장에서 2013 람보르기니
아시아 시리즈 출전 후원식이 열렸다. 사진은이레인 레이싱 이승헌대표, 박형일 선수,
안성인 람보르기니서울 사장. 김도형 인제오토피아 본부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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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포뮬러 드라이버 후보 3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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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개최될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에 출전할 국내 드라이버 후보 3명이 김동은(인제오토피아), 정의철, 최해민(F1파일럿닷컴)으로 결정되었다. (주)인제오토피아는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공개 서류 신청을 통해 3명의 후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Go! Super Formula’ 프로젝트는 8월 25일에 개최되는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를 주최하는 (주)인제오토피아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한국인 선수를 선발해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제오토피아는 후보로 선발된 3명을 대상으로 2월 7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경주장에서 포뮬러 머신 적응 테스트를 거친 후 가장 성적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 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선발된 드라이버에게는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며, 결승에 앞서 두달 동안 특별 훈련을 하게 된다. 탈락된 나머지 두 명의 드라이버도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인 (주)인제오토피아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PDP, Program of Driver Promotion)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한다. 성적이 좋을 경우 내년 슈퍼 포뮬러 드라이버로 선발될 수도 있다.
‘PDP’는 (주)인제오토피아가 유치한 모든 대회에 한국 드라이버가 참가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제오토피아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 중인 ‘Go, Super Formula’ 프로젝트가 그 첫 번째 공식 프로그램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유망주의 발굴, 육성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다양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인제오토피아는 8월 인제 오토테마파크에서의 경기 결과에 따라 2014년에는 2명의 한국인 드라이버가 주축이 된 팀을 구성해 슈퍼 포뮬러 풀 시즌에 출전시키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인제오토피아 관계자는 “신청 선수들 모두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3명을 선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선수 외에도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주)인제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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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3~4전, CTCC와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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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2013 시리즈 3~4전을 중국 천마산 경주장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슈퍼레이스는 2월 4일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측과 경기합작 조인식을 갖고 6월 7~9일까지 사상 두 번째 해외 레이스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주요 참가 클래스는 슈퍼6000, GT(배기량 1천600~5천cc, 넥센N9000 등 3개. 슈퍼6000과 GT는 통합전으로 개최되고, 넥센N9000에는 별도로 1, 2전 상위 4명이 CTCC 드라이버들과 함께 달리는 특별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다.
CTCC 하청(夏靑) 회장은 “이번 양국 합작 레이스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스포츠라는 언어를 통해 양사가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정광(程广) CTCC 수석 부사장은 “슈퍼레이스와의 합작 경기에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기회가 앞으로 다양한 합작 모델을 이끌어내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은 “중국 CTCC와의 조인식은 슈퍼레이스 아시아 리그를 향한 도약의 첫 디딤돌이다. 이번 합작 경기와 슈퍼GT코리아 올스타전 초청경기를 통해 아시아 전역을 질주하게 될 슈퍼레이스의 청사진을 한중일 모터스포츠팬들과 함께 그려나가는 한국 모터스포츠 중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은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중국 정부기구 FASC(Federation of Automobile Sports of PRC)의 지원 아래서 FIA 공인 대회로 개최되는 CTCC는 3개 클래스(배기량 2천cc 이하 자연흡기, 배기량 1천600cc 이하 자연흡기, 배기량 1천600cc 이하 터보)로 나뉘어져 있다. 매 경기 평균 관중은 약 3만명.
상하이 천마산 경주장의 길이는 2.2km. 그동안 WTCC, CTCC 등이 이 서킷에서 열렸다. 한편 슈퍼레이스 3, 4전은 CTCC 파트너사인 중국관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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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3월 17일 호주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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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1 그랑프리는 시리즈 19라운드로 개최된다. 지난해와 비슷한 3월 15~17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 서킷에서 개막전을 열고, 최종 19전은 11월 22~24일 브라질 인터라고스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시리즈 19전 캘린더 역시 2012년과 큰 차이가 없다.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스페인, 모나코와 캐나다까지 바뀐 일정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그러나 발렌시아에서 열린 스페인 그랑프리는 취소되었다.
이후 영국부터 싱가포르까지 이어진 시리즈 8~13라운드도 지난해와 같다.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그랑프리와 일본 그랑프리는 일정이 바뀌었다. 지난해에는 일본 그랑프리가 먼저 열렸으나, 올 시즌에는 10월 4~6일에 코리아 그랑프리가일주일앞서치러진다.
프리 시즌 테스트는 세 차례. 2월 5~8일, 스페인 헤레즈에서 첫 번째 테스트가 진행되고, 2월 19~22일과 2월 28~3월 3일에도 2, 3차 테스트가 계획되어 있다.
이 보다 앞서 각 팀들이 올 시즌 그랑프리에 투입할 머신 론칭은 1월 28일부터 2월 19일 사이로 예정되어 있다. 제일 먼저 신형 경주차를 선보인 팀은 로터스(1월 28일). 그 뒤를 이어 맥라렌과 페라리, 포스 인디아 등이 2013년 그랑프리 머신을 팬들에게 발표한다.
2013 F1 그랑프리 캘린더
호주 3월 15-17일
말레이시아 3월 22-24일
중국 4월 12-14일
바레인 4월 19-21일
스페인 5월 10-12일
모나코 5월 23-26일
캐나다 6월 7-9일
영국 6월 28-30일
독일 7월 5-7일
헝가리 7월 26-28일
벨기에 8월 23-25일
이탈리아 9월 6-8일
싱가포르 9월 20-22일
대한민국 10월 4-6일
일본 10월 11-13일
인도 10월 25-27일
아부다비 11월 1-3일
미국 11월 15-17일
브라질 11월 22-24일
TRACKSIDE NEWS,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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