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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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백팩 전문 브랜드 ‘오지오’, 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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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통의 라이프 스타일, 파워스포츠, 기능성 백팩 전문 브랜드 오지오코리아(대표 전현이)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과 AK프라자, 제2롯데월드, 롯데 노원, 롯데 명동영프라자, 롯데 부산광복, 롯데 김포공항,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입점을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경기, 충청 지역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온 오지오코리아는 10월 16일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 내 4층 IKON 매장에 입점해 소비자들을 맞았다. 이후 지난 11월 1일에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3층 두 곳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11월 14일에는 수원 AK프라자 3층에 입점할 예정이다.
오지오코리아는 공격적인 유통망 확대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온오프라인 상 룰렛 이벤트, 사은 이벤트,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내년에는 20~30대 젊은층을 위한 가방을 국내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사 직영점인 강남점에서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제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ogio.co.kr
TRACKSIDE NEWS, 사진/오지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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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조항우, 슈퍼6000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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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팀)와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1월 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리즈 최종전에서 두 선수는 슈퍼6000과 GT 클래스 최고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 슈퍼6000에서는 CJ 레이싱과 아트라스BX의 라이벌 대결이 뜨겁게 펼쳐졌다. 김의수와 황진우, 조항우와 김중군을 내세운 두 팀은 엑스타 레이싱, 팀106, 인제 레이싱보다 앞선 성적으로 선두 대결일 벌인 때문이다.
2014 시리즈 8라운드를 앞둔 상황에서 유력한 챔피언 후보는 황진우와 조항우로 압축되었다. 7전까지 2승을 거둔 두 선수가 예선 1, 2위를 기록하며 유리한 자리에서 출발한 것이다.
한 차례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15랩 결승 결과는 조항우의 폴투윈. 오프닝랩에서 잠시 2위로 밀려난 조항우는 곧 제자리를 되찾은 뒤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시즌 3승째. 이 승리로 조항우는 2014 슈퍼6000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타이틀 2연패를 노린 황진우는 시리즈 최종전에서 아쉬움을 접었다. 결승 내내 집요한 추격전을 보여주었지만, 조항우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2위 체커기를 받았다. 이로써 황진우는 7전까지 4점차 우위를 점한 슈퍼6000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조항우는 “선의의 경쟁 속에 펼쳐진 치열한 레이스였다”며 “시즌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슈퍼6000 팀 포인트 부문에서는는 최종전에서 216점을 기록한 CJ 레이싱이 아트라스BX를 5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4 GT 클래스 최고 자리에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올라갔다. 시리즈 전반에는 팀106 에이스 정연일이 선두를 지켰지만, 종반 3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이재우가 GT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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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와 이재우, 슈퍼6000/GT 폴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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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CJ 레이싱)와 이재우(쉐보레 레이싱)가 슈퍼6000과 GT 최종전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11월 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예선에서 조항우는 2분 16.508초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잡았고, 2분 27.749초 랩타임을 작성한 이재우는 GT 클래스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슈퍼6000 예선은 유력한 챔피언 후보 황진우와 조항우의 라이벌 대결에 관심이 쏠렸다. 1일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 동안 치러진 예선 결과는 조항우의 근소한 우위로 판가름났다. 황진우보다 0.303초 빠른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7전 현재 득점 1, 2위를 지키고 있는 황진우와 조항우는 그리드 1열에서 시리즈 최종 8전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두 선수의 점수 차이가 4점에 불과한 만큼 어느 때보다 화끈한 순위 대결이 기대된다.
슈퍼6000 예선 3위는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 7전 우승자 김중군은 김동은, 정의철, 장순호보다 앞선 기록으로 예선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슈퍼6000에 처음 출전한 정회원(록타이트-HK)은 클래스 데뷔전 예선을 원만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예선 1위를 차지한 조항우는 “결승에서는 날씨에 따른 타이어 선택이 승부의 관건”이라면서 “서킷 특성을 감안해 초반부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 클래스 예선에서는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챔피언십 라이벌 정연일(팀106)을 0.474초 차이로 따돌리고 올해 여섯 번째 폴포지션을 잡았다. 예선 1, 2위 이재우와 정연일의 점수 차이는 4점. 따라서 최종전 체커기가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의 주인공을 가리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결승은 11월 2일 오후 2시 20분에 시작된다. 결승 전 과정은 티빙(www.tving.com)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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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 타이틀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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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11월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슈퍼6000, GT, 슈퍼1600 챔피언을 결정짓는 올해 마지막 라운드여서 어느 때보다 짜릿한 접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고 종목 슈퍼6000 타이틀 후보군에는 CJ 레이싱과 아트라스BX 레이싱팀 드라이버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8전 중 7전을 마친 현재 득점 선두는 황진우(102점). 5전까지는 2승 주자 조항우가 1위를 지켰으나, 나이트 레이스 3위 황진우가 6전부터 슈퍼6000 1위로 올라섰다.
황진우와 조항우의 점수 차이는 단 4점. 7전 성적에 따라 핸디캡웨이트(황진우 50kg, 조항우 20kg) 일부를 덜어낸 두 선수는 2014 시리즈 최종 8전에서 슈퍼6000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일전을 치르게 된다.
7전 이후 김의수와 김중군도 챔피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중반까지 두 선수는 타이틀 후보군에서 다소 떨어져 있었지만, 최근 2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점수를 크게 끌어올린 덕분이다. 김의수와 황진우의 점수 차이는 10점. 김중군은 선두 황진우에 14점이 뒤져 있다.
슈퍼6000 팀 챔피언십 부분 1위는 여전히 CJ 레이싱이다. 7전에서 19점을 보탠 CJ 레이싱(194점)이 아트라스BX 레이싱팀(186점)을 8점 차이로 제치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7전 합계 122점을 쌓은 엑스타 레이싱은 팀 챔피언 부분 3위를 확정지었다.
올해 시리즈 7전으로 순위를 가리는 GT 클래스에서는 이재우(108점), 정연일(104점), 최해민(96점), 안재모(85점) 등 4명의 선수가 타이틀을 겨루게 되었다. 넷 가운데 4점 차이로 1, 2위를 지키고 있는 이재우와 정연일이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5전까지는 시리즈 초반에 연승을 거둔 정연일이 앞섰지만, 이후 6전 우승자 이재우가 드라이버즈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에 12점 뒤진 최해민에게도 챔피언 가능성은 남아 있다. 지난해 타이틀을 거머쥔 최해민은 올해 우승 기록이 없지만, 꾸준한 포인트 관리 덕에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시리즈 4전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안재모도 챔피언을 바라볼 수 있다. 물론 선두 이재우와의 격차가 23점으로 크게 벌어져 있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산술적인 가능성은 열려 있다.
슈퍼1600 클래스에서는 정승철(91점)과 신동훈(86점)의 타이틀 제패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4위 양용혁(83점)과 이준은(67점)도 챔피언 후보. 그러나 시리즈 내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능력을 보여준 정승철, 신동훈, 양용혁의 삼파점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은 11월 1일 예선을 거쳐 11월 2일 결승을 치러 올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 제공 : 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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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엔페라 GT 300 챔피언 자리에 정경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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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이 10월 2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4 시즌 최종 5전을 열었다.
스피드 레이싱 엔페라 R300 클래스에서는 4전까지 시즌 포인트 2위였던 이동호가 역전에 성공했다. 한영호의 뒤를 이어 2위를 달린 이동호는 이번 최종전에서 2위를 기록, 8위에 머문 한영호를 제치고 3년 만에 엔페라 R300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최종전 승자 문은일은 시즌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엔페라 R200 클래스에서는 시즌 내내 고르게 득점한 정훈배가 종합 선두를 차지했다.
스피드 레이싱 엔페라 GT300 챔피언 트로피는 정경훈에게 돌아갔다. 2위는 이동호. 한편 서주형은 최종전에서 올해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한준이 그 뒤를 이어 2위 체커기를 받았다.
투어링A 1, 2위의 주인공은 1점 차이로 결정되었다. 최종전 14위 이태관이, 5전 3위 심우원을 제치고 박빙 승부를 승리로 마감했다.
TRACKSIDE NEWS, 사진/스피드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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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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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4)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2014 IDEA 디자인 어워드’ 등에 이여 4개 디자인 어워드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에 대해 한국타이어 측은 “기하학적인 트레드 형상을 통해 오토모티브 산업의 디자인 트렌드를 따르며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세계 4대 디자인상을 전부 석권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 강화에 힘쓰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상으로,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IDPO,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가 주최한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해마다 1,000개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약 3,000건의 제품과 디자인 작품들이 응모되며 디자인과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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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우승 후보 4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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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전남 영암 KIC에서 열리는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8전을 앞두고 대회 최고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의 챔피언 타이틀을 누가 차지할지에 레이싱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 놓은 현재 우승 후보는 4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7전 합계 시리즈 포인트 1위는 CJ 레이싱 황진우(102점). 그 뒤를 이어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98점)가 4점이 뒤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CJ 레이싱 김의수(92점)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챔피언에 오를 수 있고, 아트라스BX 김중군(88점) 역시 타이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네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드라이버는 2013 챔프 황진우다. 황진우는 올 시즌 개막전과 5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그 외에도 꾸준히 포디엄에 올라 포인트를 쌓았다.
황진우가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방패라면 조항우는 날카로운 창으로 거센 공격이 예상된다. 조항우는 올 시즌 중국과 일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떠올랐다. 2008년 슈퍼6000 클래스 원년 챔프로,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노련미로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라스BX과 CJ 레이싱의 자존심 대결도 최종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시리즈 1, 3위 황진우와 김의수를 내세운 CJ 레이싱팀은 지난해 슈퍼6000과 GT 등 2개 클래스 타이틀을 석권하며 국내 정상팀의 실력을 자랑했다.
이에 맞서는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조항우와 김중군 듀오가 뚜렷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7전 현재 두 팀의 포인트는 CJ 레이싱 194점, 아트라스BX 186점으로 8점 차이. 올해 3승씩을 주고받은 두 팀은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놓고 최종전에서 대결하게 된다.
한국과 금호의 타이어 메이커 맞대결도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CJ 레이싱과 팀106에,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레이싱과 아트라스BX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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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온라인 영상 교육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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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가 드라이버와 오피셜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영상 교육 콘텐츠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KARA는 10월 23일, 대표적 영상 SNS망인 유튜브(www.youyube.com)에 ‘KARA 트레이닝 채널’(www.youtube.com/KARATraining)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용될 이 영상 채널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양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양질의 레이싱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서 개설되었다.
프로 및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 그리고 경기진행 오피셜이 KARA 채널의 주 타깃층이며, 일반 모터스포츠 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컨텐츠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채널에서는 오피셜과 드라이버를 위해 KARA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과 해외 제휴로 제공받은 양질의 드라이버 교육 자료 등 10여종의 콘텐츠가 먼저 공개되었다.
현재 드라이버 및 오피셜 대상 기초 입문 강의에서부터 경주차의 구조, 레이싱 운영 전략, 안전장비, 모터스포츠 심리학 및 트레이닝 방법론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자료들이 준비되고 있다.
이 가운데 KARA가 미국 RRDC(Road Racing Drivers Club)와 제휴, 이 단체가 FIA 인스티튜트 및 혼다의 후원을 받아 만든 온라인 드라이빙 교육 웹사이트 ‘Safeisfast.com’의 영상 컨텐츠를 한국어 자막과 더빙으로 제공하는 점이 가장 눈에 뜨인다.
KARA 관계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 첫 단추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컨텐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ARA는 앞으로 매달 교육 동영상을 정기적으로 새로 올려 콘텐츠의 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kara.or.kr / 페이스북: www.facebook.com/karamotorsports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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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이벤트 다양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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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전남 목포 하당 평화광장 옆 6차선 길.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이곳에서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주요 도로에 임시로 마련된 페스티벌 현장에는 슈퍼레이스와 CTCC에 출전하는 수십대의 경주차가 전시되었고, 드라이버들도 한 자리에 모여 주말에 있을 대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알리기에 나섰다. 현장 분위기는 기자의 예상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일반 시가지 도로에 서킷의 스타트라인을 재현해 놓은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것이다.

2시간 남짓을 현장에서 보낸 기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린 CJ 레이싱팀 그리드 이벤트를 찾아가 보았다. 수십 명이 서 있는 줄 뒷자리에서 걸음을 옮기다 만난 이들은 김의수, 황진우, 최해민, 이화선. 네 선수는 밝은 얼굴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인을 받은 사람들은 팀이 준비한 기념품에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팀106 경주차 옆에서는 휴대폰 카메라 셔터가 수시로 터졌다. 한류스타 류시원 감독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든 때문이다. 몇몇 CTCC 선수들도 류시원 감독과 포즈를 취한 뒤 밝게 웃었다. 전체적으로 레이싱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이다. 평소 국내 레이스에 비해 관중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이틀 내내 펼쳐진 레이싱 축제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화공원에서의 록페스티벌과 드라이버 토크쇼도 인기를 끌었고,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도 성황을 이룬 덕이다.

7월 2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로 시선을 돌리면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관중에 우선 놀랐다. 그랜드스탠드 뒤쪽에서 진행된 이벤트에도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3시간 내구 레이스가 끝나기도 전에 스탠드에 앉아 있던 이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무슨 이유 때문이었을까? 해답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6대가 출전한 3시간 내구 레이스가 재미있을 리 없었고, 서킷을 찾은 사람들을 오래 머물게 할 이벤트가 부족한 것도 한 가지 원인이라는 생각이다.

이번에는 송도 스트리트 서킷을 배경으로 펼쳐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개막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한 KSF 개막전 스탠드와 패독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프레스룸에도 전에 없이 많은 기자들이 자리를 잡았다. 경남 창원 시가지에서 열린 F3 코리아 슈퍼프리와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제외하면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모인 때를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 이유는 기자회견 때 바로 드러났다. 역시 무한도전 때문이었는데, 토요일 취재를 마친 상당수 기자들은 일요일 레이스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시가지 서킷에서와 같은 관중을 찾을 수 없었고, 프레스룸에서도 개막전의 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사실 국내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수많은 팬들을 불러 모으기는 매우 어렵다. 그 원인을 한두 가지로 정리하기도쉬운 일이 아니다. 자동차경주의 인기 여부를 떠나 상당한 자금을 들여야 하는 대형 이벤트를 수시로 동반하기도 부담스럽고, 서킷에 대한 지리적 접근성도 국내 프로모터들의 고민을 가중시키고 있다. 복합적인 문제가 상존해 있다는 뜻이다. 결국 이와 연관된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일이 아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이 다시 문을 연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현재 상황보다 진척은 있겠지만, 메인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부실하다면 여느 인기 스포츠의 범주와 먼 거리에 앞으로도 오래도록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실을 대하는 프로모터들, 그리고 일부 프로 레이싱팀들의 접근법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보다 많은 관중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모터스포츠 축제를 함께 열어 가고, 또 이를 널리 알리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함에도, 진전 속도는 매우 더뎌 보인다. 비용 문제가 따른다면, 저비용으로 해결할 있는 개선책부터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자동차경주 무대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부문을 찾기 어렵다. 관중을 대하는 메뉴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프로모터들은 1시간 안팎 동안 택시타임, 버스 타고 트랙 둘러보기, 피트워크 또는 그리드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패독 이벤트 역시 비슷비슷하다.

짧게 끝나버리는 피트워크에 임하는 몇몇 레이싱팀들의 자세도 생각해볼 일이다. 단순히 사진 몇 장 찍는 정도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먼 거리를 달려온 팬들을 배려한다면, 더 나아가 후원사들을 고려한다면 지금과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선글라스 끼고 그들끼리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기 위해 다수의 레이싱팬들이 서킷을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뜻이다.

팬들도 물론이거니와 프로모터와 팀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후원사들을 긍정적으로 노출시키려는 노력 역시 부족해 보인다. 경주차와 레이싱 슈트에 후원사 로고 붙인다고 능사가 아니다. 프로모터와 팀들이 보여주고 싶은 후원사들을 알아서 봐주는 팬들은 기대처럼 많지 않다.

각 팀들의 미디어 홍보 전략은 더욱 미약한 수준이다. 이벤트 전후로 보도자료를 내는 레이싱팀은 한 손에 꼽을 정도다. 대다수 프로 레이싱팀들은 1년에 단 한 차례의 보도자료조차 내지 않는다. 심지어 새로운 후원사가 생겨도 무슨 심산인지 미디어를 통해 알리려는 노력을 찾기 어렵다.

이로 인해 레이싱 현장을 취재하는 미디어들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과거, 국내 모든 자동차잡지에 들어가던 모터스포츠 섹션이 사라진 원인도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타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에는 페이지를 할애하면서 정작 가까이에 있는 국내 자동차경주 소식을 싣지 않는 이유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와 같이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한다면, 또한 극히 제한된 이벤트 메뉴로 팬들을 대하는 한, 단순히 자동차경주만을 보기 위해 서킷을 찾아올 사람들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미리 준비해야 조금은 달라진 2015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3리터 엔진 도입되고 상업적인 스폰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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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전으로 개최된 1960년대 F1 그랑프리는 잭 브라밤과 쿠퍼-클라이맥스의 타이틀 2연패로 문을 열었다. 22명이 출전한 아르헨티나 개막전에서는 브루스 맥라렌이 우승컵을 들었다. 이어진 모나코 그랑프리 승자는 신형 로터스18을 타고 나온 스털링 모스. 수중전에서 리어 엔진 경주차를 운전한 모스는 3.145km 모나코 서킷 100랩을 2시간 35분 45초 주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부터 포르투갈까지는 잭 브라밤의 독무대. 잔드보르트, 스파, 랭스, 실버스톤, 그리고 7.407km 보아비스타 스트리트 서킷에서 브라밤은 쿠퍼-클라이맥스의 진가를 드러내며 5연승을 기록, 일찌감치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60년 스파에서는 암울한 사고가 일어났다. 연습 도중 충돌사고를 낸 스털링 모스의 다리 부상을 입었고, 영국의 젊은 드라이버 크리스 브리스토와 앨런 스테이시가 사고로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브라밤과 맥라렌은 죽음을 부른 사고현장을 뒤로하고 쿠퍼 팀에 원투승을 바쳤다. 시리즈 최종전 미국 그랑프리는 2.5리터 포뮬러 시대의 종착역이었다.

61년에는 페라리가 처음으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휘어잡은 가운데 미국계 드라이버 필 힐이 챔피언의 왕좌에 올랐다. 새로운 포뮬러 시대를 맞아 어느 팀보다 뛰어난 전력을 갖춘 페라리는 필 힐과 볼프강 폰 트립스가 거둔 5승으로 타이틀 정상을 밟았다. 하지만 챔피언의 동료 폰 트립스는 이태리 몬자에서의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1.5리터 포뮬러가 도입된 1961년은 전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영국 엔진 메이커들은 대응이 늦었지만, 새 포뮬러 경주차 개발을 위해 60년을 희생한 페라리는 상어주둥이로 불린 리어 엔진 경주차를 만들어 성공을 거두었다.

62년 F1은 신형 V8 엔진을 투입한 BRM이 팀 타이틀을 차지했다. BRM을 우승으로 이끈 드라이버는 그레이엄 힐. 시즌 내내 짐 클라크와 대결을 벌인 힐은 남아프리카 레이스에서의 폴투윈으로 첫 월드 챔피언이 되었다. 스파프랑코샹에서는 로터스 팀 짐 클라크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62년 최종전은 사상 처음으로 남아프리카의 이스트 런던에서 12월 29일에 결승을 치렀다. 우승컵의 주인공 그레이엄 힐은 BRM에 유일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63년 그랑프리는 로터스와 짐 클라크의 해였다. 시리즈 10전 중 7승을 거둔 그는 그레이엄 힐을 누르고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이는 11년 전 알베르토 아스카리의 위대한 승리 이후 한 드라이버가 단일 시즌에 기록한 최고의 성적이었다. 한편, 1963년에 포르쉐는 스포츠카 경기에 전력을 집중하기 위해 F1을 떠났다.

존 서티즈는 1964년 F1을 페라리 시대로 이끌었다. 시즌 최종전에서 그레이엄 힐과 짐 클라크를 제친 그는 모터사이클과 F1을 동시에 석권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로터스를 63년 컨스트럭터 왕좌에 앉힌 짐 클라크는 64년 잦은 중도탈락에 걸려 3위로 굴렀다.

65년은 영국 팀들의 페라리 공략이 뜨겁게 펼쳐진 해였다. 로터스와 브라밤이 신형 클라이맥스 V8 32밸브 엔진을 얹고 서킷에 나타난 것이다. 로터스의 클라크는 시리즈 10전 중 6승을 거두어 BRM, 브라밤, 그리고 페라리를 제치고 소속팀 로터스에 두 번째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을 바쳤다. 이 해를 끝으로 4년 동안 F1 트랙을 달군 1.5리터 포뮬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잭 브라밤의 브라밤 팀은 1966~67년 F1에서 더블 타이틀을 휩쓸었다. 3리터 포뮬러 시대 첫 챔피언은 잭 브라밤. 이에 따라 브라밤은 개인통산 세 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스트리아 회사 렙코의 V8 엔진을 얹은 브라밤 경주차는 페라리와 로터스의 도전을 뿌리쳤다. 67년에는 신형 코스워스 DFV 엔진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로터스49와 짝은 이룬 DFV 엔진은 잔드보르트 데뷔전에서 우승컵을 따냈다. 이 해 드라이버 타이틀은 시즌 내내 선전한 뉴질랜드 출신 데니 흄이 차지했다.

1968년 F1에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은 상업적인 스폰서를 공개적으로 도입된 사실이다. 이 때문에 녹색과 황색을 썼던 로터스 경주차는 빨강과 흰색, 금빛으로 바뀌었다. 담배회사 골드 리프가 스폰서로 나서 일어난 변화였다. 그러나 이 같은 획기적 변화도 독일 호켄하임에서 일어난 짐 클라크의 죽음에 가리고 말았다. 로터스의 처절한 비극에 뒤이어 그레이엄 힐이 두 번째 타이틀을 안았다.

68년 2위 재키 스튜어트는 켄 티렐의 마트라-포드로 69년 드라이버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남아프리카 키얄라미에서 시작된 시리즈 개막전을 압도한 재키 스튜어트는 6승 트로피를 들고 생애 첫 드라이버즈 정상에 올랐다. 67년부터 F1에 출전한 마트라는 강팀 브라밤과 로터스를 제치고 유일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잡았다. 70년대 그랑프리는 로터스의 강공으로 시작된다. 재키 스튜어트 외에 전설적인 드라이버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가 70년대 그랑프리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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