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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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페라GT 300 1전 우승컵의 주인공은 배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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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4월 1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2013 시리즈 개막전을 치렀다. 1전 결과 승용 최고 클래스 엔페라GT 300 우승컵은 배선환이 차지했고, 엔페라GT 200에서는 태국인 샬름 샤란이 1위 체커기를 받았다.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1전에 참가한 드라이버는 273명. 이들은 엔페라GT 300/200, 엔페라R 300/200, TT300/200/100, 래디안 TT, 래디안 챌린지 등 다양한 클래스에 출전해 올해 첫 아마추어 레이스 결승에 뛰어들었다.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엔페라GT 300/200 통합전 결승 1위는 배선환이었다. 엔페라GT 300 폴시터 배선환은 스타트 도중 일어난 범실로 선두를 놓쳤지만, 20랩 종반 들어 최선우을 따돌리고 GT300 개막전 우승컵을 가져갔다. 정남수와 조현이 3, 4위.
엔페라GT 200 1전 결승은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유일한 외국인 참가자 샬름 샤란(예선 10위)이 2위와의 격차를 11초 이상으로 벌리고 포디엄 정상에 올라간 것이다. 샬름 샤란 옆에서 2, 3위 트로피를 받은 드라이버는 서상도와 박성옥. 예선 1위 박선호는 7랩째 리타이어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밖에 RV 부분 엔페라R 300/200 통합전에서는 엔페라R 300에 출전한 신상옥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엔페라R 200 1위 포디엄에는 김성용이 올라갔다.
한편, 4월 13일에 스피드레이싱 주최측은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13 시리즈 5전 출발을 알렸다.
TRACKSIDE STAFF, 사진/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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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 2013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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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이 4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주)인제오토피아 패독클럽에서 2013 시즌 출정식을 열고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 소속 드라이버는 5명.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에는 지난해와 같이 김동은과 아오키 타카유키가 참가하고, 넥센N9000 클래스에서는 김창렬, 신동욱, 정동하 등 연예인 드라이버가아반떼 경주차를 타게 된다.
출정식에서 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 김정수 감독은 “3년 연속 스폰서십을 이어온 인제오토피아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올 시즌에는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연예인 드라이버를 양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인제오토피아 정필묵 대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스타 마케팅 도입 등 이색적인 컨텐츠로 대중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정립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 처음 슈퍼레이스 루키 클래스인 넥센N9000에 도전하는 김창렬은 “좋은 기회를 통해 레이싱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후원사 인제오토피아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피로 활동한 신동욱은 “인제오토피아 레이싱팀에서 선수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의 연고지인 인제군의 오토테마파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꼭 달려보고 싶은 서킷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고, 부활 정동하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높은 클래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에 참가하는 김동은도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해에는 예상 밖 리타이어가 많아 고전했지만,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책임감을 갖고 매 라운드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5월 5일, 슈퍼 포뮬러 한국 대회는 8월 24~25일로 예정되어 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인제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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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시리즈 4월 14일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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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13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이 4월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1전을 치른다.
올해 스피드레이싱은 5전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전 이후 6월과 7월, 9월에 2~4전을 치르고, 시리즈 최종 5전은 10월 1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스피드레이싱 주요 클래스는 RV를 개조한 엔페라R 300/200, 그리고 엔페라 GT 등으로, 2013 개막전에는 아마추어 드라이버 270여 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스피드레이싱을 주최하는 KSR 측은 “KIC를 찾아온 관람객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시즌 개막에 맞춰 진행되는 야구 이벤트와 여성 댄스그룹 스텝걸의 축하공연, 이밖에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타이어 ‘엔페라’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회도 준비되어 있다.
넥센타이어 내수영업담당 이정식 전무는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스피드레이싱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3일에는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종합시상식과 2013년 비전 선포식이 열린다.
TRACKSIDE NEWS, 사진/K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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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21일, 2013 시리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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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이 1주 앞으로 다가왔다. 2011년에 출범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KSF 시리즈는 프로와 아마추어 레이스를 하나로 묶은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 프로 자동차경주, 현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을 중심으로 아반떼와 포르테쿱 챌린지 등 4개 이벤트를 펼치는 KSF 시리즈는 올해 이전과 다른 클래스 및 운영규정으로 7전(챌린지 레이스는 6전)을 치른다.
인디고와 아트라스BX, 제네시 쿠페 10 클래스에서 선두 경쟁 예고
2013 KSF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이원화(제네시스 쿠페 10/제네시스 쿠페 20)를 들 수 있다. 상위그룹 드라이버들의 경쟁을 더욱 촉진시키고, 신규 참가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이전보다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규정이다.
2012 시리즈 예선 결과, 코리아랩 진출 유무, 결승 성적(완주 드라이버 중 하위 3위, 1랩 이상 뒤진 완주율, 리타이어 횟수) 등을 전반적으로 종합한 결과 올해 제네시스 쿠페 10 개막전에는 10명 내외가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2년 연속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정상을 밟은 인디고는 최명길과 오일기 듀오를 2013 시리즈에 그대로 투입한다. 2012 시리즈 종합 2위 팀 아트라스BX도 2년 동안 호흡을 맞춘 조항우와 김중군을 주전 드라이버로 내세운다.
지난해 처음 KSF 풀 시즌을 소화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라인업을 바꾸었다. 2012 시리즈 종합 6위 장현진과 올해 새로 영입한 정의철을 제네시스 쿠페 10 경주차에 태워 상위권 진출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한 정의철은 서한-퍼플모터스트의 전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으로 볼 때 2013 KSF 제네시스 쿠페 10 개막전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 아트라스BX, 서한-퍼플모터스트 등 3개 팀이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전력 면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와 아트라스BX의 우위가 점쳐진다. 핸디캡타임 규정이 폐지되어 두 팀 드라이버들의 강세가 이전보다 더욱 짙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이어 2개를 교체하는 ‘의무 피트스톱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피트에서의 경쟁도 선두그룹에서의 순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올해 신설된 제네시스 쿠페 20 첫 경주에는 10명 이상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활약한 바보몰, 록타이트-HK, 채널A 동아일보 팀 외에 스토머 레이싱, 울산 토바, 리얼 레이싱 등이 신생 클래스 타이틀 경쟁에 가세할 준비를 마쳤다.
록타이트-HK의 주전 드라이버는 한민관과 최장한으로 정해졌고, 바보몰 레이싱팀에서는 이문성이 단독으로 출전한다. 채널A 동아일보는 팀 컬러를 쇄신하기 위해 EXR 팀106 슈퍼루키 출신 윤광수를 영입해 제네시스 쿠페 20 선두권 진출을 노린다. 2012 슈퍼레이스 슈퍼1600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윤광수는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겸허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현역 드라이버로 활동한 안재모는 스토머 레이싱을 통해 트랙으로 복귀한다. 안재모의 팀동료는 서승범. 이밖에 오프로드 레이스에서 활동한 울산 토바는 윤준한과 최성훈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리얼 레이싱은 신예 김재원을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록타이트-HK에서 종합 17위를 기록한 최성익은 레드 스피드 팀 소속으로 신설 레이스에 도전장을 던진다.
아반떼와 포르테쿱 챌린지 개막전에는 두 클래스 합계 40명 이상이 그리드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는 올해 이전보다 많은 신규 출전자들의 참여가 점쳐진다.
한편,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7전은 모두 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당초 주최측은 KIC와 인제오토테마파크를 염두에 두었지만, 최근 계획을 바꿔 KIC에서 전 경주를 치르기로 했다. KSF 개막전 일정은 4월 20~21일이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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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슈퍼GT 오카야마 서킷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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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7일, 일본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3 시즌 슈퍼GT 개막전이 열렸다. GT500 15개 팀, GT300 20개 팀 등 35개 팀이 참가한 올해 개막전 예선은 비와 바람으로 인해 혼전이 펼쳐졌다.
일요일 결승 GT500에서는 레이스 중간 내린 비가 경기의 향방을 좌우했다. 혼다 레이브릭 HSV-010 팀(이자와 타쿠야, 코구레 타카시)이 비 때문에 속도를 올리지 못하는 사이 상위그룹을 제치고 7년만에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니스모 팀으로 이적해 닛산 GT-R로 출전한 지난해 GT500 챔피언 야나기다 마사타카와 누리 퀸타렐리 듀오는 3위를 기록했다. GT300에서는 예선 3위로 시작한 히라나카 카츠유키/본 버드헤임 조(가이너딕셀 SLS)가 벤츠AMG SLS 경주차를 타고 1위 체커기를 받았다.
한편, 슈퍼GT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장소는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5월 18~19일에 열리는 슈퍼 GT 올스타 한국 대회에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3 슈퍼GT 제2전으 4월 28일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결승을 치른다.
TRACKSIDE NEWS, 사진/슈퍼GT코리아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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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드라이버 꿈꾸는 차세대 유망주,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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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인 카트 레이스에 변화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KKC)과 야마하 SL 컵 등 몇몇 카트 대회가 올해 들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면서 이전과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그럼에도 미래가 밝은 영 드라이버들의 참여는 여전히 저조한 편. 포뮬러 드라이버로 성장할 여건을 갖춘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들은 소수에 불과해 넓지 않은 국내 모터스포츠 인프라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따스한 바람에 실린 희망의 빛이 그리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닌 듯……. 아직 성숙 단계에 돌입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 카트 레이스 전반에 흐르는 분위기는 순처럼 새롭다. 특히 2013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개막전 로탁스 주니어 클래스에는 ‘영 드라이버들’이 내뿜는 신선함이 그득 배어 있었다. 김택준, 김강두, 박성현 등 KKC 정상을 이끌어가는 이들의 이름도 반갑지만, 이들보다 어린 선수들의 레이싱을 지켜보는 즐거움은 결코 작지 않았다.
“트랙을 달리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행복하다”
차세대 유망주들 가운데 올해 중학교에 들어간 이정민을 처음 본 때는 4년 전. 카트 레이스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이정민은 서울 잠실카트장에서 열린 KKC 야마하 주니어전에 참가해 자신의 레이싱 커리어 첫 줄을 써내려간 새내기였다. 이후 차분하게 기본기를 닦은 그의 또 다른 도전 무대는 로탁스 주니어 클래스. 4년 사이 훌쩍 자란 키만큼 레이스에 임하는 자세도 진득해진 이정민은 어느새 카트 드라이버 본연의 모습을 풍기고 있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카트를 접한 이정민. 무엇이 그를 냉혹한 스피드의 세계로 이끌었을까?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은 명쾌하고 간결했다. 아버지의 영향이 매우 컸다는 것. 아버지와 함께 F1 그랑프리를 시청하면서 그 뿌리에 카트가 자리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뉴질랜드에서 1년을 보낸 뒤 우리나라로 돌아와 곧바로 카트장을 찾았다. ‘카트 레이서’ 이정민의 첫 걸음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몇 차례 카트 경주를 관람한 다음 본격적으로 마음을 다잡은 그는 드림레이서 팀에서 새로운 세상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처음 카트에 앉았을 때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이정민은 “트랙을 달리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행복하다”며 미소지었다.
“랩타임이 빨라질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배틀 상황의 스릴, 그 때의 긴장감이 즐겁다.”
초등학교 3학년 이정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트. 이후 그의 주말은 언제나 카트와 함께였다. 타면 탈수록 더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카트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은 속박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의 지난 4년이 탄탄대로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포뮬러 드라이버를 꿈꾸는 이정민은 늘 처음 카트장을 찾았을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연습에 임한다고 말한다. 마음에 깊이 새긴 ‘원대한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그의 올해 목표는 일단 예선 상위권. “매 경기 포디엄에 오르기는 쉽지 않겠지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쌓아 클래스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굳은 각오도 드러냈다.
축구와 기타를 좋아하는 중학생 이정민. F1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을 가장 좋아한다는 그는 학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우등생이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인내심을 철저한 스케줄 관리로 극복하겠다는 그에게 카트와 학업 모두를 열심히 하겠다는 다부진 의지가 엿보인다.
틈나는 대로 카트 트랙을 찾아 바람을 가르는 이정민. 그가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직 알차게 여물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힘차게 미래를 열어가는 그의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
※ 이 기사는 모터스포츠 전문지 <레이스위크> 4월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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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13년 글로벌 모터스포츠 마케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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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2013년 올해 해외 모터스포츠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슈퍼스타즈, 슈퍼GT, JWRC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타이어는 4월 6일부터 시작되는 2013 슈퍼스타즈에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3년 동안 타이어 독점 공급 계약에 따른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포르쉐 등 세계 정상 슈퍼카들이 대결하는 이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 남부지역 공략에 고삐를 당길 계획이다.
4월 13일에 개막하는 ‘JWRC’에도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일본 슈퍼GT와 미국 포뮬러D에 직접 레이싱팀을 참가시키거나 후원한다.
한국타이어 마케팅기획부문 배호열 전무는 “올해는 더 많은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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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강정필, 슈퍼2000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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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슈퍼2000 개막전 우승컵은 강정필에게 돌아갔다. 3월 31일(일), 강원도 춘천 모터파크(1랩 1.8km)에서 열린 시리즈 오프닝 레이스에서 강정필은 초반에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고 역전 우승을 일구었다. 투어링A 클래스 1전 포디엄에는 이승우, 김우균, 김선근이 올라갔다. 루키 1~3위 주자는 이성진, 사일진, 이용만이다.
이승우와 김우균, 투어링A 정상 대결
이승우와 김우균, 투어링A 정상 대결 3월 마지막 날, 춘천 모터파크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프로드 레이싱팬들의 발길이 몰려들었다. 국내 유일 오프로드 레이스를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에게 활기찬 스피드 경합을 선보일 드라이버는 45명. 당초 5개 종목에 7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주최측 예상보다 적은 선수들이 모터파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RV 경주차가 대결하는 T 클래스를 제외한 나머지 4개 레이스는 통합전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닝 레이스 첫 이벤트는 투어링B와 루키 통합전. 상위 클래스 김태경이 톱그리드를 장악했고, 신인전 루키 클래스 1~3그리드에는 서상진, 이성진, 박병준이 둥지를 틀었다. 오프로드 레이스 특유의 박진감이 가득한 KRC 1전 신인전은 이성진의 역전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 차례 세이프티카가 투입된 뒤 이어진 레이스에서 폴시터 서상진이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지만, 15랩부터 힘을 잃은 그는 결국 완주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초반부터 꾸준하게 선두그룹에 포진한 이성진이 사일진과 이용만을 거느리고 1~3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 2명이 참가해 썰렁하게 그리드를 채운 투어링B는 예선 순위를 바꾼 결승 성적표를 만들어냈다. 레이스 초반부터 6랩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준 위성종이 폴투윈을 향해 순항하는 듯했지만, 모터파크 1코너에서 스핀한 하위그룹 경주차에 걸려 선두를 놓쳤다. 이후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진 위성종은 손상된 범퍼를 수리하기 위해 피트인했고, 다시 트랙으로 나가 선전을 펼쳤지만, 김태경에 2랩 뒤진 채 체커기를 받았다.
▲ 슈퍼2000 1전 1~3위. 왼쪽부터 이현식, 강정필, 김상윤

KRC 정상 슈퍼2000/투어링A 통합전은 서바이벌게임이었다. 1랩부터 파란이 일어났다. 18대의 경주차가 모터파크 1코너를 선점하기 위해 돌진했고, 그 과정에서 슈퍼2000 예선 5위 윤영주의 경주차가 멈춰 서는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KRC 3연패의 주인공인 윤영주가 경주차 트러블에 덜미를 잡힌 사이 강정필이 1위로 나섰고, 25랩 내내 선두를 지킨 강정필은 시리즈 첫 경주를 승리로 엮었다.
2위 그룹에는 변화의 파고가 몰아쳤다. 레이스 내내 순위를 바꾼 김상윤과 이현식이 투어링A 그룹에 섞여 치열한 순위 대결을 벌인 것이다. 두 선수의 격전은 결국 이현식의 2위로 끝을 맺었고, 노장 김상윤은 3위 포디엄에 서서 웃음을 지었다.
서형운이 1그리드에 서서 출발한 투어링A에서는 이승우가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초반에는 정택근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지만 리타이어했고, 기운찬 주행을 펼친 서형운도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선전을 보인 이승우, 김우균, 김선근이 투어링A 개막전 1~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SUV 경주차들이 벌인 T 클래스에서는 이스트 랠리팀 전성진과 구성집이 원투승을 거두었다.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제2전은 5월 5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 기사는 모터스포츠 전문지 <레이스위크> 4월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춘천)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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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팀106, 서울모터쇼에서 드리프트 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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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슈퍼레이스 엑스타 GT 챔피언팀 EXR 팀106이 2013 서울모터쇼에서 드리프트 쇼를 선보여 2만 관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13년 서울모터쇼-자동차 애프터마켓 특별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한 EXR 팀106은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다이내믹한 자동차 퍼포먼스 등으로 레이싱팬들은 물론 모터쇼 관람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EXR 팀106 관계자는 “행사 기간 내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특히 류시원 감독을 비롯해 츠치야 케이치, 오리도 마나부, 드리프트 사무라이, 요시노리 코쿠지 등을 보기 위해 2만 관중이 몰려들었다”고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드리프트 쇼의 인기는 더욱 뜨거웠다. 일본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는 디렉터로서 멋진 퍼포먼스를 직접 지휘했고, 마지막 쇼런에서는 깜짝 이벤트로 팀106 포뮬러 르노2000에 탑승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드리프트 사무라이는 현란한 드리프트와 재미있는 캐릭터로 관람객에게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요시노리 코쿠지는 드리프터 중 가장 터프한 주행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오리도 마나부도 현역 슈퍼GT 드라이버답게 빠른 주행과 박진감 넘치는 드리프트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팀106 레이싱팀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보다는 ‘달리는 자동차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팀과 드리프터, 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이벤트였다고 생각한다. 행사장을 찾아준 관람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관심을 갖고 서킷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팀106 레이싱팀은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 전했다.
2013년 EXR 팀106 레이싱팀은 4년 연속 챔피언을 목표로, 오는 5월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TRACKSIDE NEWS, 사진/EXR 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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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타이트-HK, 서울모터쇼에서 2013 출정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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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컬 브랜드 록타이트와 자동차 전문 교육기관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HK)가 후원하는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이 팀 출정식을 열고 2013 시즌을 시작한다. 3월 29일, 서울모터쇼 애프터마켓 특별관에서 300여명의 팬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팀 창단 3년째를 기념한 록타이트-HK는 올해 드라이버 라인업과 2013 활동방향을 공개했다.
2013 록타이트-HK 레이싱팀 드라이버는 한민관과 최장한이다. 지난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한 두 선수는 올해도 같은 클래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록타이트-HK 레이싱팀 최우진 대표는 “지난해와 같은 라인업으로 2013 KSF 시리즈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신진 드라이버를 추가로 영입해 팀 전력을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록타이트-HK는 아마추어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창우를 영입해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 클래스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록타이트-HK는 국내 양대 프로 레이싱 대회에 모두 참가해 보다 폭넓은 활동이 기대된다.
2013 출정식에 참가한 한민관은 “지난해까지의 한민관은 잊어달라”고 전제한 뒤 “올해는 꼭 포디엄에 서서 팀과 팬들의 지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록타이트-HK 팀과 관련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octiteHK)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ACKSIDE STAFF, 사진/록타이트-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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