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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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슈퍼레이스, 내년에 CTCC와 공동 경기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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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과 경기 합작 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슈퍼레이스 측은 11월 2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CTCC와 조인식을 맺고 2014년 8월 KIC에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인식에 따라 201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중국에서 두 차례 아시아 라운드를 치르고,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펼치게 된다. 이 대회는 중국 오성체육 채널과 공영방송 CC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인식에는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 CTCC 시야칭 회장을 비롯해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정선혁 부회장과 FASC((Federation of Automobile Sports of PRC)) 완허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정선혁 부회장은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양국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경주연합회 완허핑 부회장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모터스포츠 사상 최초의 한국 원정 경기인 만큼 CTCC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에 시작된 CTCC는 중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CTCC는 중국 공영방송인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되며, 폭스바겐, 토요타,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회를 개최하는 (주)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는 이번 조인식과 관련해 “올해 처음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와 CTCC가 만나 성공적인 경기를 치렀다. 2014년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함께 경기를 개최하기로 한 만큼 양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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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랠리 최종전, 11월 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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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모터파크에서 2013 시리즈를 펼친 코리아 랠리 챔피언십(KRC)이 11월 2~3일(일) 최종 5전을 개최한다. 국내 유일 오프로드 레이스로 올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이 대회에는 배기량 2천cc 이상 개조 무제한 슈퍼2000을 비롯해 투어링A, 투어링B, 루키, 그룹T 등 5개 종목이 포함되어 있다.

11월 2일 오후 2시 연습주행으로 문을 여는 KRC 시리즈 최종전에는 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결승은 투어링B, 루키, 그룹T 통합전, 슈퍼2000과 투어링A 통합전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 주최측은 관중들에게 오프로드 레이스 재미와 스릴을 전하기 위해 택시타임을 비롯한 여러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4전에서는 이상호와 곽성길이 KRC 정상 슈퍼2000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스 윤영주는 챔피언 타이틀 4연패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2전 우승으로 개막전 리타이어의 불운을 털어냈지만, 이어진 레이스에서 선두그룹에 올라서지 못한 결과다.

TRACKSIDE NEWS, 사진/K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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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13 모터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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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10월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지역 아동과 함께하면서 2013년 모터스포츠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교육 기부’란 기업이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자사의 보유 자원과 임직원들의 재능, 역량 등을 대가없이 기부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모터스포츠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모터스포츠 체험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태백과 인제, 영암에서 네 차례 진행됐으며, 경기가 개최되는 각 지역 초등학교 학생 140여명이 참여했다.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모터스포츠 역사, 경기 운영방식 소개와 함께 금호타이어 후원 레이싱팀인 CJ 레이싱팀 방문 및 기념 촬영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경기장에서는 택시타임과 피트워크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TV에서만 봤던 레이싱카를 직접 보고 타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며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 기부 활동인 셈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터스포츠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CJ 레이싱팀은 이날 열린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최고 슈퍼6000 클래스에서황진우는 금호타이어 엑스타 S700을 장착하고 출전해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TRACKSIDE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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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레이스 잠정 캘린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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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정을 모두 소화한 (주)슈퍼레이스가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잠정 캘린더를 발표했다.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한 (주)슈퍼레이스 측은 10월 27일 시리즈 최종전을 마치면서 내년 일정을 평년보다 일찍 공표했다.
(주)슈퍼레이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이전까지와 조금 다르게 운영된다. 메인 이벤트인 슈퍼6000은 8전, 그리고 GT와 슈퍼1600(2013 넥센N9000)은 7전이 예정되어 있다. 해외 투어 레이스가 올해보다 늘어난 점도 특징. 내년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모두 세 차례 원정 레이스가 잡혀 있다.
2014 시리즈 개막전은 4월 19~20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슈퍼6000과 GT, 슈퍼1600 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요 3개 종목이 한 자리에서 펼쳐진다. 5월 3~4일에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으로 옮겨 시리즈 2전을 치른다.
해외 투어 레이스로 예정된 시리즈 3~5전은 6월부터 8월 사이에 배정되어 있다. 슈퍼6000과 GT 클래스가 함께 이동하는 시리즈 3전(6월 7~8일)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고, 2주 뒤에는 중국 천마산 서킷에서 슈퍼6000 4전이 펼쳐진다. 7월 19~20일로 계획되어 있는 슈퍼6000 5전(GT는 4전)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연속 3라운드를 해외 투어 레이스로 소화한 뒤에는 8월 23~24일 KIC에서 6전(GT, 슈퍼1600은 5전)을 치른다. 2년 연속 성황을 이룬 나이트 레이스는 9월 13~14일 태백 레이싱파크로 예정되어 있다. 2014 시리즈 최종전(10월 11~12일) 무대는 올해와 같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다.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캘린더(잠정)
라운드 일정 서킷
1 4월 19~20일 인제 스피디움
2 5월 3~4일 KIC
3 6월 7~8일 중국 상하이
4 6월 21~22일 중국 천마산
5 7월 19~20일 일본
6 8월 23~24일 KIC
7 9월 13~14일 태백 레이싱파크
8 10월 11~12일 KIC
* 슈퍼6000 기준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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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팀106, 시리즈 7전 GT 포디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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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R 팀106이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7전에서 진기록을 작성했다. GT 클래스에 출전한 소속팀 드라이버 3명이 1~3위 포디엄을 싹쓸이하는 진풍경을 만들어낸 것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사상 단일 팀이 포디엄을 점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 2000년 MBC 코리아 모터레이싱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카맨파크가 네 차례 시상대를 독점한 이래 13년 만에 팀106 레이싱팀 트리오가 1~3위 트로피를 석권하는 열전을 펼쳤다.
팀106 류시원 감독은 2013 시리즈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GT 종합 3위로 올라섰다. GT 포디엄 싹쓸이를 견인한 류시원 감독은 2006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투어링A 7전 이후 7년 만에 1위 시상대에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10월 27일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부터 EXR 팀106 드라이버 정연일, 류시원, 장순호 트리오는 안정된 주행과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1~3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결승 스타트에서 1위로 튀어 오른 류시원은 KIC 13랩 결승 내내 선두를 유지했다. 결국 GT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한 류시원이 1위 체커기를 받았고, 정연일과 장순호가 2~3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EXR 팀106 관계자는 “올 시즌 내내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보내준 모든 후원사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TRACKSIDE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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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레이싱, 2개 클래스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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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레이싱팀 황진우와 최해민이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두 선수는 CJ 레이싱팀에 발탁된 올해 슈퍼6000과 GT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황진우와 최해민의 활약에 힘입은 CJ 레이싱팀은 슈퍼6000 3연승, GT 첫 챔피언 기록도 세웠다.
CJ 레이싱팀 김의수 감독은 “올해 입단한 두 선수가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입증해주었다.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퍼펙트 게임을 보여준 이후 시리즈 최종전에서 2개 클래스를 석권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 CJ,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팀 서포터즈 여러분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TRACKSIDE NEWS, 사진/CJ 레이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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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조항우, 슈퍼6000 연승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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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7전 슈퍼6000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12대가 참가한 슈퍼6000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한 조항우 감독은 결승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사고의 여파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조항우는 곧 트랙으로 복귀해 화끈한 추격을 시작했고, 4랩으로 접어들면서 3위까지 올라서는 역주를 펼쳤다. 이후 8랩째 앞선 주자 김동은을 제치고 2위로 도약한 조항우는 마지막 13랩째 선두 황진우에 따라붙어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2연승을 기대한 조항우는 피니시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빠른 랩타임으로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하게 된 것이다. 결국 예선 3위로 출발한 황진우가 슈퍼6000 7전 우승컵을 차지하며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김동은과 아오키 다카유키가 2, 3위 포디엄을 밟았다.
시리즈 최종전을 마친 뒤 조항우 감독은 “레이스에서는 언제나 다양한 일들이 생긴다. 오늘도 그 중 하나였고, 정말 멋지고 재미있었던 경기였다. 마지막 랩에서 경주차 문제로 아쉽게 리타이어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일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항우 감독은 “오늘 경기 우승으로 시즌 챔피언에 오른 황진우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아울러 한국타이어와 팀 스태프, 그리고 후원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6000 원년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조항우 감독은 KSF 시리즈 5전에서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공인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00년부터 14년 동안 국내 자동차경주에 참가해 온 조항우 감독은 그동안 15승, 17PP를 기록했다.
TRACKSIDE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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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슈퍼6000 2년 연속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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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10월 2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S700을 장착한 CJ 레이싱팀 황진우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중-일 3개국 서킷을 넘나들며 총 7전으로 치러진 올해 슈퍼레이스는 각 클래스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슈퍼6000 클래스에서 2013년 시즌 종합 우승의 향방을 가리는 CJ 레이싱과 인제스피디움, 아트라스BX 등 세 팀의 승부가 관전 포인트였다.
금호(CJ 레이싱)와 요코하마(인제스피디움), 한국(아트라스BX) 등 3개 타이어 메이커 사이의 기술력 대결도 화제. 결국 올해는 금호타이어가 승리를 견인하며 2012년 우승자인 김의수(CJ 레이싱)에 이어 황진우에게 우승컵을 안겼다.
김주상 광고홍보팀장은 “올해 슈퍼레이스는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경기가 치러져 금호타이어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널리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즌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독일 최고의 내구레이스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VLN) 9전 최상위 클래스 SP9(5천200cc)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트윈부쉬(Twin Busch) 팀이 16대의 출전차 중 1위를 기록했다.
TRACKSIDE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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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베텔, 4년 연속 월드 챔피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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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레드 불 레이싱 소속 세바스찬 베텔이 인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7일,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3 F1 16전 인도 그랑프리에서 베텔은 5.125km 서킷 60랩 레이스를 폴투윈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벨기에부터 인도 그랑프리까지 6연승을 기록한 베텔은 드라이버즈 타이틀 4연패 대기록도 수립했다. 3개 그랑프리가 남은 상황에서 2위 페르난도 알론소와의 점수 차이가 115점으로 벌어져 일찌감치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드라이버즈 4연패 기록은 F1 역사상 세 번째로 만들어졌다. 1954~1957년 F1을 석권한 후앙 마누엘 판지오가 첫 주인공. 아르헨티나 출신 판지오는 마세라티, 메르세데스, 페라리 등 3개 팀을 오가며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올랐다. 미하엘 슈마허는 페라리에서 활약한 2000년부터 5년 연속 드라이버즈 정상을 차지했다.
세바스찬 베텔의 6연승도 놀라운 기록이다. 역대 최다 연승 부문 1위는 알베르토 아스카리. 1952년 벨기에부터 53년 벨기에까지 9개 그랑프리 연속 1위에 오른 알베르토 아스카리가 이 부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인디 500 제외). 현재와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베텔은 2004년 미하엘 슈마허가 작성한 7연승과 타이 기록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그랑프리 2~3위는 니코 로스베르크와 로망 그로장. 예선 3위 루이스 해밀턴은 6위로 밀려났고, 펠리페 마사와 세르지오 페레즈가 4, 5위를 기록했다. 챔피언십 3위 키미 라이코넨은 인도 그랑프리 7위. 예선 8위로 부진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다니엘 리카르도 뒤에서 11위 체커기를 받았다.
아부다비, 미국, 브라질 그랑프리를 남겨둔 현재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페른난도 알론소(207점), 키미 라이코넨(183점), 루이스 해밀턴(169점)이 드라이버즈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3 컨스트럭터즈 챔피언 역시 레드 불로 확정된 가운데 메르세데스(313점), 페라리(309점), 로터스(285점)의 2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아부다비 그랑프리 결승은 11월 3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다.
TRACKSIDE NEWS,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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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레이싱 황진우, 슈퍼6000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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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득점 선두 황진우(CJ 레이싱)의 트랙 공략이 우승 세리머니로 이어진 반면 폴시터 김동은(인제스피디움)은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지 못했다.
우승이 절실한 김동은과 3위만 해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황진우의 올해 마지막 대결 결과는 황진우의 압승. 10월 27일, KIC 13랩 1위 체커기는 황진우를 가리켰고, 김동은의 스톡카는 15초 뒤에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이에 따라 7전 합계 130점을 획득한 황진우가 2013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 자리에 우뚝 섰다.
올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폴투윈을 놓쳤지만, 김동은의 역주도 밝게 빛났다. 개막전 우승, 2, 4, 5전에서의 포디엄 피니시로 줄곧 선두그룹에 포진한 김동은은 슈퍼6000 종합 2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뒤늦게 슈퍼6000에 합류한 조항우(아트라스BX)의 폭풍질주는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했다. 첫 랩에서 일어난 사고의 여파로 예선에서 거둔 2위 성적표가 날아갔지만, 매 랩마다 추월을 거듭하며 6전 챔프다운 실력을 뽐냈다.
레이스 종반, 탄력을 붙인 조항우의 타깃은 1위 황진우. 그러나 황진우의 스톡카에 근접한 순간, 조항우를 엄습한 트랜스미션 트러블은 리타이어로 이어졌다. 마지막 랩, KIC 섹터3만을 남겨두고 리타이어했지만, 조항우의 역주는 올해 슈퍼6000 최고의 레이스로 꼽을 만하다.
▲ EXR 팀106이 GT 클래스 1~3위를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 CJ레이싱팀 최해민이 2013GT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GT 클래스 최종전에서는 진귀한 기록이 만들어졌다. 팀106 레이싱팀이포디엄을 석권하는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은류시원, 정연일, 장순호. 27일 오전 예선에서 상위 1~3그리드를 독차지한 팀106 트리오는 결승에서도 라이벌의 도전을 멀리 따돌리고 1~3위 포디엄을 점령했다. 국내 투어링카 레이스에서 단일 팀이 시상대를 싹쓸이한 것은 2000년 카맨파크 팀 이후 처음이다.
GT 7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드라이버는 류시원. 예선 2위로 출발해 첫 랩부터 대열 선두로 올라선 류시원은 2006년 이후 7년 만에 포디엄 정상에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GT 패스티스티랩(2분 26.514초) 기록도 작성한 류시원은 올해 최종전에서 팀106 창단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도 거두었다.
2013 GT 챔피언 타이틀은 최해민(CJ 레이싱)에게 돌아갔다. 시리즈 6전까지 득점 선두를 지킨 최해민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7전 합계 99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선두 최해민과 2점차 승부를 벌인 김진표(쉐보레 레이싱)는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예선 5위로 시작해 결승 초반 4위로 올라서며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급부상했지만, 레이스 종반에 일어난 타이어 트러블과 함께 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사라졌다.
2013 GT 종합 2위는 7전 중 3승을 기록한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최종전을 우승으로 마무리한 류시원이 그 뒤를 이어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넥센N9000 7전에서는 양용혁, 이동훈, 김용형이 1~3위를 기록했다.
(KIC)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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