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 월요일
Home Blog Page 653

제3회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

0
사진 :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조직위원회

신설 L4 클래스에서 김석기 정상

0

2011 코리아 랠리 슈퍼 스테이지(2011 KOREA RALLY SUPER STAGE, 이하 KRSS) 제2전이 지난 19일 호반의 도시 춘천에 위치한 모터파크에서 개최되어 관람객들에게 오프로드 경주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 번 전달했다.
뜨거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레이스 대열에 합류한 드라이버는 60여명.이번 2전에는 개막전 때 처음 도입한네바퀴굴림 경주차로 인한 슈퍼2000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L4(Legend four wheel drive) 클래스가 신설되었다.하지만, L4 클래스 기준 참가대수(6대 이상)보다 적은 3대만 참가해 슈퍼2000 클래스 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하는 규정을 도입해 통합전을 치렀다.
L4 클래스 신설로 인해 슈퍼2000 출전 선수들의 우승 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러한 열기 속에서 진행된 통합전 결승에서RUN&롯데손해보험 팀의 이상호가 슈퍼2000 첫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L4 클래스에서는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랠리스타즈 김석기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지난 1전 슈퍼2000 우승자 심선보(카이안 레이싱)는 2위로 밀려났고, 모처럼 복귀전을 치른 김종수는 레이스 초반 한때 1위를 달렸지만, 경주차 트러블로 완주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35랩을 달리는 L4와 슈퍼2000 통합전 출발을 알리는 깃발이흔들림과 동시에 11대의 경주차 대열이 모터파크 1코너를 향해질주해 나갔다. 그러나 새로운 우승자로 등극하기 위한 열정이 너무 강해서 일까?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1전 슈퍼2000 2위로 이번 대회 우승이 예상된 윤영주(챔피언스)가 1코너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다른 경주차와 추돌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윤영주는 시동 트러블까지겹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초반 승기는 경주레이싱팀의 김영석이 잡았으나 리타이어하면서 그 뒤를 따르던 이상호가 선두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그러나 후미 그룹에서 출발한 L4 클래스 3대의 경주차가 빠른 속도로 선두에 나서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슈퍼2000 클래스에 출전한 드라이버들 가운데 윤영주를 포함한 9명이 초반에 리타이어해 L4 3대와 슈퍼2000 2대만이 완주하는데 성공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총 16대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투어링A/B 통합전에서는 임팩트 팀 박재천이 조한석(피시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투어링A우승컵을 낚아챘다. 투어링B에서는 저스트원 한유철이 초반부터 안정감 있는 주행을 선보이며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21대의 경주차가 참가한 루키(신인전) 클래스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예선 기록을 바탕으로 1~10번 그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경주차들을 10번 그리드에서 약 10m 떨어뜨린 채 경기를 진행했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던 루키 클래스에서는 챔피언스 소속 김성표가 폴투피니시를 거두었고, 김종식과 도재희가 2, 3위에 올랐다. 한편 네바퀴굴림 오프로더들이 경쟁한 T클래스에서는 이스트랠리 팀 구성집이 포디엄 정상에 우뚝 섰다.
자동차정비프랜차이즈인 엔진마을과 매그원 수입사인 KM 코리아가 후원한 KRSS 2전은 관람객에게 오프로드 레이스의 진수를 보여주었다.점심시간을 이용해관람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택시타임도해 호응을 얻었다. 열기를 더해가는 KRSS 3전은 7월 16일~17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RSS 제2전 결과
클래스순위드라이버팀 경주차
L4 1김석기랠리스타즈스바루 STI
2심선보카이안 스바루 WRX
3 김종수 춘천레이싱 미쓰비시 랜서
슈퍼2000 1이상호 런&롯데손해보험 현대 터뷸런스
2박태욱 저스트원 현대 터뷸런스
투어링A 1박재천 임팩트 대우 라세티
2 조한석 피시스 현대 터뷸런스
3 구자훈 이카루스 현대 티뷰론
투어링B 1 한유철저스트원 현대 엑센트
2 강정필 템페스트 현대 엑센트
3 조대용 이카루스 현대 엑센트
루키 1 김성표챔피언스 현대 엑센트
2 김종식 템페스트 현대 엑센트
3 도재희 템페스트현대 엑센트
T 1 구성집 이스트랠리 쌍용 무쏘320
2 전성진 이스트랠리쌍용 무쏘 CRDI
3 백무현 유비퍼스트 쌍용 무쏘320
(춘천) 남태화 기자/월간 IAUTO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

0

2012 시리즈 16전, 제3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문을 열었다. 10월 12일(금) 오전 10시, 첫 번째 연습주행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코리아 그랑프리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예선을 치르고, 14일 오후 3시부터 KIC(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55랩을 달리는 결승에 돌입한다.
올 시즌 코리아 그랑프리는 종반 5라운드 판도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일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세바스찬 베텔의 라이벌 대결은 코리아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알론소(194점)와 베텔(190점)의 점수 차이는 불과 4점.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연승을 거둔 베텔과 올해 여덟 차례 포디엄에 올라간 알론소의 진검승부는 2012 코리아 GP 최대 이슈로 꼽을 만하다.
최근 5개 GP 중 3승(헝가리, 벨기에, 이탈리아)을 가져간 맥라렌 듀오의 상승세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싱가포르와 일본에서는 레드 불에 밀렸지만, 월드 챔피언 출신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은 코리아 GP 시상대를 밟을 유력한 후보로 예상된다. 2010, 2011년 연속 2위에 머문 루이스가 세 번째 도전 무대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
우승 문턱에서 서성거리는 키미 라이코넨의 활약 역시 주요 이슈. 그랑프리 복귀 첫 해에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라이코넨은 코리아 GP를 디딤돌삼아 선두 추격의 불씨를 당길 각오를 다지고 있다. 드라이버즈 순위는 알론소와 베텔에 이어 3위(157점). 바레인, 유럽, 헝가리에서 2위 트로피를 거머쥔 라이코넨이 KIC 첫 출전에서 어떤 결과를 뽑아낼 지에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은퇴까지 5개 그랑프리를 남겨둔 미하엘 슈마허, 맥라렌 입성이 확정된 세르지오 페레즈, 홈그라운드에서 F1 데뷔 후 첫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카무이 고바야시의 성적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슈마허의 지난해 코리아 GP 성적은 4위였다.
2010, 2011년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세바스찬 베텔. 루이스와 펠리페 마사는 2010년 2, 3위 트로피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루이스와 마크 웨버가 베텔 옆에서 샴페인을 터뜨렸다.
코리아 GP에 배정된 타이어는 슈퍼 소프트-소프트. 이 같은 타이어 조합은 모나코, 캐나다,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네 번째다.
12일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연습주행에서는 루이스 해밀턴(1분 39.148초)이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알론소와 웨버, 펠리페 마사, 세바스찬 베텔,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베르크도 좋은 컨디션으로 첫 연습주행을 소화했다. 두 번째 연습주행 1위는 세바스찬 베텔(1분 38.832초)이 기록했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MBC와 SBS-ESPN를 통해 14일 오후 3시부터 생방송된다. 코리아 그랑프리 주관방송사인 MBC는 12일 오후 2시 10분 연습 경기, 13일 오후 1시 55분에는 예선을 생방송한다.
(영암)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호타이어 광고, 독일 오토스포트 어워드 동상 수상

0

금호타이어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12 오토스포트 어워드(2012 AUTOSPOT Award) 오토모티브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최고의 권위를 가진 자동차 전문 미디어로서 자동차 부문 광고제 오토스포트 어워드를 올해 5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오토모티브 부문은 타이어 부품부터 자동차 보험이나 기관 등 모든 자동차 관련 업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자동차 및 광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동상을 수상한 금호타이어 TV 광고는 올 봄 독일에서 방영된 ‘당신이 타이어라고 상상해보세요(Imagine you are a tyre)’ 캠페인으로, 운전자나 자동차가 메인으로 등장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타이어를 전면에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김철환 유럽본부 마케팅 팀장은 “이번 어워드 수상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독창적인 캠페인을 인정받은 기회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금호타이어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리아 GP에서 주목해야 다섯 가지 이슈

0

올해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가운데 최대의 이벤트인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2012 F1 제16라운드로 개최되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일(금)에 시작되어 14일 결승 레이스까지 3일간 계속된다. 대회 공인기관인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변동식)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그랑프리에 앞서 이번 레이스에서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포인트를 선정했다.
미하엘 슈마허의 한국 무대 고별전
F1 간판 스타인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슈마허는 F1에서 개인통산 최다 91승을 기록하며 무려 7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전설적 드라이버다. 2006년 은퇴 발표를 했지만 2010년에 다시 복귀해 올해까지 세 시즌을 더 참가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은퇴 결정으로 남은 5개 레이스에서만 슈마허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코리아 그랑프리는 국내 팬들이KIC에서 달리는 슈마허를 볼 수 있는 고별전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 바뀔까?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2 시즌 패권을 놓고 최대 격전지로 기억될 전망이다. 일본 GP를 마친 현재 194점을 기록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선두, 190점을 얻은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두 드라이버의 점수 차이는 불과 4점. 현 포인트 제도는 1등에 25점, 2등에 18점을 주고 있어 1~2위 간 점수차가 7점이나 된다. 코리아 그랑프리 결과에 따라 시리즈 득점 선두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선두 다툼을 벌이는 두 드라이버는 공교롭게도 KIC에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알론소는 2010년 첫 한국 그랑프리 우승의 주역이며, 베텔은 2011년 우승컵을 가져갔다. 두 드라이버 중 어느 한 쪽이 우승하면 한국 무대에서 처음으로 복수의 우승을 기록하는 첫 주인공이 된다. 두 명의 경쟁자들은 예선 1위가 한 번도 결승 우승을 한 일이 없는 코리아 그랑프리의 징크스를 깰 유력한 후보들이기도 하다(2019년 베텔 예선 1위, 알론소 우승, 2011년 해밀턴 예선 1위, 베텔 우승)
시즌 최저 기온에서 만나는 슈퍼 소프트-소프트 타이어의 변수는?
2012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타이어를 잘 다루는 팀이 승리의 열쇠를 쥐게 된다. 코리아 그랑프리에는 F1에 쓰이는 4종류의 타이어 중 가장 부드러운 재질의 슈퍼 소프트와 소프트 타이어가 배정되었다. 영암 서킷은 긴 직선 구간과 중고속 코너가 많이 배치된 트랙 특성을 갖고 있다. 이 경우 좀 더 딱딱한 타이어가 선택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영암 서킷은 평소 F1 코스의 이용 빈도가 낮아 노면 접지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부드러운 타이어가 지정되었다.
올해 F1에서 슈퍼 소프트-소프트 조합이 쓰인 그랑프리는 모나코, 캐나다, 싱가포르 등 단 세 차례로, 모두 전용 경기장이 아닌 시가지 개조 트랙들이었다. 영암은 전용 경기장으로는 처음이자, 평균 기온이 가장 낮은 조건에서 슈퍼 소프트-소프트 조합을 다루게 된 특이한 경우가 된다. 지난해의 경우 피트스톱을 두 차례 실시하는 2스톱 작전이 주류를 이루었다. 타이어 오피셜 서플라이어 피렐리도 2스톱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DRS 구간 확대, 추월 늘어날까?
현 F1 경주차에는 드라이버의 조작에 의해 뒷날개 각도를 임의로 변화시켜 공기역학적 이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한 장치인 DRS(Drag Reduction System)가 달려 있다. 이 장치는 FIA가 지정한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 추월을 시도할 때 쓰인다. KIC의 경우 첫 번째 코너를 지난 직선구간에서 DRS가 허용된다. 올해 KIC DRS 구간 길이는 지난해보다 80m 길어진 516m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지난해보다 추월이 더 자주 일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모두 29회의 추월이 기록되었다. 이는 시즌 평균 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
최고속도 기록과 코스레코드 깨질까?
2012 코리아 그랑프리는 국내 무대에서 F1 머신의 최고 성능을 확인할 최초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첫 그랑프리가 열린 2010년에는 폭우로 4시간 이상의 경기 시간이 기록되는 등 정상적인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2011년에는 경주차를 세팅하기 위한 첫 주행인 금요일 연습주행 시간에 노면이 젖어있어 참가 팀들이 최적의 조건을 찾아내기 어려웠다. 현재의 기상예보에 따르면 금요일부터 이어지는 전체 일정을 모두 쾌적한 마른 노면에서 치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번 레이스에서 역대 최고 랩타임 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본선 레이스 최고 랩 레코드는 세바스찬 베텔이 2011년에 기록한 1분 39.605초이며, 예선 최고기록 역시 베텔이 보유하고 있다(2010년 1분 35초585).
TRACKSIDE STAFF, 사진/LAT Photographic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1 서포터즈 ‘포사모’, 코리아 GP 열풍 이어간다

0

1만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포뮬러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포사모)이 올해도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포사모는 이후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벌였다.

포사모 박인철 회장은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포사모는 모터스포츠계의 ‘붉은 악마’와 견줄만하다”면서 “여러 면에서 크게 개선된 올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좀 더 자신감 있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리아 그랑프리를 알리는 대형 태극기 통천을 올해도 준비했다. 대학생들과 함께 그랜드스탠드 N석에서 F1팀 서포터즈 응원전 등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인철 회장은 코리아 그랑프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저변 확대가 필수라면서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위해서는 유망주 육성으로 인한 한국인 드라이버 탄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TRACKSIDE NEWS,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C, 관중 편의시설 크게 확충

0

F1 조직위원회가 그랑프리 기간 동안 관중 편의시설을 예년보다 확대 운영할 세부안을 발표했다. 물품대여소, ATM기기, 파고라와 벤치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지난해에 비해 다양한 메뉴를 갖춘 식음료매장을 KIC 곳곳에 배치해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올해 KIC에는 편의점 및 식음료매장 74동, 쉼터 45동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F1 기념셔츠와 점퍼, 모자 등 공식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경주장 전역에 배치한다.
F1 조직위는 또한 식음료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그랑프리 기간 중에도 식품위생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관람객에게 청결한 음식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F1 조직위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0월 13일(토)에 열리는 K-POP 콘서트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예선이 끝난 후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동방신기, 시크릿, FT아일랜드, 케이윌, 서인영, 쥬얼리 등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K-POP 콘서트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맞물려 한류확산과 함께 관중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K-POP 콘서트에는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남 관광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POP 콘서트 관람석은 좌석과 입석으로 구분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 공연장 입장을 위해서는 F1 티켓이 필요하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1에 대한 피렐리의 열정을 담은 ‘마일 앤 밀’ 출간

0

전세계 5대 타이어 제조업체 중 하나인 피렐리타이어(한국 지사장 : 김윤회)가 10월 10일(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 뽀스또에서 미디어 세션을 열고 자사 모터홈의 유쾌한 일상과 피렐리 브랜드만의 특별함을 담은 ‘마일 앤 밀(Miles and Meals)’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피렐리 모터스포츠 총괄 폴 햄베리와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지오반니 안젤로 폰조니가 참석해 피렐리 모터홈에서 제공하는 특별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F1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피렐리의 생생한 레이싱 현장과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공개했다.
피렐리의 ‘마일 앤 밀’(Miles and Miles)은 전세계 소장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렐리 캘린더처럼 한정판으로 출간되어 피렐리 주요 고객 및 파트너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하며 타이어와 리조또, 그리고 컴파운드와 요리 재료 사이의 유사점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이와 더불어 피렐리 모터홈 일상의 유쾌함을 보여주는 타이어 작품 세계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피렐리 연구개발 이사 겸 포뮬러원 P 제로 및 친투라토 타이어 개발자인 모리치오 보이오치는 책 서문에서 “좋은 타이어를 만드는 일은 마치 맛 좋은 리조또를 만드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요리 레시피와 타이어 컴파운드 사이의 공통점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모두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과 그 재료들 사이의 조화로운 균형의 결과물이라는 비슷한 면을 갖고 있다. 정기적인 점검이나 다년간의 경험이 필요하고, 또한 타이어를 사용하는 팀이나 모터홈의 특별 손님과 같은 최종 고객에게 전념해야 한다는 점에서 요리와 타이어는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다른 공통점으로는 전문가의 ‘노하우’이다. 주방에서 전문 요리사의 손길이 중요한 것처럼 최고의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레이싱 타이어를 다룰 때도 전문가의 손길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중요 요소는 책의 부제로 나와 있듯이 ‘수제(Handcrafted)’라는 키워드로 정의되고, 피렐리 엔지니어의 타이어 측정, 분석, 준비 과정을 담은 사진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다.
마일 앤 밀은 피렐리 호스피탤리티 매니저 크리스찬 스타우렝히의 총괄 하에 수석 주방장 파브리지오 탄파니의 레시피를 통해 저술됐다. 이 책은 세계 4개 대륙에 걸쳐 벌어지는 각각의 그랑프리마다 그 곳의 주방에서 제공되는 최고의 음식을 소개한다. 요리법은 기본적으로 모두 이탈리아 요리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랑프리가 열리는 국가의 고유 맛에 영향을 받은 것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재료의 사진들은 포뮬러원 컨셉트에 맞게 촬영되었고, 특히 파스타의 컨셉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아뇰로티’의 경우 코너에서 접전을 벌이는 그랑프리카의 모습을 그렸고, ‘파케리’는 1인승 자동차 형태를 나타내며 측면에 토마토와 잣을 두어 타이어를 표현하고 있다. 흩뿌려진 소금은 그래블 트랩, 바질 잎은 녹색 전조등이며, 문어는 8개의 팔을 지닌 미캐닉 형태로 가장 빠른 피트스톱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 책에 포함된 각각의 레시피는 세계 각지의 서킷에서 일어난 흥미로운 일화를 바탕으로 타이어와 주방이라는 소재를 이야기 한다. 이를 통해 호주산 앵거스 쇠고기가 일반 이태리 스테이크 요리에는 최적이라는 것, 인도 델리 시장에서 열심히 발품을 팔면 토스카나 요리에 사용되는 수많은 재료들을 찾을 수 있다는 것과 함께 아보카도가 지중해 해산물 샐러드로는 최적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피렐리 모터홈과 엔지니어들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는 말레이시아의 뜨거운 열기에 버금가는 ‘이탈리안 선데이’와 같은 휴식 광경에서부터 미팅, 전략 분석, 데이터 수집, 캠버 계산, 각 레이스 셋업의 고된 작업 모습도 담겨있다.
숫자로 본 피렐리 하우스의 음식
● 매일 제공되는 식사 : 180인분
● 매년 제공되는 식사 : 21,600인분(20번의 그랑프리와 4번의 테스트 세션)
● 그랑프리 당 식사 : 약 600인분
● 고기 소비량 : 1일 18kg, 그랑프리 기간 90kg
● 생선 소비량 : 1일 12kg, 그랑프리 기간 60kg
● 파스타 소비량 : 1일 10kg, 그랑프리 기간 50kg
● 식용유 : 매주 15리터
● 빵 : 매일 50개의 바게트
● 물 : 매주 500cc 기준 1,500 병
● 커피 : 그랑프리 기간 2000~2500 잔
● 우유 : 매주 카푸치노, 차와 함께 100리터
● 과일 : 매주 35kg
● 총 좌석 수 : 38개
● 팀 스태프와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점심은 총 150인분이며, 4회로 나눠 제공
● 호스피탤리티 종업원 수 : 8명(웨이트리스 3명, 주방장 보조 2명, 매니저 1명
● 모터홈 면적 : 85㎡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윤경현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클래스 효성, 코리아 GP 3년 연속 후원

0

F1 조직위원회가 ‘2012 F1 제16전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후원사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이 3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한다. 더클래스 효성은 올해 코리아 그랑프리에 코스카 및 레이스 컨트롤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영국의 중장비 업체인 JCB와 JCB 한국총판 재인텍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고차량 견인 등에 사용되는 크레인 18대를 무상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조직위는 “올해부터 폭스바겐코리아가 코리아 그랑프리 후원 대열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경기진행용차 10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스카 등 경기진행에 사용된 자동차는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끝난 뒤에 일반 고객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F1 조직위는 해당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인증서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희소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F1 코리아 그랑프리 후원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대해 조직위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 중계되고, 6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F1의 막대한 홍보효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F1 대회조직위원회는 향후 코리아 그랑프리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자동차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TRACKSIDE STAFF, 사진/F1 조직위원회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월 12일 KIC에서 나눔 뮤직 페스티벌 열린다

0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개막을 알리는 ‘나눔 뮤직 페스티벌’이 10월 12일(금) F1 경주장 상설블록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F1 조직위원회는 “이번 나눔 뮤직 페스티벌은 코리아 그랑프리가 젊은이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온 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축제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눔 뮤직 페스티벌에는 트로트, 발라드, 록, 비보이, 아이돌 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 전일권 또는 13일 티켓을 구입하면 그랑프리는 물론이고 송대관, 김범룡, 코요테, 비보이 그룹인 리버스크루, 달샤벳, 윙크 등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동안에는 나눔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3일(토)에는 K-POP 콘서트, 14일에는 싸이 축하공연이 연이어 계속된다.

조직위원회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F1 경주장 내 주차장의 적정 수용대수를 산정, 1일 8천매의 주차권을 배부했다. 서킷 주요 진입로에는 9개 교통통제소를 마련하고,주차권이 없는 관람객을 환승주차장으로 유도해 교통량이 집중되는 것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이 환승주차장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주차장 명칭을 제1환승주차장(서해해경청), 제2환승주차장(영암우편국), 제3환승주차장(목포신외항)으로 정했다. 아울러 환승주차장 3개소 및 대중교통시설, 캠핑촌을 이용하는 관람객 수송을 위하여 8개 노선 590대의 외부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경주장 내부 순환버스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할 세부안할 방침이다.

TRACKSIDE NEWS, [CopyrightⓒTracksid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