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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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일본전에 11개 팀 드라이버 21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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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 타이틀의 향방은 지난해와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2015 시즌에는 매 경주 우승컵의 주인공이 뒤바뀌는 혼전이 종반까지 이어졌지만, 올해 1~5라운드에서 드러난 흐름은 연초 예상을 비켜선 모습이다.
선두그룹과 중하위권 팀들의 윤곽은 서서히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팀 엑스타 레이싱의 강세가 올해도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팀코리아익스프레스와 아트라스BX 레이싱이 상위 세 팀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당초 무난한 상승세가 점쳐진 팀106과 제일제당 레이싱은 팬들의 기대와 다소 동떨어진 결과를 보여주었다. 관록파 드라이버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은 제일제당 레이싱은 새로 꾸린 팀 시스템 정비에 시간을 소모했고, 어느 해보다 강력한 전력으로 선두그룹 진출이 예상된 팀106은 예선과 차이나는 결승 결과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신생 E&M 모터스포츠와 인제 레이싱은 중위권에서 차분하게 포인트를 더해가는 중이다. 많은 점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디에이엔지니어링과 투케이바디 레이싱팀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경쟁 팀들과 달리 원드라이버 체제로 2016 시즌을 운영하는 이레인 모터스포트와 오토시티 레이싱은 아직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만큼, 시리즈 종반 3라운드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SK ZIC 6000 5라운드를 마친 현재 88점을 쌓은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드라이버즈 선두를 지켜냈다. 1, 2라운드 1위 김동은은 71점으로 2위. 3위 조항우(60점)는 지난해 포디엄에 오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시리즈 막판 대공세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
공동 4위 황진우와 이데 유지에게도 후지 스피드웨이에서의 6라운드는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30점 이상 벌어진 선두와의 점수 차이를 만회하려면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대공세의 불씨를 지펴야하기 때문이다.
일본 라운드에 임하는 정연일의 각오도 남다르다. 시리즈 8라운드 중 종반 3라운드에서 개막전에서와 같은 쾌속질주를 이끌어내겠다는 것. 예상 밖 복병에 발목이 잡혀 4, 5라운드를 부진하게 끝낸 카게야마 마사미는 홈 그라운드에서 2연승을 목표로 세웠다.
3라운드부터 탄력을 붙인 제일제당 레이싱 김의수와 오일기 듀오는 반드시 더블 포인트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팀106 류시원 역시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종반 도약의 발판을 탄탄하게 다질 채비를 마쳤다. 올해 전반에 흐른 상승기류에 다시 올라탄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팀 챔피언십 부문 6위에 랭크된 E&M 모터스포츠는 김재현과 강진성의 패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까지와 같은 호조를 시리즈 최종 라운드까지 차분하게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에이엔지니어링 안현준과 이성진, 새롭게 라인업을 구성한 투케이바디 김장래와 윤승용, 이레인 안정환, 그리고 오토시티 레이싱 김준우는 올해 마지막 해외 투어 레이스에서 이전보다 향상된 전력을 입증하기 위한 일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슈퍼레이스 SK ZIC 6000 6라운드에는 일본 드라이버 다나카 간지가 인제 레이싱 소속으로 출전한다.
RACEWEEK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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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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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금호타이어가 올 시즌에도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프로 자동차경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SK ZIC 6000 클래스에서 정상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고, 해외 유수 자동차경주에서도 오피셜 타이어로 활약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입증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이 같은 행보는 모터스포츠 대회가 전세계 자동차, 그리고 타이어 메이커들이 기술력을 겨루는 각축장이자 생생한 감동과 박진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싱 타이어는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와 그에 상응하는 압력, 급제동과 급가속, 급커브 등 극한의 상황을 모두 극복해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움직이는 연구소’로 불리는 자동차경주에 금호타이어가 쏟는 에너지와 열정은 상당한 수준이다.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는 올해 국내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엑스타 슈퍼챌린지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 중 슈퍼레이스는 10월말까지 한-중-일 3개국 6개 서킷을 순회하며 개최되어 어느 해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SK ZIC 6000 클래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은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수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진표 감독 겸 선수, 일본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 유지, 영건 대표 주자 정의철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은 2014년 창단 이후 두 번째 해에 팀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일찌감치 모터스포츠로 눈을 돌린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한국 최초로 F1 경주용 타이어 시제품을 개발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포뮬러 타이어 기술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상위 클래스로의 도약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국내 유일 F1용 레이싱 타이어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한국 기업 사상 첫 F1 진출을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9월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에서 국내 업체 사상 첫 공식 F1 타이어 실차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F1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뚜렷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해외에서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F3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마스터즈 F3’(Masters of Formula 3)에 진출해 올해로 15년 연속 공식 타이어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F1 바로 전 단계인 세계 정상급 포뮬러 대회 오토 GP 시리즈(Auto Grand Prix World Series)의 공식 타이어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의 공식 타이어 업체(2013~2018)로 선정되어 타이어 공급 및 후원 협약을 맺고 대회 전 경주차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CTCC는 슈퍼 컵 2.0 터보(배기량 2000cc 이하, 터보)를 비롯해 슈퍼 컵 1.6 터보(배기량 1600cc 이하, 터보), 차이나 컵(배기량 1600cc 이하 자연흡기) 등 3개 클래스로 운영된다. 이 대회에는 장안포드, 상해폭스바겐, 북경현대, 동풍열달기아, 광기토요타, 혼다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CTCC는 5월 난징과 6월 주하이 경기를 포함하여 올해 총 8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다.
1994년 중국에 진출한 금호타이어는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포뮬러 르노(Formula Renault) 공식 타이어 후원과 중국 랠리 챔피언십(CRC, China Rally Championship), 아시아 퍼시픽 랠리 챔피언십(APRC, Asia Pacific Rally Championship) 등에 참가하며 중국 내 모터스포츠 강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2년부터는 중국 포뮬러 그랑프리(CFGP, China Formula Grand Prix)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포뮬러 경기의 최고 클래스인 F1 그랑프리의 공식 타이어 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최고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기술력은 물론 자본과 경험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황에서 F1에 도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향후에도 각종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기술력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F1 공식 타이어의 대표적인 차기 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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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E 최우수상, 서영대학교 튜닝x 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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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가 8월 12~14일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조직위원장, 김세일 현대모비스 전무)’를 개최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 개최하고 현대, 기아, 현대모비스,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자동차 업체와 부품 업체, 유관기관 등이 후원한다. 올해 이 대회에는 100개 대학, 173개 팀이 참가했다.
KSAE 종합 우승은 서영대학교 튜닝x 팀이 차지했다. 튜닝x 팀은 오토크로스, 내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튜닝x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700만원, 그리고 우승기가 수여되었다. 포뮬러 최우수상은 35개 팀 중 전주대학교 JM-F 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정식 경기로 채택된 EV 부문에서는 가천대학교 SCUD-EV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술아이디어 부문 금상 수상자는 창의적인 구조와 방식으로 자동차를 제작한 명지대학교 Anti.N.T 팀. 디자인 부문에서는 건국대학교 Team K.A.I 팀에게 금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상위 입상 팀 간의 경기인 바자(Baja) 왕중왕전에서는 지난해 금상을 받은 국제대학교 스피드 레볼루션(speed revolution)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일반인 자작차, 교교생 기술 부문, 현대자동차 RM16 시범주행 등이 대회 10주년 부대 이벤트로 마련되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2007년부터 최하고 있다.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결과는 대회 홈페이지(http://jajak.ks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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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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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의 공부방’을 개설했다.
8월 12일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청소년의 집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수도권 내 청소년(중고등학생)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 및 조명을 비롯해 컴퓨터, 책장, 책상 등의 가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내용은 지난 5월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로, 금호타이어는 이를 향후 회사의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우선 올해까지 4호점을 완공하고 향후 점진적으로 공부방 조성을 확대하고 사후 관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조남화 상무는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금호타이어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기부활동의 연장선”이라며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 고취와 안정된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지역 초등학생 대상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교육기부 박람회’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직업 체험 교육인 ‘무빙 포토 클래스’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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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 오일기, SK ZIC 6000 4위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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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제일제당 레이싱이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선전을 이어갔다.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는 아쉽게 놓쳤지만, 예선과 결승에서 고루 활약하며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한 것. 특히 올해 제일제당 레이싱에 합류한 오일기는 3~5라운드에서 연속으로 포인트를 획득하며 베테랑 드라이버의 관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7월 30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 제5회 나이트 레이스는 제일제당 레이싱의 하반기 전망을 밝히는 일전이었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클래스에서 시리즈 전반과 크게 다른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나이트 레이스에서 제일제당 레이싱에 챔피언십 포인트를 전한 드라이버는 오일기였다. 19명 중 7위로 결승을 시작한 오일기는 8랩째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25랩째 3위로 도약하는 추월극을 펼쳤다. 그러나 피니시라인 직전에 3위를 놓친 오일기는 SK ZIC 6000 클래스 첫 포디엄 등정을 6라운드로 미뤘다.
3위 트로피는 아쉽게 놓쳤지만, 세 경주 연속 득점에 성공한 제일제당 레이싱은 팀 챔피언십 부문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시리즈 하반기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제일제당 레이싱은 선두그룹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상하이, KIC, 그리고 인제 스피디움 등 국내외 3개 서킷에서 눈에 띄게 활약한 오일기는 “2016 시리즈 초반에는 신생 팀으로서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 마지막 해외 투어 레이스가 개최되는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제일제당 레이싱의 향상된 팀 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겸 드라이버 김의수도 남다른 각오로 일본 투어 레이스에 뛰어들 계획이다. 나이트 레이스에서 개인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아쉬움을 접고 올해 남은 세 경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의수 감독은 “중국 주하이와 상하이 더블 라운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그리고 나이트 레이스를 거치면서 제일제당 레이싱의 전력과 팀 결속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면서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반드시 더블 포디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6라운드는 8월 19~21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RACEWEEK NEWS,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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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나이트 레이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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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 레이스가 7월 30일 인제 스피디움(1랩 3.908km)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는 8000여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역대 나이트 레이스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SK ZIC 6000 5라운드는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을 위한 무대였다. 전날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 정의철은 오프닝랩부터 대열의 리더로 나선 후 단 한 차례의 접전을 허락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25랩을 43분 20.519초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 2연속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에 이어 김재현(이엔엠 모터스포츠)이 데뷔 시즌 첫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1위는 정의철로 변함이 없었지만, 나머지 순위권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져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경기 초반부터 제일제당 레이싱의 오일기가 추월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후반부 3위까지 올라간 오일기가 시즌 첫 포디엄을 달성할 것 같은 순간 김재현이 드라마틱한 반전을 일으키며 마지막랩에서 조항우와 오일기를 추월하며 포디엄에 올라갔다. 이와 함께 조항우, 이데 유지, 황진우, 김진표, 윤승용,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5~10위로 포인트 피니시를 거뒀다.
SK ZIC 6000에 앞서 펼쳐진 GT1 클래스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국내 GT 명문 팀들이 총출동하고 있는 GT1 클래스에서 개막전은 쉐보레 레이싱, 2라운드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에 정상을 내준 쏠라이트 인디고는 그간 침묵을 깨고 최명길과 서주원이 1, 2위를 차지하며 설욕전에 성공했다.
GT2 클래스는 서승범(현대레이싱)이 폴투 피니시를 거뒀고, 김병현과 박종근(이레인)이 2, 3위를 했다. GT3에서는 김태호가, GT4는 투케이바디 정승철이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쉘 힐릭스 1600과 엑스타 V720 클래스에서는 김성현, 정지원(크루즈), 이중훈(엑센트)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나이트 레이스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 제일제당 레이싱, 이엔엠모터스포트의 서포터즈가 서킷을 방문하며 새로운 응원 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팀106 류시원 감독 팬클럽까지 응원 열기에 합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관람석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이밖에 슈퍼카 이벤트 레이스, 국내 최고 수준의 오디오 튜닝카 퍼포먼스쇼, 하드코어 튜닝카 전시회 및 드리프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RACEWEEK NEWS,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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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SK ZIC 6000 나이트 레이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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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후반기 첫 경기에서 동반 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김동은이 2위로 포디엄에 오르며 2경기 연속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딛고 드라이버 챔피언 경쟁에 다시 뛰어들게 됐다.
김동은은 3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SK ZIC 6000 5라운드에서 정의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황진우 감독 겸 드라이버는 미션 트러블을 극복하고 7위로 경기를 마치며 귀중한 포인트를 보탰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김동은은 4위, 황진우는 8위에 그쳤던 것. 하지만 두 선수는 이번에도 과감한 드라이빙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동은은 출발 직후 첫 번째 코너에서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제치고 3위로 순위를 한 단계 올렸다. 이어 8번째 랩에서 2위를 달리던 조항우를 추월했다.
김동은은 “3일 전부터 밤을 새워가며 차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팀원들께 고마운 마음”이라며 “남은 3경기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은 것이 최고의 성과”라고 말했다.
황진우 감독은 “중반까지 페이스가 좋았는데, 머신 트러블로 인해 7위에 그친 것은 불가항력이었지만 아쉽다. 6라운드가 팀 포인트 경쟁을 시즌 끝까지 끌고 나갈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팀으로선 김동은의 페이스 유지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K ZIC 6000 6라운드는 8월 19~2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마지막 해외 레이스로 펼쳐진다.
RACEWEEK NEWS, 사진/팀코리아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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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SK ZIC 6000 완벽한 폴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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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2016 SK ZIC 6000 5라운드를 완벽하게 휘어잡았다. 7월 30일 밤 10시 30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시작된 SK ZIC 6000 결승에서 정의철은 오프닝랩부터 25랩 체커기가 내려질 때까지 레이스를 리드한 끝에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의철은 예선부터 SK ZIC 6000 5라운드를 지배했다. Q1, Q2, Q3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예선 1위를 기록했고, 결승에서도 2위 이하 드라이버들을 멀리 따돌리고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패스티스트랩 드라이버도 정의철. 1분 38.701초를 기록한 정의철은 예선, 결승, 패스티스트랩 1위로 SK ZIC 6000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정의철은 나이트 레이스 2연승 기록도 작성했다. 2015 나이트 레이스에서 역전 우승을 이뤄낸 정의철은 올해 첫 우승을 나이트 레이스에서 기록하며 SK ZIC 6000 5라운드 합계 득점 선두의 자리를 고수했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의 역주도 밝게 빛났다. 예선 5위로 결승에 돌입한 김동은은 오프닝랩에서 3위로 올라선데 이어 7랩째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안정된 레이스 운영으로 2위 체커기를 받고 올해 세 번째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냈다.
SK ZIC 6000 5라운드 잠정 3위는 E&M 모터스포츠 김재현. 오프닝랩에서 예선 순위(6위)를 놓치면서 초반 흐름을 원활하게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추월을 거듭한 결과 3위를 기록하며 신생 E&M 모터스포츠에 처음으로 3위 트로피를 전했다.
제일제당 레이싱 오일기는 올해 들어 가장 다이내믹한 레이스를 펼쳐보였다. 7위로 시작해 오프닝랩부터 상위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오일기는 앞선 주자 조항우를 사정권에 두고 화끈한 트랙공략을 보여줬다. 오일기를 가리킨 25랩 체커기는 4위. 마지막 랩에서 3위 조항우를 제치는 반전 카드로 그랜드스탠드를 술렁이게 만들었지만, 피니시라인을 앞두고 김재현에 자리를 내주며 포디엄을 놓쳤다.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나이트 레이스에서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결승 종반까지 3위를 유지한 조항우는 마지막랩에서 3위를 놓쳤고, 결승 전반 5위권에 포진한 팀 베르그마이스터도 톱10 피니시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데 유지, 황진우, 김진표는 5라운드 6~8위. 투케이바디 팀 소속으로 SK ZIC 6000 5라운드에 출전한 윤승용은 9위로 선전을 펼쳤다. 이와 달리 팀106 듀오 류시원과 정연일은 나이트 레이스에서 포인트를 더하지 못했다. 카게야마 마사미와 김의수도 10위권에서 밀려났다.
SK ZIC 6000 5라운드를 마친 현재 88점을 쌓은 정의철이 드라이버즈 선두를 지켜냈다. 1, 2라운드 1위 김동은은 71점으로 2위.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엑스타 레이싱(154점)과 팀코리아익스프레스(124), 아트라스BX 레이싱(74점)이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리즈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를 마친 SK ZIC 6000 레이싱팀 선수단은 8월 19~21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올해 마지막 국외 투어 레이스를 치른다.
(인제 스피디움)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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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SK ZIC 6000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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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이 슈퍼레이스 SK ZIC 6000 5라운드에서 예선 1위에 올랐다. 7월 29일 인제 스피디움 서킷(1랩 3.908km)에서 열린 SK ZIC 6000 예선에서 정의철은 1분 37.112초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정의철은 상하이 라운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폴포지션에 서게 되었다.
아트라스BX 레이싱 듀오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예선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항우의 예선 기록은 1분 37.183초,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패스티스트랩은 1분 37.744초이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은 예선 4위. 팀106 정연일은 E&M 모터스포츠 김재현보다 앞선 기록으로 예선 5위에 들었고, 제일제당 레이싱 오일기는 세 번째 예선 세션 마지막 타임어택에서 7위로 올라섰다.
7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얹은 황진우는 나이트 레이스 결승을 8그리드에서 시작한다. 이밖에 팀106 류시원은 카게야마 마사미 앞쪽 9그리드를 예약했다.
2015 시리즈 2위 이데 유지는 세 번째 예선 진출을 이뤄내지 못하고 예선 11위에 머물렀다. 예선 12~15위는 윤승용, 김의수, 강진성, 김진표. 나이트 레이스부터 투케이바디 스톡카를 운전하는 윤승용은 4라운드 2위 김의수 앞자리에 포진한다.
김준우, 안정환, 김장래, 이성진, 안현준은 나이트 레이스 두 번째 예선 세션에 진출하지 못했다.
나이트 레이스 SK ZIC 6000 결승은 7월 30일 밤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인제 스피디움) 박기현(allen@trackside.co.kr), 사진/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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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심사 전문성 및 안전 강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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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7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내 주요 대회 심사위원 및 상급 오피셜을 대상으로 한 ‘심사 전문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KARA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모터스포츠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한 협회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KARA는 해외 사례에 대한 연구 및 비교 분석을 위해 일본자동차협회(JAF) 소속 심사위원들을 발표자로 초청하는 등 토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발표자들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최신 규정을 중심으로 안전한 경기 운영에 관련한 판례 및 경기 중 충돌 사고에 대한 보호 장비 및 의료 사례 등 구체적 자료를 제시할 예정이다.

KARA 관계자는 “모터스포츠에서 최고의 권한을 지닌 심사위원들에게 다양한 선진 사례를 제시하고 경기 중 판정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의 기회를 마련, 실질적으로 경기 심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게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며 “향후 심사위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국내 A1 등급 오피셜은 심사위원 자격 요건 취득을 위해 필요한 옵저버 교육 1회 경력을 인정받게 된다.

2016 KARA 심사전문성 강화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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