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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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군과 최명길, 제네시스 쿠페 1, 2위 포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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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김중군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7월 1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 25랩을 주파하는 레이스에서 김중군은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의 막판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열린 2전을 중하권으로 마무리한 이승진(채널A동아일보)은 모처럼 3위 포디엄에 서서 샴페인을 터뜨렸다. 6그리드에서 결승에 돌입한 이승진은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와 조항우(아트라스BX)를 제치고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예선 6위 이승진, 아오키와 조항우 제치고 3위로 도약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7명. 김중군과 최명길이 그리드 1열에 정렬한 가운데 조항우, 다카유키 아오키, 조성민(채널A동아일보)과 이승진이 그 뒤에 포진해 시리즈 전반 3전 결승을 시작했다.
오프닝랩에서는 아트라스BX 듀오 김중군과 조항우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폴시터 김중군이 이변 없이 대열 선두를 장악했고, 예선 3위 조항우도 앞선 주자 최명길보다 먼저 KIC 1코너에 진입한 것이다. 2랩을 마친 뒤 재편된 선두그룹은 김중군, 조항우, 최명길, 아오키와 이승진. 이 순위는 11랩을 마칠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12랩으로 들어서면서 선두그룹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났다. 2~3위 조항우와 최명길, 4~5위 아오키와 이승진의 치열한 공방이 소강상태에 빠진 중반 흐름에 변화의 물꼬를 튼 것이다. 결국 예선부터 이전과 다른 컨디션을 보인 이승진이 아오키를 5위로 밀어냈고, 조항우의 빈틈을 노린 최명길도 17랩째 예선 순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남아 있는 결승은 7랩. 탄력을 받은 최명길은 이때부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움켜쥐고 시즌 2승 의지를 불태웠다. 랩을 거듭할수록 탄탄대로를 달리던 김중군과 최명길 사이의 거리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레이스 종료 3랩이 남은 상황에서 두 드라이버의 시간 차이는 0.738초.
하지만 김중군과 최명길의 팽팽한 접근전은 역전 드라마로 이어지지 않았다. 체커기가 나부낄 때까지 총력 방어전을 구사한 김중군이 0.341초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가르고 올해 첫 우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한 것이다. 2승 문턱을 넘지 못한 최명길은 “스타트에서의 실수가 아쉽다”면서 “그러나 드라이버즈 선두를 유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중군과 최명길의 뒤를 이어 포디엄 남은 자리를 차지한 드라이버는 이승진이었다. 중반 이후 4위로 점프한 뒤 조항우를 정조준한 이승진은 22랩째 빛나는 추월극을 선보이며 3위로 도약했다. 예선 3위 조항우는 지난 2전과 같은 4위. 10그리드에서 출발한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는 다섯 계단을 뛰어오른 5위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을 마쳤다.
한편, 2차 예선 코리아랩에 진출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 조성민은 7위로 밀려났다. DM레이싱 정의철은 부진한 예선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10위에 머물렀고, 예선 4위 다카유키 아오키도 예상과 달리 6위로 굴렀다.
시리즈 3전을 마친 현재 개막전 우승, 2전에서 3위에 오른 최명길이 득점 선두(72점). 다카유키 아오키(52점)가 2위에 올라 있고,2전 우승자 오일기(51점)와 세 경주 연속 포인트를 쌓은 조항우(51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012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4전은 8월 25~2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2012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3전 결과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김중군
아트라스BX
37분 16.530초
2
최명길
쏠라이트 인디고
37분 16.871초
3
이승진
채널A동아일보
37분 21.968초
4
조항우
아트라스BX
37분 23.051초
5
오일기
쏠라이트 인디고
37분 25.290초
6
다카유키 아오키
인제오토피아
37분 27.318초
7
조성민
채널A동아일보
37분 34.720초
8
장현진
서한-퍼플모터스포트
37분 39.971초
9
코타 사사키
인제오토피아
37분 40.186초
10
정의철
DM레이싱
37분 43.933초
※ 7월 15일. KIC 상설트랙 1랩=3.045km 25랩
※ 패스티스트랩 : 조항우=1분 24.804초(2랩)

KARA, 기획재정부 고시 통해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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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터스포츠를 위한 개인이나 기업의 기부금 후원에 대해서도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5일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의 공고를 통해 지정기부금 단체 승인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금단체란 공익 목적을 수행하는 법인에 기부하는 금액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획재정부가 엄격한 심의를 통해 지정한다. 문화관광부 등록단체인 KARA의 경우 1996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을 추진해오다 16년 만에 심의에 통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KARA에 기부를 하면 개인은 비율에 따른 소득공제를, 기업이나 사업자는 기부금액 손비처리에 따른 세금 감면을 받게 된다.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기부 의지를 독려하고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KARA의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공익성을 재확인하는 상징적 측면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갖는다. 지정기부금단체는 사업 내용에 대한 심사는 물론, 모금액 및 활용 실적을 낱낱이 공개해야 하는 등 대통령령이 정한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해당 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사회 공헌도가 입증되는 셈이다.

특히 정부가 KARA를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하면서 모터스포츠를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문화 스포츠 분야로 인정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KARA의 회원과 후원 기업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세금 감면 효과도 크다. 예를 들어 연소득 1천만원인 개인이 400만원을 기부하면 이 가운데 연간 최대 허용치 30%에 해당하는 300만원을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다. 이 경우 기부자는 자신의 수입 1천만원이 아닌 700만원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내게 되며 연말정산에서 실질적 혜택을 누린다. 기업과 사업자는 연 소득의 10%까지 손비로 인정된다. 또 현물로 기부를 한 경우도 같은 기준을 적용 받는다.

KARA는 이번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에 앞서 기존 대의원 제도를 회원들의 직접 투표제로 바꾸는 등 정관 개정을 통해 공공단체의 위상에 걸 맞는 투명한 운영 구조를 갖추려는 노력을 거듭해 왔다. 또 국제자동차연맹과 함께 세계적 도로교통안전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를 진행하고 유소년 드라이버 육성 및 심판원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각종 공공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변동식 협회장은 “100만 관중 시대라는 중장기적 목표 아래 국민에게 다가가는, 공공에게 즐거움을 주는 모터스포츠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제도적 성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KARA는 7월부로 지정기부금단체로 인정되었지만 상반기 1~6월 기부 내역에 대해서도 같은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라이선스 발급 비용 등 순수 기부금이 아닌 경우는 예외다.



TRACKSIDE NEWS,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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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제네시스 쿠페 2전 연속 폴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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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김중군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3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예선을 1위로 끝마쳤다. 7월 14일(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예선에서 김중군은 1분 33.424초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폴포지션을 따냈다. 제네시스 쿠페 예선 2, 3위는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과 조항우(아트라스BX).
채널A동아 팀 조성민과 이승진, 예선 5, 6위 기록
KSF 1차 예선이 열린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는 오후 들어서부터 세찬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KIC 상설트랙(1랩 3.045km)은 흥건하게 젖은 상태. 모든 드라이버들이 웨트 타이어를 끼우고 예선에 돌입했지만, 미끄러운 트랙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오후 2시 20분에 시작된 예선 초반 선두는 전대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었다. 조성민(채널A동아일보)과 정의철(DM레이싱)이 잠정 2, 3위. 그러나 제네시스 쿠페 3전 예선은 6분 30여초가 진행된 뒤 적기 중단되었다. 많은 비가 쏟아져 정상적인 예선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시 50분에 재개된 예선 선두그룹은 조성민,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사사키 코타(인제오토피아), 전대은과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이후 예선 시작 20분이 지나면서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가 대열 선두로 나섰고, 예선이 끝날 때까지 그보다 빠른 기록을 뽑아낸 드라이버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카유키 아오키가 제네시스 쿠페 1차 예선 1위에 올랐고, 최명길과 김중군, 조성민, 조항우가 선두 5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2전 결승 상위 5위권에 부여하는 핸디캡 타임에 따라 2차 예선(코리아랩)에 진출한 드라이버는 김중군, 최명길, 조항우, 다카유키 아오키, 조성민, 이승진으로 정해졌다. 이들 6명이 벌인 코리아랩 최종 순위는 김중군의 폴포지션으로 판가름났다. 잠정 1위 최명길을 0.268초 차이로 제친 김중군은 예선 마지막 순간에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올해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개막전 우승, 2전 3위 최명길이 예선 2위. 2전 폴시터 조항우는 3그리드를 예약했고, 다카유키 아오키, 조성민과 이승진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차 예선에서 7위에 오른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는 핸디캡 타임 0.9초를 가산함에 따라 10그리드로 밀려나 결승을 치른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 결승은 7월 15일 오후 12시 5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2012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3전 예선 결과
순위
드라이버
기 록
1
김중군
아트라스BX
1분 33.424초
2
최명길
쏠라이트 인디고
1분 33.692초
3
조항우
아트라스BX
1분 33.708초
4
다카유키 아오키
인제오토피아
1분 33.724초
5
조성민
채널A동아일보
1분 34.496초
6
이승진
채널A동아일보
1분 34.700초
7
장현진
서한-퍼플모터스포트
1분 36.930초
8
코타 사사키
인제오토피아
1분 37.076초
9
전대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1분 37.396초
10
오일기
쏠라이트 인디고
1분 37.637초
※ 7월 14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3.045km
(영암)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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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교류전으로 KSF 3전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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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7월 14~15일에 개최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3전에 슈퍼6000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리즈 2전을 2012 KSF 개막전과 함께 치른 슈퍼 레이스 관계자는 “교류전 형식으로 슈퍼6000 클래스만 KSF 3전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교류전은 8월 26일에도 열릴 예정이다. 슈퍼 레이스 5전에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레이싱팀이 원정 레이스를 펼치기로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슈퍼 레이스와 KSF 측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두 프로모터의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 제네시스 카울에 6천200cc 엔진을 얹은 슈퍼6000은 헬로모바일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최고 클래스. 여기에는 CJ레이싱, 인제오토피아, 발보린, 슈퍼스포츠, 이레인 레이싱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수중전이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드라이버즈 1위 황진우(발보린), CJ레이싱 김의수, 인제오토피아 김동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7월 21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헬로모바일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4전은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된다. 슈퍼6000, 엑스타GT(배기량 2천cc, 터보), 넥센N9000(배기량 1천600cc), 벤투스 등 4개 메인 이벤트와 서포트 레이스에는 100여 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이에 맞추어 (주)슈퍼레이스는 CJ그룹과 함께 SNS(페이스북) 이벤트 등을 통한 경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 2명에게는 결승 당일 CJ레이싱팀 이화선 선수 경주차 동승 체험권과 슈퍼 레이스 관람권, 하이원리조트 숙박권, 슈퍼 레이스 티셔츠와 모자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7월 9~15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6일이다.
이 외에도 슈퍼 레이스 4전에서는 한여름밤 숲속에서 즐기는 록밴드 공연과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4전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TRACKSIDE STAFF,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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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2012 F3 마스터스 오피셜타이어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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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 김창규)가 오는 7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네덜란드의 휴양도시인 잔부르트에서 열리는 ‘F3 마스터스’(Masters of F3)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 W700 400여개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1991년에 시작된 F3 마스터스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는 F3 가운데 단연 최고 수준. 이 대회에 참가하는 팀과 드라이버는 물론 관중 동원 등 여러 면에서 홍보효과가 높아 세계적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장이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대회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선정되었다. 첫 참가 이후 11년 연속 F3 마스터스 오피셜 타이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2년, 세계적 타이어 기업인 일본의 브리지스톤을 제치고 이 대회 공식타이어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자사 대표 브랜드인 ‘엑스타’ 레이싱용 타이어를 유상공급하고 있다. 2002년에는 출전 경주차 16대가 모두 전년 기록 갱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고, 매년 기록을 앞당기며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의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역 F1 드라이버 가운데서는 루이스 해밀턴(2005), 폴 디 레스타(2006), 니코 휠켄베르크(2007)가 F3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테스트 드라이버로 뛰고 있는 발테리 보타스(윌리엄즈, 2009~2010), 줄 비앙치(포스 인디아, 2008)도 F3 마스터스 우승자 출신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영국 현지의 우수 딜러 80명을 네덜란드로 초청해 마스터스 F3 경기 참관뿐만 아니라 유람선 투어, 바비큐 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기명 금호타이어 영국법인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F3에 10년 이상 공식타이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위상이 제고되었음을 의미한다”며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고객들이 금호타이어 제품에 대한 우수성 및 신뢰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RACKSIDE STAFF,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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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정상 대결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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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더해가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3전은 2012 시리즈 전반을 가름하는 분수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등 3개 클래스 선두그룹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반전을 노리는 각 팀 드라이버들의 역공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디고 아트라스BX 인제오토피아 DM레이싱, 정상에서 격돌
KSF 메인,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에는 9개 팀 드라이버 18명이 참가해 스피드 대결을 벌인다. 현재까지 나타난 전력으로 볼 때 쏠라이트 인디고, 인제오토피아, 아트라스BX 팀의 강세가이어질 전망이다.
최강 듀오 오일기와 최명길을 내세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목표는 3연승. 개막전(최명길)과 2전(오일기)에서 연승을 거둔 쏠라이트 인디고는 라이벌을 압도하는 막강 전력을 앞세워 챔피언십 주도권을 거머쥘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이전 레이스 성적에 따라 부여하는 핸디캡 타임(오일기 0.9초, 최명길 0.5초)을 적용받아 다소 불리한 상태에서 3전 예선을 치러야 한다.
인제오토피아 오버롤을 입은 다카유키 아오키와 코타 사사키도 선두그룹에서 경쟁할 드라이버로 꼽힌다. 2전 예선 3위, 결승 2위 주자 아오키는 매 라운드마다 뛰어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2전을 통해 KSF에 데뷔한 코타 사사키 역시 예선 4위, 결승 6위로 선전을 펼친 결과에 따른 분석이다.
아트라스BX 듀오 조항우와 김중군은 이번 3전에서 필승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열린 2전 예선을 모두 톱6로 마무리하고도 결승에서 불운에 휘말린 두 선수는 포디엄 정상을 목표로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DM레이싱 정의철은 “심기일전한 모습으로 3전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두 경주에서 포디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팀의 든든한 지원과 패기를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굳건하게 다지겠다는 뜻을 단호하게 내비친 것. 전반적인 흐름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정의철의 선전도 기대할 만하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과 전대은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개막전 2, 3위 포디엄, 2전 톱10으로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보다 안정적인 교두보를 마련해야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는 까닭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심적 부담을 떨어내는 것이 열쇠. 따라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하반기 전반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록키 레이싱(박재범)과 록타이트-HK(한민관, 최장한)는 중위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세 드라이버 가운데서는 박재범(12위)이 근소하게 앞선 상태. 예선보다 결승에서의 활약이 더 좋은 박재범은 1, 2전 13위로 분전하고 있다. 이와 달리 채널A동아 이승진과 조성민은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전을 마친 현재 드라이버즈 10(조성민), 17위에 머물러 뚜렷한 반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012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드라이버즈 1~3위는 최명길, 다카유키 아오키, 오일기.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 인제오토피아,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아반떼와 포르테 쿱 챌린지 3전에는 40여 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아반떼 챌린지 부분 1, 2위는 강병휘와 원상연. 포르테 쿱에서는 이진욱, 박규승, 허태웅이 박동섭, 조용우, 홍성재를 거느리고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7월 14~15일 결승을 치르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는 골프스타 김하늘과 쏠라이트 인디고 최명길이 벌이는 이색 스피드 대결 ‘현대자동차 스피드업 빅 매치’가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된다.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교류전 ‘2012 헬로모바일 슈퍼 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도 마련되어 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정인성, 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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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vs 최명길, 이색 스피드 대결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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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3전 결승이 열리는 7월 1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이색 스피드 대결이 벌어진다. KSF 주관사 이노션이 프로 골퍼 김하늘(BC카드)과 프로 카레이서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을 한 무대에 올리는 ‘현대자동차 스피드업 빅 매치’를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한 것.
2011년 KLPGA 상금왕과 다승왕을 휩쓴 미녀골퍼 김하늘(24)과 지난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쥔 최명길은 이 날 KIC 200미터 직선주로에서 각각 드라이버 샷과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로 두 차례 스피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이노션 측은 “그동안 이와 유사한 이벤트가 몇 차례 있었지만, ‘현대자동차 스피드업 빅 매치’와 같이 수천 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이벤트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006년 프로 골프에 데뷔해 통산 6승을 기록한 김하늘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60야드(약 237미터). 이는 국내 여자골퍼 중 최고 수준으로, 드라이버 스윙 시 볼의 최고 속도는 약 220km/h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SK 인비테이셔널 등 3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하늘은 상금왕과 다승왕을 석권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자골퍼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톱10 진입율 1위, 평균 타수 2위, 상금 포인트 4위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하늘은 이 날 이색대결을 펼친 후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와 제네시스 쿠페 출발 퍼포먼스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7월 6일, 이벤트 설명회를 찾은 김하늘은 “경주차와의 대결이 처음이어서 무척 설렌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해 멋진 승부를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독일 F3를 거쳐 현재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명길은 지난해 KSF 제네시스 쿠페 시리즈 챔피언 출신. 올 시즌에도 1전 우승, 2전 3위를 기록하며 시리즈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로골퍼 김하늘과의 한판 승부를 앞둔 최명길은 “매우 흥미 있고 재미있는 대결이 예상된다. 승패를 떠나 멋진 승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SF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시뮬레이션 결과 약 4초 내외면 승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선수의 승부는 현장 분위기와 기후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골프공의 초반 스피드가 레이싱카보다 월등히 빠르지만,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김하늘과 최명길의 대결과 함께 관중들이 참여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로 진행된다. 승리자를 맞춘 관중 1천명에게는 여수 엑스포 티켓이 제공된다.
현대자동차 스피드업 빅 매치와 더불어 쇼트트랙 황제 김동성과 올림픽 2연패의 신화를 일군 심권호가 드라이버로 변신해 KIC를 달리는 또 하나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나가노 동계 올림픽 금메달, 2002년 세계 선수권 6관왕의 주인공 김동성과 역대 최초 올림픽 2체급 석권 레슬러인 심권호는 KSF 3전에서 레이싱에 도전한다. 채널A의 ‘불멸의 국가대표’에 출연 중인 김동성과 심권호는 지난 7월 초 자체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발되어 이번 대회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 출전하게 되었다.
KSF 관계자는 “쇼트트랙에서의 경험이 자동차경주에서도 빛을 발하는 것 같다. 특히 주행라인을 읽는 능력이 기대 이상”이라며 김동성을 높게 평가했다. 심권호에 대해서는 “레슬러 출신답게 특유의 근성과 끈기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KSF 결승이 열리는 7월 15일에 김동성과 심권호는 아마추어 레이스에 출전하고, 불멸의 국가대표에 출연하는 이만기, 김세진, 우지원, 이봉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은 팬사인회에 참가한 뒤 출전 동료를 응원할 계획이다.
TRACKSIDE STAFF, 사진/이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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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랑프리, 어느 자리에서 관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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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10월 12~14일)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아 그랑프리를 현장에서 관람하려는 사람들에게 자리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 스타트와 피니시, 각종 이벤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메인 그랜드스탠드가 가장 좋은 자리임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티켓 값을 고려하면 누구나 손쉽게 선택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렇다면,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해 그랑프리를 즐길 수 있는 자리는 어디일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각 스탠드 별 특징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스타트라인 전면에 위치한 A스탠드. 메인 그랜드스탠드 다음으로 값이 비싼 이 자리는 스타트라인을 벗어난 F1 머신의 순위 대결을 지켜볼 수 있는 명당이다. 또한 KIC 1, 2번 코너가 눈앞에 펼쳐져 다이내믹한 레이스를 관람하기 좋다. 스타트 장면을 찍기 위해 사진 기자들이 운집하는 스탠드로, 드라이버들의 격렬한 자리다툼에 따른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A스탠드 옆에 위치한 B스탠드에서 스타트 장면을 보기는 어렵지만, 1, 2번 코너가 한눈에 잡힌다. KIC에서 가장 긴 1.2km 직선주로가 B스탠드 앞에서 시작된다는 점도 매력이다. C스탠드는 상설블록 옆 4번 코너 앞에 위치했다. 상설 관람석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두 번째로 긴 직선주로를 지나 급격한 코너로 진입하는 머신을 볼 수 있다. 5, 6번 코너까지 조망할 수 있는 좌석이다.
D스탠드는 C스탠드 맞은편에 위치한다. 3개의 스탠드로 나눠져 있으며, 3개의 스탠드 중 가장 높은 블록을 고르면 두 번째로 긴 직선주로와 4~6번 헤어핀 코너 및 고속 시케인까지 관람할 수 있다.
E~J스탠드에서는 고속 코너링을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 시속 200km를 넘나드는 코너링과 브레이킹, 그리고 추월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 중 최고의 좌석을 꼽으라면 F, G스탠드를 추천한다. 두 스탠드에서는 고속 코너링뿐만 아니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최장 직선구간을 빠져 나오는 머신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E~J스탠드에서는 영암호의 풍광이 눈에 들어온다.
TRACKSIDE STAFF, 사진/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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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의 손인사를 주고받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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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카트 챔피언십(KKC) 5전 야마하 선수권 포디엄 드라이버를 결정짓는 일전은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드림, 피노, 몬스터, 카티노, 스피드파크 소속 드라이버 8명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친 때문이다. 히트1, 히트2를 거쳐 스피드파크 13랩을 주파하는 결승은 카티노 소속 알렉세이의 우승으로 판가름났다. 마지막 그리드에서 히트2에 돌입해 상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알렉세이는 쟁쟁한 라이벌 김강두(스피드파크)와 전찬욱(피노)을 제치고 우승 행진곡에 발을 맞추었다. 결승을 마친 뒤 격려의 손길을 보내는 알렉세이(왼쪽)와 전찬욱. 역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으로 레이스를 마친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TRACKSIDE STAFF,사진/KKC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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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R 김재현, 로탁스 맥스 강자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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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2012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KKC) 제5전이 열렸다. KKC 정상 로탁스 맥스 클래스 5전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8명. 국내 카트 레이스 최고 무대에서 격돌한 이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전을 이어갔다. 이 클래스 챔피언 출신 서주원(피노)과 김진수(그리핀), 떠오르는 강자 김재현(BHR)과 김택준(피노)이 우승컵을 놓고 벌인 레이스 결과 4전 우승자 김재현이 2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탁스 맥스 2, 3위 포디엄에는 김택준과 서주원이 올라갔다.
TRACKSIDE STAFF,사진/KKC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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