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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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와 페라리,70년대 컨스트럭터 타이틀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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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F1은 로터스의 우승으로 시작되었다. 1963년에 처음으로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차지한 로터스는 70년대 F1에서 네 차례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페라리의 정상 행진도 주목할 만하다. 1964년 이후 10년 동안 컨스트럭터 정상에서 밀려나 있던 페리리는 75~77, 79년 F1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F1 역사를 장식한 명 드라이버들도 70년대 그랑프리를 주름잡았다. 재키 스튜어트, 에머슨 피티팔디, 니키 라우다, 마리오 안드레티가 그 주인공. 69년 챔피언 재키 스튜어트는 71, 73년 타이틀을 티렐에 안겨주었고, 에머슨 피티팔디는 브라질이 배출한 첫 번째 F1 챔피언으로 명성을 날렸다. 70년대 대표 그랑프리카, 로터스72를 운전한 피티팔디는 5승을 거둔 7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불사조’ 니키 라우다는 75, 77년 드라이버즈 챔피언. 76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일어난 사고로 중화상을 입은 라우다는 2라운드를 건너뛴 뒤 몬자 서킷으로 돌아와 환상적인 레이스를 펼쳐보였다. 챔피언십 라이벌 제임스 헌트에 우승컵을 내주었지만, 이듬해 페라리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차지했다.
마리오 안드레티는 가장 성공한 미국계 드라이버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필 힐(196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탄생한 미국인 F1 챔피언으로, 로터스 경주차를 타고 출전한 78년 그랑프리에서 걸출한 성적을 올렸다. F1, 인디애나폴리스 500(1969), 데이토나 500(1967)에서 모두 우승한 유일한 선수 마리오 안드레티는 14년 동안 6개 팀을 오가며 12승을 거두었다.
로터스와 페라리, 마치 팀이 선두 경쟁이 벌인 1970년 F1은 로터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남아프리카 키얄라미 서킷에서 시작된 시리즈 13전 첫 번째 레이스 승자는 잭 브라밤. 1955년 쿠퍼에서 데뷔한 브라밤은 자신의 F1 마지막 우승을 남아프리카 개막전에서 차지했다.
1970년 드라이버즈 챔피언 요헨 린트는 시리즈 3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개인통산 두 번째 F1 우승컵을 들었다. 이어진 벨기에 GP 결과는 리타이어. 그러나 포드 V8 엔진을 얹은 로터스 72C 경주차로 갈아탄 네덜란드 레이스부터 4연승을 거둔 린트는 일찌감치 드라이버즈 정상을 예약했다.
하지만 그의 첫 챔피언 타이틀은 화려한 결말과 먼 거리에서 빛을 잃었다. 브루스 맥라렌과 피어스 커리지가 운명을 달리한 이 해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의 연습주행 도중 일어난 사고로 28세 요헨 린트가 세상을 등지게 된 것이다. 비극이 지나간 뒤 남아 있는 3라운드에서는 재키 아이크스가 2승을 거두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요 시페르트가 사고로 숨진 1971년 F1은 6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재키 스튜어트에게 두 번째 타이틀을 안겨주었다. 11전 중 6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스튜어트는 마치의 젊은 별 로니 페테르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소속팀 티렐에 컨스트럭터 우승컵을 바쳤다.
1972∼73년 F1은 다시 로터스가 주름잡았다. 1970년까지 네 차례 컨스트럭터즈 타이틀을 거머쥔 로터스는 2년 연속 전성기를 달렸다. 떠오르는 스타 에머슨 피티팔디가 72년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품에 안았고, 73년 우승컵은 재키 스튜어트가 가져갔다.
1974년에는 맥라렌이 첫 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에머슨 피티팔디와 데니 흄을 출전시킨 맥라렌은 클레이 레가조니와 니키 라우다 듀오로 맞불작전을 펼친 페라리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컨스트럭터 정상에 올랐다.
니키 라우다가 활약한 1975년은 페라리 전성시대의 1막이 열린 해였다. 모나코, 벨기에, 스웨덴에서 3연승을 거둔 니키 라우다는 프랑스와 미국 그랑프리에서 2승을 추가해 존 서티즈 이후 11년 만에 페라리 우승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매년 끊이지 않는 F1계의 비극이 75년에도 이어져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 해 11월, 폴 리카르에서 테스트를 마친 그레이엄 힐이 비행기 추락사고를 맞이한 것이다. 이 사고는 F1과 인디 500, 르망 24시간을 제패한 그레이엄 힐을 팬들에게서 앗아가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1976년 F1은 가장 극적인 시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의 1점차 혈전이 그랑프리 팬들을 매혹시킨 것이다. 특히 75년 챔프 니키 라우다는 독일 GP에서 중화상을 입은 뒤 빠르게 복귀해 불사조의 저력을 펼쳐보였다. 그러나 76년 드라이버즈 타이틀은 제임스 헌트가 차지했다. 헤스케스 팀에서 1975년을 보낸 제임스 헌트는 맥라렌으로 옮긴 76년 F1에서 빛나는 전과를 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의 시가지 레이스가 추가된 76년 드라이버즈 타이틀은 일본 최초의 그랑프리가 개최된 후지 서킷에서 판가름났다. 선두 라우다와 2위 헌트의 점수 차이는 3점. 스릴 넘치는 두 선수의 추격전에서 3위를 기록한 헌트가 시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었다. 최종전 승자는 마리오 안드레티였고, 중도포기한 라우다는 헌트에 1점이 뒤져 시즌 타이틀을 놓쳤다. 그러나 니키 라우다와 페라리는 77년 F1에서 로터스의 추격을 멀리 따돌리고 타이틀 3연패를 이루어냈다.
이어진 78~79년 F1 타이틀은 로터스와 페라리가 나눠 가졌다. 명장 채프먼의 로터스79를 탄 마리오 안드레티가 78년 그랑프리를 휩쓸었고, 신뢰성 높은 312 T4가 페라리의 79년을 빛냈다.
페라리의 독주에 제동이 건 팀은 로터스였다. 75, 77년 더블 타이틀, 76년 컨스트럭터즈 정상 페라리는 78년 우승컵을 로터스-포드에 내줬다. 로터스의 선두주자는 마리오 안드레티. 명장 채프먼의 경이로운 로터스79로 서킷을 공략한 안드레티는 눈부신 테크닉을 유감 없이 자랑했다. 그러나 로터스는 1978년 이후 94년까지 컨스트럭터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78년은 안드레티에게 착잡한 해였다. 팀동료 로니 페테르손이 몬자에서 일어난 사고로 부상한 뒤 끝내 회복되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자크 라피테가 1, 2전을 석권한 1979년 F1은 리지에-포드의 강공으로 달아올랐다. 그러나 질 빌르너브와 조디 쉑터가 6승을 합작한 페라리가 70년대 마지막 F1 컨스트럭터 우승컵을 차지했다. 벨기에, 모나코,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조디 쉑터는 소속팀 페라리가 통산 여섯 번째 컨트스턱터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페라리의 더블 타이틀로 막을 내린 70년대 F1은 넬슨 피케, 니키 라우다, 알랭 프로스트, 아일톤 세나를 챔피언 반열에 올리는 80년대로 넘어간다. 이 기간에는 윌리엄즈, 페라리, 맥라렌이 컨스트럭터 경쟁을 벌였다.
RACE WEEK STAFF,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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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드라이버 4명, 200GP 이상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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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엔트리에는 5명의 챔피언 출신이 포함되어 있다. 페르난도 알론소(2005, 2006), 키미 라이코넨(2007), 루이스 해밀턴(2008, 2014), 젠슨 버튼(2009), 세바스찬 베텔(2010~2013)이 페라리 전성시대를 주도한 미하엘 슈마허의 바통을 이어받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드라이버 타이틀을 나눠 가졌다. 2012년에는 키미 라이코넨이 복귀하면서 역대 최다 챔피언 드라이버 6명이 경쟁하기도 했다. 호주 개막전에 참가하는 챔피언 드라이버는 4명. 프리 시즌 테스트 도중 부상을 입은 페르난도 알론소가 빠지기 때문이다.

올해 F1 드라이버 가운데 젠슨 버튼, 키미 라이코넨, 페르난도 알론소, 펠리페 마사 등 4명이 개인통산 200GP 이상을 소화했다. 윌리엄즈 팀에서 2000년부터 F1에 출전한 젠슨 버튼은 베네통, 르노, BAR, 혼다, 브라운GP, 맥라렌 등 7개 팀에서 266회 결승을 치렀다. 통산 전적은 15승, 8PP, 드라이버즈 포인트 1천198점. 2009년 브라운GP에서 월드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쥔 젠슨은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F1에 데뷔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해 아부다비까지 234GP에 출전했다. 2002년을 제외한 13년 동안 작성한 기록은 32승, 22PP, 1천767점. 2005년 이후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언제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2001년 호주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6위를 기록한 키미 라이코넨은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자우버와 맥라렌을 거쳐 2007년 페라리에서 드라이버즈 정상에 오른 라이코넨은 2009년 이후 2년 동안 F1을 떠나 있다 2012년에 복귀했다. 지난해부터 다시 페라리로 돌아간 라이코넨의 통산 기록은 211GP, 20승, 16PP. 현역 최다 40회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한 키미 라이코넨은 미하엘 슈마허(77회), 알랭 프로스트(41회)에 이어 이 부분 통산 3위에 올라 있다.

윌리엄즈에서 2년째를 맞이하는 펠리페 마사는 2014 아부다비 그랑프리까지 210GP 출전 기록을 세웠다. 현역 네 번째. 12년 동안 F1에서 활동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지 못한 펠리페 마사는 루이스 해밀턴과 1점차 승부를 벌인 2008년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통산 전적은 11승, 16PP, 챔피언십 포인트 950점. F1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루벤스 바리첼로(322GP)처럼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기 어려워 보이지만, 올해 윌리엄즈에서 어떤 기록을 낼지 주목된다.

* 위 기록은 2014F1 아부다비 그랑프리 기준

RACE WEEK STAFF,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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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챔피언 타이틀, 어느 팀이 가져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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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타이틀에 도전하는 네 팀 감독 출사표를 들어봤다. 이들 모두의 타깃은 하나,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 시리즈 8전 종착역에서 어느 팀 감독이 우승 샴페인을 맛볼까?
“올 시즌에는 더블 타이틀에 도전하겠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 조항우 감독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해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도 팀의 목표는 당연히 챔피언이다. 한 발 더 나아가 드라이버 챔피언십은 물론 지난해 놓친 팀 챔피언십 타이틀까지 거머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목표가 수월하게 이뤄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과 드라이버들이 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4 시리즈 최종전이 끝난 다음 날부터 올 시즌 준비를 시작한 만큼 자신감은 충만하다. 현재 지난해 축적한 데이터 분석과 캠프 동계 작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안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아트라스BX 팀원 모두 세계적인 수준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트라스BX는 올해 슈퍼6000 경주차 2대에 전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조금 늦게 결정되었다.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국내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팀 감독으로서, 또한 드라이버로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도전도 계속할 것이다.
“시리즈 종합 1~3위 목표!”
CJ 레이싱 김의수 감독
CJ 레이싱팀은 2008년 창단 이후 줄곧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동안 슈퍼6000, GT, 슈퍼 1600 클래스에 참가하면서 여러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의 대열에 들어섰다고 자부한다. 또한 서포터즈 창단, CJ 레이싱 챌린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터스포츠 문화 만들기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2015년에도 팀의 퍼포먼스와 국내 모터스포츠 부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명문 팀으로 거듭 날 것을 다짐한다. 올해 CJ 레이싱은 한층 성숙된 팀 컬러를 구축하기 위해 드라이버 라인업 보강, 미캐닉 체계 변화 등 크고 작은 변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슈퍼6000 클래스에 집중하기 위해 영 드라이버 군단의 선두 김동은 선수를 영입했다. 저를 포함, 황진우와 김동은까지 토종 드라이버 삼인방은 슈퍼6000에서 단연코 최강 팀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물론 슈퍼6000에는 실력파 선수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4월 12일 KIC에서 CJ 레이싱팀이 얼마나 많이 준비했고 강해졌는지를 반드시 입증할 각오다. 올해 CJ 레이싱팀 목표는 시리즈 종합 1~3위다.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정상에 도전할 것이다. <레이스위크> 독자 여러분들의 CJ 레이싱팀 방문이라면 언제든 환영한다.
“팬들에게 감동 전할 수 있는 레이싱 펼치겠다”
엑스타 레이싱 김진표 감독
엑스타 레이싱팀은 3카 체제(김진표, 이데 유지, 정의철)를 구축했다. 2014 시즌에는 드라이버들은 물론 미캐닉들도 처음 접하는 스톡카여서 실수도 잦았고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운 좋게 잘 넘겨온 것 같다. 올해는 지난해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수를 줄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데 유지의 경우 2014 시리즈 8전 중 4전에서 리타이어했다. 이것은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저의 실수이자 우리 팀의 실수라고 생각한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시리즈 후반에 합류한 정의철 선수도 올 시즌에는 전 경기에 참여하므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경쟁력이 강화된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금호타이어 연구소와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야할 것 같다.
2014 시리즈 후반부터 팀원들 모두가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팀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라이벌보다 화이팅 넘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금호타이어의 믿음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고, 지원 역시 더할나위 없기에 반드시 기대에 부흥하는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팀 목표는 종합 우승이다. 1년 동안 감동 있는 한 편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단단한 팀워크로 제2의 도약 선보이겠다”
팀106 류시원 감독
지난해 팀106은 당초 계획한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에 본격적으로 출전한 첫 해였던 만큼 기존 팀들보다 경주차 세팅이나 적응 면에서 예상 외로 많은 시간이 걸렸고, GT 클래스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
2015 시즌에 팀106은 슈퍼6000에 집중,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팀 운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슈퍼6000 상위권 진입과 최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 클래스를 접은 올해 팀106 드라이버 라인업은 정연일 선수와 함께 2대 체제로 운영된다.
2009년 팀106을 창단한 이후 6년 동안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여느 프로 팀에 비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어 프로팀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2015년에는 창단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팀을 재정비하고 한 번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창단 첫 해와 같이 단일 클래스, 투카 체제로 운영하는 만큼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집중한다면 다시 한 번 팀106의 시즌 챔피언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방영재(월간 <카앤모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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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PORT WORLD RALLY TEAM ELFYN 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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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월드 랠리 챔피언십 멕시코 랠리는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3연승 무대였다. 매즈 오스트버그와 안드레아 미켈센이 2, 3위. 포디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엘핀 에반스의 역주도 빛났다. 지난해부터 M-스포트 월드 랠리팀에서 포드 피에스타 RS 경주차를 운전한 엘핀 에반스는 멕시코에서 2년 연속 4위를 기록했다.
RACEWEEKSTAFF, 사진/M-스포트 W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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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팀 드라이버 라인업 전격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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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 그리드에 나선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케이터햄이 빠진 10개 팀 중 6개 팀이 라인업을 변경하고 시리즈 20라운드에 출전했다.
우선 메르세데스, 윌리엄즈, 포스 인디아, 로터스 등 네 팀은 2014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해 더블 타이틀을 거머쥔 메르세데스는 6년 만에 개인통산 두 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과 2015년을 함께 한다. 루이스 해밀턴의 팀 동료는 올해도 니코 로스베르크. 2006년 윌리엄즈에서 F1에 데뷔한 니코 로스베르크는 2010년부터 6년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된다.
페라리를 제치고 2014 컨스트럭터 3위를 기록한 윌리엄즈도 발테리 보타스와 펠리페 마사 듀오를 2년 연속 출전시킨다. 1990년대 F1에서 다섯 차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윌리엄즈는 최근 5년 동안 중상위권에 머물렀지만, 경험이 풍부한 펠리페 마사와 발테리 보타스 라인업으로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다.
니코 휠켄베르크와 세르지오 페레즈 듀오도 2년 연속 포스 인디아 경주차를 타게 된다. 아울러 하위권으로 밀려났지만, 로망 그로장과 파스토 말도나도로 구성된 로터스의 드라이버 진용도 바뀌지 않았다.
1.6 터보 엔진 시대로 접어들면서 독주체제를 마감한 레드불은 일찌감치 팀 에이스 세바스찬 베텔과의 결별을 알렸다. 2010~2013 F1에서 양대 타이틀을 석권한 레드불은 6년 동안 함께 한 세바스찬 베텔이 빠져 나간 자리에 토로 로소의 루키, 다닐 크비야트를 불러들였다.
1994년생 다닐 크비야트는 고속성장을 거듭한 대표 주자. 포뮬러 BMW 유럽, 포뮬러 르노 2.0, GP3 등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한 크비야트는 2014 F1 호주 그랑프리를 통해 F1에 데뷔했고, 1년 만에 레드불 팀 라인업에 합류하는 이변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다닐 크비야트의 팀 동료는 다니엘 리카르도. 2014 토로 로소 팀 F1 시트를 다닐 크비야트에게 물려주고 레드불 경주차로 갈아탄 다니엘 리카르도는 세바스찬 베텔이 떠난 팀에서 퍼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맡게 된다.
페라리 라인업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월드 챔피언 출신 페르난도 알론소가 팀을 떠난 대신 세바스찬 베텔을 영입한 것이다. 세바스찬 베텔의 페라리 이적은 당연한 수순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레드불에서 4년 연속 챔피언의 자존심에 손상을 입은 베텔은 F1 명가 페라리에서 다시 한 번 드라이버즈 타이틀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라리 경주차를 운전한다. 페라리에서 3년(2007~2009)을 보낸 뒤 로터스를 거쳐 다시 페라리로 돌아간 키미 라이코넨의 2014 성적은 드라이버즈 12위. 많은 팬들의 예상과 달리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라이코넨은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2015 페라리호를 이끌게 되었다.
맥라렌 라인업도 페라리와 같이 챔피언 듀오로 꾸려졌다. 2007년 이후 ‘다시는 맥라렌 문턱을 넘지 않을 것’ 같았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혼다와 짝을 이룬 맥라렌으로 돌아갔고, 드라이버 은퇴설까지 거론된 젠슨 버튼은 힘겹게 자리를 지켜냈다. 알론소와 함께 2015 맥라렌 멤버로 떠올랐던 케빈 마그누센은 팀 테스트와 리저브 드라이버 역할을 맡는다.
F1 최하위 팀으로 추락한 자우버는 드라이버 2명을 모두 교체했다. 애드리안 수틸과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대신 마커스 에릭슨과 펠리페 나스르를 불러들인 것. 지난 1년 동안 케이터햄 드라이버로 출전한 마커스 에릭슨이 윌리엄즈에서 금요일 연습주행에 참여한 펠리페 나스르와 한 배를 타게 되었다. 자우버의 새로운 라인업은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토로 로소의 2015 드라이버 라인업은 매우 이채롭다. 17세 맥스 페르스타펜(네덜란드, 1997년 9월 30일생)과 20세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스페인, 1994년 9월 1일 생)를 기용한 것이다. 맥스 페르스타펜은 이전 F1 드라이버, 요 페르스타펜의 아들, 그리고 사인츠 주니어는 WRC 챔피언 출신 카를로스 사인츠의 아들로 잘 알려진 차세대 유망주다.
지난해 유러피언 F3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3위에 오른 맥스 페르스타펜은 역대 F1 최연소 드라이버 기록(이전까지는 하이메 알게수아리의 19세 125일)을 갈아치우며 토로 로소 시트를 차지했고, 케빈 마그누센의 뒤를 이어 2014 포뮬러 르노 3.5 시리즈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쥔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도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고 F1 무대에 진출한다.
반면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애드리안 수틸, 장 에릭 베르뉴, 케빈 마그누센, 카무이 고바야시는 F1 시트를 잃었다.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장 에릭 베르뉴는 페라리 테스트 드라이버로 자리를 옮겼고, 젠슨 버튼에 밀린 케빈 마그누센은 맥라렌을 떠나지 않고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약한다. 이밖에 케이터햄을 떠난 카무이 고바야시는 자국 일본으로 돌아가 슈퍼 포뮬러 시리즈에 출전할 계획이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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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OEN TOTAL ABU DHABI WRT, OSTBERG M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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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RC 첫 비포장 구간에서 열린 멕시코 랠리. 3월 5일 목요일 밤에 시작된 멕시코 랠리는 스웨덴의 눈길을 달려 온 드라이버들에게 혹독한 도전을 요구한다. 해발 2천737m 산길을 누비는 경기구간은 올 시즌 13개 랠리 중 최고봉. 희박한 산소, 그로인해 떨어지는 20% 파워를 감내해야하기에 노면은 거칠지 않아도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 흙먼지 날리며 기운차게 질주하는 드라이버는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팀 매즈 오스트버그. WRC 강자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3연승을 저지하지 못했지만, 총 거리 998.66km, 21개 스페셜 스테이지 395.21km를 4시간 20분 32초에 주파한 그에게 2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올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자동차경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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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서킷에서는 다채로운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 자동차경주를 대표하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7전이 레이싱팬들을 찾아가고, 엑스타 슈퍼챌린지, 넥센 스피드레이싱,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같은 아마추어 레이스도 지난해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해도 개최되지 않고, 아시안 르망 개막전 역시 계획되어 있지 않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과 인제 스피디움 등 인터내셔널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소화할 수 있는 서킷이 예전에 비해 늘어났지만, 올해 국내 레이싱팬들을 찾아오는 해외 자동차경주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매년 10월 KIC를 뜨겁게 달군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올해도 무산되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당초 2016년부터 계약된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3년까지 4년 동안 이어진 뒤 복합적인 사정이 겹쳐 중단되었다.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펼쳐진 아시안 르망 시리즈도 올해는 보기 어려운 상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예상보다 크게 적은 경주차가 참여한 지난해 개막전이 올 시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달리 AFOS(Asian Festival of Speed) 코리아는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중순 현재 세부적인 일정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GT 아시아 시리즈와 함께 5월경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AFOS 코리아는 제이스컨설팅이 주관해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들었다.
국내에 기반을 둔 모터스포츠 이벤트 중에서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의 비중이 가장 높다. KARA 공인 슈퍼레이스챔피언십에는 빅 이벤트가 포함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주요 자동차경주가 국내 서킷에서 펼쳐지는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화제의 중심. 슈퍼레이스와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그리고 일본 포뮬러 레이스를 하나로 묶은 이 대회는 앞으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KIC에서 열린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던 점을 고려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주)슈퍼레이스는 “아시아 3개국의 대표적인 자동차경주를 국내 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팬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전할 수 있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이트 레이스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올 시즌에는 인제 스피디움 서킷 풀코스에서 개최될 예정. 록 페스티벌과 연계된 나이트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핵심 이벤트로 여전한 인기가 예상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에 배정된 레이스도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 전망이다.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접근성이 좋은 만큼 대규모 팬들에게 자동차경주의 재미를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송도 도심 레이스에는 3일 동안 13만 관중이 찾아오는 성황을 이루었다. KSF를 주관하는 이노션 측은 당초 두 차례 도심 레이스를 추진했으나, 주변 여건을 고려해 5월 대회만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추어 레이스의 볼륨은 이전보다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 이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가세한 때문이다. 특히 토요타 86 원메이크 레이스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벤트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 등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대회는 KIC 주변에 마련된 카트장과 오프로드 레이스 전용 트랙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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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모터스포트, 타이틀 3연패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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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RC는 지난해와 같이 13라운드로 개최된다. 유럽, 남북 아메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4대륙, 13개국을 순회하는 시리즈 일정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해,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 랠리 순서만 바뀌었을 뿐 나머지 일정은 바뀌지 않았다.
유럽 2개국, 모나코 몬테카를로 개막전과 스웨덴 랠리를 마친 WRC 대열은 아메리카대륙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초반 4전을 마무리한다. 이후 일정은 다시 유럽 라운드.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폴란드, 핀란드, 독일에서 중반 9전을 펼친 뒤 오스트레일리아 비포장 구간에서 시리즈 10전을 치른다. 2015 시즌 종반 3전 무대는 프랑스, 스페인, 영국. 2013년부터 다시 WRC 최종전 캘린더에 오른 영국에서 올해 드라이버즈/매뉴팩처러 챔피언 타이틀이 결정된다.
4WD, 1,600cc 터보 엔진을 얹은 경주차들이 출전하는 WRC 최고 클래스에서는 올해도 폭스바겐, 시트로엥, 포드, 현대 등 4개 메이커가 경쟁을 벌인다. 매뉴팩처러 부문에서는 폭스바겐 모터스포트,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Ⅱ,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 현대 모터스포트, M-스포트 WRT, 지포카 체코 내셔널 팀 등이 참여한다.
이들 팀 주전 드라이버는 일부 변경되었다. 2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거머쥔 폭스바겐 모터스포트는 지난해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챔피언 출신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퍼스트 드라이버 자리를 이어가고, 야리-마티 라트발라도 3년 연속 폴로 R WRC를 경주차를 타게 된다. 2014 WRC 드라이버즈 3위 안드레아 미켈센(폭스바겐 모터스포트는 Ⅱ)도 제자리를 지켜 최강 라인업을 구축한 폭스바겐은 올해 타이틀 3연패를 향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에 절대 강자 자리를 내준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는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다. 지난해 13전에서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한 시트로엥은 크리스 미케, 매즈 오스트버그 라인업을 유지하면서 WRC 최다 타이틀 보유자 세바스티앙 로브(2004~2013 챔피언)를 다시 불러들였다.
포드 피에스타 RS 경주차로 WRC에 참가하는 M-스포트 WRT는 엘핀 에반스와 오트 타낙을 주전 드라이버로 내세웠다. 2007년 영국 랠리를 통해 WRC에 데뷔한 엘핀 에반스는 2014 드라이버즈 8위. 2년 연속 WRC 풀 시즌에 도전하는 에반스는 2012년 8위 오트 타낙과 함께 올해 M-스포트 월드 랠리팀을 책임지게 된다.
핀란드 출신 랠리스트 미코 히르보넨은 지난해 영국 랠리를 끝으로 WRC에서 은퇴했다. 2002년부터 13년 동안 WRC에서 활동하며 163전, 15승, 69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하며 1천210점을 획득한 미코 히르보넨은 타이틀 왕좌에 오르지 못했지만, 2008, 2009, 2011, 2012년에 드라이버즈 2위에 오른 실력파였다. 데뷔 후 2년 동안만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을 뿐, 나머지 11시즌 내내 스바루와 시트로엥, 포드를 오가며 톱10에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11년 만에 WRC로 복귀한 뒤 매뉴팩처러 4위에 오른 현대 모터스포트 라인업도 일부 바뀌었다.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에 퍼스트 팀을 맡기고, 하이든 파돈과 케빈 애브링은 현대 모터스포트 N 팀 경주차를 운전한다.
한편 스바루, 미쓰비시와 함께 1990년대 WRC를 주름잡은 토요타가 2017년 복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1999년 매뉴팩처러 타이틀을 차지한 뒤 WRC를 떠나 있던 토요타는 야리스 월드 랠리카로 세계 정상 랠리에 재도전한다.
전 스바루 드라이버 스테판 사라쟁, FIA WEC에 출전하고 있는 세바스찬 린드홀름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토요타는 역대 WRC에서 4회 드라이버즈 챔피언(1990, 1992~1994)과 매뉴팩처러 3회(1993, 1994, 1999) 우승 기록을 남겼다. 명 드라이버 카틀로스 사인츠, 유하 칸쿠넨, 디디에 오리올이 토요타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2015 WRC 캘린더
라운드
랠리
날짜
노면
1
몬테카를로
1월 22~25일
혼합
2
스웨덴
2월 12~15일
3
멕시코
3월 5~8일
비포장
4
아르헨티나
4월 23~26일
비포장
5
포르투갈
5월 21~24일
비포장
6
이탈리아
6월 11~14일
비포장
7
폴란드
7월 2~5일
비포장
8
핀란드
7월 30~8월 2일
비포장
9
독일
8월 20~23일
포장
10
호주
9월 10~13일
비포장
11
프랑스
10월 1~4일
포장
12
스페인
10월 22~25일
혼합
13
영국
11월 12~15일
비포장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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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XTM과 손잡고 방송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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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나이트 레이스 등을 개최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부터 주관방송사를 XTM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XTM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즐거운 레이싱 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에서 펼쳐지는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해외 경기도 녹화 중계된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매거진 프로그램 ‘인사이드 슈퍼레이스’를 별도로 편성해 초보자도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 중계방송과 매거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80회 정도 안방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생중계와 매거진 프로그램 편성으로 레이싱팬들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남성 시청자들을 적극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슈퍼레이스와 XTM의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자동차 버라이어티쇼인 XTM 탑기어 코리아6에서 메인MC 데니안이 슈퍼레이스 엑스타V720 클래스에 도전했다. 탑기어는 이례적으로 시즌 6의 5화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단독 구성으로 편성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시작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경기로 슈퍼6000 클래스를 필두로 총 4개 클래스가 진행되는 대회이다. 2015 시즌에는 한중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총 8번의 경기를 치르며, 개막전은 4월 12일 영암 KIC에서 개최된다..
(주)슈퍼레이스 김동빈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협업과 관련하여 “XTM이 가지고 있는 자동차 프로그램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높은 연출력이 슈퍼레이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5 시즌에는 안방에서도 레이싱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TRACKSIDE NEWS,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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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인 랠리스트 육성 프로그램 가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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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랠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한국인 랠리스트 육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의 의중이 깊게 반영되어 있어, 향후 국내외 모터스포츠계에 매우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한국인 랠리스트 육성 프로그램은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단발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세계 정상급 랠리에 출전할 수 있는 한국인 드라이버를 메이커 차원에서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이미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세부안 공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한국인 랠리스트 육성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사내에 전담 팀을 꾸리고, 예비 드라이버 모집부터 최종 선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랠리 드라이버 선발 방식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빠르면 4월 중 모집 공고를 낸 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0여 명을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초 WRC 현대 모터스포트 팀 측에서는 만 18세 미만 영 드라이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 상황을 고려해 만18세 이상으로 나이 제한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통해 선발된 예비 후보자들은 전문 심사단의 면접, 실기, 외국어 능력 테스트 등을 거쳐야 한다.
현대자동차는 한국인 랠리스트 선발 과정을 2015 WRC 국내 방송사 SBS를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공정한 선발 과정을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거쳐 선발된 최종 1명은 현대자동차의 한국인 랠리스트 후보로 발탁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랠리 드라이버 교육은 공신력을 갖춘 해외 드라이빙 스쿨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 과정을 모두 이수한다고 해도 바로 랠리 무대에 투입되는 것은 아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높은 벽을 단기간 교육으로 넘어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추후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으나, 국외 에서 개최되는 하위 카테고리의 랠리 무대부터 밟아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현대자동차가 주관하고 SBS, 인제스피디움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는 한국인 랠리스트 육성 프로그램은 국내 모터스포츠계에 매우 고무적인 일로 인식되고 있다. 메이커 차원의 첫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전반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공중파 방송은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측면에서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국인 랠리스트 육성 프로그램 중심에 정의선 부회장의 복심이 깔려 있다는 것은 향후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관련 행보를 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현대의 WRC 진출 연장선상에 이미 다양한 청사진이 담겨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WRC 출전, 그리고 자국 랠리스트 육성은 그래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국내외 모터스포츠계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는 한국인 랠리스트 육성 프로그램에 대해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은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현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 모터스포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랠리스트 선발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는 국외 랠리 경험이 있는 아주자동차대학 박정룡 교수, 김한봉 선수 등 10여 명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현대 모터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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