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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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조항우, 캐딜락 6000 Rd 3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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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000 3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은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에게 돌아갔다. 13개 팀 드라이버 24명이 참가한 1차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한 조항우는 2차 예선(슈퍼랩)에서도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6월 17일(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 4.346km)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3라운드 1차 예선은 한 차례 적기 중단되는 사고 속에서2차 예선 진출 선수 10명을 가려냈다.
20분 예선 중 13분이 흐른 시점에서 윤철수의 경주차가 스피드웨이 마지막 코너 방호벽에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난 것. 이 사고로 잠시 중단된 1차 예선은 아트라스BX 레이싱의 1, 2위로 막을 내렸다. 개막전 예선과 결승을 장악한 조항우가 1위에 올랐고,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정연일에 앞서 2위에 랭크되었다.
올해 팀106 경주차를 운전하는 아오키 타카유키는 1차 예선 4위. 2라운드 현재 득점 선두 이데 유지가 그 뒤를 이었고, 캐딜락 6000 데뷔전에 나선 최명길은 6위 기록을 내며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의 스테판 라진스키도 정의철, 오일기, 김의수보다 앞선 기록으로 슈퍼랩 진출 자격을 따냈다.
6개 팀 10명이 다시 맞붙은 2차 예선은 스피드웨이에서 강세를 보인 조항우에게 결승 그리드 1열 첫 번째 자리를 내주었다. 캐딜락 6000 3라운드 최종 예선 2위는 정연일. 올해 헌터 인제 레이싱으로 이적한 정연일은 선두 조항우와 0.007초 차이로 톱그리드를 놓쳤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의 복병 스테판 라진스키는 처음 출전한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에서 3위 기록을 뽑아냈다. 선두와의 랩타임 차이는 0.069초. 1차 예선 2위 팀 베르그마이스터에게는 네 번째 그리드가 준비되고, 아오키 타카유키는 웜업주행에서의 사고를 극복하고 예선 5위에 들었다.
한국타이어와 손을 잡은 레이싱팀 드라이버들이 선두 5위권을 휩쓴 가운데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과 이데 유지는 6, 7위에 머물렀다. 연습주행부터 탄력을 더한 제일제당 레이싱 듀오 오일기와 김의수는 각각 8, 10위. 현대 쏠라이트 인디고의 에이스 최명길은 9그리드에 서서 결승을 맞이한다.
2017 시리즈 2라운드에서 KARA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류시원은 11위를 기록했다. 12그리드에 서게 된 드라이버는 서승범. 2라운드 3위 포디엄에 올라간 황진우는 예상보다 저조한 예선 13위였고, 강진성과 김동은이 15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이밖에 캐딜락 6000에 데뷔한 박정준은 예선 21위. 투케이바디 김장래와 하태영은 각각 19, 22위에 랭크되었고, 연습주행에 빠진 김준우는 마지막 24그리드에 터를 잡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7랩 결승에 돌입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캐딜락 6000 결승은 6월 18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오전에는 택시타임, 록 공연에 이어 피트워크 이벤트가 펼쳐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3라운드 예선 기록
1위 조항우 / 아트라스BX 레이싱 / 한국 / 1분 54.857초
2위 정연일 / 헌터 인제 레이싱 / 한국 / 1분 54.864초
3위 스테판 라진스키 / 아트라스BX 레이싱 / 한국 / 1분 54.926초
4위 팀 베르그마이스터 / 아트라스BX 레이싱 / 한국 / 1분 55.395초
5위 아오키 타카유키 / 팀106 / 한국 / 1분 55.532초
6위 정의철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1분 55.813초
7위 이데 유지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1분 56.005초
8위 오일기 / 제일제당 레이싱 / 금호 / 1분 56.553초
9위 최명길 / 현대 쏠라이트 레이싱 / 한국 / 1분 56.609초
10위 김의수 / 제일제당 레이싱 / 금호 / 1분 57.109초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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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 블루, GT1 연습주행 베스트 랩타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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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 블루 소속 장현진과 김종겸이 슈퍼레이스 GT1 3라운드 공식 연습주행에서 라이벌 팀 드라이버들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드라이버 부문 선두권에 포진한 두 선수는 6월 16일에 열린 3회 공식 연습주행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차 연습주행 1위는 김종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 4.346km를 2분 04.885초에 주파한 김종겸은 김중군(서한-퍼플 레드)보다 0.631초 앞선 랩타임으로 1차 연습주행 1위에 올랐다.
2차 연습주행에서는 GT1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 장현진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장현진의 베스트 랩타임은 2분 04.653초. 1차 연습주행 선두 김종겸은 2분 04.690초를 기록했고, 김중군은 2분 04.975초로 3위에 랭크되었다.
세 번째 연습주행 1~3위는 김종겸, 장현진, 김중군. 이들 중 김종겸은 3라운드 연습주행 최고 2분 04.549초를 기록하며 GT1 영건의 패기를 드러냈다. 김종겸의 이 기록은 이번 대회 공식 연습주행 베스트 랩타임이다.
시리즈 초반 두 경주를 건너 뛴 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으로 돌아온 최명길은 3회 연습주행에서 베스트 랩타임 2분 05.166초를 기록했다. 최명길의 1차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2분 05.534초. 2차 연습주행 기록은 2분 06.590초였다.
쏠라이트 인디고 서주원의 1~3차 연습주행 기록은 각각 2분 06.317초, 2분 05.697초, 2분 05.024초. 서주원의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김종겸의 베스트 랩타임에 0.475초 뒤져 있다.
1차 연습주행에 참가하지 않은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는 2차 연습주행에서 랩타임 최고 2분 06.336초, 이어 3차 연습주행에서는 2분 05.568초를 기록했다. 이재우의 팀 동료 안재모의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2차 연습주행에서의 2분 05.163초. 서한-퍼플 레드 정회원은 3라운드 연습주행에서 2분 05.377초 베스트 랩타임을 작성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GT 1라운드 예선 1~3위는 장현진, 김중군, 김종겸. KIC 예선 1~3위는 이재우, 김종겸, 안재모였다. 1라운드 결승 포디엄 드라이버는 장현진, 정회원, 김종겸.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는 2라운드 1위 포디엄에 올라갔고, 김종겸과 안재모가 2, 3위 시상대에 서서 샴페인 세리머니를 즐겼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예선은 6월 17일 오후 1시 2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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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 유지, 3라운드 공식 연습주행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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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가 캐딜락 6000 3라운드 연습주행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6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작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3라운드 공식 연습주행에서 이데 유지는 세 차례 연습주행을 모두 1위로 마쳤다.
이데 유지의 1차 연습주행 기록은 1분 57.771초. 제일제당 레이싱 오일기는 1분 58.184초로 2위 기록을 뽑아냈고, 1분 58.406초 베스트 랩타임을 보인 정연일이 1차 연습주행 3위에 올랐다.
2차 연습주행 1~3위는 이데 유지, 스테판 라진스키, 아오키 타카유키. 아트라스BX 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 대신 캐딜락 6000 3라운드에 출전한 스테판 라진스키는 1차 연습주행(4위, 1분 58.772초) 기록을 1분 58.636초로 단축하면서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이데 유지는 3차 연습주행에서 3라운드 통산 가장 빠른 1분 57.583초를 기록했다. 이데 유지에 0.074초 뒤진 김의수의 베스트 랩타임은 1분 57.657초. 아트라스BX 레이싱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스테판 라진스키는 3차 연습주행에서 3, 4위에 포진했다.
현대 쏠라이트 레이싱으로 복귀한 최명길은 캐딜락 6000 첫 출전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최명길의 연습주행 최고 기록은 1분 59초.775초. 이는 3차 연습주행에 참가한 22명 중 12위 기록이다.
캐딜락 6000 2라운드 현재 2위 조항우는 2차 연습주행에만 참가했고, 오토시티 레이싱 김준우는 공식연습에 출전하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캐딜락 6000에 데뷔한 박정준의 최고 기록은 2분 7.413초. 이데 유지가 가장 빠른 페이스를 유지한 가운데 아트라스BX 레이싱, 제일제당 레이싱, 팀106,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선수들이 공식 연습주행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캐딜락 6000 3라운드 공식 예선은 6월 17일 오후 2시 15분에 시작된다. 1차 예선은 20분, 2차 예선 슈퍼랩은 45분 동안 운영된다. 1라운드 폴시터는 조항우, 2라운드에서는 이데 유지가 예선 1위에 올랐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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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6000 올해 세 번째 포디엄 드라이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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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시리즈는 뚜렷한 양강 구도로 출발했다. 한 차례 우승컵을 주고받은 아트라스BX 레이싱과 엑스타 레이싱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수를 쌓은 결과다.
이들에 비해 라이벌 팀들은 당초 예상을 밑도는 성적을 거두었다. 개막전에서 더블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팀106은 두 경주 연속 챔피언십 포인트를 얻어냈지만 선두권 두 팀에 근접하지 못했고, 2라운드 톱10 진입에 성공한 제일제당 레이싱도 팬들의 기대와 다른 행보를 보인 때문이다.
E&M 모터스포츠와 헌터 인제 레이싱 역시 매끄러운 출발을 알리지 못했다. 팀이 보유한 전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한 채 치른 두 차례 예선과 결승이 두 팀의 걸음을 다소 무겁게 만든 탓이다.
6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무대로 펼치는 캐딜락 6000 3라운드는 시리즈 전반 흐름을 좌우할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상위 두 팀의 자존심 대결, 그리고 선두그룹 진출을 꿈꾸는 중위권 팀들의 불꽃 접전이 1, 2차 예선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 결승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어서다.
각 팀들을 대체로 이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엑스타 레이싱(정의철, 이데 유지), CJ로지스틱스(황진우, 김동은), 팀106(류시원, 아오키 타카유키), 제일제당 레이싱(김의수, 오일기), 헌터 인제 레이싱(정연일, 안정환), 드림레이서-디에이(안현준, 김병현), 투케이바디(김장래, 하태영), 오토시티 레이싱(김준우), E&M 모터스포츠(강진성, 김재현), 메건 레이싱(윤철수) 등 10개 팀은 풀 시즌 드라이버들을 3라운드에 내보낸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은 조항우-팀 베르그마이스터와 함께 할 드라이버로 미국 인디 라이츠 출신 스테판 라진스키를 단발 투입한다. 레귤러 드라이버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일본 슈퍼GT와의 일정이 겹쳐 3라운드에는 빠지기로 결정했다.
현대 쏠라이트 레이싱(이전 현대 레이싱)은 서승범의 팀 동료로 최명길을 불러들였다. 캐딜락 6000에 데뷔하는 최명길은 KSF 제네시스 쿠페, 슈퍼레이스 GT1 챔피언 출신. 독일 F3를 경험한 뒤 국내 자동차경주에 뛰어들어 남다른 실력을 입증한 최명길을 영입함에 따라 현대 쏠라이트 레이싱의 경쟁력은 이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피티드 레이싱은 3라운드를 통해 캐딜락 6000에 데뷔한다. 이 팀 드라이버는 2라운드 GT2 클래스에 참가한 박정준. 2016 시즌을 넥센 스피드레이싱에서 보낸 박정준은 올해 넥센 BK 원메이커 2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한 뒤 캐딜락 6000 엔트리에 등록했다.
13개 팀 24명이 출사표를 던진 캐딜락 6000 3라운드 흐름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 최근 2년 동안 이 클래스에서 우승한 드라이버는 이데 유지,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정의철, 황진우, 김동은, 정연일 등 7명. 좀처럼 연승 드라이버가 배출되지 않은 결과를 대입하지 않더라도 올해 세 번째 포디엄 정상 주자를 가리기는 쉽지 않다.
1, 2라운드 성적에 따라 부여된 핸디캡웨이트는 이데 유지 90kg, 정의철 40kg, 황진우 20kg. 개막전 원투승을 이뤄낸 조항우와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핸디캡웨이트를 덜어낸 채 3라운드를 뛰게 된다.
금호와 한국의 타이어 라이벌 대결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의 1라운드는 한국, KIC로 옮겨 치른 2라운드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선택한 팀 드라이버들이 앞선 성적을 기록했다. 일진일퇴한 뒤 세 번째로 겨루는 한국과 금호의 빅매치 역시 레이싱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 시리즈 8라운드 중 초반 2라운드를 마친 현재 이데 유지(46점), 조항우(39점), 팀 베르그마이스터(32점)가 톱3. 아트라스BX 레이싱(71점), 엑스타 레이싱(68점), CJ로지스틱스 레이싱(33점)은 팀 챔피언십 부문 1~3위를 기록 중이다. 한 경주에 최다 29점(팀 챔피언십 점수는 50점)이 걸려 있는 만큼 널뛰기 순위 변화도 나타날 수 있겠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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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볼트EV 자율주행 시험차 첫 양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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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6월 14일(현지 기준 13일)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쉐보레 볼트EV 시험차 생산에 성공했다.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양산된 130대의 볼트EV 자율주행 시험 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등지에서 운행 중인 기존 자율주행 시험차 50여대와 함께 시험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이번 차세대 자율주행 시험차의 양산으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GM의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며 “더 많은 자율주행 시험 차를 실제 도로에서 운행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역시 일반차와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6월 1월부터 오리온 타운십 공장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볼트EV 자율주행 시험차의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로써 자율주행 시험차를 대규모 양산할 수 있는 최초의 기업이 됐다.
볼트EV 자율주행차는 LIDAR, 카메라, 각종 센서 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GM의 최신 하드웨어 장치와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GM과 크루즈 오토메이션 엔지니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볼트EV를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시간주 워런의 일반도로에서도 시험 운영 중이다.
쉐보레 볼트EV는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첨단 기술을 통해 제고된 효율성 및 안전성을 갖춰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혁신적인 모델로, 북미 및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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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팀 드라이버 20명 GT2 3라운드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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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cc 미만 자연흡기 엔진 경주차를 대상으로 한 GT2 클래스는 GT1과 함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인기 종목으로 꼽힌다. 2017 시리즈 초반 두 경주를 치르면서 한층 인기를 더한 GT2 클래스는 3라운드에서도 다이내믹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6월 17~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예선과 결승을 치르는 GT2 3라운드에는 12개 팀 드라이버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원레이싱 트리오 이원일, 권재인, 임민진, 2016 GT2 챔피언 한민관(서한-퍼플 레드), 올 시즌 GT2 돌풍의 핵 권봄이(서한-퍼플 블루), 이레인의 복병 이동호와 박종근이 시리즈 3라운드에 출사표를 던졌다.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김진수 외에 캐딜락 6000 드라이버 서승범을 GT2 클래스에 추가로 투입한다. 2015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시리즈에서 제네시스 쿠페 20 경주차를 운전한 서승범은 지난해 슈퍼레이스 GT2 초반에 참가했고, 하반기에는 SK ZIC 6000에 데뷔했다.
준피티드 레이싱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2라운드에는 남기문이 단독 출전했으나, 여성 드라이버 고다을을 발탁해 3라운드 엔트리에 등록했다. 팀106 류시원 감독이 운영한 2012 슈퍼루키 프로젝트 출신 고다을은 KSF K3 쿱 챌린지 레이스, 넥센 스피드레이싱 등에 참가했고, 올해 준피티드 레이싱으로 옮겨 GT2 시리즈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슈퍼1600 클래스에서 활약한 이준은, 손인영, 정원형, 노동기는 드림레이서-디에이 팀 소속으로 GT2 풀 시즌에 도전한다. 이밖에 이건희(디팩토리), 오한솔(알앤더스), 이진태(룩손몰), 김민상(팀 훅스 모터스포츠), 박민주(인투레이싱)가 3라운드 경쟁 대열에 합류해 있다.
1, 2라운드에서 드러난 전력으로 볼 때 기존의 강자 이원일, 권봄이, 이동호, 한민관이 3라운드에서도 선두그룹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3연승을 향해 출격하는 이원일, 포디엄 정상에 재도전하는 권봄이, 이동호, 한민관의 라이벌 대결은 GT2 3라운드의 재미를 배가시켜줄 전망이다.
쏠라이트 인디고와 드림레이서-디에이, 알앤더스, 디팩토리 드라이버들도 올해 첫 포디엄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권봄이, 임민진, 고다을 등 세 명의 여성 드라이버들에게도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017 시리즈 초반 2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 주자 이원일(52점)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두 경주 연속 포디엄에 진출한 권봄이(35점)와 2라운드 2위 이동호(32점)가 톱3. 개막전 3위 한민관은 4위에 랭크되어 있고, 김진수와 권재인, 오한솔, 남기문이 8위권에 포진해 있다.
슈퍼레이스 GT2 3라운드 결승은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GT1과 함께 통합전으로 개최된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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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64전에서 양산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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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출범 10년째를 맞이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2017 시즌 공식 명칭은 캐딜락 6000). 2008년 6월 21일, 당시 용인 스피드웨이 2.125km 롱코스에서 막을 올린 슈퍼6000 시리즈는 그동안 국내외 11개 서킷을 순회하며 64전이 개최되었다.
10년을 이어오며 양산된 다양한 기록 가운데 슈퍼6000 첫 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김의수였다. 8명이 참가한 이 클래스 창설전에서 김의수는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뜻깊은 우승을 기록했다.
슈퍼6000 시리즈 첫 챔피언 타이틀은 조항우에게 돌아갔다. 현대 레이싱 소속으로 2008 슈퍼레이스 슈퍼6000에 출전한 조항우는 챔피언십 라이벌 김의수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년 동안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는 6명. 조항우(2008, 2014), 김의수(2009, 2011, 2012), 밤바 타쿠(2010), 황진우(2013), 팀 베르그마이스터(2015), 정의철(2016)이 슈퍼레이스 슈퍼6000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클래스에 출전한 78명 중 1승 이상을 거둔 드라이버는 14명(2017 시리즈 2전까지의 기록)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가운데 1위 포디엄에 올라간 외국인 선수는 밤바 타쿠(일본, 9승), 아오키 타카유키(일본, 4승), 카를로 반 담(네덜란드, 1승), 이데 유지(일본, 5승), 팀 베르그마이스터(독일, 2승), 카게야마 마사미(일본, 1승) 등 6명. 이들은 역대 슈퍼6000 64전 중 22전에서 포디엄 정상에 우뚝 섰다.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카게야마 마사미는 슈퍼6000 데뷔전 우승으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5년부터 아트라스BX 레이싱 핵심 멤버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데뷔전(4월 12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을 폴투윈으로 장식했고, 카게야마 마사미는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5 시리즈 6라운드(8월 30일)에서 예선 4위, 결승 1위를 기록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센추리클럽 가입 경주에서 우승한 김의수의 기록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겸 드라이버로 출전 중인 김의수는 2014 시리즈 6전(태백 레이싱파크) 나이트 레이스에서 슈퍼6000 통산 최다 13승을 달성했다.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의 나이트 레이스 2연패도 눈에 띈다. 2015 시리즈 5전(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를 슈퍼6000 첫 우승 무대로 꾸민 정의철은 이듬해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포디엄 정상에 올라가 샴페인을 터뜨렸다. 2016 슈퍼6000 챔피언 정의철은 2014년 최종전부터 17전 연속 포인트 피니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정의철의 이 부문 기록은 슈퍼6000 통산 1위로, 당분간 허물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슈퍼6000 최연소 우승 부문에서는 CJ로지스틱스 소속 김동은이 1위에 올라 있다. 카트 레이싱과 엔트리 포뮬러 레이스 등을 거친 뒤 2010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뛰어든 김동은은 2012 시리즈 개막전(5월 6일, KIC)에서 최연소(20세 186일)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와 반대로 카게야마 마사미는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많은 나이(47세 120일)에 슈퍼6000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슈퍼6000 클래스에 진출한 여성 드라이버는 강윤수, 박성은, 가브리엘레 델라 메르스드(필리핀), 전난희 등 4명이다. 이들 중 강윤수는 2008 시리즈 4위, 박성은은 2013 풀 시즌에 참가해 12위에 랭크되었다. 이밖에 포뮬러 BMW 아시아, 아시안 F3 등을 경험한 가브리엘레 델라 메르스드는 2014 슈퍼6000 4~6전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고, 알앤더스 소속 전난희는 지난해 개막전에 단발 출전했으나 피니시라인을 밟지 못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이명재(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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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3라운드 우승컵 어느 팀이 차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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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3라운드는 이전과 다른 경쟁 구도를 보여줄 전망이다. 서한-퍼플 블루, 서한-퍼플 레드, 쉐보레 레이싱 라인업은 이전 그대로지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드라이버 진용에 변화가 생긴 때문이다.
인디고 라인업에 가세한 드라이버는 지난해 GT1 챔피언 최명길. 올해 중국 GT 챔피언십으로 이적한 최명길은 이전 소속팀 인디고와 재계약하고, 양대 리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 팀으로 복귀한 최명길은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출전하면서 GT1 경주차도 운전하게 된다. 최명길의 복귀로 거취가 불분명해진 연정훈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와 관련해 인디고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6월 16~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ASA GT1 3라운드는 시리즈 전반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위 서한-퍼플 블루(80점)와 2위 서한-퍼플 레드(48점)의 점수 차이는 32점. 3위 쉐보레 레이싱(46점)은 선두에 34점이 뒤져 있어, 이들 세 팀 사이의 순위 대결이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팀 챔피언십 부문 1위 서한-퍼플 블루는 더블 포디엄을 기록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다시 고공비행을 기다리고 있다. 1라운드 1위 장현진과 두 경주 연속 포디엄 올라간 김종겸이 조화를 이룬 서한-퍼플 블루는 2위 이하 팀과의 격차를 벌이기 위해 고득점 전략을 풀어헤칠 계획이다.
2라운드 우승으로 GT1 강팀의 저력을 입증한 쉐보레 레이싱은 연속 포디엄 등정을 고대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의 동반 리타이어를 KIC에서 만회한 쉐보레 레이싱은 에버랜드에서 팀 상승세를 이어갈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여 온 트랙에서 상승 무드를 이어갈 수 있을 지는 단언하기 어렵다.
연이은 악재에 시달린 서한-퍼플 레드는 이번 3라운드를 분위기 반등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개막전 우승컵을 아쉽게 놓친 김중군과 강공을 중비 중인 정회원 듀오는 초반 두 경주와 다른 팀 컬러를 에버랜드에서 펼칠 채비를 마치고 이번 주말 예선과 결승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라인업으로 재정비를 마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GT1 3라운드에서 올해 첫 포디엄 등정을 이뤄낼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인디고는 특히 챔피언 드라이버 최명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새로 세팅한 경주차의 완성도는 이 팀에 남겨진 숙제. 뒤늦게 캐딜락 6000 클래스에 뛰어들면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도 인디고의 행보에 가볍지 않은 파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즈 초반 두 경주를 마친 현재 장현진(서한-퍼플 블루, 42점), 김종겸(서한-퍼플 블루, 38점),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29점), 정회원(서한-퍼플 레드, 28점),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24점)이 GT1 1~5위를 유지하고 있다. 개막전 1위는 장현진, 2라운드에서는 이재우가 우승컵을 들었다. 두 선수는 1, 2라운드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6월 18일에 열리는 GT 3라운드 결승은 이전과 달리 GT1, GT2 통합전으로 치러진다. 6월 13일 현재 28명이 통합전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주)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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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 ‘MAN TG New’ 로드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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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AG)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주)가 6월 13일부터 23일까지(주말 제외)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경기, 제주 등 전국 28개 지역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번 로드쇼에서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유로6C 라인업인 만 TG 뉴(MAN TG New) 중 신형 TGX 트랙터와 TGS 대형 카고 및 TGM 중형 카고 트럭을 전시할 예정이다.
만 TG 뉴는 기존 유로6 이후 한층 엄격해진 유로6C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뿐만 아니라, 내외관 디자인과 엔진 성능도 한 단계 강화되어 친환경적이면서도 높은 출력과 효율을 자랑한다. 디젤 엔진 2종은 모두 기존 유로6 대비 20마력이 향상됐다.
제품 디자인은 만 특유의 간결하고 선이 굵은 역동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고려해 라디에이터그릴을 새롭게 표현했다. 또한 만 라이언 엠블럼에 하이글로시 블랙 배경을 적용, 세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인테리어 메인 컬러로는 샌드 베이지를 선택하여 캡 내부를 산뜻하고 넓게 표현했으며, 스티어링 휠에도 만 라이언 엠블럼을 추가했다.
전국을 순회하는 이번 로드쇼는 고객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최신 유로6C 트럭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전시회’로 운영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로드쇼 현장에서 신차 전시 외에도 고객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별도 공간과 전문 인력을 배치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다는 계획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승회를 개최해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RACEWEEK NEWS,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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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캐나다 그랑프리 6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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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데세스 팀 루이스 해밀턴이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올해 세 번째 1위에 올랐다. 호주 개막전 2위로 챔피언십 경쟁에 뛰어든 루이스 해밀턴은 중국 그랑프리에서 2017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고,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열린 캐나다 그랑프리 예선과 결승을 모두 1위로 마무리 지었다.
루이스 해밀턴의 캐나다 F1 우승은 통산 6번째. 2007년 맥라렌 소속으로 데뷔한 루이스는 이 해 캐나다에서 F1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2010, 2012 캐나다 F1을 제압한 루이스는 2015년부터 3연 연속 캐나다 우승컵을 가져갔다.
루이스 해밀턴은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F1 통산 65번째 폴포지션 기록도 세웠다. 이 부문 1위는 미하엘 슈마허의 68PP. 이전까지는 아일톤 세나의 65PP가 역대 2위였으나, 캐나다 폴포지션을 추가한 루이스 해밀턴이 동률 2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캐나다 포디엄 드라이버는 루이스 해밀턴, 발테리 보타스, 다니엘 리카르도. 페라리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은 각각 4, 7위에 랭크되었고, 포스 인디아 듀오 세르지오 페레즈와 에스테반 오콘은 5, 6위로 선전을 펼쳤다. 니코 휠켄베르크, 랜스 스트롤, 로망 그로장은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었다.
랜스 스트롤은 캐나다에서 그랑프리 데뷔 후 처음으로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다. 이밖에 카를로스 사인츠와 펠리페 마사는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추돌사고의 여파로 일찌감치 리타이어했다.
2017 시리즈 현재 세바스찬 베텔(141점), 루이스 해밀턴(129점), 발테리 보타스(93점)가 드라이버즈 1~3위. 3승을 포함해 6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세바스찬 베텔이 3승으로 맞선 루이스 해밀턴에 12점 앞서 있다. 모나코 우승을 놓친 키미 라이코넨은 4위. 이밖에 레드불 다니엘 리카르도는 스페인부터 세 경주 연속 3위 시상대에 올라갔다.
컨스트럭터 경쟁에서는 222점을 쌓은 메르세데스가 페라리(214점)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모나코까지는 페라리가 우위를 지켰으나, 캐나다 원투승으로 기세를 드높인 메르세데스가 8점 차이로 라이벌을 눌렀다.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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