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5일 금요일
Home Blog Page 677

팀106 류시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서 맹활약

0


8월 10~1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팀106 류시원이 맹활약을 펼쳤다. 9일 열린 시리즈 3라운드에서 류시원은 출전 드라이버 15명 중 4위에 올랐고, B그룹에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8월 11일에 이어진 4라운드에서도 류시원은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전체 2위, B그룹 우승으로 두 차례 포디엄에 오른 것. 4라운드에서는 특히 이 대회 경험이 풍부한 A그룹 선수들을 멀리 따돌리고 2위를 기록해 레이싱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시원은 A그룹에 포함되어야 하지만,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 처음 출전해 B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이틀 동안 2승 포함 세 차례 포디엄을 밟은 류시원은 올해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경주에 출전한 국내 드라이버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TCSA, Touring Car Series in Asia),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Formula Masters Series), 폭스바겐 시로코 R 컵(Volks Wagen Scirocco R Cup)도 처음으로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찾아왔다.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 10라운드에서는 에이단 라이트가 폴투윈을 차지했다. 11라운드 우승자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 1위 아카시 낸디. BMW, 혼다, 쉐보레 경주차 25대가 참가한 투어링카 시리즈인 아시아 5라운드 결승은 틴 스리트라이에게 우승 트로피가 돌아갔다. 폭스바겐 시로코 R 컵 4라운드는 다중 충돌사고로 적기 중단되는 이변 속에서 니코 피트가 1위에 올랐다.
TRACKSIDE NEWS, 사진/(주)인제스피디움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개 국제 자동차경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0

지난 주말 아시안 르망 시리즈를 비롯해 아우디, 포르쉐, 페라리 원메이크 레이스를 소화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또 다른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된다. 8월 9~10일,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이는 레이싱 이벤트는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 ‘폭스바겐 시로코 R 컵’,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이들 4개 국제 자동차경주가 국내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TCSA, Touring Car Series in Asia)는 아시아 전역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경주다. 2011년까지 아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었으나 지난해부터 투어링카 시리즈 인 아시아로 이름이 바뀌었다. TCSA는 우리나라 외에 말레이시아, 태국 등 3개국을 순회하며 올해 10라운드를 펼친다. 9월에도 2라운드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Formula Masters Series)’는 아시아 국가의 젊은 드라이버를 양성하고, 모터스포츠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엔트리 포뮬러 레이스 중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주말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 우승팀 KCMG 소속 아카시 낸디가 참가한다.
▲ 한류스타 류시원이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에 참가한다
사진/카앤드라이빙
2개의 원메이크 레이스도 TCSA와 함께 한다. 폭스바겐 시로코 R 컵(Volks Wagen Scirocco R Cup)은 1976년 독일 폭스바겐 주니어 컵을 모태로 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이 대회는 바이오 천연가스만을 연료로 사용해 다른 레이스에 참가하는 경주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80% 이상 낮아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모터스포츠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amborghini Super Trofeo Asia)는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 단일 차종만 참가한다. 2009년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2012년 아시아 지역으로 무대를 넓혔고, 올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올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경기가 열리고, 국내에서는 3라운드가 펼쳐진다. 이 경기에는 한류스타로 EXR 팀106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류시원이 한국인 최초로 출전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스피디움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타이어,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컨셉트 부문 수상

0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미국 신시네티대학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컨셉트타이어 ‘이멤브레인(eMembrane)’이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컨셉트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에 수상한 ‘2013 iF 컨셉트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이번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타이어 디자인은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로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거듭한 결과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를 개발함으로써 미래 자동차 트랜드에 최적화된 신기술의 상품 컨셉트 발굴을 통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드라이빙을 제공하고, 미래 타이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 이멤브레인은 레저를 즐기는 진취적이고 개성이 강한 Y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퍼포먼스 드라이빙과 도심지 드라이빙 두 가지 용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이어이다. 상황에 따라 타이어 내부의 구조물을 변형하여 타이어 프로파일을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로서 한국타이어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를 거머쥐며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높였다. 기술의 혁신과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보다 더 진보된 상품과 컨텐츠 발굴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1955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는 레드닷 어워드 중 컨셉트 부문은 2005년 신설되었으며. 컨셉트 분야에서는 새롭고 창조적이며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컨셉트 부문에서는 57개국에서 출품된 4천394개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C,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 테스트 장소로 호평

0

국내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이 미래형 자동차 개발 및 테스트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무인자동차 대회인 2013 무인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10월 9~11)를 유치한 데 이어 8월에는 호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태양광 자동차 대회인 WSC(World Solar Challenge, 10월 6~13일)에 참가하는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독도’의 테스트 주행을 F1 경주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WSC는 1987년부터 시작되어 2년마다 호주에서 개최되며 세계 26개국에서 대학, 기업 등 총 47개 팀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태양광 자동차 대회이다. 호주 북단 다윈에서 남단 애들레이드까지 약 3천21㎞를 8일간에 걸쳐 횡단해야 한다.
MIT, 스탠포드, 미시건 등 해외 유명 대학들은 최신 기술을 동원해 솔라카(Solar Ca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대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2011년에야 국민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솔라카팀을 구성하여 최초로 출전했다.
이번 태양광 자동차 테스트 주행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민대학교 솔라카 팀은 WSC가 야영을 하면서 호주 대륙을 횡단하는 대회인 만큼 실전처럼 F1 경주장 내 오토캠핑장에서 12일간 야영을 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WSC에 참가하는 태양광 자동차 독도는 길이 4.5m, 중량 200㎏, 최대 시속 75㎞로 국민대학교 솔라카 팀이 제작했다. 테스트 주행을 총괄하고 있는 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인력양성사업단(단장 한화택) 신동훈 교수는 “F1 경주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독도의 성능을 최종 점검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강효석 F1 대회지원담당관은 “F1 경주장은 모터스포츠 이벤트 외에도 모터스포츠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유수의 자동차 관련기업의 신기술 개발 테스트가 상시 진행되고 있고, 무인 자동차와 태양광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테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에도 F1 경주장이 국가 자동차산업과 미래형 자동차 개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한국 최초 개최

0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 제조사인 블랑팡이 함께 개최하는 ‘2013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세 번째 라운드가 8월 10~11일(일) 강원도 인제 오토피아에서 펼쳐진다.
이번 인제 레이스에는 한류스타 류시원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EXR 팀106 레이싱팀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류시원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랄리 마리나 사(Rally Marina Sa)와 일본의 미카 카고시마(Mika Kagoshima)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최초의 여성 레이서로 이번 인제 레이스에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다.
드라이버들은 8월 9일 금요일, 50분간의 연습주행을 시작으로 15분씩 두 차례 예선을 치른다. 10일 토요일과 11일 일요일에는 각 50분간의 공식 레이스가 펼쳐진다. 시리즈 7전 중 3전에 배치된 한국전 최종 우승자는 일요일 오후에 결정된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총괄 코디네이터 크리스티아노 인베르니 는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레이서와 참관객 모두에게 매우 흥미로운 이벤트가 될 것이다. 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아시아 전역의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람보르기니에게도 흥미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랑팡 마케팅 총괄 및 부사장인 알랭 델라무라즈는 “아시아 시장은 블랑팡과 람보르기니 두 브랜드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그 중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닌 한국에서 처음으로 레이스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이번 레이스를 통해 또 다른 관점에서의 블랑팡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에는 5.2리터 10기통 엔진이 얹혀 있다. 사륜구동, 570마력에 540Nm 토크를 발휘하며, 차체 중량은 1천300kg이다. 2013년형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에는 더욱 원활한 성능과 밸런스 개선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공기역학 키트가 장착되어 있다.
2013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캘린더
라운드 날짜 서킷
1 5월 25~26일 중국 상하이
2 6월 28~30일 말레이시아 세팡
3 8월 9~11일 한국 인제 스피디움
4 9월 20~22일 일본 후지
5 10월 25~27일 중국 상하이
6 11월 8~10일 마카오
7 11월 23~ 24일 이태리 로마
TRACKSIDE NEWS, 사진/람보르기니서울, 정인성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 F1 코리아 GP 오피셜 532명 선발

0

F1 대회조직위원회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53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오피셜은 호주자동차경주협회 인터내셔널 오피셜 프로그램 교육 및 경기 참관 등 다양한 전문교육을 3개월 동안 이수하였으며, 지난 5월 1차 선발된 750명 중 교육에 적극적이고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들이다.
선발된 오피셜은 자동차경주가 펼쳐지는 서킷 안팎에서 실제로 경기를 진행하는 필수 인원으로, 사고발생 시 현장 정리와 화재진압, 긴급구조 등을 수행한다.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필요하지만,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우 국내외 인력을 포함해 800명 이상의 오피셜이 필요하다.
올해 F1에는 교육을 통해 선발된 532명 외에도 200여명의 의료진과 전문 소방 인력이 전문 오피셜로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자원해 참가하는 오피셜도 50명 이상이다. 올해 오피셜의 재참가율은 64%로 역대 코리아 그랑프리 사상 최고 수준이다.
조직위는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오피셜을 위한 기념배지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오피셜들의 지속적 활동을 도모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계획 중이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은 옥션티켓과 G마켓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1 조직위, 교통대책 한층 강화

0

F1 조직위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교통 혼잡 완전 해소로 관람객 불편을 제로화한다는 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F1 경주장 주 진입로인 남해(영암↔순천)고속도로와 목포대교에서부터 안내 유도 요원을 배치하여 경주장 주변 혼잡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경주장 주변 SOC 확충과 환승주차장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다양한 교통대책으로 작년에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여 금년에는 결승 기준 9만 여명이 F1을 관람하고 일시에 경주장을 빠져 나가도 교통 혼잡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금년에는 일부 정체가 발생할 수 있는 목포톨게이트에 대회 기간 동안 임시 하이패스 구간을 확충(현재 1개소→대회기간 2개소)하여 차량들의 정체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TCS(일반톨게이트) 구간도 추가 인력을 배치하여 티켓을 수동으로 전달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차량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3 환승주차장을 이용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불법주차 단속과 교차로 안내요원 배치, 그리고 교통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신호 시스템 연동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하고, 대불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임시 휴무 및 차량 2부제 운동 자발적 참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박수철 대외지원부장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대회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은 교통의 불편함이 없이 편안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ARA, ‘8월 8일은 모터스포츠의 날’ 지정

0


“네 바퀴 닮은 ‘8.8’에 모터스포츠를 떠올려 주세요”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가 매년 8월 8일을 ‘모터스포츠의 날’로 지정했다. 연이은 숫자 8이 자동차의 네 바퀴를 연상케하는 날이다. KARA 창립기념일 등 다른 후보도 있었으나, 모터스포츠 팬들이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8월 8일이 낙점되었다.
협회는 “모터스포츠의 날을 지정해 대중들이 자동차경주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할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 매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터스포츠는 첨단 스포츠산업의 총아로 불리는 종목임에도 그 동안 특정한 기념일이 없었다.
KARA는 첫 모터스포츠의 날을 맞아 기구의 얼굴인 CI를 바꾸는 수술부터 단행했다. 새 CI는 ‘KARA’의 영문 이니셜 위에 경주차를 형상화한 윤곽선을 얹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눈에 모터스포츠의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전체적인 색상은 기존 KARA와 국제자동차연맹의 상징색인 짙은 청색 계열을 유지하고 있다. 대신 바람을 가르는 듯한 날렵한 모양의 오렌지색 선을 더해 레이스의 빠른 속도감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유니폼 등 의류와 차량용 마크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변형 로고도 함께 발표되었다. 변형 로고는 승리와 완주를 의미하는 체커 무늬 깃발 문양 등을 덧입혀 다양한 용도로 활용토록 했다. 협회는 8일부터 홈페이지와 공식 문서 등에 새로운 CI를 도입한다.
꿈나무 드라이버들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도 준비된다. 협회는 프로 레이싱팀이나 국제 무대에서 활약중인 인기 드라이버의 애장품을 경매해 낙찰금 전액을 10대 카트 드라이버 장학금에 쓰기로 했다.
이 자선 경매는 8일부터 8일간 물품 기증을 받은 뒤 8월 16일부터 다시 8일간 온라인에서 입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자는 경기 성적, 학업 성적, 특별 심사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최종 경매 낙찰금 규모에 따라 수혜 인원수가 결정된다.
모터스포츠의 날의 주인공인 경기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KARA는 드라이버, 오피셜, 미캐닉 등 회원들로 구성된 취미 모임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동호회 3팀을 선발, 활동 장려금(총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협회 라이선스 소지자, 혹은 정회원이 5명 이상 모인 동호회다. 아마추어 밴드, 골프 모임, 낚시, 게임 등 모터스포츠와 무관한 취미 활동 모임도 모두 인정된다. 특정 레이싱팀 내부 모임이나 오피셜 파트 내 모임으로도 동호회 구성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계층이 모일 경우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동호회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kara.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등록 마감은 8일부터 88일간 진행되며, 이후 11월 30일까지 활동 내역을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상위 3개 팀을 가리게 된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안 르망 시리즈 첫 우승 팀은 KCMG

0

8월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KCMG 팀이 1위에 올랐다. 3시간 동안 펼쳐진 결승에서 KCMG 팀은 유력한 우승 후보 OAK 레이싱을 제치고 3.880km 서킷 106랩을 주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AF Corse는 종합 2위(101랩)로 GTC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LMP2 클래스 2위이자 종합 3위는 OAK 레이싱(101랩). 결승 초반 이 팀은 호핀 퉁의 활약으로 앞서 달렸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뒤쳐지며 종합 3위에 그쳤다.
KCMG와 OAK 레이싱은 경기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KCMG의 아카시 낸디(16세)는 이번 시리즈 최연소 드라이버로, OAK 레이싱과 큰 격차를 벌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GTC 클래스에서는 AF Corse가 1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크래프트 레이싱은 결승 중반 경주차 결함으로 리타이어했다.
3시간 동안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2~3명의 팀을 이뤄 번갈아 주행하기 때문에 팀 별 전략이 중요하다. 주행 도중 선수 교체, 급유, 정비 등이 이루어져 이에 따른 전략으로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LMP2 클래스 우승 팀 아카시 낸디는 “아시안 선수를 양성하고, 아시아 국가의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신설된 대회에 참가해 첫 번째 우승 팀이 되어 영광이다”는 소감을밝혔다. 이어 “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홈 트랙인 세팡 서킷보다 어렵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4라운드가 열린다. 이번 시리즈 GTC 클래스 1, 2위, LMP2 클래스 우승 팀에게는 2014 르망 24시 출전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아시안 르망 시리즈와 함께 아우디, 포르쉐, 페라리의 서포트 레이스가 열렸다. 인제스피디움 측은 대회 기간 동안 해외 레이싱팀 관계자 2천5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제 스피디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인성(nsdolti@gmail.com), 사진/(주)인제스피디움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3 아우디 R8 LMS컵 3전 인제 스피디움에서 오픈

0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레이스인 R8 LMS(Le Mans Series) 컵 3전(5, 6라운드)이 8월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전 마지막 경기인 6라운드에서 홍콩 아우디 GQ 레이싱팀의 마치 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애들리 퐁(중국 캄룽 레이싱팀)과 를애키 청 콩푸(중국 아우디 울트라팀)이 2, 3위 포디엄에 올랐다.
팀 아우디코리아 유경욱은 F1 드라이버 출신 알렉스 융 뒤에서 5위 체커기를 받았다. 이밖에 홍콩의 월드스타 곽부성은 아마추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아우디가 선사하는 모터스포츠의 감동과 흥분을 국내 고객께 더 많이 알리고자 원메이크 대회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아우디 R8 LMS 컵을 국내에 유치했다”며 “국내 수입차 유일의 레이싱팀인 팀 아우디코리아 유경욱 선수에게 올 시즌 마지막 6전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R8 LMS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국제 대회이다. 공식 경주차 R8 LMS가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최경량 차체에 엔진 배기량도 제일 커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경주로 손꼽힌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 등을 순회하며 시리즈 11라운드를 펼친다.
2013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에 출전하는 유경욱은 2011 CJ 수퍼레이스 슈퍼3800, 2012 CJ 수퍼레이스 엑스타 GT 클래스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해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에서 유경욱은 3위를 기록했다.
TRACKSIDE NEWS, 사진/아우디코리아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