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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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촬영 장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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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원회가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이 최근 TV, CF 등의 촬영장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촬영된 광고가 있고, 향후 몇몇 업체에서 KIC를 배경으로 CF를 제작할 의향을 조직위에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IC에서 첫 광고촬영을 마친 업체는 A화재. 지난 3월 이 회사는 KIC를 배경으로 모터사이클 선수와 외식 배달원을 소재로 코믹한 TV CF를 촬영했다. 6월 중에는 한류스타 가운데 한 명이 출연하는 B주류 영화관 CF 촬영이 예정되어 있고, 인기 개그맨이 출연하는 엔진첨가제 TV CF 촬영도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MBC에서도 KIC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7월초부터 방영될 예정인 주말 드라마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택해 지난 주에 사전답사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한편, KIC 운영법인 KAVO 관계자는 “지난 3월 이후 학교, 기업체, 관공서 등 여러 단체에서 KIC 견학 요청이 밀려들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한 홍보 전담인력을 채용해 경주장 안내를 돕고 있다. 앞으로 서킷 홍보관 확장 이전, 레이싱 체험 시뮬레이션 기기 도입 등을 통해 경주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RACKSIDE NEWS, 사진/F1 대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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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한 알렉스, 드라이버 경력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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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플럭서스뮤직) 멤버 알렉스(33)가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7월 18일 오전 2시 50분경,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차를 몬 알렉스는 음주검문에 적발되어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근처 도로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될 당시 알렉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34%.
알렉스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플럭스뮤직 측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와 MC 외에 올해부터 카레이서로도 활동 중인 알렉스는 이번 음주운전 결과에 따라 당분간 드라이버로서 활동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아마추어 레이스를 통해 프로 카레이서로 데뷔한 알렉스는 2012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쏠라이트 인디고 소속으로 세 경주에 출전했다.
TRACKSIDE NEWS,사진/TRACKSIDE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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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UEFA 유로파 리그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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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UEFA 유로파 리그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지역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레버쿠첸,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 이탈리아 AC 밀란, 러시아 CSKA 모스크바 등 유럽 전통의 명문 축구 클럽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유럽 클럽 대항전으로 각국 1부 리그 상위 팀이 출전하는 UEFA 유로파 리그까지 후원함으로써 유럽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 체결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보드 및 LED 광고판, 미디어 월 등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고 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휘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UEFA 유로파 리그는 챔피언스 리그와 함께 유럽 축구 클럽 대항전의 양대 산맥으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로 중계되는 만큼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현 상무는 “축구가 가진 역동성과 감동의 순간은 한국타이어의 모토인 ‘드라이빙 이모션’과 부합되는 특성이기 때문에 이번 후원 계약은 유럽 지역 마케팅 전략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UEFA 유로파 리그는 세계 축구 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경기 중 하나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 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UEFA 이벤트 SA CEO 데이비드 테일러도 “글로벌 톱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온 한국타이어를 UEFA 유로파리그의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젊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타이어와의 새로운 협력을 통해 대회의 인지도와 팬 층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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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불 F1 ‘Show Car Run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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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레드 불 F1 쇼 카 런 2012’(Red Bull F1 Show Car Run 2012)가 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에서 열렸다. 이 이벤트에는 다니엘 리카르도(23, 호주)가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카트와 포뮬러 포드, 포뮬러 BMW, 포뮬러 르노, 영국 F3 챔피언십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F1 정규 시트를 차지한 리카르도는 올해 토로 로소 소속으로 9GP에 출전했다.
TRACKSIDE NEWS, 사진/레드 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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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카트 드라이버 스칼라십 2차 교육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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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최하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영 카트 드라이버 스칼라십 2012’ 프로그램의 두 번째 교육이 7월 21일(토)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진행된다.
영 카트 드라이버 스칼라십은 KARA가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진행하는 유소년 레이싱 영재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와 헬로모바일이 이 행사를 후원한다.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생으로, 만 8~17세 사이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모터스포츠의 기초 종목인 카트 레이싱 교육을 받고 직접 경기에도 참가해 볼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홈페이지(www.kara.or.kr)에서 정보를 확인한 뒤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원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는 이론 및 현장 실기 교육을 통해 카트에 대한 기초를 익힌 뒤 교육 리그 레이스를 통해 실전 체험 기회까지 갖게 된다.
이번 주말 참가 청소년들은 7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교육 레이스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협회는 이번 스칼라십을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레이싱 영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영 카트 드라이버 스칼라십 2012’는 FIA 인스티튜트(FIA Institute)의 기금 지원까지 받아 명실상부한 국제적 영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TRACKSIDE NEWS,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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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F1 코리아 GP 성공 개최 위한 범도민 결의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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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 국제 자동차경주 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의장 김호남)는 7월 16일 전라남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협의회 위원과 각급 사회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범도민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 대회에서 F1 범도민지원협의회 위원들은 올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 도민의 의지를 재 결집시켜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박준영 조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전남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친절, 질서, ․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교통․과 숙박, ․음식문화 개선 등 서비스 개선에 범도민지원협의회가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협의회는 올해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우리 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분야별 실무위원 중심으로 손님맞이 중점 캠페인을 실시하며, 각 지역의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 대회 성공 개최 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도민 의식 선진화를 위해 중심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직위 박종문 사무총장은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세 번째 치러지는 만큼 대회 진행과 안전은 물론 교통과 숙박시설, 문화행사 등 모든 부문에서 관람객들의 불만이 제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사진/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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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스피드업 빅 매치,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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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일),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펼쳐진 ‘현대자동차 스피드업 빅 매치’에서 김하늘 프로(BC카드)와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각각 1승을 나누어 가져 무승부를 기록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3라운드 스페셜 이벤트에는 골프팬과 모터스포츠팬 2천여 명이 몰려 두 선수의 대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0미터 구간을 두고 골프 드라이버 샷과 제네시스 쿠페의 스피드 대결은 그야말로 긴장감의 연속! 첫 번째 대결에서는 제네시스 쿠페가 웃었다. 최명길의 제네시스 쿠페가 200미터 구간을 5.1초에 통과, 김하늘의 드라이버샷을 0.2초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김하늘 프로가 낯선 환경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날 리허설 때 기록했던 반응 속도보다 다소 느리게 어드레스에 들어간 것이 패인이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심기일전한 김하늘 프로가 간발의 차로 제네시스쿠페를 꺾고 국내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적응을 끝낸 김하늘 프로는 방향과 탄도를 소폭 수정하여 스윙을 하였고, 0.1초 미만의 박빙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무승부를 기록한 두 선수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여수엑스포 티켓’ 1천장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에 기증하는 선행도 함께 했다.
김하늘 프로는 이어 현장을 찾은 골프팬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가졌고,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메인 클래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의 스타트 깃발 이벤트에도 참여하는 등 모터스포츠 현장의 매력을 만끽했다.
대결을 끝낸 김하늘 프로는 “경주차의 놀라운 배기음과 스피드에 가슴이 쿵쾅거렸다. 단 두 번의 대결이었지만 제네시스 쿠페의 위력에 새삼 놀랐다” 면서 “그래도 1승을 거둬 골프팬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명길은 “연습 때 기록보다 0.5초 이상 덜 나왔다. 전날 폭우로 인하여 노면이 악화되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없어 안타깝기는 하지만, 좋은 취지의 대결을 벌인 만큼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결을 후원한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이러한 대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고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앞으로 슈퍼 레이스와의 교류전(제네시스 쿠페, 8월 26일)에 참가하고 정규 대회 4전을 9월 22~23일 F1 경주장에서 개최한다.
TRACKSIDE NEWS,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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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군과 최명길, 제네시스 쿠페 1, 2위 포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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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김중군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7월 15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상설트랙 25랩을 주파하는 레이스에서 김중군은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의 막판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 열린 2전을 중하권으로 마무리한 이승진(채널A동아일보)은 모처럼 3위 포디엄에 서서 샴페인을 터뜨렸다. 6그리드에서 결승에 돌입한 이승진은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와 조항우(아트라스BX)를 제치고 올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예선 6위 이승진, 아오키와 조항우 제치고 3위로 도약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17명. 김중군과 최명길이 그리드 1열에 정렬한 가운데 조항우, 다카유키 아오키, 조성민(채널A동아일보)과 이승진이 그 뒤에 포진해 시리즈 전반 3전 결승을 시작했다.
오프닝랩에서는 아트라스BX 듀오 김중군과 조항우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폴시터 김중군이 이변 없이 대열 선두를 장악했고, 예선 3위 조항우도 앞선 주자 최명길보다 먼저 KIC 1코너에 진입한 것이다. 2랩을 마친 뒤 재편된 선두그룹은 김중군, 조항우, 최명길, 아오키와 이승진. 이 순위는 11랩을 마칠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그러나 12랩으로 들어서면서 선두그룹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났다. 2~3위 조항우와 최명길, 4~5위 아오키와 이승진의 치열한 공방이 소강상태에 빠진 중반 흐름에 변화의 물꼬를 튼 것이다. 결국 예선부터 이전과 다른 컨디션을 보인 이승진이 아오키를 5위로 밀어냈고, 조항우의 빈틈을 노린 최명길도 17랩째 예선 순위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남아 있는 결승은 7랩. 탄력을 받은 최명길은 이때부터 선두 추격의 고삐를 움켜쥐고 시즌 2승 의지를 불태웠다. 랩을 거듭할수록 탄탄대로를 달리던 김중군과 최명길 사이의 거리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레이스 종료 3랩이 남은 상황에서 두 드라이버의 시간 차이는 0.738초.
하지만 김중군과 최명길의 팽팽한 접근전은 역전 드라마로 이어지지 않았다. 체커기가 나부낄 때까지 총력 방어전을 구사한 김중군이 0.341초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가르고 올해 첫 우승을 폴투윈으로 장식한 것이다. 2승 문턱을 넘지 못한 최명길은 “스타트에서의 실수가 아쉽다”면서 “그러나 드라이버즈 선두를 유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중군과 최명길의 뒤를 이어 포디엄 남은 자리를 차지한 드라이버는 이승진이었다. 중반 이후 4위로 점프한 뒤 조항우를 정조준한 이승진은 22랩째 빛나는 추월극을 선보이며 3위로 도약했다. 예선 3위 조항우는 지난 2전과 같은 4위. 10그리드에서 출발한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는 다섯 계단을 뛰어오른 5위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을 마쳤다.
한편, 2차 예선 코리아랩에 진출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 조성민은 7위로 밀려났다. DM레이싱 정의철은 부진한 예선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10위에 머물렀고, 예선 4위 다카유키 아오키도 예상과 달리 6위로 굴렀다.
시리즈 3전을 마친 현재 개막전 우승, 2전에서 3위에 오른 최명길이 득점 선두(72점). 다카유키 아오키(52점)가 2위에 올라 있고,2전 우승자 오일기(51점)와 세 경주 연속 포인트를 쌓은 조항우(51점)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2012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4전은 8월 25~2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2012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3전 결과
순위
드라이버
기록
1
김중군
아트라스BX
37분 16.530초
2
최명길
쏠라이트 인디고
37분 16.871초
3
이승진
채널A동아일보
37분 21.968초
4
조항우
아트라스BX
37분 23.051초
5
오일기
쏠라이트 인디고
37분 25.290초
6
다카유키 아오키
인제오토피아
37분 27.318초
7
조성민
채널A동아일보
37분 34.720초
8
장현진
서한-퍼플모터스포트
37분 39.971초
9
코타 사사키
인제오토피아
37분 40.186초
10
정의철
DM레이싱
37분 43.933초
※ 7월 15일. KIC 상설트랙 1랩=3.045km 25랩
※ 패스티스트랩 : 조항우=1분 24.804초(2랩)

KARA, 기획재정부 고시 통해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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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터스포츠를 위한 개인이나 기업의 기부금 후원에 대해서도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5일 “기획재정부 법인세제과의 공고를 통해 지정기부금 단체 승인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금단체란 공익 목적을 수행하는 법인에 기부하는 금액에 대해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획재정부가 엄격한 심의를 통해 지정한다. 문화관광부 등록단체인 KARA의 경우 1996년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지정기부금단체 등록을 추진해오다 16년 만에 심의에 통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KARA에 기부를 하면 개인은 비율에 따른 소득공제를, 기업이나 사업자는 기부금액 손비처리에 따른 세금 감면을 받게 된다.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기부 의지를 독려하고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KARA의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공익성을 재확인하는 상징적 측면에서 더욱 값진 의미를 갖는다. 지정기부금단체는 사업 내용에 대한 심사는 물론, 모금액 및 활용 실적을 낱낱이 공개해야 하는 등 대통령령이 정한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해당 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사회 공헌도가 입증되는 셈이다.

특히 정부가 KARA를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하면서 모터스포츠를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문화 스포츠 분야로 인정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KARA의 회원과 후원 기업에게 돌아가는 실질적 세금 감면 효과도 크다. 예를 들어 연소득 1천만원인 개인이 400만원을 기부하면 이 가운데 연간 최대 허용치 30%에 해당하는 300만원을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다. 이 경우 기부자는 자신의 수입 1천만원이 아닌 700만원에 대해서만 소득세를 내게 되며 연말정산에서 실질적 혜택을 누린다. 기업과 사업자는 연 소득의 10%까지 손비로 인정된다. 또 현물로 기부를 한 경우도 같은 기준을 적용 받는다.

KARA는 이번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에 앞서 기존 대의원 제도를 회원들의 직접 투표제로 바꾸는 등 정관 개정을 통해 공공단체의 위상에 걸 맞는 투명한 운영 구조를 갖추려는 노력을 거듭해 왔다. 또 국제자동차연맹과 함께 세계적 도로교통안전캠페인 Action For Road Safety를 진행하고 유소년 드라이버 육성 및 심판원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각종 공공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변동식 협회장은 “100만 관중 시대라는 중장기적 목표 아래 국민에게 다가가는, 공공에게 즐거움을 주는 모터스포츠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제도적 성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KARA는 7월부로 지정기부금단체로 인정되었지만 상반기 1~6월 기부 내역에 대해서도 같은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라이선스 발급 비용 등 순수 기부금이 아닌 경우는 예외다.



TRACKSIDE NEWS,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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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제네시스 쿠페 2전 연속 폴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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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김중군이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3전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예선을 1위로 끝마쳤다. 7월 14일(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예선에서 김중군은 1분 33.424초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폴포지션을 따냈다. 제네시스 쿠페 예선 2, 3위는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과 조항우(아트라스BX).
채널A동아 팀 조성민과 이승진, 예선 5, 6위 기록
KSF 1차 예선이 열린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는 오후 들어서부터 세찬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KIC 상설트랙(1랩 3.045km)은 흥건하게 젖은 상태. 모든 드라이버들이 웨트 타이어를 끼우고 예선에 돌입했지만, 미끄러운 트랙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오후 2시 20분에 시작된 예선 초반 선두는 전대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었다. 조성민(채널A동아일보)과 정의철(DM레이싱)이 잠정 2, 3위. 그러나 제네시스 쿠페 3전 예선은 6분 30여초가 진행된 뒤 적기 중단되었다. 많은 비가 쏟아져 정상적인 예선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2시 50분에 재개된 예선 선두그룹은 조성민,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사사키 코타(인제오토피아), 전대은과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이후 예선 시작 20분이 지나면서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가 대열 선두로 나섰고, 예선이 끝날 때까지 그보다 빠른 기록을 뽑아낸 드라이버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카유키 아오키가 제네시스 쿠페 1차 예선 1위에 올랐고, 최명길과 김중군, 조성민, 조항우가 선두 5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2전 결승 상위 5위권에 부여하는 핸디캡 타임에 따라 2차 예선(코리아랩)에 진출한 드라이버는 김중군, 최명길, 조항우, 다카유키 아오키, 조성민, 이승진으로 정해졌다. 이들 6명이 벌인 코리아랩 최종 순위는 김중군의 폴포지션으로 판가름났다. 잠정 1위 최명길을 0.268초 차이로 제친 김중군은 예선 마지막 순간에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올해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개막전 우승, 2전 3위 최명길이 예선 2위. 2전 폴시터 조항우는 3그리드를 예약했고, 다카유키 아오키, 조성민과 이승진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1차 예선에서 7위에 오른 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는 핸디캡 타임 0.9초를 가산함에 따라 10그리드로 밀려나 결승을 치른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3전 결승은 7월 15일 오후 12시 5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2012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제3전 예선 결과
순위
드라이버
기 록
1
김중군
아트라스BX
1분 33.424초
2
최명길
쏠라이트 인디고
1분 33.692초
3
조항우
아트라스BX
1분 33.708초
4
다카유키 아오키
인제오토피아
1분 33.724초
5
조성민
채널A동아일보
1분 34.496초
6
이승진
채널A동아일보
1분 34.700초
7
장현진
서한-퍼플모터스포트
1분 36.930초
8
코타 사사키
인제오토피아
1분 37.076초
9
전대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1분 37.396초
10
오일기
쏠라이트 인디고
1분 37.637초
※ 7월 14일(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3.045km
(영암)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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