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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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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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에게 F1 코리아 그랑프리 지원과 관련,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지사는 5월 23일 전남도청 집무실에서 임 전 실장을 접견하고, 최근 F1 대회 지원법 개정에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전 실장은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재임 시절 F1 지원법 제정에 반대하는 당내 여론에도 불구하고 F1의 사회경제적 가치에 주목하며 나홀로 지원에 나섰다.
F1 대회 지원뿐만 아니라 목포대교 조기 개통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힘써 목포시로부터 명예시민에 위촉된 바 있다.
이날 박 지사는 “임 전 실장의 협조로 전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F1을 비롯한 전남 발전에 변함없는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 전 실장은 박 지사와 환담에 이어 세한대학교에서 ‘우리들의 문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24일에도 목포대학교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임 전 실장은 행시 24회 출신으로, 16~18대까지 한나라당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2009년 고용노동부 장관, 2010년 대통령실장을 거쳐 현재 대한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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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다이큐 인 코리아, 인제 스피디움 첫 이벤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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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26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레이스 슈퍼다이큐 2전이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국내 드라이버들도 참여해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국내에서는 7개 팀, 11대 경주차(드라이버 22명)가 투입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15개 팀 드라이버 40명이 참가해 총 31대의 경주차가 인제 스피디움 첫 이벤트를 장식하게 된다.
양국 선수들은 25일 1시부터 A드라이버와 B드라이버로 나뉘어 각각 30분 동안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26일 오전 A드라이버 결승과 오후 B드라이버 결승에 참가한다. 슈퍼다이큐 2전은 드라이버 교체가 없는 45분 스프린트 레이스 방식이 도입된다.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에 출전하는 일본 팀 주요 경주차는 2012 슈퍼다이큐 챔피언 페트로나스 신티엄의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GT3를 비롯해 포르쉐 997, 닛산 스카이라인 GT-R 등이다. 국내 팀 경주차는 인제스피디움 레이싱팀 스톡카와 제네시스 쿠페 등이다.
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피트워크가 포함된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 티켓은 전일권 한 종류로 메인 그랜드스탠드 상단은 10만원, 하단은 8만원이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 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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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2전, 이번 주말 KI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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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2전이 5월 25일~26일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역대 최다 출전 대수를 기록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22대)를 비롯해 총 71대의 경주차가 출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쿠페 10 2라운드에는 4개 팀 드라이버 9명이 참가한다. 시리즈 2전의 관전 포인트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그리고 아트라스BX 등 톱3 팀의 재격돌. 지난해 데뷔 후 첫 우승을 기록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이 대회 전통의 강호 쏠라이트 인디고와 아트라스BX의 강공에 맞서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 지켜볼 만하다.
드라이버들의 경쟁구도는 예측하기 어렵다. 지난 1전에서 정의철이 우승을 차지해 미세한 지각변동을 예고했지만, 최명길과 오일기, 조항우와 김중군의 전력을 과소평가할 수 없는 만큼 불꽃 접전이 예상된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과 장현진의 활약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에 적용되는 의무 피트스톱도 순위를 좌우할 키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1라운드 예선 5위 조항우가 결승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피트스톱에서의 시간 단축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13명이 참가하는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점쳐진다. 1전 포디엄 드라이버들에게 핸디캡 타임이 적용되어 이문성, 윤광수, 강병휘의 선두경쟁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다.
1전 4위 안재모(스토머레이싱), 6위 한민관(록타이트-HK), 그리고 예선에서 기대를 모은 앤드류 김(리얼 레이싱)의 포디엄 등정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이밖에 2전부터 제네시스 쿠페 20 경쟁에 뛰어든 정회원(록타이트-HK)과 안현준(리얼 레이싱)의 레이스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아반떼(32명)와 포르테쿱(17명) 챌린지 레이스에는 49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전 결과 루키들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던 만큼, 챔피언십 클래스 못지않은 접전이 기대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한편 현대모비스와 서한이 ‘주니어 공학교실’과 ‘키즈모터파크’ 프로그램을 펼친다.
KSF 유욱상 조직위원장은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모터스포츠를 이해하게 만들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벨로스터터보 마스터즈 클래스 신설과 이색적인 자동차 이벤트를 선보여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전에서는 기아자동차가 2014 시즌 운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TRACKSIDE NEWS, 사진/K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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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타이트-HK 레이싱팀, 정회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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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케미컬 브랜드 록타이트와 자동차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HK)가 후원하는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이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2전부터 새로운 선수를 투입한다. 한민관과 최장한 외에 새로 정회원을 영입해 라인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록타이트-HK는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에 기존 멤버 한민관과 최장한을 투입하고, 20 클래스에는 정회원을 내보낼 방침이다.
2009 슈퍼레이스 슈퍼1600 시리즈 5전에서 데뷔한 정회원은 그동안 넥센N9000 클래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 4위, 이어진 6전 1위로 이름을 알렸고, 2010 시리즈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루키 클래스 최강자로 떠올랐다.
정회원을 영입하면서 올해 KSF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 록타이트-HK 레이싱팀 관계자는 “쟁쟁한 라이벌이 많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20 클래스에서의 우승이 일차 목표”라고 밝혔다.
정회원이 가세한 KSF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서의 경쟁은 지난 1전보다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문성(바모몰), 윤광수(채널A동아일보), 강병휘(스쿠라 모터스포츠), 안재모(스토머 레이싱), 앤드류 김(리얼 레이싱) 등이 형성한 선두그룹에 정회원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13 KSF 시리즈 제2전은 5월 25~26일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정회원
26세 / 170cm, 68kg
2009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 시리즈 5전에서 데뷔
2010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 챔피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N9000에서 5승, 6PP
TRACKSIDE NEWS, 사진/록타이트-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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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컨셉트 부문 ‘2013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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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와 미국 신시네티대학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컨셉트 타이어 ‘이멤브레인(eMembrane)’이 ‘2013 iF 디자인 어워드’ 컨셉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한 하이브리드 컨셉트 타이어로 개발된 이멤브레인은 레저를 즐기는 진취적이고 개성이 강한 Y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퍼포먼스 드라이빙과 도심 드라이빙 두 가지 용도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타이어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타이어 내부의 구조물을 변형하여 타이어 프로파일을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의 중앙은 그립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측면은 회전저항을 줄이기에 최적화된 구조로 디자인되었다. 저속주행 시에는 접지율을 최소화하여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극대화하고, 고속주행 시에는 접지율을 최대화시켜 강력한 그립을 통해 고속 직진주행과 다이내믹한 코너링 등의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실현한다. 또한 타이어의 특성상 접지 변화를 겉으로 식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LED 시스템을 장착해 작동여부를 알려준다.
한국타이어 마케팅기획부문 배호열 전무는 “2013 iF 디자인 어워드 컨셉트 부문 본상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양산 타이어와 컨셉트 타이어, 그리고 홍보용 브로슈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을 실용화시키는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디자인, 소재, 혁신성, 창의성, 기능성, 적용성, 지속 가능성, 안정성, 환경 친화성, 브랜드가치, 마케팅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09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어 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권위 있는 국제적인 디자인상을 매년 수상하며 디자인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다져왔다.
TRACKSIDE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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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 F1 관광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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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대회 조직위원회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보다 많은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항공사 등 여행업 등록기관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높은 가격 장벽으로 F1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내외 F1 매니아들과 잠재층 및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좀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사를 통한 F1 단체 관람상품 개발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우선 인바운드 여행사가 F1과 전라남도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관람상품을 개발하거나 단독으로 F1 관람상품을 개발하여 해외 관람객을 모집하고 도내 공항 또는 항구 등으로 전세기 또는 고속선 등을 취항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소 100명 이상의 대형 상품을 개발하여 F1을 관람할 경우 최대 300만원을 상품 개발 홍보비용으로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국내외 여행사들이 F1 단체 관람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여행사 특별 좌석도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전라남도에서도 F1 그랑프리에 맞춰 숙박비와 교통비 지원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전용 지원안을 별도로 마련해 시행 할 예정이다.

F1 조직위 홍보마케팅부 박봉순 부장은 “그동안 높은 티켓가격으로 F1 상품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사들이 단체 관람객 전용좌석 확보와 다양한 인센티브로 보다 많은 F1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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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국내 첫 자동차경주 운영 이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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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변동식 협회장)가 국내 첫 공식 오피셜 교육서인 <모터스포츠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발간했다. 이 책은 관중석이나 TV 화면에는 보이지 않으나 거대한 레이스를 움직이는 숨은 주역, 오피셜을 중심으로 풀어낸 국내 최초의 체계적인 모터스포츠 이론서다. 또 자동차경주의 세계에 더욱 깊숙이 관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오피셜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기 위한 입문서 구실을 한다.
이 도서를 발간한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는 UN 협력기구이자 IOC 파트너인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국가마다 1개 단체에만 독점 부여하는 ASN(National Sporting Authority)의 권한을 가지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비영리 기구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모터스포츠 경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주역인 오피셜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하나의 모터스포츠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적게는 수십 명에서 많게는 천여 명에 이르는 오피셜을 필요로 한다. 우수한 오피셜은 모터스포츠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그러나 국내 모터스포츠는 아직까지 실력과 책임 의식을 가진 오피셜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모터스포츠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모터스포츠 오피셜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길라잡이로서 오피셜의 의미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충실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기초적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입문서로서도 기획되었다. 모터스포츠를 정의하는 개념에서부터 모터스포츠를 분류하는 방법, 모터스포츠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각 주체들, 모터스포츠를 공정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규정의 종류와 의미, 모터스포츠가 열리는 장소인 경기장, 그리고 세계의 모터스포츠와 한국의 모터스포츠 역사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 전반에 관한 개념 정립과 이해를 돕는 내용들이 망라되어 있으며, 부록에는 모터스포츠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들에 대한 해설 모음집을 담고 있다.
오피셜만이 아니라 모터스포츠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선수 및 엔지니어들, 그리고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가진 일반 팬들에게도 체계적인 개념 정립과 기본 지식을 익히는 데 필요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한 필진은 모터스포츠 현장을 발로 뛰며 경험을 쌓아온 각 분야의 현역 오피셜들이다. 이들은 경기장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자신의 임무를 묵묵하게 수행하는 각 분야 오피셜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각자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기초 지식은 무엇인지를 이 한 권에 충실하게 녹여냈다.
이를 통해서 독자들은 거대한 공룡과도 같은 모터스포츠 경기를 초정밀 시계처럼 정확하게 움직이도록 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지는 돌발적인 사고를 신속하고 말끔하게 처리하는 비밀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값은 2만3,000원.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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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 그랜드 오픈 앞두고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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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제 스피디움이 5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은 자동차경주 프로모터로서 국제 대회에 한국 선수들의 참가를 장려하고, 오토테마파크 운영사로서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하여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 25일, 착공 2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인제 스피디움은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를 시작으로 올해 10여개의 국제 대회를 유치할 방침이다. 인제 스피디움에 따르면 다양한 국제 대회 유치 배경에는 한국 드라이버들의 다양한 국제 경기 경험과 수준 높은 해외 선수와의 경쟁을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데 목적이 있다.
5월 25~26일에 개최되는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에는 인제 스피디움 레이싱팀을 비롯한 국내 11개 팀과 일본의 페트로나스 신티넘 팀 등 20개 일본 팀이 같은 무대에서 경쟁을 벌인다.
인제 스피디움 관계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유치한 국제 대회에 많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모터스포츠 저변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제 스피디움에 따르면 인제군의 자연환경과 주변 레포츠와의 연계성, 지리적 근접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등의 소프트웨어가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앞당길 큰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호텔, 콘도 등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카트장, 모터스포츠 체험관과 드라이빙센터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컨텐츠를 갖춘 인제 스피드움은 앞으로 라이선스 교육과 스포츠 주행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주행 정기권을 판매해 모터스포츠 매니아들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도 직접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미캐닉 분야를 비롯해 경주 진행에 필요한 인력들을 양성할 수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주)인제 스피디움 정필묵 대표는 “최근 모터스포츠에 대한 대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고, 일반 동호인들도 자가용으로 서킷을 찾아 즐기고 있어 문화적 토양은 충분히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유일 복합 자동차 문화시설의 강점을 살려 올해 모터스포츠가 4대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 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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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26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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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그랜드 오픈을 앞둔 인제 스피디움(이전 인제오토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첫 번째 모터스포츠 이벤트는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레이스 ‘슈퍼다이큐’ 로 결정되었다. 이 대회는 2013 시즌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 자동차경주. 당초 슈퍼GT 올스타 한국 대회가 5월 5일 KIC를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복합적인 사정으로 잠정 연기되면서 슈퍼다이큐가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주)인제오토피아가 인제 스피디움 그랜드 오픈 행사와 함께 준비한 슈퍼다이큐 한국전은 5월 25~26일(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이 대회는 2013 슈퍼다이큐 정규 시리즈 7전 중 2전. (주)인제오토피아는 슈퍼다이큐 한국전을 올해 단일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슈퍼다이큐 조직위원회(STO)와 5년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복합 자동차문화 공간을 지향하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다이큐 한국전은 사실상 올해 개막전 역할을 맡게 되었다. 4월 20~21일, 일본 스포츠랜드 스고 서킷에서 문을 연 2013 시리즈 오프닝 레이스 결승이 폭설로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슈퍼다이큐 한국전은 3시간 이상 이어지는 전통적인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1시간씩 2회 스프린트 레이스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제오토피아 측 관계자는 “인제 스피디움 개장 후 첫 경주인만큼 여러 사안을 고려해 슈퍼다이큐 조직위원회와 합의를 통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다이큐 한국 대회에는 5개 종목 드라이버 25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슈퍼다이큐 최고 종목 GT3에 등록된 팀은 지난해 챔피언 페트로나스 신티엄, 엔드리스 스포츠, GTNET 모터스포츠 등 3개. 말레이시아 출신 챔피언 듀오(멜빈 모/도미닉 앙)는 메르세데스 SLS AMG GT3를 타고 인제 스피디움을 달리고, 엔드리스 스포츠(다니쿠치 유케, 미네오 쿄스케)는 포르쉐 911GT-3R 997를 투입한다. 이밖에 GTNET 모터스포츠(오모토 나오후미, 호시노 카즈키)는 닛산 GT-R R35를 GT3 클래스에 출전시킨다.
슈퍼다이큐 한국전에 참가하는 경주차들은 5월 20~21일 국내 입항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다이큐 한국전에는 올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 활약하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가세한다. 이와 관련해 스피드레이싱 주관사 KSR 측은 “엔페라 GT300 경주차 10대가 슈퍼다이큐 한국전에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스프린트 레이스인 점을 고려해 엔페라 GT300 경주차 한 대 당 드라이버는 1명 또는 2명을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레이스, 슈퍼다이큐(Super Taikyu)는 일본의 대표적인 내구레이스로 1991년부터 시작되었다. 첫 번째 레이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그룹N 규정을 변형시킨 N1 규정에 따라 미네 서킷에서 개최되었다. 그러나 N1 규정이 내구레이스의 가혹한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에 따라 1996년부터 현재와 같은 슈퍼다이큐가 새로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013 슈퍼다이큐는 7전이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4월 20~21에 문을 연 올해 시리즈는 원활하게 치러지지 못해 향후 일정은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2전은 1시간씩 두 차례 스프린트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리즈 3전은 7월 20~21일, 트윈링 모테기에서 5시간 내구레이스로 펼쳐진다. 이어 후지 스피드웨이로 달려간 레이싱팀들은 슈퍼다이큐 최장 7시간 내구레이스에 뛰어든다. 오카야마 서킷에서의 5전은 다시 3시간 내구레이스. 시리즈 6전 스즈카 레이스는 한국전과 비슷한 40분씩 3회 스프린트 방식이 적용된다. 2013 슈퍼다이큐 최종 7전은 11월 9일 오토폴리스에서 3시간 내구레이스로 막을 내린다.
슈퍼다이큐는 FIA GT3 공인 규정을 따르는 GT3를 최고 종목으로 내세운다. 이 외에 ST1(배기량 3천501cc 이상), ST2(배기량 2천001~3천500cc, 사륜구동), ST3(배기량 2천001~3천500cc, 이륜구동), ST4(배기량 1천501~2천cc), ST5(배기량 1천500cc 이하) 등 5개 클래스로 세분되어 있다. 각 클래스는 주최측이 발부하는 스티커 컬러에 따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최고 종목 GT3 경주차 좌우창에는 가로×세로 50×45cm 적색 스티커가 붙는다. ST1은 흰색, ST2 청색, ST3 클래스는 노란색 스티커로 지정되어 있다.
한 경주차에 태울 수 있는 드라이버는 최대 3명. 이 중 A, B 메인 드라이버 2명은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공식 예선은 A, B드라이버 당 30분씩 배정된다. 예선 컷오프 제도는 각 클래스 예선 3위권 드라이버들의 평균 기록 110% 이하가 기준이다. 결승은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다. 슈퍼다이큐 결승 순위에 따른 점수 제도는 다소 복잡하다. 일반적인 점수 기준은 1~10위까지 20, 15, 12, 10, 8, 6, 4, 3, 2, 1점. 그러나 3, 4전에는 50%의 보너스 포인트가 배정되어 있고, 스즈카에서의 6전 1~10위에게는 10, 7.5, 6, 5, 4, 3, 2, 1.5, 1, 0.5점을 부여한다.
※ 이 기사는 모터스포츠 전문지 <레이스위크> 5월호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인제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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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짐카나 챌린지, 성황리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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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짐카나 등 청소년과 아마추어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기초 모터스포츠 대회가 지난 주말 전국을 후끈하게 달궜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변동식 협회장)는 계절의 여왕인 지난 5월 둘째 주말, 잇따라 열린 공인 기초 종목 자동차경주를 통해 120여명의 참가자를 동원했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전남 영암 F1 카트경기장에서 공인 대회인 ‘전남도지사배 KBC 2013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KKC) 3라운드’가 열렸다. KKC는 국내 카트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남 영암에서 경기를 치른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 대회에는 125cc급 종목인 로탁스 맥스를 비롯한 4개 종목에 10대 청소년 드라이버들을 중심으로 한 아마추어 드라이버 3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남도지사배로 열린 이 대회는 카트 경기로는 이례적으로 KBC 방송을 통해 5월 14일 TV 중계될 예정이어서 서남권 모터스포츠 인구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월 11일에는 경기도 안산에서 일반인 대상 코리아 짐카나 챌린지 개막전이 치러졌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주최하고 퍼슨스, 드라이빙마스터스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87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일반인 뿐 아니라 KARA 공인 오피셜과 드라이버, 연예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가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짐카나는 S자 주행, 8자 주행 등 장애물로 만든 코스를 주파해 시간 기록을 재는 경기 방식을 말한다. 드라이빙 기술의 기초와 안전운전 요령을 함께 익힐 수 있어 모터스포츠의 입문 경기로 각광받고 있다. 프로급 전문 선수도 있으나 자신의 승용차로 참가가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아마추어와 입문자들을 위한 무대로 알려져 있다. 이 경기 완주자에게는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식 드라이버 라이선스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주말에 열린 기초 종목 모터스포츠 대회의 흥행은 자동차경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풀뿌리 종목 육성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TRACKSIDE NEWS, 사진/퍼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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