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0월 26~27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개최되는 현대자동차 상용차 전시회 ‘2024 현대 빅타운’(HYUNDAI Big Town)에 참가한다.

현대 빅타운은 현대자동차의 트럭·버스 라인업, 경쟁력, 비전 등 상용차 비즈니스를 알리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프로, 수소전기 트럭·버스 15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테스트 드라이브, 화물 창업 아카데미, 트럭 셀프 케어 클래스 프로그램과 함께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가족용 게임, 어린이 그리기 대회도 운영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을 전시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타이어 기술 소개 영상과 제품 전시, 가족단위 고객용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상용차의 운행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S, Safety), 마일리지(M, Mileage), 칩앤컷 방지(A, Anti chip-cut), 재생 성능(R, Retreadability), 제동력(T, Traction)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용 최첨단 테크놀로지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행사 부스에서는 스마텍 기술 소개 영상을 시연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대형 카고, 트랙터, 덤프트럭 전륜용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과 중대형 카고용 스마트플렉스 DH51 등 6종을 전시한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What Car?)의 2024 왓카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종합 별점 5점과 베스트 포 밸류(Best for Value)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7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왓카는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배수성, 회전저항, 소음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리릭의 ‘2025 독일 올해의 차’(GCOTY, German Car of the Year) 럭셔리 부문 수상을 기념해 리릭 고객 대상 럭키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 독일 올해의 차는 독일 및 글로벌 자동차 저널리스트 4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콤팩트(35,000유로 이하), 프리미엄(70,000유로 이하), 럭셔리(70,000유로 이상), 뉴 에너지, 퍼포먼스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GM 유럽 사장 페르 브루갈은 시상식에서 “캐딜락이 순수 전기차 리릭과 함께 유럽시장에 돌아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캐딜락은 유럽 시장이 기대하는 최고의 럭셔리, 기술, 그리고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캐딜락은 2025 독일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해 온라인 견적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박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스타그램, 견적상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고급 호텔 숙박권, 캐딜락 랜덤 굿즈, 스타벅스 음료권 중 하나의 상품에 100% 당첨되는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금호타이어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고성능차 타이어 주행성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10월 22일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KPC(Kumho tire Performance Center)에서 금호타이어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고성능차 타이어 주행성능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금호타이어의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과 한국자동차연구원 정창현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1990년에 설립된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국내 자동차 업계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목표로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 국가 자동차산업 기술 기획, 신뢰성 평가 및 기술 교육, 지역특화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축적된 타이어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타이어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주행성능 테스트/분석을 지원한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전무)은 “금호타이어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연구 역량을 융합해 프리미엄 차량용 타이어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성능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여 자동차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현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지역본부장은 “금호타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차 타이어 연구 성과를 극대화하고,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금호타이어와 같은 모빌리티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에 다각적으로 힘쓸 계획”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실시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렉서스 ES 300h가 수입차 세단 부문, 크로스오버 SUV 토요타 RAV4가 수입차 SUV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차량 구매 후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가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품만족도. 비용대비가치, 초기품질 세 가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ES 300h와 RAV4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ES 300h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국산/수입 통합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을 대표하는 렉서스 ES 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연료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뛰어난 성능 등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렉서스 ES는 2001년 4세대 모델인 ES 330을 한국 시장에 선보인 이래 올해 6월까지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토요타 대표 SUV RAV4는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연비와 유용한 안전예방기술 등을 갖추었다. SUV 소비자들이 원하는 핵심 성능을 충족시키는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토요타가 1위, 렉서스가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0년간 양 브랜드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했다. 정의선 회장은 10월 22일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증시상장(IPO) 기념식에 참석하는 한편 현대차그룹 인도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찾았다.

21일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의선 회장은 인도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인도-현대차그룹 간 다각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14년 5월 총리 취임 후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펼치며 인도 경제를 세계 5위 규모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총선을 거쳐 총리로 재선임되어 3기 내각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과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인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세계인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인도와 한국의 경제적 협력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문학과 문화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현대차그룹이 인도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계획을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인 인도에서 28년 이상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잡았다. 이는 인도 정부의 관심과 인도 국민들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사랑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는 1996년 인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자동차 산업 발전,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통해 인도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과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 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 첸나이 현대차 1·2공장, 아난타푸르 기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네 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푸네공장은 현대차에 있어서 의미가 큰 거점이 될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인도 정부와 마하라슈트라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모디 총리를 내년 푸네공장 준공식에 초청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에 위치한 푸네공장은 현대차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하반기 완공된다. 1단계 17만대 생산 규모로 시작해 2028년에는 25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거점으로 확대한다.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로보틱스, UAM, 수소, 소형원자로(SMR) 등 현대차그룹의 신사업들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인도의 중추적 모빌리티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실행

현대차그룹은 성장하는 인도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추적 기업 위상을 확고히 하고, 주도적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현지 생산 능력 확대, 시장에 유연한 제품 라인업 전략,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 전동화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500만대로,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승용차 시장은 410만대 규모로, 2030년에는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15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GM 푸네공장을 인수해 설비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첸나이공장은 지난해 도장라인 신설 및 추가 설비 투자를 집행해 기존 77만대에서 82만4000대로 생산 능력이 증대되었다. 기아 아난타푸르공장도 올해 상반기에 내연기관과 전기차 혼류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연간 43만1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푸네공장까지 완공되면 총 15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전기차 라인업도 강화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부터 EV 볼륨 모델을 양산한다. 현대차는 내년 초 첫 현지 생산 EV를 론칭하고, 2030년까지 5개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도 내년 인도 공장 첫 전기차 생산을 시작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소형 EV 등 2030년까지 4종을 출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하이테크 신기술 적용을 확대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커넥티비티, OTA, V2X, ADAS, 디지털 키 등 첨단 안전·편의 신기술 등을 탑재함으로써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타밀나두주와의 전기차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와 타밀나두주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10년간 전기차 생태계 조성과 생산 설비 현대화 등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팩 조립공장 신설, 전기차 모델 라인업 확대, 타밀나두주 주요 거점 고속 충전기 100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톱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도 국민들이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