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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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1 코리아 GP 오피셜 53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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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대회조직위원회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532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오피셜은 호주자동차경주협회 인터내셔널 오피셜 프로그램 교육 및 경기 참관 등 다양한 전문교육을 3개월 동안 이수하였으며, 지난 5월 1차 선발된 750명 중 교육에 적극적이고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들이다.
선발된 오피셜은 자동차경주가 펼쳐지는 서킷 안팎에서 실제로 경기를 진행하는 필수 인원으로, 사고발생 시 현장 정리와 화재진압, 긴급구조 등을 수행한다.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필요하지만,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우 국내외 인력을 포함해 800명 이상의 오피셜이 필요하다.
올해 F1에는 교육을 통해 선발된 532명 외에도 200여명의 의료진과 전문 소방 인력이 전문 오피셜로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자원해 참가하는 오피셜도 50명 이상이다. 올해 오피셜의 재참가율은 64%로 역대 코리아 그랑프리 사상 최고 수준이다.
조직위는 올해로 4회째를 맞게 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지속적으로 참가한 오피셜을 위한 기념배지를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오피셜들의 지속적 활동을 도모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계획 중이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티켓은 옥션티켓과 G마켓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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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 교통대책 한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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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조직위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교통 혼잡 완전 해소로 관람객 불편을 제로화한다는 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F1 경주장 주 진입로인 남해(영암↔순천)고속도로와 목포대교에서부터 안내 유도 요원을 배치하여 경주장 주변 혼잡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경주장 주변 SOC 확충과 환승주차장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다양한 교통대책으로 작년에 다소 미흡했던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여 금년에는 결승 기준 9만 여명이 F1을 관람하고 일시에 경주장을 빠져 나가도 교통 혼잡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금년에는 일부 정체가 발생할 수 있는 목포톨게이트에 대회 기간 동안 임시 하이패스 구간을 확충(현재 1개소→대회기간 2개소)하여 차량들의 정체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TCS(일반톨게이트) 구간도 추가 인력을 배치하여 티켓을 수동으로 전달함으로써 빠른 속도로 차량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1~3 환승주차장을 이용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이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불법주차 단속과 교차로 안내요원 배치, 그리고 교통경찰이 참여한 가운데 신호 시스템 연동 시뮬레이션 등을 실시하고, 대불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임시 휴무 및 차량 2부제 운동 자발적 참여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다.

박수철 대외지원부장은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대회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은 교통의 불편함이 없이 편안한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RACKSIDE NEWS, 사진/F1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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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8월 8일은 모터스포츠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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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퀴 닮은 ‘8.8’에 모터스포츠를 떠올려 주세요”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변동식 협회장)가 매년 8월 8일을 ‘모터스포츠의 날’로 지정했다. 연이은 숫자 8이 자동차의 네 바퀴를 연상케하는 날이다. KARA 창립기념일 등 다른 후보도 있었으나, 모터스포츠 팬들이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8월 8일이 낙점되었다.
협회는 “모터스포츠의 날을 지정해 대중들이 자동차경주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할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 매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터스포츠는 첨단 스포츠산업의 총아로 불리는 종목임에도 그 동안 특정한 기념일이 없었다.
KARA는 첫 모터스포츠의 날을 맞아 기구의 얼굴인 CI를 바꾸는 수술부터 단행했다. 새 CI는 ‘KARA’의 영문 이니셜 위에 경주차를 형상화한 윤곽선을 얹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 눈에 모터스포츠의 이미지를 떠올리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전체적인 색상은 기존 KARA와 국제자동차연맹의 상징색인 짙은 청색 계열을 유지하고 있다. 대신 바람을 가르는 듯한 날렵한 모양의 오렌지색 선을 더해 레이스의 빠른 속도감과 에너지를 표현했다.
유니폼 등 의류와 차량용 마크 등에 활용되는 다양한 변형 로고도 함께 발표되었다. 변형 로고는 승리와 완주를 의미하는 체커 무늬 깃발 문양 등을 덧입혀 다양한 용도로 활용토록 했다. 협회는 8일부터 홈페이지와 공식 문서 등에 새로운 CI를 도입한다.
꿈나무 드라이버들을 위한 자선 경매 행사도 준비된다. 협회는 프로 레이싱팀이나 국제 무대에서 활약중인 인기 드라이버의 애장품을 경매해 낙찰금 전액을 10대 카트 드라이버 장학금에 쓰기로 했다.
이 자선 경매는 8일부터 8일간 물품 기증을 받은 뒤 8월 16일부터 다시 8일간 온라인에서 입찰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자는 경기 성적, 학업 성적, 특별 심사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최종 경매 낙찰금 규모에 따라 수혜 인원수가 결정된다.
모터스포츠의 날의 주인공인 경기 관계자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KARA는 드라이버, 오피셜, 미캐닉 등 회원들로 구성된 취미 모임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동호회 3팀을 선발, 활동 장려금(총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협회 라이선스 소지자, 혹은 정회원이 5명 이상 모인 동호회다. 아마추어 밴드, 골프 모임, 낚시, 게임 등 모터스포츠와 무관한 취미 활동 모임도 모두 인정된다. 특정 레이싱팀 내부 모임이나 오피셜 파트 내 모임으로도 동호회 구성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계층이 모일 경우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동호회 신청은 협회 홈페이지(www.kara.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등록 마감은 8일부터 88일간 진행되며, 이후 11월 30일까지 활동 내역을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상위 3개 팀을 가리게 된다.
TRACKSIDE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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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르망 시리즈 첫 우승 팀은 K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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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KCMG 팀이 1위에 올랐다. 3시간 동안 펼쳐진 결승에서 KCMG 팀은 유력한 우승 후보 OAK 레이싱을 제치고 3.880km 서킷 106랩을 주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AF Corse는 종합 2위(101랩)로 GTC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LMP2 클래스 2위이자 종합 3위는 OAK 레이싱(101랩). 결승 초반 이 팀은 호핀 퉁의 활약으로 앞서 달렸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뒤쳐지며 종합 3위에 그쳤다.
KCMG와 OAK 레이싱은 경기 초반부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KCMG의 아카시 낸디(16세)는 이번 시리즈 최연소 드라이버로, OAK 레이싱과 큰 격차를 벌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GTC 클래스에서는 AF Corse가 1위에 올랐다.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크래프트 레이싱은 결승 중반 경주차 결함으로 리타이어했다.
3시간 동안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2~3명의 팀을 이뤄 번갈아 주행하기 때문에 팀 별 전략이 중요하다. 주행 도중 선수 교체, 급유, 정비 등이 이루어져 이에 따른 전략으로 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LMP2 클래스 우승 팀 아카시 낸디는 “아시안 선수를 양성하고, 아시아 국가의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신설된 대회에 참가해 첫 번째 우승 팀이 되어 영광이다”는 소감을밝혔다. 이어 “인제 스피디움 서킷은 홈 트랙인 세팡 서킷보다 어렵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4라운드가 열린다. 이번 시리즈 GTC 클래스 1, 2위, LMP2 클래스 우승 팀에게는 2014 르망 24시 출전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아시안 르망 시리즈와 함께 아우디, 포르쉐, 페라리의 서포트 레이스가 열렸다. 인제스피디움 측은 대회 기간 동안 해외 레이싱팀 관계자 2천500여 명이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제 스피디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정인성(nsdolti@gmail.com), 사진/(주)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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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아우디 R8 LMS컵 3전 인제 스피디움에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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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레이스인 R8 LMS(Le Mans Series) 컵 3전(5, 6라운드)이 8월 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전 마지막 경기인 6라운드에서 홍콩 아우디 GQ 레이싱팀의 마치 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애들리 퐁(중국 캄룽 레이싱팀)과 를애키 청 콩푸(중국 아우디 울트라팀)이 2, 3위 포디엄에 올랐다.
팀 아우디코리아 유경욱은 F1 드라이버 출신 알렉스 융 뒤에서 5위 체커기를 받았다. 이밖에 홍콩의 월드스타 곽부성은 아마추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아우디가 선사하는 모터스포츠의 감동과 흥분을 국내 고객께 더 많이 알리고자 원메이크 대회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아우디 R8 LMS 컵을 국내에 유치했다”며 “국내 수입차 유일의 레이싱팀인 팀 아우디코리아 유경욱 선수에게 올 시즌 마지막 6전까지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R8 LMS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국제 대회이다. 공식 경주차 R8 LMS가 원메이크 대회 경주차 중 최경량 차체에 엔진 배기량도 제일 커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경주로 손꼽힌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 등을 순회하며 시리즈 11라운드를 펼친다.
2013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에 출전하는 유경욱은 2011 CJ 수퍼레이스 슈퍼3800, 2012 CJ 수퍼레이스 엑스타 GT 클래스 챔피언 출신이다. 지난해 10월 시범 출전한 이 대회 10라운드에서 유경욱은 3위를 기록했다.
TRACKSIDE NEWS,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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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다카유키, 슈퍼6000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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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사상 두 번째 ‘나이트 레이스’는 전반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시리즈 제4전 무대는 지난해와 같은 태백 레이싱파크. 드리프트 이벤트와 록 페스티벌은 스탠드를 가득 메운 레이싱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고, 나이트 레이스 특유의 박진감이 쏟아진 트랙에서는 조명보다 뜨거운 순위 대결이 펼쳐진 덕분이다. 윤철수, 김정수, 김한봉, 심상학, 박성욱이 한 자리에 선 레전드 매치도 팬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3전에 이어 재연된 운영상 실수는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에 어려운 숙제로 남았다.
8월 3일(토) 오후 7시 10분에 시작된 넥센N9000 시리즈 3전은 올 시즌 판도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으로 집중 조명을 받았다. 핸디캡타임 규정에 따라 좀처럼 연승이 어려운 클래스 특성상 드라이버들의 꾸준한 점수 관리 능력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21명이 출전한 올해 세 번째 레이스에서 2전 포디엄 주자(김진수, 오한솔, 김현철)들은 라이벌보다 힘겨운 일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다.
잠정 예선 1~3위는 장정열(케이웍스&그리핀), 장재원(KMSA), 이건희(모터타임). 2전 결승 1위, 3전 잠정 예선 5위 김진수(EXR 팀106)의 출발선은 18번째였고. 예선 4위 김현철(팀 챔피언스)도 핸디캡타임 1초를 더해 17그리드에 서서 결승에 돌입했다.
1랩 2.5km 트랙 23랩을 달리는 넥센N9000 3전은 일찌감치 포디엄 드라이버를 가려냈다. 오프닝랩에서 이건희가 1위로 도약했고, 예선 순위를 바꾼 장재원과 장정열이 2, 3위로 선두그룹을 형성한 것이다. 이건희와 장재원이 초반부터 선두 대결을 벌이는 사이 장정열과 이동훈(인치바이인치)은 3위 자리를 놓고 시소게임을 펼쳤다.
태백 레이싱파크 23랩 첫 체커기의 주인공은 초반에 승기를 잡은 이건희. 지난해 열린 첫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투윈을 거둔 이건희는 개인통산 두 번째 우승도 같은 무대에서 작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두에 0.916초 뒤진 장재원이 2위. 이동훈과 접전을 치른 장정열은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하며 넥센N9000 3위에 올랐다.
포디엄을 놓쳤지만, 김현철과 양용혁(Dyno-K), 오한솔, 김진수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예선 13위 김현철은 5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고, 17그리드에서 출발한 오한솔은 10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예선을 치르지 못해 20그리드에서 결승을 치른 양용혁은 6위. 핸디캡타임 2초를 더해 18그리드로 밀려난 김진수는 레이스 초반에 일어난 사고의 여파를 극복하고 톱10에 합류하는 역주를 펼쳤다.
한편, 인제스피디움 소속 정동하는 예선 7위로 기대를 모았지만, 4랩을 달린 뒤 리타이어했다. 여성 드라이버 이화선(CJ 레이싱)과 임민진(HSD SL 모터스포트)도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8랩까지 톱10을 유지한 이화선은 남은 5랩을 11위모 마쳤고, 야심차게 3전을 준비한 임민진은 9랩째 일어난 사고로 도중하차하는 불운을 겪었다.
CJ 레이싱과 인제스피디움의 선두 대결로 압축된 슈퍼6000 4전에서는 아오키 다카유키를 포디엄 정상에 올린 인제스피디움이 웃었다. 예선 성적은 금호타이어와 손을 잡은 CJ 레이싱의 완승. 디펜딩 챔피언 김의수와 2, 3전 승자 황진우가 인제스피디움 듀오 김동은과 아오키 다카유키를 제치고 그리드 1열을 선점한 덕분이다.
그러나 중국 천마산,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연속 원투승을 기록한 CJ 레이싱팀 베테랑 듀오는 3연승 행진곡에 발을 맞추지 못했다. 롤링 스타트로 문을 연 슈퍼6000 4전 오프닝랩은 김의수와 황진우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인제스피디움 듀오의 공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예선 순위를 그대로 지킨 것. 하지만 2랩부터 대열 선두로 올라선 황진우가 4랩 도중 일어난 스핀으로 트랙을 떠나면서 CJ 레이싱 진영에 어두운 그림자가 스며들었다.
8랩으로 접어들면서 선두를 꿰찬 아오키 다카유키와 김의수의 접전은 송혁진(CJ 레이싱 챌린저)의 사고로 잠시 소강상태를 맞은 뒤에도 바뀌지 않았다. 아슬아슬하게 주도권을 잡은 아오키와 지난해 나이트 레이스 승자 김의수의 격돌은 레이스 종료 5랩을 남겨 두고 또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2위 김의수와 가파르게 순위를 끌어 올린 김동은의 추월 경쟁에서 경주차가 크게 손상된 김의수가 리타이어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세 경주 연속 원투승을 기대한 CJ 레이싱 듀오는 아쉬움을 남긴 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의 4전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슈퍼6000 첫 체커기의 주인공은 아오키 다카유키. 2전 폴포지션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아오키가 나이트 레이스에서 올해 첫 우승을 기록했고, 예선 6위 강진성(모터타임)은 슈퍼6000 데뷔 후 처음으로 2위 포디엄을 밟았다. 3, 4위는 김동은과 황진욱(발보린). 3전 3위 윤승용(HSD SL 모터스포트)은 피터 김(이레인)의 뒤를 이어 6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슈퍼6000과 통합전으로 열린 GT 4전에서는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와 김진표가 원투승을 거두었다. 예선 결과 우승 후보군에 오른 드라이버는 지난해 나이트 레이스 1, 2위 정연일(EXR 팀106)과 이재우. 3전 우승으로 탄력을 붙인 이재우와 GT 클래스 득점 선두 정연일의 재대결은 올해 나이트 레이스 빅 매치 가운데 하나로 꼽을 만했다.
그러나 팽팽한 접전을 예고한 두 선수의 대결은 예상과 다른 구도로 흘렀다. 시즌 초반 점수를 쌓지 못한 이재우에게 우승이 절실한 반면, 정연일 입장에서는 차분한 포인트 관리가 더 중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레이스 결과는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초반부터 역주를 거듭한 이재우의 완승.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도 기운차게 선두를 달린 이재우는 인제 스피디움 서킷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연속으로 폴투윈을 기록했다.
저돌적인 공략을 펼친 김진표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2위. 결승 종반 한 때 4위로 밀린 정연일은 마지막 랩에서 앞선 드라이버 최해민(CJ 레이싱)을 끌어 내리고 3위 포디엄에 안착했다. 예선 6위 류시원(EXR 팀106)은 결승 5위. 스피젠 모터스 듀오 정기용과 송길섭은 6,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부터 르노삼성에 합류한 윤용화가 그 뒤를 이었다. 5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 장순호는 레이스 초반 2위로 올라섰지만, 김진표와의 접촉사고 이후 순위가 떨어져 GT 1위에 3랩 뒤진 채 9위 체커기를 받았다.
(태백 레이싱파크)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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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8 LMS 컵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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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8월 3~4일(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 3전을 유치, 개최했다.
2013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지난 5월 중국 주하이에서 시즌 개막전을 열었다. 7월 6~7일 중국 오르도스에서 2전을 치른 이 대회는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3전 5~6라운드를 펼친다.
오늘 열린 3전 5라운드에서는 캐스트롤 레이싱팀 얼 뱀버가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딜러 참가 팀 중국 캄룽 레이싱팀의 애들리 퐁, 3위는 홍콩의 아우디 GQ 레이싱팀의 마치 리가 차지했다.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R8 LMS 원메이크 레이스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유경욱을 기용해 팀 아우디코리아를 창단하고 올해 대회 개막전부터 출전하고 있다.
아우디 R8 LMS 컵 시리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13 시리즈부터 한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개최지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한 국제 대회로 열린다. 올 시즌에는 한국, 대만, 홍콩 팀이 새로 참가하며 출전 대수가 16대에서 20대로 늘었다.
올해 R8 LMS 컵 시리즈는 주하이(중국), 오르도스(중국 내몽골), 인제(한국), 세팡(말레이시아), 상하이(중국), 마카오를 돌며 경기를 진행한다. 아우디 R8 LMS 컵,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2013 아우디 R8 LMS 컵 출전 명단에는 국내 자동차경주 챔피언 출신 유경욱 외에 지난해 챔피언 마치 리, 말레이시아 F1 드라이버 출신 알렉스 융, 중국의 레이싱 스타 프랭키 청 총푸, 르망 24시 출전 이력을 지닌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유명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곽부성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고 있다.
한편 R8 LMS(Le Mans Serie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트랜스미션은 6단 시퀀셜. 아우디 초경량 설계 기술 덕분에 경주차 무게는 1천290kg에 불과하다.
TRACKSIDE NEWS,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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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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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시의 아시아 지역 예선 격인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se)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3일부터 펼쳐진다. 올해로 90년을 맞은 르망 24시는 1999년 미국 르망 시리즈를 시작으로 유럽 등 각 대륙에서 지역별 시리즈를 개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아시안 레이싱팀이 증가함에 따라 아시안 드라이버와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해 신설, 인제 스피디움에서 첫 라운드가 열리게 됐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LMP2 클래스에는 2013 르망 24시 LMP2 클래스 우승팀 OAK 레이싱과 중국 팀으로 2013 르망 24시에 처음 진출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CMG가 출전한다. 2일 60분씩 진행된 2회의 연습주행에서는 OAK 레이싱과 KCMG가 번갈아 1위 기록을 차지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3일 오후 4시 10분부터 30분간 예선이 진행되며, LMP2, GTE, GTC 3개의 클래스에서 총 9대의 머신이 출전해 예선 결과에 따라 결선 그리드 배정을 받는다.
이어 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의 결승이 진행되며, 가장 긴 거리를 달리는 팀이 우승하게 된다. 시리즈의 GTC 1, 2위 팀, LMP2 클래스 우승 팀에게는 2014 르망 24시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의 서포트 레이스가 열리며, 4일 오후 결승에 앞서 그리드워크가 진행되는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인제 스피디움을 시작으로 9월 후지 스피드웨이(일본), 10월 주하이 서킷(중국), 12월 센툴 서킷(인도네시아) 등 총 4전이 계획되어 있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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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 태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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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토요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4전이 열린다. 이 대회는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 야간 자동차경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토요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레이스와 함께 록 밴드 공연, 드리프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야광과 LED로 장식된 100여대의 경주차가 서킷을 질주하며 이색적인 광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트 레이스 위드 록’에서는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빅 매치도 열린다. 전설적인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는 ‘레전드 매치’가 바로 그것.서킷을 누비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만들어온 선수들을 위한 이 이벤트에는모터스포츠 1세대 윤철수를비롯해 김정수, 박성욱, 심상학, 김한봉이 레전드 매치를 벌인다. 경기 후 윤철수는 지난 27년간의 레이스를 뒤로하고 화려한 은퇴식으로 팬들에게인사 할 예정이다.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중반을 넘으면서 선수들간의 종합 우승을 향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배기량 6천200cc 8기통 450마력의 스톡카 경주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CJ 레이싱의 황진우가 시리즈 포인트 1위(68점)로 2위 김의수와 17포인트 격차를 벌리고 있다. 현재 종합 1위인 황진우의 누적 핸디캡웨이트는 100kg이다.
이밖에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난 해 나이트레이스 우승자이자 디펜딩 챔피언 김의수와 인제스피디움 김동은, 지난 경기에서 선두를 지키다 리타이어한 아오키 다카유키 등의 혼전이 예상된다.
GT 클래스에서도 불꽃 튀는 격전이 이어진다. 한류스타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EXR 팀106과 전통의 강호 쉐보레 레이싱의 대결구도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부대 이벤트로는 록 밴드 트렌스픽션, 슈퍼키드, 포스트패닉, 브로큰발렌타인이 출연해 태백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드리프트, 달려요버스, 그리드 이벤트 등이 이어져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TRACKSIDE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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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르망 시리즈 개막전,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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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4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 개막전이 열린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세계적인 내구레이스 르망 24의 아시아 지역 예선 격으로, 아시아 선수와 모터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신설됐다.
이번 시리즈는 1대의 경주차에 2~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주행해 3시간 동안 가장 긴 거리를 달린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르망 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르망 프로토타입(LMP)을 비롯해 람보르기니,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 에스턴 마틴 등이 슈퍼카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 개막전은 LMP2, GTE, GTC 등 3개 클래스로 진행되며 9대의 경주차가 출전할 예정이다. GTC 시리즈 1, 2위 팀, LMP2 챔피언 팀은 2014 르망 24시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F1 드라이버 출신 카무이 고바야시는 엔드리스 팀의 페라리 458 GTE로 참가하며, 중국 드라이버 호핀 퉁도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다.
서포트 레이스로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 원메이크 레이스도 준비된다. 작년에 신설돼 국내 최초로 열리는 아우디 R8 LMS 컵에는 유경욱 선수가 출전한다. 또한, 배우 연정훈이 참가하는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과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가 열려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안 르망 시리즈 티켓은 전일권으로 메인 그랜드스탠드 상단 10만원, 하단 8만원이다.
TRACKSIDE NEWS,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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