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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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거둔 조항우, 2016 슈퍼6000 최다 3P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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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팀 중 유일하게 이 클래스 챔피언 듀오를 보유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은 팀 챔피언십 부문 3위로 2016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2014~2015 시즌에 이어 드라이버즈 타이틀 3연패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선두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슈퍼레이스 강팀의 저력을 보여준 셈이다.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 듀오를 챔피언십 타이틀 전선에 내보낸 아트라스BX 레이싱은 개막전 2위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중국에서의 더블 라운드는 절반의 성공. 듀오 모두 톱10 진출을 이뤄낸 주하이 라운드에 이어 치른 상하이 라운드에서 2016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하며 탄력을 붙였다.
그러나 KIC, 인제 스피디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는 널뛰기 행보에 주춤거렸다. 예선에서 돋보인 조항우는 결승에서 불운에 휩싸였고, 4라운드에서 국내 레이스 데뷔 후 처음으로 리타이어를 기록한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후지 라운드 우승에 위안을 삼았다.
이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1승을 더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은 2016 시리즈 최종 8라운드에서 동반 포인트 피니시를 이뤄내고 팀 챔피언십 3위를 달성했다.
2014, 2015 슈퍼6000 시리즈를 연이어 제패한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챔피언십 순위는 각각 3, 9위. 2승을 포함해 세 차례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조항우가 2015 드라이버즈 챔피언 팀 베르그마이스터보다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의 예선 맞비교 결과는 7 대 1. 상하이에서의 시리즈 3라운드부터 6전 연속 예선 톱3를 기록한 조항우가 팀 베르그마이스터에 앞서는 예선 결과를 보여줬다. 조항우는 2016 슈퍼6000 드라이버 가운데서 최다 3회 폴포지션 기록도 세웠다.
1~8라운드 결승에서도 조항우에게 더 나은 성적표가 돌아갔다. 이와 관련해 조항우 감독은 “예상치 못한 일과 사고가 겹치면서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표면적 기록이 2015 시즌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아트라스BX 레이싱에 대한 그의 기여도는 여전히 매우 신뢰할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인 아트라스BX 레이싱은 올해 3카 진용을 구축했다.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3년 연속 기용하면서 일본 슈퍼GT GT500 챔피언 출신 야나기다 마사타카를 추가로 영입하는 강수를 띄웠다.
아트라스BX 레이싱
라운드
1
2
3
4
5
6
7
8
점수
순위
조항우
예선
4
14
3
1
2
3
1
1
96
3
결승
2
10
1
12
5
Ret
1
8
Tim. B
예선
DNQ
4
9
8
3
4
9
2
43
9
결승
11
6
8
Ret
10
1
Ret
9
※ 201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시리즈에 출전한 각 팀 드라이버들의 예선과 결승 성적을 맞비교해 보았다. 2라운드부터 적용된 핸디캡웨이트는 반영하지 않았다. 연재 순서는 2016 팀 챔피언십 순위.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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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2위 김동은, 5회 포디엄 피니시로 선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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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레이싱의 혈통을 이어받은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슈퍼6000) 시리즈에서 괄목할 행보를 보여줬다. 황진우-김동은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팀 챔피언십 부분 2위에 랭크된 때문이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2016 개막전부터 폭풍질주를 선보였다.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즐비한 무대에서 김동은이 역전 우승을 이뤄낸 것이다.
중국 주하이 라운드에서도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황진우가 예선 1위. 결승에서는 김동은이 연승에 성공하며 시리즈 초반 분위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시리즈 전반 4라운드까지 3승을 거둔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하반기에 다소 아쉬운 일면을 드러냈지만, KIC에서의 최종 8라운드를 더블 포디엄으로 마무리 짓고 2016 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는 191점을 합작한 황진우와 김동은의 맞대결 결과는 김동은의 우위로 판가름 났다. 챔피언 후보로 급부상한 김동은은 예선에서 5 대 3으로 황진우에 앞섰다.
김동은은 한 번도 폴포지션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1~8라운드 예선 모두에서 톱10에 들었다. 중국 주하이 라운드에서 예선 1위를 기록한 황진우는 상하이와 KIC에서 열린 3, 4라운드 예선에서 김동은보다 빠른 예선을 치렀다.
김동은과 황진우의 결승 성적은 6 대 2로 나타났다. 리타이어한 3, 4라운드를 제외한 전 경주를 10위 이내로 마친 김동은이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1위 황진우에 앞선 성적을 보여주었다. 시리즈 개막전을 12위로 시작한 황진우는 중국 더블 라운드를 포함한 6라운드 결승에서 톱10에 들었다.
2016 슈퍼레이스 슈퍼6000 최종 결과 김동은은 챔피언십 라이벌 정의철에 이어 드라이버즈 2위를 기록했다. 선두와의 점수 차이는 11점. 1승, 1PP, 3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황진우는 드라이버즈 부문 5위에 랭크되었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2017 슈퍼6000 드라이버 라인업은 황진우와 김동은. 올해도 황진우가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2015년에 CJ레이싱에 발탁된 김동은은 팀코리아익스프레스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
라운드
1
2
3
4
5
6
7
8
점수
순위
김동은
예선
2
3
8
10
4
6
3
5
115
2
결승
1
1
Ret
Ret
2
3
5
2
황진우
예선
5
1
5
7
8
실격
21
7
76
5
결승
12
5
3
1
7
실격
6
3
※ 201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시리즈에 출전한 각 팀 드라이버들의 예선과 결승 성적을 맞비교해 보았다. 2라운드부터 적용된 핸디캡웨이트는 반영하지 않았다. 연재 순서는 2016 팀 챔피언십 순위.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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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은 유지 이데, 결승 성적은 정의철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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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은 지난해 걸출한 성적을 올렸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슈퍼6000) 시리즈에서 더블 타이틀을 차지한 것이다.
2016 슈퍼6000 드라이버즈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은 정의철. 2015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엑스타 레이싱에 가세한 정의철은 8라운드 합계 126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진표, 정의철, 유지 이데 트리오를 내세운 엑스타 레이싱은 슈퍼6000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뚜렷한 이정표를 새겼다. 유지 이데와 정의철의 2승을 포함해 8회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엑스타 레이싱은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팀 챔피언십 2연패를 기록했다.
올해 엑스타 레이싱 시트를 책임지는 정의철과 유지 이데는 2016 슈퍼6000 예선과 결승에서 고루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 성적을 맞비교한 결과 예선에서는 유지 이데가 5 대 3으로 앞선 기록을 보여주었다. 개막전 폴시터 유지 이데는 8라운드 중 4라운드를 그리드 1열에서 출발했고 1, 2, 4, 6, 8라운드 예선에서 정의철보다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결승에서는 정의철이 우위를 보였다. 나이트 레이스 2연패를 포함해 4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정의철은 8라운드 중 5라운드 결승에서 유지이데보다 많은 점수를 따냈다.
정의철의 연속 포디엄은 두 차례(2~3, 5~6라운드). 특히 21그리드에서 출발한 일본 후지 라운드에서 정의철은 2위로 도약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었고, 100kg의 핸디캡웨이트를 소화한 7라운드에서는 예선 6위, 결승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8라운드 최종 결과 정의철은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고, 96점을 쌓은 유지 이데는 드라이버즈 4위로 선두그룹에 포진했다.
팀 창단 3년 만에 슈퍼레이스 슈퍼6000 정상에 우뚝 선 엑스타 레이싱은 올해 정의철과 유지 이데 듀오에게 스톡카 시트를 맡긴다. 그동안 팀 감독겸 드라이버로 활약한 김진표는 올해 감독직에 전념할 방침이다.
2016 엑스타 레이싱
라운드
1
2
3
4
5
6
7
8
점수
순위
정의철
예선
9
8
1
4
1
21
6
4
126
1
결승
4
3
2
4
1
2
4
6
유지 이데
예선
1
2
6
2
11
2
12
3
96
4
결승
6
2
4
Ret
6
Ret
3
1
※ 2016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시리즈에 출전한 각 팀 드라이버들의 예선과 결승 성적을 맞비교해 보았다. 2라운드부터 적용된 핸디캡웨이트는 반영하지 않았다. 연재 순서는 2016 팀 챔피언십 순위.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이명재(MJ CARGRAPHY), 정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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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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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올해로 64년 전통을 자랑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포함된다. 수상작들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성, 환경 친화성, 완성도, 기능성, 편리성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2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제품은 스포츠 세단을 위한 고성능 타이어인 ‘엑스타 PS71’과 혁신적 기술력을 담은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 ‘스매셔’(Smasher)이다.
엑스타 PS71은 고속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이 탁월해 고급 스포츠 세단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스매셔는 극한의 도로환경에 특화된 컨셉트 타이어로 흡착판, 글라인더 형태의 타이어 접지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미 2016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을 통해 디자인 우수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지난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독일 iF, 독일 Red-Dot, 미국 IDEA, 일본 굿디자인) 석권에 이어 올해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지속적으로 금호타이어의 디자인 역량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기술력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RACEWEEK NEWS,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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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WRT, WRC 복귀 후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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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소속 야리-마리 라트발라가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라트발라는 개인통산 17승, 스웨덴에서는 네 번째 우승컵을 높이 들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스웨덴 우승은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를 끝으로 WRC에서 철수한 폭스바겐을 떠나 뒤늦게 합류한 토요타에서 거둔 첫 우승이기 때문이다. 17년 공백기를 보낸 뒤 복귀해 단 두 경기 만에 WRC 우승을 차지한 토요타의 성과 또한 높이 평가할 만하다.
라트발라는 스웨덴 랠리 내내 기운차게 질주한 오트 타낙에 3.8초 앞선 기록으로 종반 3개 스테이지를 시작했다. 3개 경기구간에서의 기록은 모두 1위. 결국 2위 오트 타낙과의 시차를 29.2초 차이로 벌린 라트발라는 토요타 야리스 월드 랠리카를 타고 첫 우승을 기록했다.
라트발라는 또한 파워 스테이지에서도 1위에 올라 보너스 포인트 5점을 획득했다. 몬테카를로 2위에 이어 스웨덴 랠리 정상에 오른 라트발라는 챔피언십 라이벌 세바스티앙 오지에보다 4점 앞선 점수로 득점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스웨덴 랠리 최다 4승 드라이버로 거듭한 라트발라는 “놀라운 일이다. 새로운 팀, 새로운 경주차로 도전한 두 번째 랠리에서의 우승의 기쁨을 표현하기 어렵다. 팀과 함께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에스타 월드 랠리카를 출전시킨 포드는 몬테카를로에서와 같은 더블 포디엄을 이뤄냈다. 오트-타낙과 개막전 1위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3위에 오른 덕분이다.
2개 랠리 연속 불운에 빠진 현대 모터스포트는 다니 소르도의 4위에 위안을 삼았다. 시트로엥 크레이그 브린은 5위. 이밖에 엘핀 에반스(M-스포트 WRT)는 6위를 기록했고, 하이돈 파돈(현대 모터스포트)과 스테판 레페브레(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 WRT)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 티에리 누빌은 13위로 스웨덴 랠리를 마쳤다.
2017 WRC 3라운드는 3월 9~12일 멕시코에서 개최된다. 멕시코 비포장 랠리 거리는 897.68km. 19개 경기구간은 370.46km에 이른다. 30도에 육박하는 고온과 해발 2,737미터 구간을 달려야 하는 멕시코 랠리에서 지난해에는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1위에 올랐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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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티에리 누빌, 스웨덴 SS8 현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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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스웨덴 랠리에서 현대 모터스포트 소속 티에리 누빌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2월 9일 1.90km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로 시작된 스웨덴 랠리에서 누빌은 야리-마티 라트발라(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오트 타낙(M-스포트 WRT)보다 앞선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티에리 누빌은 첫 번째 경기구간(SS)부터 선두그룹에 포진하며 윈터 랠리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SS1 2위에 이어 SS2, SS3를 1위로 마친 것. 24.88km에 이르는 SS4에서 크리스 미케, M-스포트 듀오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오트 타낙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한 누빌은 SS5, 6, 7 연속 1위로 탄력을 붙였다.
스웨덴 랠리 두 번째 날 마지막 8번째 경기구간 1위는 몬테카를로 2위오트 타낙. 16.43km를 9분 24.8초에 주파한 오트 타낙은 티에리 누빌, 야리-마티 라트발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거느리고 구간 1위를 기록했다.
▲ 현대 모터스포트 티에리 누빌. 스웨덴 랠리 SS8까지 1위를 달리고 있다
18개 경기구간(총 거리 1천415.10km) 중 SS8을 마친 현재 1위는 1시간 16분 24.7초를 기록한 티에리 누빌.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선두에 28.1초 뒤진 기록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SS8 1위 오트 타낙이 SS8 현재 3위. 크리스 미케와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1위 누빌과 1분 이내 시차 범위에서 5위권에 포진해 있다. 이밖에 하이든 파돈과 다니 소르도가 6, 7위를 유지하면서 현대 모터스포트는 스웨덴에서 쾌속질주를 선보이고 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W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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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1~4라운드 타이어 컴파운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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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타이어가 올해 F1 20라운드 중 초반 4라운드에 사용할 타이어 타입을 발표했다. 피렐리는 호주 개막전 타이어로 소프트, 슈퍼소프트, 울트라소프트 타입 컴파운드를 지정했고, 중국 라운드에는 미디엄, 소프트, 슈퍼소프트를 배정했다.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사용될 타이어는 중국과 같은 미디엄, 소프트, 슈퍼소프트. 이어지는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각 팀들은 소프트, 슈퍼소프트, 울트라소프트를 예선과 결승에 사용해야 한다.
올해 F1 타이어 사이즈는 지난해보다 약 25% 넓어졌다. 변경된 드라이 타이어 사이즈는 앞 305/670-13, 뒤 405/670-13. 인터미디어트(앞뒤 305/675, 뒤 405/675)와 풀 웨트(앞 305/680, 뒤 405/680) 타이어 사이즈도 변경되었다.
F1 그랑프리에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는 피렐리는 지난해 말 아부다비에서 2017 시즌에 대비한 타이어 테스트를 치렀다. 야스 마리나 서킷 테스트에는 2015년형 메르세데스, 레드불, 페라리 그랑프리카 석 대가 준비되었다.
테스트 거리는 331랩 1,839km로,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6회 완주할 수 있는 거리다. 이 테스트에서 키미 라이코넨은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과 파스칼 벨라인은 메르세데스 경주차를 운전했다. 이밖에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은 레드불 경주차로 타이어 테스트에 임했다.
한편, 지난해 피렐리가 각 팀에 제공한 타이어는 총 42,792본(시즌 38,112본, 테스트 4,680본)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슬릭타이어는 28,188본(레인 14,604본).
피렐리가 집계한 총 피트스톱은 933회였고, 그랑프리 당 평균 44.4회 피트스톱이 이뤄졌다. 드라이버 당 평균 피트스톱은 2.01회. 피트스톱이 가장 많았던 그랑프리는 중국(66회)이었고, 러시아에서는 최소 26회 피트스톱이 진행되었다.
이밖에 지난해 가장 길었던 결승 시간은 브라질 그랑프리에서의 3시간 01분 01.335초. 반대로 이탈리아 그랑프리는 1시간 17분 28.089초로 가장 빨리 끝났다.
지난해 작성된 최고속 기록은 발테리 보타스의 372.5km/h(멕시코)였다. 이 부문 종전 최고 기록은 키미 라이코넨의 370.1km/h(2005년 이탈리아 그랑프리)로 11년 만에 F1 최고속 기록이 경신되었다.
2017 F1 그랑프리는 3월 26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파크 서킷에서 개막전을 치르고, 11월 26일 아부다비에서 시리즈 최종 20라운드를 개최한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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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용인 스피드웨이 시대 재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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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 스피드웨이(이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요 무대로 다시 떠올랐다. 이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2017 시리즈 8라운드 중 4라운드를 용인 스피드웨이에 배정한데서 기인한다.
2006년부터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의 위상을 지켜온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11년 동안 78라운드가 개최되었다. 용인 스피드웨이,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태백 레이싱파크 외 중국과 일본의 몇몇 서킷이 슈퍼레이스 활동 무대였다.
이 가운데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는 모두 23라운드(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최 경기 포함). 국내 서킷 중 가장 많은 경기가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셈이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용인 스피드웨이는 슈퍼레이스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경주와 담을 쌓았다. 기약 없는 서킷 보수공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9 슈퍼레이스는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시리즈 전 경기를 치렀고, 이듬해에는 일본 오토폴리스, KIC와 태백에서 6라운드를 소화했다.
2013년까지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 슈퍼레이스는 총 19라운드. KIC에서도 슈퍼레이스 19라운드가 펼쳐졌다. 2010년 최종 5, 6 더블 라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최종 8라운드까지 총 19경기가 KIC에서 치러졌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슈퍼레이스는 모두 4라운드. 2013년 2개 라운드, 그리고 2015~2016 시즌에는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가 인제 스피디움의 밤을 밝혔다. 이밖에 슈퍼레이스 국외 경기는 12전 13라운드였다.
용인 스피드웨이가 슈퍼레이스 중심 무대로 다시 떠오른 때는 지난해 개막전. 보수공사를 마친 뒤에도 닫혀 있던 서킷의 문이 슈퍼레이스에 개방되면서 용인 스피드웨이 시대가 재도래한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더욱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8라운드 중 4라운드가 용인 스피드웨이에 배정된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시리즈 절반을 소화하게 된 용인 스피드웨이는 슈퍼레이스 본거지로 다시 돌아와 레이싱팬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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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슈퍼6000 라인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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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에 출전하는 각 팀 드라이버 라인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2월초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에 따르면 대다수 팀들이 지난해와 같은 드라이버 진용을 구축한 가운데 몇몇 팀이 새로운 선수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더블 타이틀을 차지한 엑스타 레이싱은 올해 라인업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진표 감독이라인업에서 빠지고, 2016 드라이버즈 챔피언 정의철과 일본인 드라이버 이데 유지를 기용할 방침이다. 엑스타 레이싱은 정의철과 1년 계약을 마무리지었고,이데 유지와의 계약은추진 중이다.
팀코리아익스프레스, 제일제당 레이싱, E&M 모터스포츠는 라인업 변경 없이 2017 시즌을 운영한다. 2016 팀 챔피언십 부문 2위 팀코리아익스프레스는 황진우, 김동은 체제를 이어가고, 제일제당 레이싱은 베테랑 듀오 김의수-오일기 듀오를 그대로 투입한다.
지난해 신설된 E&M 모터스포츠 라인업은 올해도 강진성과 김재현. 팀 창단 첫 해에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E&M 모터스포츠는 내년까지 3년 동안 같은 라인업을 유지할 계획이다.
2014, 2015 슈퍼6000 드라이버즈 챔피언을 배출한 아트라스BX 레이싱은 경주차 3대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 듀오를 신임하면서 일본 슈퍼GT GT500 챔피언 출신 야나기다 마사타카를 전격 영입하고 2017 슈퍼6000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슈퍼6000팀 챔피언십 부문 5위 팀106은 새로운 라인업으로 타이틀 대결에 뛰어든다. 류시원 감독과 함께 팀106 스톡카를 책임질 드라이버는 일본인 베테랑 아오키 타카유키. 슈퍼6000 클래스 우승 경력을 보유한 아오키 타카유키를 영입함에 따라 팀106의 전력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케이바디 레이싱팀 라인업도 이전과 같다. 슈퍼6000 데뷔전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며 선전을 펼친 투케이바디는 올해 김장래 선수를 단독으로 투입한다. 이와 함께 KSF 제네시스 쿠페 시리즈에서 경험을 쌓은 서승범은 올해도 현대 레이싱 소속으로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다.
올해 슈퍼6000 클래스에 이름을 올릴 새로운 팀의 등장도 예상된다. 지난해 슈퍼레이스 GT, 슈퍼1600 종목에 주력하던 드림레이서는 슈퍼6000 클래스로 활동 영역을 넓힐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명은 ‘드림레이서-디에이’로 잠정 확정한 가운데 안현준-김병현 듀오가 풀 시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팀 관계자는 “기존 디에이엔지니어링 드라이버 이성진은 필요에 따라 시즌 중 추가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드림레이서-디에이는 기존 팀들과 달리 외산 타이어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월초 현재까지 확정된 슈퍼6000 드라이버는 17명. 여기에 인제 레이싱, 오토시티 레이싱, 이레인 등이 추가 라인업을 발표할 경우 올해 슈퍼6000 시리즈에서는 20여명 이상이 시리즈 8라운드에 출전할 전망이다.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4~1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로 계획되어 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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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스웨덴 랠리 1,415km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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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스웨덴 랠리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2017 시리즈 2라운드로 개최된다. 스웨덴 랠리 총 거리는 1천415.10km. 18개 경기구간(SS) 331.74km에서 WRC 정상 드라이버들이 순위 경쟁을 벌인다.
삼림 구간을 달리는 스웨덴 랠리는 눈과 얼음이 뒤덮인 윈터 랠리의 표본. 금요일의 호핀-핀스코그를 포함해 약 58%가 수정된 올해 스웨덴 랠리는 목요일 밤 칼스타드에서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1.90km)로 시작된다.
금요일에 배정된 경기구간은 7개. 이어 토요일에 7개 SS에서 경쟁을 벌인 드라이버들은 2월 12일 일요일 마지막 3개 SS를 달린 기록으로 스웨덴 랠리 최종 순위를 가린다.
스웨덴 랠리에 출전하는 현대 모터스포트 드라이버들은 하이든 파돈,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복귀한 토요타는 야리-마리 라트발라와 유호 한니넨에게 야리스 월드 랠리카를 맡기고, 시트로엥 C3 WRC는 크리스 미케와 크래그 브린이운전한다.
몬테카를로 개막전 우승컵을 차지한 M-스포트 월드 랠리 팀은 세바스티앙 오지에, 오트 타낙, 엘핀 에반스 트리오로 2연승에 도전한다. 스웨덴 랠리에서는 전통적으로 본고장 출신, 그리고 핀란드 드라이버들이 강세를 보였다. WRC가 본격 출범한 1973년부터 줄곧 스웨덴과 핀란드 드라이버들이 우승컵을 독식한 때문이다.
이 흐름을 깬 첫 드라이버는 WRC 최다 타이틀을 거머쥔 세바스티앙 로브(프랑스, 2004). 이후 마커스 그론홀름, 야리-마티 라트발라, 미코 히르보넨 등 핀란드 국적 드라이버들에게 우승컵이 돌아갔고, 폭스바겐 전성시대를 이끌어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2015~2016 스웨덴 랠리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주차가 투입된 올해 스웨덴 랠리에서도 이들의 강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타이틀 5연패를 향해 달려가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폴로 WRC 대신 포드 피에스타 WRC로 스웨덴 랠리 3연승에 뛰어들고,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토요타 야리스 WRC를 타고 2008, 2012, 2014 시즌에 이어 스웨덴 랠리 4승에 도전한다.
톱10에 들지는 못했지만, 몬테카를로에서 인상적인 주행을 펼친 티에리 누빌의 행보도 지켜볼 만하다. 누빌의 스웨덴 최고 성적은 2015 시즌 2위. 현대 i20 쿠페 경주차로 처음 출전하는 스웨덴 랠리에서 누빌은 개인통산 세 번째 WRC 우승컵을 향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W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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