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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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피아스트리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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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F1 통산 2승을 거두었다. 사진 : 맥라렌 F1

맥라렌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7번째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9월 15일, 바쿠 스트리트 서킷 51랩 결승에서 1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피아스트리는 헝가리 그랑프리에 이어 F1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폴시터 샤를 르클레르는 2위로 밀렸다. 바쿠 서킷에서 4년 연속 폴포지션을 잡고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첫 승에 도전했지만, 피아스트리의 강공을 막아내지 못한 채 2위 체커기를 지나갔다.

레드불 제친 맥라렌, 컨스트럭터즈 1위로 도약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 그리드는 박빙승부를 점칠 수 있는 그리드 배열을 보여주었다. 바쿠 서킷 예선의 강자 르클레르가 폴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드라이버즈 2위 피아스트리가 2그리드에 포진했고, 카를로스 사인츠에 이어 아제르바이잔에서 2승을 거둔 세르지오 페레즈가 4그리드에 터를 잡았다.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은 5그리드 주자. 챔피언십 리더 맥스 페르스타펜에게는 6그리드가 배정되었고, 페르난도 알론소 뒷자리에는 드라이버 라인업을 재정비한 윌리엄즈 프랑코 콜라핀토와 알렉스 알본이 자리 잡았다.

랜도 노리스와 루이스 해밀턴은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의 재미를 더해줄 자리에서 출발했다. Q1에서 탈락한 랜도 노리스는 15그리드, 예선 이후 파크퍼미에서 파워유닛 부품을 교체한 루이스 해밀턴은 피트레인에서 결승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아제르바이잔 GP 폴시터 샤를 르클레르. 폴투윈을 기대한 르클레르는 바쿠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최고 성적이다. 사진 페라리 F1

오프닝랩에서는 르클레르가 피아스트리를 거느리고 레이스 대열을 이끌었다. 순위를 바꾼 페레즈와 사인츠가 3, 4위. 이들 뒤에서는 페르스타펜, 러셀, 알론소, 콜라핀토, 알본, 그리고 하스 올리버 베어맨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선두그룹 드라이버들의 팽팽한 접근전은 피트스톱 이후 변화를 불러왔다. 주요 변곡점은 19~20랩. 르클레르(16랩)보다 1랩 먼저 미디엄-하드 타이어를 연계한 피아스트리가 바쿠 서킷 메인 스트레이트를 지나면서 새로운 레이스 리더로 나선 결과다.

두 선수의 희비는 여기서 갈렸다. 선두를 내준 르클레르가 제자리를 되찾기 위한 추월전에 나섰지만, 두텁게 형성된 피아스트리의 방어막을 뚫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더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경쟁 드라이버보다 빠르게 리어 타이어가 소진된 르클레르는 페레즈와 사인츠의 가시권에 들어가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피니시 체커기를 1랩 앞둔 50랩은 불꽃대결의 종착역. 1위를 굳힌 피아스트리 뒤에서 르클레르, 페레즈, 사인츠가 포디엄 경쟁의 정점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추격의 고삐를 움켜쥐고 한순간 르클레르를 추월한 페레즈는 곧이어 페라리 듀오에게 밀려 4위로 굴렀다.

페레즈의 비운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바쿠 서킷 턴2를 향해 달려가면서 근소하게 앞선 사인츠의 경주차와 부딪친 것. 이 사고로 두 선수는 리타이어했고, 버추얼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51랩 결승이 막을 내렸다.

바쿠 서킷 포디엄에는 세 팀 드라이버들이 올라갔다. 왼쪽부터 샤를 르클레르, 맥라렌 트로피 델리게이트, 오스카 피아스트리, 조지 러셀. 사진 : 피렐리타이어

포디엄 드라이버는 피아스트리, 르클레르, 러셀. 사인츠와 페레즈가 떨어져 나간 무대에서 러셀에게 3위 포디엄의 행운이 돌아갔다. 캐나다, 오스트리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상대 등정이다.

15그리드에서 출발한 노리스는 4위권에 진입하는 맹공을 펼쳤다. 하드 타이어를 신고 37랩을 주행한 노리스는 투스톱 작전으로 맞선 페르스타펜보다 앞서 바쿠 서킷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애스턴마틴 알론소와 윌리엄즈 알본은 6, 7위. 로건 사전트의 시트를 물려받은 콜라핀토는 F1 데뷔 두 번째 레이스에서 포인트 피니시 8위를 기록하며 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7회 월드 챔피언 해밀턴과 루키 베어맨은 팬들의 갈채 속에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결승을 마무리 지었다. 두 선수의 기록 차이는 0.726초. 피트레인에서 결승에 돌입한 해밀턴이 하스 F1의 기대주 베어맨에 앞서 올해 16번째 포인트 피니시를 달성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13점을 추가한 랜도 노리스는 맥스 페르스타펜과의 점수 차이를 59점으로 좁혔다. 사진 : 피렐리타이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는 컨스트럭터즈 순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더블 포인트 피니시로 38점을 추가한 맥라렌(476점)이 레드불(456점)을 제치고 컨스트럭터즈 1위로 올라선 것이다.

2014년 호주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컨스트럭터즈 1위에 랭크된 맥라렌과 2위 레드불의 점수 차이는 20점. 3위 페라리(425점)도 레드불을 압박하는 포인트를 쌓은 만큼, 세 팀의 경쟁 구도는 한층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두권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순위는 이전과 같지만, 향후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313점)이 절대강자의 자리에서 주춤거리는 사이, 랜도 노리스(254점), 샤를 르클레르(235점), 오스카 피아스트리(222점)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는 까닭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 13점을 더한 노리스와 챔피언십 리더 페르스타펜 사이에 놓인 점수는 이제 59점. 더뎌진 걸음에 흔들리는 레드불과 반전의 물꼬를 튼 맥라렌, 페라리,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은 백투백 레이스로 개최되는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박기현 기자

페라리 르클레르 아제르바이잔 GP 4년 연속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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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예선 1~3위 샤를 르클레르, 오스카 피아스트리, 카를로스 사인츠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예선 결과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가 1위를 기록했다. 맥라렌 오스카 피아스트리(1분 41.685초)보다 0.321초 빠른 랩타임을 작성한 르클레르(1분 41.365초)는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4년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랜도 노리스 Q1에서 탈락

2024 F1 17라운드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예선에서는 최근 흐름과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드라이버즈 랭킹 2위 랜도 노리스가 Q1에서 탈락한 반면, 윌리엄즈 루키 프랑코 콜라핀토는 Q3에 진출해 9위를 기록했고, 가시밭길을 걷고 있던 세르지오 페레즈도 예선 4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Q1에서는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제패한 르클레르가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알렉산더 알본과 피아스트리가 2, 3위. 콜라핀토와 올리버 베어맨이 8, 14위로 Q2 명단에 포함된 것과 달리 마지막 타임어택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못한 노리스는 1차 예선 17위에 머물렀다. 노리스와 함께 다니엘 리카르도, 발테리 보타스, 에스테반 오콘, 관유 저우도 Q1에서 탈락했다.

Q1 6위 맥스 페르스타펜은 두 번째 예선을 1위로 마쳤다. 르클레르, 페레즈, 조지 러셀이 2~4위. Q1 15위 페르난도 알론소는 콜라핀토에 0.005초 앞선 기록으로 Q2 5위권에 들어갔다. 이어 카를로스 사인츠, 피아스트리, 루이스 해밀턴이 7~9위 기록을 세웠고, 케빈 마그누센 대신 하스 경주차를 운전한 베어맨은 알본에 밀려 Q3 진출 자격을 놓쳤다.

Q3에서는 페라리와 맥라렌 드라이버들이 톱3 경쟁을 펼쳤다. 르클레르, 사인츠, 피아스트리가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듀오를 거느리고 선두 대결을 벌였다.

샤를 르클레르가 모나코, 벨기에에 이어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에서 올해 세 번째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윌리엄즈 루키 프랑코 콜라핀토는 Q3에 진출해 9위 성적표를 받았다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예선 최종 결과는 르클레르의 완승으로 판가름 났다. 1분 41.610초 랩타임으로 잠정 1위를 지킨 르클레르는 자신의 기록을 0.245초 앞당기고 결승 폴포지션을 잡았다. 이에 따라 르클레르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예선을 석권하는 기록을 남겼다.

예선 종반에 순위를 바꾼 피아스트리와 사인츠가 2, 3위. 바쿠 스트리트 서킷에서 2승을 거둔 페레즈는 러셀 앞자리 4그리드에 터를 잡고 결승을 시작한다.

Q2 1위 페르스타펜은 Q3에서 6위로 떨어졌다. 르클레르와의 랩타임 차이는 0.658초. 해밀턴과 알론소는 7, 8위에 랭크되었고, 윌리엄즈 콜라핀토와 알본에게는 9, 10위 성적표가 돌아갔다.

결승 그리드 배열은 일부 바뀌었다. Q2 잠정 13위 피에르 개슬리는 기술규정 위반에 따라 실격되면서 최하위 그리드로 떨어졌고, 관유 저우는 허용된 파워유닛 부품 초과 사용으로 19그리드를 배정받았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렐리타이어

현대자동차 & 제네럴 모터스, 포괄적 협력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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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모터스(GM)와 현대자동차가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의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차,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생산이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한다. 이밖에도 양사는 유연성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공동의 역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 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규모와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 계약 체결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협업 내용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RACEWEEK

혼다코리아 ‘GB350C’ 온라인 사전 예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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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클래식한 디자인과 GB 시리즈만의 독보적 존재감을 갖춘 미들급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GB350C’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GB350C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GB 시리즈 모델이다. 클래식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을 선호하는 라이더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갖췄다.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인 프로포션과 클래식한 라인이 돋보이는 연료탱크,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커버, 브라운 시트, 크롬 링이 추가된 헤드라이트 등 기존 GB 시리즈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캡톤 스타일 머플러는 GB만의 엔진 고동감과 묵직한 사운드를 내면서도 GB350C가 추구하는 클래식 네이키드로서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파워 유닛은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21.1ps/5,500rpm, 최대토크 3.0kg·m/3,0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우수한 동력 성능과 가속감으로 저속에서 강력한 토크와 경쾌한 주행 질감을 구현하고, 장거리 주행에서는 단기통만의 엔진 사운드를 느끼며 기분 좋은 승차감과 투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GB350C는 모든 라이더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이더 중심의 설계를 도입했다. 낮은 무게 중심과 여유로운 시트 포지션, 낮은 시트고(800mm)를 통해 쉽고 안정적인 차체 컨트롤이 가능하다.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와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2채널 ABS와 비상 정지 신호(ESS; Emergency Stop Signal) 기능도 탑재했다.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적용하고, 시인성이 뛰어난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조합의 콤팩트한 미터를 탑재했다.

나만의 GB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GB350C에 장착할 수 있는 엔진가드, 안개등, 리어 캐리어, 열선 그립, 백레스트, 너클가드, 롱바이저, 와이드 스텝 등 10종의 순정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국내에 판매되는 GB350C는 일본 생산 모델로, 가격은 648만원(VAT 포함)이다. 컬러는 블랙과 블루 두 가지. 9월 25일부터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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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안전 권고 지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당 무상점검 서비스를 기간에 제약 없이 시행할 방침이다.

무상점검 대상 차종은 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고전압 배터리 셀 전압 편차를 비롯해 충전 상태(SoC) 편차, 온도 편차, 냉각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케이블 손상 및 연결 상태, 하부 충격 손상 점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 등 전기차 안전과 관련된 16개 항목을 검사한다.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는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전국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은 ‘헤이 볼보’ 앱,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하면 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전기차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기차 무상점검을 기간에 제약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정부의 지침에 부응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 ‘BMW 차징 허브 라운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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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가 9월 12일 서울 중구 회현동에 새로운 개념의 전기차 충전소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마련했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전기차 충전과 휴식을 결합한 BMW 그룹 내 전 세계 최초의 라운지형 급속충전소다. 모든 브랜드 전기차 이용객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안 고급스러운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BMW 그룹 코리아의 최신 모델도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충전 공간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자동차의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한 전기의 충전 특성에 맞춰 이용객의 배터리 재충전 시간을 보다 편안하면서도 인상적인 경험의 시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실행해 왔다. 경북 경주, 강원도 주문진 등 전국 각지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인 데 이어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도심 중심부에 라운지를 마련했다.

서울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200kW급 급속충전기 6기와 카페를 포함한 실내 라운지로 구성되었다. 라운지에는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BMW와 MINI의 다양한 한정 에디션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별도로 준비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스프링클러를 3중으로 설치하고 열화상 CCTV, AVD 소화기, 소화포로 구성된 소방킷 등을 갖추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 구축과 운영에는 GS그룹, LG그룹이 함께한다. 먼저 GS 칼텍스와 협력해 과거 주유소가 위치한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빌딩에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구축했다. GS 차지비가 충전사업자로 전체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라운지는 파르나스호텔이 담당한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6기는 LG전자가 개발한 제품으로 전기차 충전 절차를 간편화하는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충전소는 연중 무휴)하며, 향후 BMW는 350kW급 초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하부 냉각 소화장치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1,600기의 충전기를 전국에 설치했고, 올해 말까지 누적 2,100기의 충전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푸조·DS 대상 ‘2024 전기차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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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12월 31일(화)까지 전국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푸조와 DS 오토모빌(DS) 전기차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기차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들이 산하 브랜드 전기차를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특별 안전점검 캠페인에 돌입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실시되는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에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포함한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BC(On Board Charger)와 BMS 등을 포함한 7가지 항목의 전자제어장치(Electric Control Unit), 고전압 케이블, 배터리 언더커버 손상 여부, 냉각수 등에 대한 점검이 포함된다.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대상인 푸조와 DS 전기차 고객에게는 유로레파를 포함한 일반부품에 대해 20% 할인도 함께 지원한다(타이어 제외).

아우디 코리아 연중 상시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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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가 국내 공식 수입 판매된 아우디 전기차 전 모델을 대상으로 2025년말까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

이번 특별 무상 안전점검은 아우디 e-트론 고객들의 우려와 문의를 해소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의 일환이다. 그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특별점검 대상을 아우디 전체 전기차 모델로 확대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아우디 e-트론 전기차 15종, 총 8,355대가 대상이며, 신규 고객도 언제든지 원하는 시기에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에서 특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 e-트론 전기차들은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주행거리 15만km까지 보증한다(21년식 모델부터 적용). 특히 고전압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해준다.

이와 더불어 아우디 코리아는 고객이 아우디 전기차를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터리 셀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아우디 e-트론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믿고 탈 수 있는 전기차’를 위해 다양한 전기차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만트럭버스 그룹 2024 IAA 상용차 모터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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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그룹이 2024 IAA 상용차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AA 상용차 모터쇼는 1897년부터 현재까지 120년 이상 개최되고 있는 유럽 대표 자동차 박람회로,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올해 MAN eTGX, MAN eTGS로 구성된 전기 트럭 2종, MAN hTGX 수소 트럭, 최신 디젤 엔진을 탑재한 트럭 라인업을 공개한다.

MAN e트럭은 상용화에 특화된 새로운 배터리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만트럭버스 그룹의 노력에 힘입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 구성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AN e트럭은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 동력 장치의 하중 분배 및 운전자 친화적인 설계 등을 통해 3.75m라는 짧은 휠베이스를 구현했다. 또한 콤팩트한 배터리 디자인 덕분에 MAN e트럭은 원활한 운행을 위한 낮은 전고와 반대로 최대 3m라는 넉넉한 내부 높이를 확보했다.

캡 아래에 설치된 2개의 표준 배터리와 트럭 측면에 최대 4개까지 추가 설치가 가능한 배터리는 최대 480kWh급의 여유로운 용량을 제공하며, 하루 최대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곧 유럽 전역에 적용될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 표준을 활용한 1000kW 초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대형 전기 트럭의 새로운 대안으로 수소 트럭 MAN hTGX 공개

만트럭버스 그룹은 지난 4월 최초로 MAN hTGX 수소 트럭을 선보였다. 수소 트럭은 무공해 기준을 충족하며 충전 인프라 마련이 어려운 대형 화물 운송 분야에서 전기 트럭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룹은 2025년부터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에 MAN hTGX 중소형 트럭 2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무공해 운송의 전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기존 내연기관 트럭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동 효율과 경제성을 높인 D30 엔진의 MAN 파워 라이언 시리즈를 선보인다.

만트럭 전용으로 개발된 D30 엔진은 MAN 팁매틱 14단 기어박스, 새로운 브레이크 및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우수한 연비와 기존 대비 최대 3.7%의 이산화탄소(CO2) 감소를 달성했다.

알렉산더 블라스캄프 만트럭버스 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화물 운송 생태계 전환을 위해서는 다양한 구동 기술을 활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전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전히 디젤 엔진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탄소 저감 실현을 위한 새로운 D30 엔진도 함께 선보이게 되었다. 향후에는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연기관 트럭과 전기 트럭을 동일한 생산 시설에서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 그룹은 이번 IAA 상용차 모터쇼에서 모빌리티를 통한 탈탄소화 비전과 충전 인프라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만트럭버스 그룹은 미래 운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IAA 상용차 모터쇼에 한국 고객을 초청한다. 한국 고객들은 만트럭버스 그룹의 혁신적인 전기 트럭과 수소 트럭을 포함한 최신 차량 라인업을 관람하고, 지속가능한 운송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모터스포트, 제네시스 브랜드로 FIA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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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네시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현대 모터스포트가 프리미엄 제네시스 브랜드로 세계 정상급 프로토타입 내구레이스에 출전하면서 모터스포츠 활동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9월 12일, 현대 모터스포트와 제네시스는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LMDh 클래스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제네시스의 고성능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고려한 결과 WEC LMDh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WEC 하이퍼카 클래스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비전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판단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내구레이스는 제네시스의 첨단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현대 모터스포트는 WEC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 일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몇몇 외신은 향후 3년 이내에 제네시스의 WEC 입성이 성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2년에 출범한 현대 모터스포트는 현재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은 2019, 2020 WRC 매뉴팩처러즈 부문에서 2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4 시리즈 10라운드를 마친 현재 현대 WRT는 드라이버즈 & 매뉴팩처러즈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현대 모터스포트는 2020년부터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출전 중이며, 세계적인 TCR 시리즈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