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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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불 쇼런 2012 서울’,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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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F1 더블 타이틀을 차지한 레드 불 팀의 RB7이 서울 한강 잠수교를 질주하는 ‘쇼런 2012 서울’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레드 불 F1과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조직위원회가 오스트리아와의 수교 120주년 및 201년 F1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만여 관람객의 열띤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레드 불 F1 쇼런은 레드 불 레이싱팀이 7년(약 80회) 동안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모터레이싱 행사로, 최첨단 F1 머신의 주행 장면을 팬들이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레드 불 F1 쇼런 서울 2012는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과 한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잠수교를 택해 행사를 진행했다. 잠수교는 서울의 젖줄 한강을 가장 근접해 질주할 수 있는 다리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를 향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쇼런 행사에는 레드 불 주니어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포르투갈)가 드라이버로 참가했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잠수교에 마련된 1.1km 코스에서 세 차례 주행을 선보였다.
레드 불 F1 쇼카의 첫 주행은 오스트리아 대사의 깃발 수신호에 따라 시작되었다. 레드 불 레이싱팀의 일원인 다 코스타가 엄청난 엔진 배기음과 함께 RB7 레이싱 머신을 몰고 한강반포지구 잠수교 46번 교각을 출발해 용산지구 4번 교각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시간은 안전문제로 속도를 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왕복 1분에 불과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 DDGT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기아 모닝과 현대 클릭의 쇼케이스 열렸고, 드리프트 시범주행도 마련되었다. 이밖에 레드 불 홍보차 윙스 미니 쿠퍼 10대가 진행한 퍼레이드도 행사장을 찾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레드 불 레이싱의 서포트 팀 매니저 안토니 버로스는 “쇼런 행사에 대한 한국인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 역동적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며 “F1과 같은 역동적인 모터스포츠가 역동적인 한국과 한국인에 적합한 스포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TRACKSIDE STAFF, 사진/정인성, 레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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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GT 코리아 홈페이지 새롭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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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GT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supergt.kr)가 새단장을 마쳤다. 리뉴얼을 끝낸 홈페이지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경주, 슈퍼 GT 역사와 규정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기본으로, 팀과 드라이버, 레이스 결과, 각종 뉴스 등이 소개되어 있다.
국내 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에 대한 정보도 추가되었다. 이 팀은 2013년 5월 17~19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슈퍼 GT에 국내 레이싱팀 최초로 참가할 예정이다.
새롭게 오픈한 슈퍼 GT 홈페이지에서는 팬들을 위한 각종 정보는 물론 미디어가 활요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추가로 편집해두었다.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등록하면 슈퍼 GT 영상과 사진, 레이스퀸, 경기 안내, 이벤트 등 팬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사이트에서는 2013년 슈퍼 GT 취재 신청, 공식 보도자료, 영상, 사진 자료 등이 제공된다.
슈퍼지티코리아 측은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슈퍼 GT의 상세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와 정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슈퍼지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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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슈마허 “브라질 GP 후 은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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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최다 월드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소속팀 메르세데스가 루이스 해밀턴을 영입한다는 발표 뒤에 나온 중대한 결정이다. 이와 관련해 미하엘은 일본 스즈카에서 “내년 시트를 찾지 않겠다”는 말로 은퇴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기자회견장에서 슈마허는 “여전히 최고의 드라이버들과 경쟁할 수 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F1 드라이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면서 “이 같은 결론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달 동안 앞으로 레이싱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슈마허는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었다. 첫 번째 은퇴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다. 복귀 후 3년 동안 팀이 월드 챔피언십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지만, F1에서 거둔 전체 성과에 대해서는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슈마허는 “다임러, 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팀이 보내준 신뢰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또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오랫동안 나를 지지해준 후원사와 동료들,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 대표 로스 브라운은 미하엘 슈마허에 대해 “금세기 최고의 드라이버”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와 함께 7회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브라운은또한 “그와 함께 최고의 시간을 보냈고, 때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이면에 가려진 슈마허의 공로를 알지 못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공동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번 세기 최고의 드라이버’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9 시즌 동안 F1 최다 91승, 68PP, 7회 월드 타이틀 기록

1991년 조단 팀에서 F1 드라이버로 뛰기 시작한 미하엘은 4세 때부터 카트를 타기 시작한 레이싱 영재였다. 처음으로 카트 레이스에 출전할 때의 나이는 5세. 아버지가 손수 만들어준 카트를 몰고 케르펜-호렘 카트클럽에 최연소로 가입한 미하엘은 6세 때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독일과 유럽, 세계 주니어 챔피언십 등을 거치며 세계 정상급 카트 레이스를 석권한 슈마허는 포뮬러 포드, 독일 F3, F3000 등 당시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두루 섭렵했다.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한 슈마허는 1991년에 레이스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세계 모터스포츠의 정상 F1에 진출할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그의 F1 첫 무대는 스파크랑코샹에서 개최된 벨기에 그랑프리. 조단 팀에서 베네톤으로 이적한 뒤 네 번째 시즌(1994년)에는 개인통산 첫 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페라리와의 인연은 1996년부터였다. 그랑프리 2연패를 거둔 뒤 페라리로 옮긴 슈마허는 2000년부터 내리 5년 동안 F1 그랑프리를 제패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5~2006년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페르난도 알론소에 내준 슈마허는 F1에서의 16년을 접고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의 그랑프리 커리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년 동안의 공백기를 거쳐 2010년부터 다시 로스 브라운과 한 배를 타게 된 것이다. 메르세데스에서의 3년은 평탄해 보이지 않았다. 잦은 규정 변화,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경주차 등 여러 외부 여건 변화로 인해 최다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거두게 된 때문이다. 복귀 후 최고 성적은 2012년 유럽에서의 3위 포디엄. 올해 모나코 예선에서 3년 만에 폴포지션을 기록했지만, 결승에서는 이전 레이스에서 받은 페널티를 적용받아 6그리드에서 출발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메르세데스와 미하엘의 3년 계약은 한동안 연장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러나 유럽 라운드 말미에 피어오른 루이스 해밀턴의 이적설이 싱가포르에서 사실로 드러나자 슈마허는 곧 은퇴를 발표했다.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한 그에게는 이제 일본, 대한민국, 인도, 아부다비, 미국, 그리고 브라질 등 6개 그랑프리가 남아 있다.

이 기간 동안 미하엘은 복귀 후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F1 그랑프리 역대 최다승 기록은 92승으로 바뀌게 된다(참고로 가장 최근에 작성한 우승은 2006년 10월 1일 중국 그랑프리). 19 시즌에 걸쳐 302GP에 출전한 미하엘 슈마허는 드라이버즈 포인트 1천560점, 68PP, 155포디엄 등 F1 주요 기록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가 지금까지 F1에서 남긴 기록은 앞으로 오랫동안넘기 어려운 벽으로 남을 듯하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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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코리아 그랑프리 COC에 최용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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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위원장(COC, Clerk of the Course)에 최용석(39)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F1 경기위원장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씨의 COC 임명은 최근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최용석 씨는 KARA 최고 등급인 A+ 라이선스를 소지한 오피셜로, 지난 1993년부터 20년간 F3 코리아 슈퍼프리, F1 코리아 그랑프리 등에서 심판원으로 활동해 왔다. 올 시즌에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경기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아주자동차대와 경기대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F1 경기위원장인 COC는 모터스포츠 대회의 경기 진행을 책임지는 요직이다. 피트, 패독, 코스 등에 배치된 800여 명의 오피셜을 통솔하며, 5km가 넘는 경기장 전체를 장악해야 하는 책임이 따른다. 시속 300Km가 넘는 고속 레이스에서 경기의 시작과 종료, 만일에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처해 6억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F1 그랑프리를 매끄럽게 진행해야 하는 중책인 셈이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코리아 그랑프리 때는 FIA가 선임한 팀 쉥켄(71, 호주, 전 F1 드라이버)이 경기위원장을 담당했었다. 최용석 씨는 이번 COC 선임으로 한국인 최초의 F1 경기위원장이 된 것은 물론 올해 열리는 20개의 F1 그랑프리를 통틀어 최연소 경기위원장으로 기록되게 되었다.

F1 그랑프리 경기위원장은 F1이 열리는 각 국가의 모터스포츠 관장기구 (우리나라는 KARA)가 선임하며, FIA의 스포츠 부문 사무국장(The Secretary General of FIA Sport)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최용석 씨의 경우 전라남도 F1 조직위원회의 추천을 KARA가 받아들여 FIA 승인 과정을 취득하는 절차를 통해 한국인 첫 F1 경기위원장에 오르게 되었다.

최용석 씨는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포뮬러원 무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경기위원장이 된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과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RA는 최용석 경기위원장의 선임과 함께 F1 기간 중 오피셜 운영을 담당하는 경기 사무국장(Secretary of Meeting)에 주지은 씨를 임명했다. 전남 F1 조직위원회의 추천으로 선임된 주씨는 여성 오피셜로는 국내 최초로 F1 그랑프리 SOM 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로서 KARA는 지난 4월 코리아 그랑프리 의료 총책임자로 범희승(55) 전남대 의대 교수를 발탁한 데 이어 경기위원장, 경기 사무국장 등 F1 코리아 그랑프리 핵심 보직의 대부분을 한국인으로 임명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F1 조직위원회는 오는 2013년경 국내 인력의 비중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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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 영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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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랑프리를 앞두고 놀라운 뉴스가 터져 나왔다. ‘맥라렌 맨’ 루이스 해밀턴이 내년부터 메르세데스로 이적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은 “루이스 해밀턴이 2012 시즌이 끝난 다음부터 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의 계약 기간은 3년. 루이스의 팀 동료로는 니코 로스베르크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3년 계약을 맺고 F1으로 돌아온 7회 월드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는 메르세데스를 떠나게 된다.
이번 이적과 관련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시간이 다가왔다”고 밝힌 루이스 해밀턴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메르세데스와 함께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루이스의 합류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루이스가 우리 팀에 들어온 것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실버 애로우의 성공적인 미래를 루이스와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또한 “루이스와 니코가 매우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맥라렌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은 F1 데뷔 초부터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데뷔전(호주 그랑프리) 포디엄, 9개 GP 연속 포디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데뷔 후 6전만에 우승(캐나다 그랑프리)을 기록하는 등 걸출한 성적으로 그랑프리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F1 첫 해 드라이버즈 순위는 2위. 4승, 6PP, 109점을 기록한 루이스는 2007년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과 1점차 박빙 승부를 펼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5승을 따낸 이듬해에는 펠리페 마사를 1점 차이로 제치고 그랑프리 데뷔 2년만에 월드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 시즌 성적은 드라이버즈 4위(싱가포르까지). 페르난도 알론소와 같은 3승을 기록한 루이스는 세바스찬 베텔, 키미 라이코넨 등과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루이스가 떠난 자리에는 자우버 소속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가들어간다. 페라리 드라이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이후 페라리행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페레즈는 내년부터 젠슨 버튼과 함께 맥라렌 머신을 타게 된다.
포뮬러 BMW, 영국 F3, GP2 등을 거쳐 2011년 호주 그랑프리에 자우버 머신을 타고 나온 페레즈는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열린 14GP 중 7GP에서 10위 이내에 들며 포인트를 기록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그랑프리 포디엄에 올라간 페레즈는 현재 페라리 펠리페 마사보다 앞선 드라이버즈 9위에 올라 있다.
페라리 대표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페레즈에 대해 “아직 큰 팀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평가했지만, 맥라렌을 이끄는 마틴 휘트마쉬는 “우리 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랑프리 데뷔 3년만에 F1 명문 팀 시트를 차지한 페레즈는 “맥라렌의 일원이 된 것은 드라이버 커리어에 커다란 진전이 될 것”이라면서 “F1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피터 자우버와 자우버 F1 팀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TRACKSIDE STAFF,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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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불 F1 우승 머신, 서울 잠수교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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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불 레이싱팀이 10월 6일(토)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수교에서 2011년 레드 불 우승의 주역 RB7 F1 머신을 소개하는 ‘쇼런 2012 서울’(Showrun 2012 SEOUL)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시민들에게 근접한 거리에서 레드 불 레이싱팀의 첨단 F1 머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쇼런 2012 서울 이벤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RB7은 2011 F1 드라이버즈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이 타던 머신. 베텔은 RB7과 함께 F1 드라이버즈 2연패를 이루었고, 소속팀 레드 불 레이싱팀도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쇼런 2012 서울 행사에는 포르투갈 모터스포츠의 기대주로 현재 레드 불 주니어 팀원으로 활동 중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방한해 서울 잠수교를 달리는 역사적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 코스타는 9세 때 처음 카트 레이스에 출전하며 모터스포츠에 입문했고, 싱글 시터 포뮬러 클래스에 진입한 이래 여러 레이싱 이벤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월드 시리즈 바이 르노 3.5에 참가하고 있는 다 코스타는 제2의 베텔로 주목 받고 있다.
▲ 레드 불 주니어 출신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RB7을 타고 잠수교를 달릴 예정이다

레드 불의 쇼런 행사는 레드 불 F1 레이싱팀과 머신을 직접 소개하고 트랙이 아닌 시가지에서 F1 머신의 질주를 직접 목격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레드 불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순회 이벤트다.
레드 불은 덴마크 코펜하겐, 포르투갈 포르토, 아제르바이젠 바쿠, 우크라이나 키예프, 이탈리아 토리노, 일본 오사카 등에서 쇼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각 나라 시민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2005년부터 그랑프리에 출전한 레드 불 레이싱팀은 2010~2011년 F1 더블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강팀으로, 올 시즌 현재 컨스트턱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레드 불 주니어 팀 출신인 세바스찬 베텔은 2010년에 F1 사상 최연소 드라이버즈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2년 연속 월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2 시즌 레드 불에서는 정규 드라이버 베텔과 마크 웨버 외에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를 마친 현재 베텔과 웨버는 각각 2위와 5위를 기록 중이다.
TRACKSIDE STAFF, 사진/레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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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경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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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오는 10월 20~21일 열리는 ‘무인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USC, Unmanned Solar-Vehicle Challenge)를 공인한다고 밝혔다. 태양열을 이용하는 국내 첫 무인 자동차경주는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USC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KARA가 태양광자동차경주를 공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드라이버가 탑승하지 않는 무인 레이스를 공인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USC는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는 기술경연 대회로, 공학도 및 일반인들이 참가해 레이스 형식으로 기술을 겨루는 미래형 자동차경주다. 미국, 호주, 일본, 유럽 등 해외의 경우 매년 대규모 태양광 자동차 대회를 개최해 친환경 대체 에너지 개발 의지를 독려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USC의 경우 태양열을 활용하는 저공해 요소뿐 아니라 무인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지능형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경기이다. 대회에 앞서 이미 지난 2011년 8월부터 14개월 동안 20여명 이상의 대학교수와 100여명의 학생들이 태양열 경주차 기술을 연구해 왔다.
대회운영위원회에는 전국 공과대학 학장 협의회를 주축으로 구성되었다. 서울대 서승우 교수 등 기업 및 합계의 인사들이 대회 전체 운영규정을, 국민대 김정하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전국 9개 대학의 교수진이 기술규정 제정을 담당했다.
대회 주최측은 USC 개최를 통해 대체 에너지 및 무인기술을 융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공학도를 비롯한 전국의 대학 11개 팀이 참가해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경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KARA 관계자는 “오는 2013년 국제자동차연맹이 사상 첫 전기 동력 포뮬러 리그를 신설하는 등 모터스포츠를 통한 친환경 기술 개발의 붐이 일고 있다”며 “전국의 공학도들이 중심이 된 무인 태양광 자동차경주대회 공인을 통해 한국이 세계적 흐름을 선도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USC 참가팀에게는 무인태양광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와 태양광패널 등 개발비용을 지원하고 심사를 통해 소정의 재료비를 지급한다. 또 무인태양광자동차 관련 기술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국제회의 참여도 지원한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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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F1 조직위와 함께 게릴라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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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F1 조직위원회와 함께 F1 머신 전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0월 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심지에서 개최된다.
F1 머신 전시 게릴라 이벤트에 사용된 타이어는 2012 오토 GP 월드 시리즈(Auto Grand Prix World Series)에 오피셜로 공급되는 타이어와 같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은 물론 F1 머신 전시를 통해 F1 그랑프리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금호타이어의 첨단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 레이싱걸과의 포토타임, 현장 참여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F1 게릴라 이벤트 참여를 시작으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저변확대는 물론 국민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에 F1 시제품을 개발했다. 올해 3월에는 미쉐린에 이어 2012 오토 GP(이전 유로 시리즈 3000)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향후 F1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미국, 유럽, 아프리카 등 3개 대륙에서 개최되는 포뮬러 레이스 오토 GP에는 V8 3천400cc 엔진이 사용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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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공인 제3회 코리아 짐카나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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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회장 변동식)가 ‘제3회 여주 짐카나 챌린지’를 공인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7일(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금은모래유원지 주차장에서 열린다.
짐카나(Gymkhana) 경기는 90도 커브, 180~360도 회전, 연속 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운전 기량을 요하는 코스를 통과하는 시간 기록 경기이다. 정해진 코스를 빨리 주파하면서도 장애물을 쓰러뜨리지 않아야 해 뛰어난 운전 실력이 요구된다.
누구나 자신의 승용차로 참가할 수 있어 큰 개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모터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짐카나는 모터스포츠의 테크닉 습득을 위해 필요한 기초 종목으로 드라이버의 실력을 확인할 기회이기도 하다.
여주 짐카나 챌린지 역시 기록이 인정된 참가자 모두에게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드라이버 국내C 라이선스 발급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인들이 공인 레이싱 드라이버 라이선스를 취득할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대회가 열리는 여주는 서울에서 1시간여 거리이며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여주보 등 관광 지원을 갖추고 있다. 주최측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선착순으로 100명까지만 참가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여주 짐카나는 올해가 가기 전에 카레이서에 도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짐카나 대회 공인을 통해 드라이버 층이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짐카나협회가 주최하고 여주군과 바보몰, 전국자동차동호회연합 등이 후원한다. 참가접수 문의: http://cafe.naver.com/gymkhana
TRACKSIDE NEWS, 사진/KARA, TRACKSIDE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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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라운드 피트와 포디엄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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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인성, K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