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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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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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6월 25일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열리는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깊은 역사를 보유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다. 콜라라도주 로키산맥 해발 4,300m 파익스 피크 봉우리 정상까지 156개 코너 19.99km 구간을 달리는 이 대회는 경주차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전기차 변형 클래스(Electric Modified class)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리즈 밀렌과 함께 10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리즈 밀렌은 레이싱 전용 타이어 벤투스 F200을 장착하고 타임어택 부문에 새롭게 도전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DTM, 24시 시리즈, 포뮬러 드리프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등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RACEWEEK NEWS,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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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 이동호, 슈퍼레이스 GT2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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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 레이싱 이동호가 GT2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우승 포디엄을 밟았다. 6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7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GT2 3라운드에서 이동호는 예선 3위로 출발해 17랩 결승 1위 체커기를 받았다. 원레이싱 이원일은 2위, 쏠라이트 인디고 서승범에게는 3위 트로피가 돌아갔다.
슈퍼레이스 GT2 시리즈 3라운드에 출전한 드라이버는 20명. 1, 2라운드 합계 이원일, 권봄이, 이동호, 한민관이 선두그룹에 포진한 가운데 맞이한 3라운드 1차 예선은 이전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득점 선두 이원일의 1차 예선 성적은 5위. 2라운드 2위 이동호가 1위였고, 손인영과 오한솔, 남기문이 2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따냈다.
2차 예선에서는 2분 08.123초를 기록한 손인영이 개인통산 처음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3연승에 나선 이원일이 2위. 이동호는 2차 예선을 3위로 마쳤고, 남기문과 오한솔(1라운드 엄중경고 페널티 150% 적용)이 예선 5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6월 18일 오후 2시 4분에 시작된 GT2(GT1과 통합전) 결승은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다중 추돌사고로 혼란에 빠졌다. 빠르게 턴1을 선점한 이원일이 레이스 대열 선두로 나선 가운데 폴시터 손인영은 2위로 밀려났고, 남기문, 이동호, 오한솔, 한민관이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이 순위는 1랩을 마치기 전에 크게 재편되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백스트레이트 구간으로 접어든 다수의 경주차들이 접촉사고에 휘말린 탓이다.
이 사고로 한민관, 권봄이, 김진수, 권재인 등의 경주차가 크게 파손되었고, 한민관과 권봄이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뒤 소속 팀이 직접 서울 대형병원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게 했다. 허리통증을 호소한 김진수는 결승이 끝난 뒤 지인과 함께 경기도 부천 소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1랩에서 일어난 사고로 남기문, 한민관, 권봄이, 노동기, 김진수, 남기문이 세이프티카가 리드하는 레이스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다. 재편된 순위는 이원일, 이동호, 오한솔이 톱3. 서승범과 이준은, 이건희, 손인영은 7위권에 들었다.
트랙 정비 후 5랩부터 속개된 GT2 결승은 이원일과 이동호가 이끌었다. 그러나 종반 14랩으로 접어들어 이원일을 등 뒤로 끌어내린 이동호가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이동호는 맹추격에 나선 이원일을 0.508초 차이로 제압하고 GT2 통산 첫 우승을 기록했다.
3연승을 기대한 이원일은 3라운드 2위로 여전히 강세를 드러냈다. 3위 포디엄 주자는 서승범. 캐딜락 6000 클래스에도 출전하는 서승범은 지난해 3라운드 우승 이후 1년 만에 GT2 시상대를 밟게 됐다. 예선 1위 손인영은 결승 4위. 이건희와 정원형이 그 뒤를 이었고, GT2에 데뷔한 여성 드라이버 고다을은 선두에 1랩 뒤진 채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이준은과 임민진은 7랩을 달린 뒤 하차했다.
한편, 알앤더스 오한솔은 결승 중 타이어 규정 위반으로 실격되었다. 박민주와 김민상은 기술규정 위반에 따라 완주한 뒤 실격 페널티를 받았다.
GT2
1위 이동호 / 이레인 레이싱 / 45분 36.910초
2위 이원일 / 원레이싱 / 45분 37.418초
3위 서승범 / 쏠라이트 인디고 / 45분 43.260초
4위 손인영 / 드림레이서-디에이 / 45분 47.516초
5위 이건희 / 디팩토리 / 45분 54.349초
6위 정원형 / 드림레이서-디에이 / 46분 28.940초
7위 고다을 / 준피티드 레이싱 / 45분 12.564초(16랩)
8위 이진태 / 룩손몰 / 45분 39.930초(16랩)
9위 권재인 / 원레이싱 / 46분 33.275초(13랩)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 4.346km, 17랩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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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7 르망 24시에서 통산 19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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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2017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3연패 및 통산 19번째 우승 기록을 세웠다.
85회 르망 24시에서의 포르쉐 우승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았다. 6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얼 밤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랜든 하틀 리가 운전하는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프론트 액슬 드라이브에 문제가 생기며, 약 1시간 동안 점검이 진행되었다. 포르쉐 팀은 선두보다 18랩이나 뒤처진 상황에서 다시 레이스에 복귀, 종합 순위 56위부터 선두까지 추월해내는 대단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얼 밤버는 2015년에 이어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와 함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티모 베른하르트 역시 2010년 아우디 팀 소속 선수로서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 포르쉐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포르쉐 LMP 팀 소속 워크스 드라이버로 6번째 출전한 브랜든 하틀리도 결국 우승컵을 들었다.
포르쉐 LMP1 2번차를 운전한 베른하르트는 총 367랩을 달린 뒤 우승 체커기를 받았다.
포르쉐 AG R&D 부문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르망 24시 3연패를 통해 포르쉐의 꿈이 현실이 되었다. 3연패를 이루어 낸 과정은 매우 특별했다. 이 같은 성공은 포르쉐만의 E-퍼포먼스와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포르쉐 LMP1 부사장 프리츠 엔칭어는 “2017년 목표 중 하나가 르망에서의 해트-트릭 달성이었다”면서 “극한의 24시간 레이스에서 포르쉐 팀이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성취해 낸 결과가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2번차 드라이버 얼 밤버(26, 뉴질랜드)는 “이번 우승을 팀원들의 공으로 돌리고 싶다. 브랜든과 티모는 모두 포르쉐 LMP 프로그램 개발 초창기부터 참여했다. 이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우리는 다시 레이스를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티모 베른하르트(36, 독일)는 “비현실적인 기분이다. 1999년 주니어 드라이버로 포르쉐에 합류했을 때 르망 우승에 대한 도전기회를 갖는 꿈을 조심스럽게 키워왔다. 18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모두가 함께 꿈을 이뤄냈다. 마지막 랩은 나에게 정말 감동적이었다. 우승을 실감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LMP1 2위는 358랩을 달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이 팀 드라이버는 세바스티앙 부에미, 나카지마 카즈키, 앤서니 데이비슨. LMP2에서는 재키 챈 DC 레이싱이 포르쉐 2번차에 1랩 뒤진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애스턴 마틴 레이싱이 LM GTE 프로 클래스 1위에 올랐고, 페라리 488 GTE로 출전한 JMW 모터스포트가 LM GTE AM 클래스 우승컵을 들었다.
RACEWEEK NEWS,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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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1 잠정 21라운드 캘린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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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가 2018년 F1 그랑프리 잠정 캘린더를 발표했다.
여기에 따르면 내년 F1은 올해보다 1라운드가 늘어난 21라운드가 계획되어 있다. 프랑스와 독일이 F1으로 복귀하고, 1999년부터 19년 동안 개최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캘린더에서 빠졌다.
개막전 일정은 3월 25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파크 서킷. 중국과 바레인에 이어 아제르바이잔이 4월로 옮겨졌고, 스페인, 모나코, 캐나다 그랑프리는 올해 스케줄과 같다.
2008년 이후 F1 대열에서 빠져 있던 프랑스 그랑프리는 오스트리아 앞쪽에 배치되어 있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그랑프리는 3라운드 연속 일주일 간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호켄하임에서 독일 그랑프리가 준비되고, 러시아 그랑프리는 올해 4월에서 2008년 9월 30일로 옮겨졌다.
2018 F1 시리즈 종반 5라운드는 올해와 같이 일본,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부다비로 예정되어 있다.
2018 F1 잠정 캘린더
3월 25일 / 호주 멜버른
4월 8일 / 중국 상하이
4월 15일 / 바레인 사키르
4월 29일 / 아제르바이잔 바쿠
5월 13일 / 스페인 바르셀로나
5월 27일 / 모나코 몬테카를로
6월 10일 / 캐나다 몬트리올
6월 24일 / 프랑스 라 카스텔레
7월 1일 / 오스트리아 / 스필버그
7월 8일 / 영국 실버스톤
7월 22일 / 독일 호켄하임
7월 29일 / 헝가리 부다페스트
8월 26일 /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9월 2일 / 이탈리아 몬자
9월 16일 / 싱가포르
9월 30일 / 러시아 소치
10월 7일 / 일본 스즈카
10월 21일 / 미국 오스틴
10월 28일 / 멕시코 멕시코시티
11월 11일 / 브라질 상파울루
11월 25일 /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ALLEN, 사진/피렐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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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레이서 입문한 용인 스피드웨이서 100경기 출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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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프로 레이싱팀 팀106 감독 겸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류시원이 6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KARA 공인 100경기 출전 기념식을 가졌다.
국내 모터스포츠 30년 역사에서 류시원의 공식 100경기 출전은 이재우, 조항우, 김의수,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에 이어 7번째 기록이다.
이날 기념식은 류시원이 지난 달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쉽 2전 출전으로 대한자동차 경주협회 공인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류시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열정을 갖고 이곳 스피드웨이에서 시작한 레이서로서의 활동이 어느덧 20년이 지나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갖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레이스 활동은 내 인생의 일부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지금 이 자리를 위해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감독, 드라이버로서 200경기 기록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시원은 1997년 국내 연예인 최초로 카레이싱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후 20년간 슈퍼레이스 투어링A 시리즈 챔피언과 GT 클래스 우승, 중국에서 개최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2회 연속 우승,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B클래스) 우승 등 배우활동과 더불어 프로 레이서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09년에는 직접 프로 레이싱팀 팀106(TEAM106)을 창단해 2010, 201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시리즈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그리고 신인 드라이버 양성과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목표로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RACEWEEK NEWS, 사진/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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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고객 초청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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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6월 1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8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캐딜락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서킷을 직접 주행했고, 전문 드라이버들이 진행한 드라이빙 강습과 캐딜락 택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강훈희 씨는 “평소 캐딜락을 운전하며 만족감이 높았는데, 이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통해 캐딜락 브랜드의 럭셔리한 감성과 완성도 높은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 제품의 핵심 가치인 뛰어난 퍼포먼스가 서킷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충분히 증명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캐딜락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클래스에 2년 연속 보디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캐딜락 6000 3라운드에는 퍼포먼스 모델 캐딜락 ATS-V의 외관으로 꾸민 24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했다.
지엠코리아는 1996년 국내 직판 체제 구축 후 정통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럭셔리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캐딜락의 다양한 모델들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2개의 캐딜락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RACEWEEK NEWS, 사진/지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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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김종겸‧장현진, GT1 Rd 3 포디엄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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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GT1 3라운드 포디엄 드라이버는 서주원, 김종겸, 장현진으로 판가름 났다. 6월 1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7랩을 주파하는 결승 레이스에서 서주원이 역전 우승을 이뤄냈고, 서한-퍼플 블루 팀 듀오 김종겸과 장현진은 GT1 시상대에 올라가 2, 3위 트로피를 들었다.
GT1, GT2 통합전으로 개최된 2017 시리즈 3라운드는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다중 추돌사고의 여파로 휘청거렸다. 사고에 휘말린 드라이버는 남기문, 한민관, 권봄이, 노동기, 박종근, 김진수, 정회원. 예상 밖 불운에 가로막힌 이들은 본격적인 트랙 공략을 시도하지 못한 채 일찌감치 경쟁 대열에서 멀어졌다.
트랙 정비를 위해 첫 랩부터 투입된 세이프티카 리드 랩은 3랩. 5랩으로 접어들면서 재개된 레이스는 GT1 드라이버 서주원과 김종겸이 이끌었다. 스탠딩 스타트 이후 빠르게 레이스 대열 선두로 올라선 서주원, 그리고 챔피언십 라이벌 김종겸이 그 뒤를 따르며 화끈한 순위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서주원과 김종겸의 선두 대결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스탠드에 앉은 팬들을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0.3~0.5초 거리를 유지하면서 팬들의 시선을 압도한 때문이다.
결승 내내 그림자 공방을 벌인 두 선수의 최종 순위를 가른 시차는 1.755초. 오프닝랩에서 잡은 승기를 끝까지 지켜낸 서주원이 2017 슈퍼레이스 GT1 첫 우승을 거두었고, 폴포지션으로 기세를 드높인 김종겸은 피트월에 고개를 내민 미캐닉들에게 2위 체커기를 전했다.
예선 4위 장현진은 결승 3위. 결승 첫 랩에서 3위로 올라선 장현진은 복귀한 최명길의 공략을 저지하고 2017 GT1 3라운드를 3위로 마쳤다. 서한-퍼플 레드 팀 리더 김중군은 5위. KIC에서의 2라운드에서 원투 피니시를 일궈낸 쉐보레 레이싱은 6, 7위를 기록하면서 4라운드를 기약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GT2 3라운드 결승 기록
GT1
1위 서주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44분 35.797초
2위 김종겸 / 서한-퍼플 블루 / 44분 37.552초
3위 장현진 / 서한-퍼플 블루 / 44분 38.194초
4위 최명길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44분 40.558초
5위 김중군 / 서한-퍼플 레드 / 44분 50.815초
6위 안재모 / 쉐보레 레이싱 / 44분 56.109초
7위 이재우 / 쉐보레 레이싱 / 44분 39.592초(16랩)
DNF 정회원 / 서한-퍼플 레드
*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 4.346km, 17랩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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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 캐딜락 6000 더블 포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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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이 캐딜락 6000 3라운드에서 올해 두 번째 더블 포디엄을 양산했다.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은 이 팀 수장 조항우. 예선 1위로 21랩 결승에 돌입한 조항우는 오프닝랩부터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레이스를 지배하며 캐딜락 6000 3라운드 폴투윈을 거두었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의 또 다른 포디엄 드라이버는 팀 베르그마이스터. 예선 4위로 롤링 스타트에 뛰어든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결승 중반 5위로 뒤쳐졌으나, 종반 역주 끝에 3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에선 2위 정연일, 2016 개막전 이후 첫 포디엄
캐딜락 6000 3라운드 결승 상위 그리드를 선점한 드라이버는 조항우, 정연일, 스테판 라진스키와 팀 베르그마이스터. 팀106 아오키 타카유키,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과 이데 유지는 오일기, 최명길, 김의수를 거느리고 5~7그리드에 포진했다.
아트라스BX 트리오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스테판 라진스키와 정연일의 선두 경쟁이 기대된 오프닝랩은 조항우가 이끌었다. 이어 빠른 스타트로 순위를 당긴 스테판 라진스키가 정연일 앞자리 2위로 올라섰고,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이데 유지, 정의철이 그 뒤를 따랐다.
오프닝랩 때 형성된 이 순위는 결승 중반까지 바뀌지 않았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캐딜락 6000 결승은 12랩으로 접어들면서 미세한 균열을 보였다. 선두 조항우의 순위는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초반에 놓친 예선 순위를 되찾기 위해 맹공을 펼친 정연일이 2위로 도약한 것. 곧이어 이데 유지가 챔피언십 라이벌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추월하며 4위까지 올라섰다.
결승 종반 새롭게 형성된 선두권 드라이버는 조항우, 정연일, 스테판 라진스키. 잃었던 순위를 다시 빼앗은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4위에 들었고, 이데 유지는 중반 이후 뒷심을 발휘한 최명길에 앞선 5위를 유지했다.
화끈한 순위공방을 벌인 끝에 조항우가 제일 먼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2위 정연일의 활약도 빛났다. 포디엄 입성을 목표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21랩을 기운차게 질주한 정연일은 지난해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포디엄에 올라가 샴페인을 터뜨렸다.
3위 시상대는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위해 준비되었다. 최종 21랩째 팀 동료 스테판 라진스키에게 3위를 넘겨받은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예선 순위 그대로 3위 체커기를 안았다. 엑스타 레이싱 이데 유지는 결승 5위. 캐딜락 6000에 데뷔한 최명길은 6위에 안착했고, 오일기, 황진우, 김동은, 김의수가 포인트 피니시 10위권에 들었다.
팀106 아오키 타카유키는 결승 내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지만, 테크니컬 트러블의 여파로 12위에 랭크되었다. 이밖에 E&M 모터스포츠 강진성은 15위. 투케이바디 김장래는 16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고, 준피티드 레이싱 소속 박정준은 캐딜락 6000 첫 경주를 19위로 마무리 지었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아트라스BX 레이싱 조항우(68점)가 드라이버즈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이데 유지(57점)는 한 계단 내려앉은 2위. 팀 베르그마이스터(48점)는 이전 순위 3위를 지켰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 3라운드 결승 기록
1위 조항우 / 아트라스BX 레이싱 / 한국 / 41분 39.462초
2위 정연일 / 헌터 인제 레이싱 / 한국 / 41분 46.380초
3위 팀 베르그마이스터 / 아트라스BX 레이싱 / 한국 / 41분 49.799초
4위 스테판 라진스키 / 아트라스BX 레이싱 / 한국 / 41분 50.949초
5위 이데 유지 / 엑스타 레이싱 / 금호 / 41분 52.455초
6위 최명길 / 현대 쏠라이트 레이싱 / 한국 / 42분 02.542초
7위 오일기 / 제일제당 레이싱 / 금호 / 42분 10.202초
8위 황진우 / CJ로지스틱스 레이싱 / 금호 / 42분 16.658초
9위 김동은 / CJ로지스틱스 레이싱 / 금호 / 42분 17.402초
10위 김의수 / 제일제당 레이싱 / 금호 / 42분 20.133초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1랩 4.346km, 21랩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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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106 류시원, KARA 공인 100경기 금자탑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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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드라이버 류시원(팀106)이 개인통산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100경기 참가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6월 18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현장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협회 공인 100경기 참가 기록을 돌파한 류시원에게 기념 보드를 전달하는 공식 행사를 열었다.
류시원은 2017 슈퍼레이스 2라운드(5월 14일, KIC) 캐딜락 슈퍼6000 결승에 진출하며 개인통산 100번째 레이스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100경기 참가는 KARA가 인정하는 공인 국내 대회 결승 참가 횟수를 집계한 것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30년 역사에서 류시원에 앞서 단 6명만이 이에 도달했을 만큼 달성이 어려운 기록이다.
이재우, 김의수, 조항우, 장순호, 오일기, 김중군 등 역대 센추리클럽의 주역 모두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드라이버들이었다. 특히 류시원은 모터스포츠에 진출한 연기자, 가수 등 대중 스타 출신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먼저 100경기 클럽에 가입하게 되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류시원은 그동안 국내 공인 경기 5회 우승, 예선 4회 1위 등의 성적을 냈다. 2006년에는 코리아 GT 챔피언십 투어링A 클래스에서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연예인 드라이버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했지만 기존 프로 선수들을 무색하게 하는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지도자로서도 인정받을 만큼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류시원이 창단한 프로 레이싱팀 팀106은 누적 우승 기록 43회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며 손꼽히는 명문 팀의 하나로 올라섰다. 이 같은 활동의 결과로 슈퍼레이스 선정 ‘베스트 감독상’ 수상(2013년)의 영예를 안았다.
KARA 관계자는 “류시원 감독은 선수로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을 뿐 아니라 각종 유관 방송 프로그램 참여 등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100경기 돌파 기록이 류시원의 공로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평했다.
KARA는 12월 중 개최되는 ‘2017 모터스포츠인의 밤’(KARA Prize Giving) 행사에서 류시원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상징하는 기념 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RACEWEEK NEWS, 사진/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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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 블루 김종겸, GT1 복귀 후 첫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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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 블루 소속 김종겸이 GT1 예선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라운드 3위, 2라운드에서 2위 포디엄에 올라간 김종겸은 6월 1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GT1 시리즈 3라운드 예선을 복귀 후 첫 폴포지션 무대로 만들었다.
김종겸의 페이스는 연습주행부터 호조를 띄었다. 3회 연습주행 내내 선두권에 포진하며 발 빠른 적응력을 입증한 김종겸은 20분 동안 운영된 1차 예선에서 2분 03.738초의 기록으로 슈퍼랩에 진출했다.
2차 예선 베스트 랩타임 2분 03.267초를 작성한 드라이버 역시 김종겸이었다. 이에 따라 김종겸은 군 전역 후 홈팀으로 복귀한 세 번째 레이스에서 당당히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1, 2라운드에서 라이벌 팀들보다 저조한 성적을 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이전과 다른 파워를 드러냈다. 서주원의 예선 2위에 이어 친정 팀으로 복귀한 최명길이 예선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슈퍼랩 4, 5위는 서한-퍼플 블루와 서한-퍼플 레드 팀 리더 장현진과 김중군. 1차 예선을 3위로 마친 장현진은 두 번째 예선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고, 김중군은 2라운드에서 받은 엄중경고 페널티(예선 기록의 150% 적용)에 따라 5그리드를 배정받았다.
개막전 2위 정회원은 3라운드 예선을 6그리드에 서서 시작한다. 7, 8그리드는 이재우와 안재모의 자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GT1 2라운드에서 원투승을 기록한 쉐보레 레이싱 듀오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의 3라운드 예선에서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GT2 폴시터는 손인영. 2연승 주자 이원일은 예선 2위에 랭크되었고, 1차 예선 1위 이동호는 2차 예선에서 3위로 밀렸다. 4, 5그리드에 서게 된 주자는 남기문과 오한솔. 슈퍼랩 진출 자격을 아쉽게 놓친 권봄이는 한민관, 정원형, 서승범, 박종근 앞쪽 6그리드에터를 잡고올해 세 번째 포디엄에 도전한다.
이밖에 쏠라이트 인디고 김진수는 예선 12위. 여성 레이서 임민진과 고다을은 각각 16, 20위에 머물렀다.
한편, 알앤더스 오한솔에 부과된 엄중경고 페널티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1라운드 결승에서 발생한 엄중경고 페널티를 3라운드에 적용한 것에서 비롯된 내용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로모터 측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예선 기록의 150%를 1, 2차 예선 중 어디에 적용할 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해당 페널티를 3차 예선에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이 내용을 2라운드 운영 중 팀에 통지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러나 알앤더스 측 관계자는 “2라운드를 치르면서 해당 페널티와 연관된 내용을 심사위원회로부터 통지 받지 않았다. 오늘에서야 엄중경고 적용 건을 들었다”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GT2 3라운드 예선 기록
GT1
1위 김종겸 / 서한-퍼플 블루 / 2분 03.267초
2위 서주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2분 03.439초
3위 최명길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 2분 04.051초
4위 장현진 / 서한-퍼플 블루 / 2분 04.209초
5위 김중군 / 서한-퍼플 레드 / 3분 04.999초(예선 기록의 150% 적용)
GT2
1위 손인영 / 드림레이서-디에이 / 2분 08.123초
2위 이원일 / 원레이싱 / 2분 08.310초
3위 이동호 / 이레인 레이싱 / 2분 08.524초
4위 남기문 / 준피티드 레이싱 / 2분 09.155초
5위 오한솔 / 알앤더스 / 3분 12.315초(예선 기록의 150% 적용)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박기현(gokh3@naver.com), 사진/정인성(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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