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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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다카유키, 슈퍼6000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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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사상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는 전반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시리즈 제4전 무대는 지난해와 같은 태백 레이싱파크. 드리프트 이벤트와 록 페스티벌은 스탠드를 가득 메운 레이싱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고, 나이트 레이스 특유의 박진감이 쏟아진 트랙에서는 조명보다 뜨거운 순위 대결이 펼쳐진 덕분이다. 윤철수, 김정수, 김한봉, 심상학, 박성욱이 한 자리에 선 레전드 매치도 팬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3전에 이어 재연된 운영상 실수는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에 어려운 숙제로 남았다.
8월 3일(토) 오후 7시 10분에 시작된 넥센N9000 시리즈 3전은 올 시즌 판도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핸디캡타임 규정에 따라 좀처럼 연승이 어려운 클래스 특성상 드라이버들의 꾸준한 점수 관리 능력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21명이 출전한 올해 세 번째 레이스에서 2전 포디엄 주자(김진수, 오한솔, 김현철)들은 라이벌보다 힘겨운 일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잠정 예선 1~3위는 장정열(케이웍스&그리핀), 장재원(KMSA), 이건희(모터타임). 2전 결승 1위, 3전 잠정 예선 5위 김진수(EXR 팀106)의 출발선은 18번째였고. 예선 4위 김현철(팀 챔피언스)도 핸디캡타임 1초를 더해 17그리드에 서서 결승에 돌입했다.
1랩 2.5km 트랙 23랩을 달리는 넥센N9000 3전은 일찌감치 포디엄 드라이버를 가려냈다. 오프닝랩에서 이건희가 1위로 도약했고, 예선 순위를 바꾼 장재원과 장정열이 2, 3위로 선두그룹을 형성한 것이다. 이건희와 장재원이 초반부터 선두 대결을 벌이는 사이 장정열과 이동훈(인치바이인치)은 3위 자리를 놓고 시소게임을 펼쳤다.
태백 레이싱파크 23랩 첫 체커기의 주인공은 초반에 승기를 잡은 이건희. 지난해 열린 첫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투윈을 거둔 이건희는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도 같은 무대에서 작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두에 0.916초 뒤진 장재원이 2위. 이동훈과 접전을 치른 장정열은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며 넥센N9000 3위에 올랐다.
포디엄을 놓쳤지만, 김현철과 양용혁(Dyno-K), 오한솔, 김진수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예선 13위 김현철은 5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고, 17그리드에서 출발한 오한솔은 10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예선을 치르지 못해 20그리드에서 결승을 치른 양용혁은 6위. 핸디캡타임 2초를 더해 18그리드로 밀려난 김진수는 레이스 초반에 일어난 사고의 여파를 극복하고 톱10에 합류하는 역주를 펼쳤다.
한편, 인제스피디움 소속 정동하는 예선 7위로 기대를 모았지만, 4랩을 달린 뒤 리타이어했다. 여성 드라이버 이화선(CJ 레이싱)과 임민진(HSD SL 모터스포트)도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8랩까지 톱10을 유지한 이화선은 남은 5랩을 11위모 마쳤고, 야심차게 3전을 준비한 임민진은 9랩째 일어난 사고로 도중하차하는 불운을 겪었다.
CJ 레이싱과 인제스피디움의 선두 대결로 압축된 슈퍼6000 4전에서는 아오키 다카유키를 포디엄 정상에 올린 인제스피디움이 웃었다. 예선 성적은 금호타이어와 손을 잡은 CJ 레이싱의 완승. 디펜딩 챔피언 김의수와 2, 3전 승자 황진우가 인제스피디움 듀오 김동은과 아오키 다카유키를 제치고 그리드 1열을 선점한 덕분이다.
그러나 중국 천마산,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연속 원투승을 기록한 CJ 레이싱팀 베테랑 듀오는 3연승 행진곡에 발을 맞추지 못했다. 롤링 스타트로 문을 연 슈퍼6000 4전 오프닝랩은 김의수와 황진우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인제스피디움 듀오의 공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예선 순위를 그대로 지킨 것. 하지만 2랩부터 대열 선두로 올라선 황진우가 4랩 도중 일어난 스핀으로 트랙을 떠나면서 CJ 레이싱 진영에 어두운 그림자가 스며들었다.
8랩으로 접어들면서 선두를 꿰찬 아오키 다카유키와 김의수의 접전은 송혁진(CJ 레이싱 챌린저)의 사고로 잠시 소강상태를 맞은 뒤에도 바뀌지 않았다. 아슬아슬하게 주도권을 잡은 아오키와 지난해 나이트 레이스 승자 김의수의 격돌은 레이스 종료 5랩을 남겨 두고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2위 김의수와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 올린 김동은의 추월 경쟁에서 경주차가 크게 손상된 김의수가 리타이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세 경주 연속 원투승을 기대한 CJ 레이싱 듀오는 아쉬움을 남긴 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의 4전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슈퍼6000 첫 체커기의 주인공은 아오키 다카유키. 2전 폴포지션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아오키가 나이트 레이스에서 올해 첫 우승을 기록했고, 예선 6위 강진성(모터타임)은 슈퍼6000 데뷔 후 처음으로 2위 포디엄을 밟았다. 3, 4위는 김동은과 황진욱(발보린). 3전 3위 윤승용(HSD SL 모터스포트)은 피터 김(이레인)의 뒤를 이어 6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슈퍼6000과 통합전으로 열린 GT 4전에서는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와 김진표가 원투승을 거두었다. 예선 결과 우승 후보군에 오른 드라이버는 지난해 나이트 레이스 1, 2위 정연일(EXR 팀106)과 이재우. 3전 우승으로 탄력을 붙인 이재우와 GT 클래스 득점 선두 정연일의 재대결은 올해 나이트 레이스 빅 매치 가운데 하나로 꼽을 만했다.
그러나 팽팽한 접전을 예고한 두 선수의 대결은 예상과 다른 구도로 흘렀다. 시즌 초반 점수를 쌓지 못한 이재우에게 우승이 절실한 반면, 정연일 입장에서는 차분한 포인트 관리가 더 중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레이스 결과는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초반부터 역주를 거듭한 이재우의 완승.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도 기운차게 선두를 달린 이재우는 인제 스피디움 서킷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연속으로 폴투윈을 기록했다.
저돌적인 공략을 펼친 김진표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2위. 결승 종반 한 때 4위로 밀린 정연일은 마지막 랩에서 앞선 드라이버 최해민(CJ 레이싱)을 끌어 내리고 3위 포디엄에 안착했다. 예선 6위 류시원(EXR 팀106)은 결승 5위. 스피젠 모터스 듀오 정기용과 송길섭은 6,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부터 르노삼성에 합류한 윤용화가 그 뒤를 이었다. 5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장순호는 레이스 초반 2위로 올라섰지만, 김진표와의 접촉사고 이후 순위가 떨어져 GT 1위에 3랩 뒤진 채 9위 체커기를 받았다.
(태백 레이싱파크)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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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LMS 컵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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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8월 3~4일(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 3전을 유치, 개최했다.
2013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지난 5월 중국 주하이에서 시즌 개막전을 열었다. 7월 6~7일 중국 오르도스에서 2전을 치른 이 대회는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3전 5~6라운드를 펼친다.
오늘 열린 3전 5라운드에서는 캐스트롤 레이싱팀 얼 뱀버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딜러 참가 팀 중국 캄룽 레이싱팀의 애들리 퐁, 3위는 홍콩의 아우디 GQ 레이싱팀의 마치 리가 차지했다.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R8 LMS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유경욱을 기용해 팀 아우디코리아를 창단하고 올해 대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13 시리즈부터 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개최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한 국제 대회로 열린다. 올 시즌에는 한국, 대만, 홍콩 팀이 새로 참가하며 출전 대수가 16대에서 20대로 늘었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를 돌며 경기를 진행한다. 아우디 R8 LMS 컵,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2013 아우디 R8 LMS 컵 출전 명단에는 국내 자동차경주 챔피언 출신 유경욱 외에 지난해 챔피언 마치 리, 말레이시아 F1 드라이버 출신 알렉스 융, 중국의 레이싱 스타 프랭키 청 총푸, 르망 24시 출전 이력을 지닌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곽부성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고 있다.
한편 R8 LMS(Le Mans Serie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트랜스미션은 6단 시퀀셜. 아우디 초경량 설계 기술 덕분에 경주차 무게는 1천290kg에 불과하다.
TRACKSIDE NEWS,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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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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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시의 아시아 지역 예선 격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se)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3일부터 펼쳐진다. 올해로 90년을 맞은 르망 24시는 1999년 미국 르망 시리즈를 시작으로 유럽 등 각 대륙에서 지역별 시리즈를 개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시안 레이싱팀이 증가함에 따라 아시안 드라이버와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 신설, 인제 스피디움에서 첫 라운드가 열리게 됐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LMP2 클래스에는 2013 르망 24시 LMP2 클래스 우승팀 OAK 레이싱과 중국 팀으로 2013 르망 24시에 처음 진출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CMG가 출전한다. 2일 60분씩 진행된 2회의 연습주행에서는 OAK 레이싱과 KCMG가 번갈아 1위 기록을 차지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3일 오후 4시 10분부터 30분간 예선이 진행되며, LMP2, GTE, GTC 3개의 클래스에서 총 9대의 머신이 출전해 예선 결과에 따라 결선 그리드 배정을 받는다.
이어 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의 결승이 진행되며,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시리즈의 GTC 1, 2위 팀, LMP2 클래스 우승 팀에게는 2014 르망 24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의 서포트 레이스가 열리며, 4일 오후 결승에 앞서 그리드워크가 진행되는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인제 스피디움을 시작으로 9월 후지 스피드웨이(일본), 10월 주하이 서킷(중국), 12월 센툴 서킷(인도네시아) 등 총 4전이 계획되어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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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 태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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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토요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4전이 열린다. 이 대회는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 야간 자동차경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레이스와 함께 록 밴드 공연, 드리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야광과 LED로 장식된 100여대의 경주차가 서킷을 질주하며 이색적인 광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에서는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빅 매치도 열린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는 ‘레전드 매치’가 바로 그것.서킷을 누비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만들어온 선수들을 위한 이 이벤트에는모터스포츠 1세대 윤철수를비롯해 김정수, 박성욱, 심상학, 김한봉이 레전드 매치를 벌인다. 경기 후 윤철수는 지난 27년간의 레이스를 뒤로하고 화려한 은퇴식으로 팬들에게인사 할 예정이다.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중반을 넘으면서 선수들간의 종합 우승을 향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배기량 6천200cc 8기통 450마력의 스톡카 경주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CJ 레이싱의 황진우가 시리즈 포인트 1위(68점)로 2위 김의수와 17포인트 격차를 벌리고 있다. 현재 종합 1위인 황진우의 누적 핸디캡웨이트는 100kg이다.
이밖에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난 해 나이트레이스 우승자이자 디펜딩 챔피언 김의수와 인제스피디움 김동은, 지난 경기에서 선두를 지키다 리타이어한 아오키 다카유키 등의 혼전이 예상된다.
GT 클래스에서도 불꽃 튀는 격전이 이어진다. 한류스타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 팀106과 전통의 강호 쉐보레 레이싱의 대결구도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부대 이벤트로는 록 밴드 트렌스픽션, 슈퍼키드, 포스트패닉, 브로큰발렌타인이 출연해 태백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드리프트, 달려요버스, 그리드 이벤트 등이 이어져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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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르망 시리즈 개막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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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 개막전이 열린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세계적인 내구레이스 르망 24의 아시아 지역 예선 격으로, 아시아 선수와 모터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신설됐다.
이번 시리즈는 1대의 경주차에 2~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주행해 3시간 동안 가장 긴 거리를 달린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르망 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르망 프로토타입(LMP)을 비롯해 람보르기니,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 에스턴 마틴 등이 슈퍼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 개막전은 LMP2, GTE, GTC 등 3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9대의 경주차가 출전할 예정이다. GTC 시리즈 1, 2위 팀, LMP2 챔피언 팀은 2014 르망 24시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F1 드라이버 출신 카무이 고바야시는 엔드리스 팀의 페라리 458 GTE로 참가하며, 중국 드라이버 호핀 퉁도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다.
서포트 레이스로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 원메이크 레이스도 준비된다. 작년에 신설돼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아우디 R8 LMS 컵에는 유경욱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배우 연정훈이 참가하는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과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가 열려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 티켓은 전일권으로 메인 그랜드스탠드 상단 10만원, 하단 8만원이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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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제 쿨 썸머 에코 랠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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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모터스포츠컴퍼니(KM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 인제군과 8월 16~17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도 인제군과 양구군 일원 약 220km을 무대로 ‘인제 쿨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코 랠리 페스티벌은 모터스포츠의 가장 오래된 종목인 랠리 규정을 지키면서 가장 경제적인 운전기술을 발휘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팀은 주최측이 제공하는 로드북에 설정된 체크 포인트를 해당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하고,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 후 연료를 가득 채워 연비상승률(%)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연비 랠리는 테마여행을 소재로 각 구간마다 다양한 이벤트나 관광지를 탐방,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며 동시에 안전 운전법과 경제적 운전법을 습득할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당일까지 유효한 자동차면허증과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운전자는 보험에 명시된 자격을 갖춰야 한다. 2인 이상 해당 자동차의 승차정원까지 허용하지만 1명은 반드시 조수석에 앉아야 한다. 탑승 인원에 의한 연료 소모 여부는 성적에 고려되지 않는다.

참가 자동차는 휘발유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LPG 또는 하이브리드 등은 제외된다. 대회 운영본부에서 참가자 확인 전까지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여야 하고 부족할 경우 재급유를 요구할 수 있다. 대회 중에는 로드북에 지정된 코스를 벗어나 주행할 경우 페널티가 적용된다.

KMC 김광진 대표는 “에코 랠리는 기본적으로 안전운전과 경제운전에 의해 순위가 결정된다”며 “인제 테마여행 등을 더해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신청은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메일(0114167611@nate.com)로 접수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autoracing.co.kr)에 접속해 상단 메뉴의 2013KEF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TRACKSIDE NEWS, 사진/K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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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인제 스피디움 그레이드2 공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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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가 8월 1일, 신규 자동차경주장인 인제 스피디움의 그레이드2(GRADE 2) 공인을 확정했다. FIA의 최종 승인으로 결정된 이번 인증에 따라 인제 스피디움은 향후 국제 경기 유치에 필요한 기본 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레이드2는 F1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포뮬러 레이스와 스포츠카, 프로토타입, GT카 경기 등을 열 수 있는 등급이다.
국내에서 그레이드2 공인을 취득한 서킷은 인제 스피디움이 처음이며, 상위 등급인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그레이드1)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인증을 유지한 자동차경주장이 되었다.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의 경우 과거 그레이드4 공인을 받은 바 있다. 인제의 그레이드2 등급은 2016년 7월 29일까지 3년간 유지되며, 이후 재심사를 거쳐 자격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인은 사전 도면 심사는 물론 세 차례에 걸친 FIA 실사와 추가적으로 두 차례 더 진행된 KARA 현장 검수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번 공인에 앞서 지난 7월 초 실시된 FIA 검수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긍정적인 결과가 미리 예측되기도 했다.
새롭게 공인을 받은 인제 스피디움은 FIA 측정 기준 길이 4.208km(국내 측정 3.9km)의 시계방향 주행 중대형 트랙이다. 전체 코스는 오른 방향 11개, 왼 방향 9개 등 20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2.57km)과 남쪽(1.37km) 트랙을 분리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장 긴 직선 구간의 길이는 640m. 스탠딩 스타트 기준 왼쪽 앞 그리드가 폴포지션이다.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마찬가지로 스타트 지점과 기록 계측 지점이 따로 있다.
산악지형으로 인해 코스의 높낮이 차이가 두드러진 점이 이 경기장의 가장 큰 특징이며, 안전지대가 좁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코너도 있어 종합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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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포뮬러 한국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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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25일, 인제 스피디움으로 예정된 슈퍼 포뮬러 한국전이 취소되었다. JRP(Japan Race Promotion Inc.)가 일본 슈퍼 포뮬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정 발표함에 따라 2013 슈퍼 포뮬러 시리즈 제5전은 전격 취소되었다.
JRP 측은레이스 취소 공지를 내면서 “인제스피디움의 요청으로 슈퍼 포뮬러 한국전을 올해 캘린더에서 빼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안 르망 시리즈,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 슈퍼 포뮬러 등을 묶은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8월 레이스 일정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이름을 바꾼 일본의 대표적인 포뮬러 레이스인 슈퍼 포뮬러는 스페셜 라운드를 포함해 8전이 계획되어 있었다. 한국전은 스즈카, 오토폴리스, 후지, 트윈링 모테기에 이어 시리즈 5전. 그러나 아시아 정상급 포뮬러 레이스는 경기 개최 한 달을 앞두고 취소되어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 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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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태백에서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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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4전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이 다음달 8월 3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펼쳐진다. 한 여름의 열기를 씻어낼 슈퍼레이스 4전에서는 레이싱과 함께 록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처음 시도되어 레이싱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나이트레이스 위드 록은 올해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슈퍼6000, GT, 그리고 프로 드라이버의 등용문 넥센N9000, 크루즈 원메이크 레이싱 벤투스 클래스 등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메인으로 드리프트, 슈퍼카 등 총 100여대가 넘는 경주차들이 올해 나이트 레이스 출전을 앞두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17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록 뮤지션들의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강력한 록 사운드를 자랑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동갑내기 4인조 그룹으로 2000년에 결성된 ‘트렌스픽션’, 악동그룹으로 불리는 ‘슈퍼키드’, 강렬한 라이브를 자랑하는 ‘포스트 패닉’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주)슈퍼레이스 측은 “이번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은 여느 여름 페스티벌과 다른 모터스포츠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이다. 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모터테인먼트(Motor+Entertainment)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결과물로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을 통해 모터스포츠에 생소한 사람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꾸밀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슈퍼레이스는8월 3일 토요일 강원도 태백에서 개최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중을 위한 별도 교통편을마련해 두었다.옥션(19일부터)에서 슈퍼레이스 티켓 구입 시 경기 당일 강원도 태백 서킷과 서울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와 슈퍼레이스 페이스 북에서확인할 수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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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MBC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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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주관 방송은 3년 연속 MBC가 맡게 됐다. F1 조직위와 MBC는 7월 19일(금)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F1 조직위원장, 김종국 MB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방송사 협약식을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MBC는 3년 연속 F1 코리아 그랑프리 중계방송, 방송 홍보 등 주관방송 업무를 맡아 대회 붐업 및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 그랑프리 외에도 8월 23일 개최되는 벨기에 GP부터 11월 24일 브라질 GP까지 8개 그랑프리를 생방송 및 녹화 등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F1 조직위에서는 공식 BI 사용 허용, 중계방송 공간 제공 및 커멘터리 부스 지원, FOM과의 업무 협의 지원 등 주관방송 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종국 MBC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모터스포츠 중계의 선두주자인 MBC가 F1 그랑프리의 잠재적 파급효과를 확신하고, 성공적인 방송을 위해 주관방송사로 나섰다″고 말했다.
박준영 F1 대회조직위원장은 “OECD 가입국이자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인 대한민국의 F1 개최는 국가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올해에는 단순히 스포츠 행사를 넘어 F1의 브랜드를 최대한 활용, 자동차 튜닝 사업 및 연관산업을 육성하여 전남의 낙후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MBC와 함께 F1을 전남과 대한민국의 대표 스포츠 축제로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화답했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옥션티켓, G마켓티켓에서 판매한다.
정인성(nsdolti@gmail.com),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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