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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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몬스터 2026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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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가 10월 23일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 2026’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5세대 몬스터를 공개했다. 1992년 쾰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몬스터는 ‘네이키드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라는 개념을 만들며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를 탄생시킨 모델이다.

디자인은 1세대 몬스터의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슬림하고 스포티한 차체를 통해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특유의 매력을 표현했다.

풀 LED가 헤드라이트에는 두카티 네이키드 라인업의 공통 요소인 ‘더블 C’ 형태 라이트가 적용되었다. 사이드 패널 커버는 시트와 연결되어 있고, 시트 높이는 815mm로 기존보다 5mm 낮아졌다. 낮은 시트와 서스펜션을 통해 775mm까지 낮출 수 있다.

두카티 최신형 890cc 신형 V2 엔진은 슬림한 구조로, 이전 세대 엔진보다 5.9kg 경량화되었다. IVT(가변 흡기 타이밍) 시스템으로 저회전 RPM 구간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최고출력은 9,000rpm에서 111마력, 최대토크는 7,250rpm에서 91.1Nm을 발휘한다. 4,000~10,000rpm에서 최대토크의 80% 이상을 발휘해 몬스터 특유의 즉각적인 반응과 경쾌한 주행특성을 보인다.

섀시는 모노코크 프레임에 파니갈레 V4에서 영감받은 더블 사이드 스윙암과 트렐리스 구조의 리어 서브프레임으로 구성된다. 공차중량은 175kg으로, 이전 모델보다 4kg 가벼워졌으며 민첩성과 조작성이 모두 향상되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 320mm 더블 디스크와 M4.32 래디얼 캘리퍼를 채용해 초기 제동감은 부드럽지만 강력한 제동력을 보여준다.

라이딩 모드는 스포트, 로드, 어반, 웨트를 선택할 수 있다. DTC(두카티 트랙션 컨트롤), DWC(두카티 윌리 컨트롤), EBC(엔진 브레이크 컨트롤), 코너링 ABS 등이 적용되어 안전하게 몬스터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11월 국내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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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IQ’ 국내 출시

▶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 국내 최초 적용

캐딜락이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 모델로 새롭게 진화시킨 ‘에스컬레이드 IQ’를 11월 중 국내에 출시한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에스컬레이드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 브랜드의 상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첨단 전동화 기술과 풀사이즈 SUV의 품격을 결합한 모델로,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최장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739km(복합 기준)를 인증받았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3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18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와 최적의 조합을 이룬 eAWD 듀얼 모터 시스템은 최대 750마력(벨로시티 모드 적용 시), 108.5kg·m 출력을 발휘하여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정숙한 주행 환경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처럼 에스컬레이드 IQ는 성능, 효율, 정숙성을 모두 갖춘 진정한 럭셔리 전기 SUV로 완성되었다.

캐딜락만의 상징적인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후면 블레이드형 테일램프는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외관 실루엣을 완성한다.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38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사양이 적용된 실내는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로 운전자에게 궁극의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선사한다.

에스컬레이드 IQ에는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Eyes On) 상태에서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하며, 교통 흐름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한 단계 진보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약 2만3천km의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후륜 조향 기능을 활용한 어라이벌 모드(Arrival Mode)는 풀사이즈 SUV임에도 도심의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방향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주차나 저속 주행 시 향상된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345리터 용량의 전면 수납공간 e-트렁크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편의성을 더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첫 출시되는 풀사이즈 럭셔리 전기 SUV인 만큼 올해 국내 시장에는 극히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드 IQ 관련 제품 및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한국타이어, 네이버쇼핑에서 ‘브랜드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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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10월 27일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과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전용 아이온, 플래그십 벤투스, SUV 전용 다이나프로, 컴포트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주요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카드사에 따라 10% 추가 할인이 선착순으로 적용되며, 구매 제품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3%가 적립된다. 행사 제품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최대 2천 포인트를 지급한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보증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온과 벤투스 브랜드 일부 행사 제품의 경우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 불만족 시 100% 환불을 보장하는 ‘30일 해피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부 행사 제품 구매 후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6천km 이내 타이어 파손 시 동일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주는 ‘안심서비스’ 혜택도 준비했다.

10월 2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겨울철 월동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윈터타이어 얼리버드 특가전’이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윈터 아이셉트 RS3, 아이온 아이셉트 등 주요 겨울용 타이어 제품 구매 시 제품별 최대 28% 할인과 네이버페이 6% 추가 적립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겨울용 타이어 제품 4본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상으로 보관해 주는 호텔서비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 시 5% 할인 적용되는 윈터타이어 장착 할인특약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멕시코 시티 폴투윈 노리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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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포디엄. 랜도 노리스가 올해 6승을 기록했다. 사진 : 피렐리타이어

맥라렌 랜도 노리스가 2025 F1 20라운드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1랩 4.304km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 71랩 결승을 1시간 37분 58.574초에 완주한 노리스는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와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이 2, 3위.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3연속 포디엄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는 올 시즌 종반 타이틀의 향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일전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1, 2그리드에 포진한 드라이버는 노리스, 르클레르, 루이스 해밀턴, 조지 러셀. 타이틀 쟁탈전에 합류한 페르스타펜은 5그리드에 터를 잡았고, 챔피언십 리더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7그리드에서 결승에 돌입했다.

예년과 다른 타이어 옵션에 따라 각 팀 드라이버들의 스타팅 타이어 선택과 피트스톱 전략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그리드 1열 주자 노리스와 르클레르는 뉴 소프트 C5. 뉴 소프트를 소진한 해밀턴은 중고 소프트를 먼저 신었고, 페르스타펜은 남아 있는 뉴 미디엄 C4를 장착하고 결승 그리드에 나섰다.

메르세데스 러셀과 안토넬리, 맥라렌 피아스트리의 스타팅 타이어도 중고 소프트 C5. 가브리엘 보톨레토, 츠노다 유키, 아이작 하자르, 카를로스 사인츠는 뉴 미디엄 C4를 선택했다. 이들과 달리 윌리엄즈 알렉스 알본과 알핀 프랑코 콜라핀토는 C2 하드 타이어를 골랐다.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는 혼전 속에서 막을 올렸다. 10월 26일 오후 2시(현지 시각)에 시작된 결승 오프닝랩부터 선두그룹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팽팽한 각축이 벌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르클레르와 페르스타펜이 트랙을 벗어나며 혼선을 불러왔다.

재편된 1~4위는 노리스, 르클레르, 해밀턴, 페르스타펜. 갈길 바쁜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9위로 밀렸다. 이밖에 레이싱 불스 리암 로슨은 접촉사고로 손상된 프론트 윙을 교체하기 위해 빠르게 첫 피트스톱을 진행했다.

랜도 노리스는 소프트-미디엄 타이어를 연계한 원스톱 작전을 펼치고 여유있게 폴투윈을 완성했다

레이스 초반 선두 노리스는 결승이 끝날 때까지 쾌속주행을 이었다. 34랩을 마친 뒤 C4 미디엄 타이어로 교체한 노리스는 이후 2위 이하 드라이버들을 여유 있게 거느리고 우승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2위 르클레르와의 시차는 30.324초. 호주 개막전을 우승으로 시작한 노리스는 모나코, 오스트리아, 영국, 헝가리에 이어 멕시코 시티에서 올해 6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노리스와 같은 소프트-미디엄 원스톱 작전을 펼친 르클레르는 예선 순위를 지켰다. 70랩째 발령된 가상 세이프티카(VSC)가 해제된 뒤 페르스타펜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0.725초 빠르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3년 연속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오프닝랩 4위 페르스타펜은 최종 3위. 결승 전반, 해밀턴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인 페르스타펜은 특히 중고 미디엄 타이어로 37랩, 소프트 타이어로 34랩을 주행한 뒤 3위 체커기를 지나갔다.

하스 F1 올리버 베어맨이 4위. 톱3 드라이버들과 달리 소프트-미디엄-소프트를 연계한 투스톱 작전을 전개한 베어맨은 결승 종반 피아스트리의 압박을 받았지만, VSC 영향 아래서 F1 진출 이후 최고 성적 4위를 기록했다.

올리버 베어맨의 하스 F1 VF-25 페라리.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에서 베어맨은 F1 진출 이후 최고 4위 성적표를 받았다. 사진 : 피렐리타이어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결승 전반 10초 페널티를 받고 최종 8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사진 : 페라리

예선을 구긴 피아스트리는 메르세데스 듀오 안토넬리와 러셀을 거느리고 5위권에 진입했다. 페르스타펜과의 경쟁 과정에서 트랙을 벗어난 뒤 복귀한 해밀턴은 10초 페널티를 받고 8위. 이어 에스테반 오콘이 하스 더블 포인트를 완성하는 9위에 랭크되었고, 자우버 루키 보톨레토는 올해 다섯 번째 톱10 피니시를 기록했다. 레드불 츠노다 유키가 11위. 70랩을 주행한 알본, 하자르, 랜스 스트롤, 피에르 개슬리, 콜라핀토는 12~16위 성적표를 받았다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를 마친 이후 맥라렌 노리스(357점)가 피아스트리(356점)를 1점 차이로 제치고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15점을 추가한 페르스타펜(321점)이 3위. 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서는 타이틀을 굳힌 맥라렌(713점) 뒤에서 페라리(356점), 메르세데스(355점), 레드불(346점)이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하위권에서는 하스 F1(62점)이 킥 자우버(60점) 앞자리 8위로 도약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펠리타이어, 페라리

한국앤컴퍼니그룹, 미국 테네시 주지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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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10월 24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 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원활한 현지 진출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경쟁력 있는 현지 인력 확보 등 모빌리티 산업 발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배터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테네시 주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미국 내 생산·공급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자동차 핵심 부품 연구·개발 비즈니스 관점으로 볼 때, 상호 보완 여지가 크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17년 테네시 주 클락스빌에 한국타이어 공장을 준공하고, 승용차용 타이어를 생산해왔다. 현재 공장 증설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해 연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 증대와 함께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용 타이어로 생산 라인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공장 증설에 대해 테네시 주 지원이 이어져 온 상황으로, 이번 리 주지사 방문·협의로 추가 협력 강화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네시에는 한국앤컴퍼니그룹 뿐 아니라 LG, 효성,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닛산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드와 SK온 합작 배터리 공장, GM·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이 추진 중이며, LG화학은 현지에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기업 24개사가 약 60억달러를 투자해 4,300여개 일자리를 테네시 주에서 창출했고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의 추가 진출도 잇따르고 있다.

맥라렌 랜도 노리스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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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 노리스, 샤를 르클레르, 루이스 해밀턴이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예선 톱3에 올라갔다

2025 F1 그랑프리 종반 판세는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랜도 노리스 쪽으로 기울었던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경쟁에 맥스 페르스타펜이 가세하면서 삼파전 양상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이탈리아 그랑프리부터 움트기 시작했다.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 우승 이후 맥라렌 듀오에게 주도권을 내준 페르스타펜이 반격의 서막을 여는 일전을 치른 것. 뒤이어 아제르바이잔 바쿠 시티 서킷에서 연승을 거둔 페르스타펜은 싱가포르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맥라렌 듀오에 앞섰다.

미국 그랑프리는 톱3 드라이버들의 경쟁 구도에 중요한 변화를 불러왔다. 레드불 페르스타펜이 예선, 스프린트, 결승을 휘어잡는 강공을 펼친 반면, 피아스트리와 노리스는 집안싸움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까닭이다. 특히,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동반 리타이어한 맥라렌 듀오는 페르스타펜의 사정권에 들어가게 되었다.

올해 남은 그랑프리는 5라운드. 피아스트리(346점)와 노리스(332점)가 14점차 1,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선두와의 격차를 40점으로 좁힌 페르스타펜(306점)은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다시 만나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예선을 치렀다.

예선 결과는 올해 보기 드문 톱3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맥라렌 노리스,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이 Q3에서 1~3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예선 전반에 걸쳐 뛰어난 주행을 펼친 노리스가 올해 5번째, F1 통산 14PP를 기록하며 멕시코 시티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페라리 드라이버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르클레르가 결승 그리드 1열 두 번째 자리를 예약하는 2위에 랭크되었고, 해밀턴은 페라리 이적 후 처음으로 예선 톱3에 진출하는 랩타임을 작성했다. 메르세데스와의 재계약을 마무리 지은 조지 러셀이 예선 4위.

맥라렌, 페라리,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이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예선 1~4위를 석권한 반면, 페르스타펜과 피아스트리는 다소 어려운 결승을 예고하는 성적을 남겼다. 페르스타펜은 러셀 뒷자리에 포진하는 5위를 기록했고, 파워트레인 트러블로 고전한 피아스트리는 힘겹게 Q3에 진출해 8위에 머물렀다.

메르세데스 키미 안토넬리와 윌리엄즈 카를로스 사인츠가 예선 6, 7위. 이밖에 레이싱 불스 루키 아이작 하자르는 9위를 기록했고, 10위 올리버 베어맨은 싱가포르부터 3개 그랑프리 연속 Q3에 진출했다.

결승 그리드는 일부 바뀌었다. 사인츠에게 미국 그랑프리에서 받은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적용하면서 예선 8~12위 선수들의 그리드가 한 계단씩 상승한다. 이로 인해 피아스트리는 7그리드로 올라갔고, 하자르, 베어맨, 츠노다 유키, 에스테반 오콘은 8~11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다.

한편,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타이어 옵션은 예년과 다르다. 이전에는 C3 하드, C4 미디엄, C5 소프트가 배정되었으나, 올해는 하드 타이어가 C2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른 각 팀 드라이버들의 타이어 전략 역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참고로 2023년에는 C4-C3-C3 투스톱 전략을 펼친 페르스타펜이 우승컵을 차지했고, C4-C3-중고 C4 타이어를 연계한 해밀턴이 C4-C3 원스톱으로 맞선 르클레르보다 앞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C4-C3 타이어로 원스톱을 마친 선수들이 톱10 피니시를 달성했다. 2024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 포디엄에는 사인츠, 노리스, 르클레르가 올라갔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렐리타이어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 ‘MINI JCW 어센틱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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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코리아가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 에디션 ‘MINI JCW 어센틱스’를 출시한다.

MINI JCW 어센틱스는 MINI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JCW만의 스포티한 디테일, MINI 코리아 설립 20주년 기념 요소들이 어우러져 MINI의 정체성인 ‘고-카트 감각’(Go-Kart Feeling)을 시각적으로 재현한 모델이다. 특히, MINI 코리아 20주년 기념 디자인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MINI 브랜드의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이 반영되었다.

MINI 코리아 20주년 기념 요소와 JCW 디자인의 조화

외관에는 국내에 출시된 MINI JCW 모델 최초로 인디고 선셋 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여기에 검은색 또는 붉은색 지붕이 조화를 이뤄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디자인으로 차체 곳곳을 꾸몄다. 보닛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한 패턴과 함께 빨간색과 흰색을 조합한 스트라이프로 장식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전달한다.

차체 측면 하단과 도어 스커프에는 긴 스트라이프와 숫자 ‘20’을 조합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MINI 코리아의 영광스러운 헤리티지와 미래를 향한 여정을 상징하는 요소로 의미를 더했다. C필러 상단과 타이어 밸브 캡에는 MINI 코리아 20주년 기념 미니이십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플로팅 허브 캡에도 MINI 코리아 20주년 기념 ‘MINI’ 엠블럼을 넣었다.

실내에는 JCW 전용 패브릭 스트랩이 들어간 JCW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의 붉은색 패턴 디자인, JCW 스포츠 시트를 장착해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운전석 시트에 마사지 기능을 기본 적용해 장거리 운행의 피로를 덜어주고,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T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 등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MINI JCW 어센틱스에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8.8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1초. 여기에 주행 모드 및 환경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적응형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돼 우수한 주행 안정성과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톱&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컨트롤 및 차로 유지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탑재해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MINI 코리아는 MINI JCW 어센틱스 구매 고객에게 ‘미니이십’ 고뱃지와 ‘미니이십’ 스티커, 숫자 ‘20’이 양각된 전용 키캡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MINI JCW 어센틱스는 MINI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6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값은 5,71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KARA, 2025 KARA 카트 스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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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카트 입문자를 위한 ‘KARA 카트 스쿨’을 개최한다. 11월 9일(일)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진행되는 KARA 카트 스쿨은 카트를 처음 접하는 KARA 회원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부터 실제 서킷 주행까지 아우른 입문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KARA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RACEWEEK

한국타이어,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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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넥슨코리아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아이온 카트, 아이온 풍선, 한국타이어 수트 등 게임 아이템 11종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아이온 카트는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모티브로 EV 테크놀로지와 컬러링 그루브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컬래버레이션 기념 브랜드 필름도 공개한다. 현실 속 인물이 아이온 카트와 함께 가상의 레이싱 세계로 진입해 질주하는 순간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해당 영상은 한국타이어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티스테이션닷컴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7일까지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한국타이어 제품 4본을 구매, 장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온 카트와 최대 5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400명에게는 주유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장착을 인증한 이벤트 참여자 중 한국타이어 30% 할인권(150명), 배달의민족 상품권(150명),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2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포르쉐코리아 신형 911 스피릿 7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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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의 역사적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형 911 스피릿 70’을 국내에 출시한다.

1970년대와 80년대 초 감성을 담은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세 번째 모델인 911 스피릿 70(911 Spirit 70)은 익스클루시브 올리브 네오 컬러,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그래픽 장식, 전설적인 파샤 패턴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1,500대 한정 생산되는 911 스피릿 70은 현행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전압 시스템과 함께 일렉트릭 터보차저, 전기모터가 탑재된 새로운 PDK, 그리고 새롭게 개발된 3.6리터 박서 엔진을 통해 최대 시스템 출력 541마력(PS), 최대토크 62.2kg·m을 발휘한다. 포르쉐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에 고전압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즉각적인 반응 및 효율성으로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탁월한 퍼포먼스를 뽑아낸다.

특히, 외관은 역사적인 스타일의 특별한 컬러 콘셉트와 헤리티지 배지로 헤리티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포르쉐 디자이너와 도장 전문가들은 911 스피릿 70을 위해 풍부하고 깊은 그린 컬러에 모던한 감성을 더한 올리브 네오 컬러를 개발했다. 이는 리어 하단과 프런트, 훅스 디자인의 스포츠 클래식 휠에 적용된 그레이 골드 컬러의 브론자이트 컬러와 대비되며 조화를 이룬다.

또한, 보닛 위의 실크 글로스 블랙 스트라이프와 클래식 포르쉐 엠블럼, 트렁크 리드의 헤리티지 배지가 브랜드의 전통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인테리어는 블랙 컬러와 올리브 네오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코닉한 파샤 패브릭 패턴과 특별한 계기판이 특징이다. 원단의 그래픽 디자인과 다양한 크기의 직사각형이 정교하게 배열된 패턴은 마치 휘날리는 체커기를 연상시킨다. 911 스피릿 70에는 플로킹 처리된 원단이 결합된 소재를 적용해 더 스포티한 감성과 향상된 촉감, 그리고 장거리 주행 시 뛰어난 편안함을 제공한다.

파샤 패턴은 18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의 중앙 패널, 도어 미러, 그리고 글러브 박스 내부에도 적용되며, 시트 등받이의 데코 인레이와 대시보드 트림 역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사양에는 파샤 패턴의 리버서블 트렁크 매트도 포함된다. 우아한 바살트 블랙 컬러의 클럽 가죽 트림에는 올리브 네오 색상의 장식 스티치가 적용되며, 바살트 블랙 클럽 가죽 인테리어 패키지도 제공된다.

계기판 역시 전통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고해상 12.65인치 디스플레이에는 아날로그 스타일의 화이트 포인터와 눈금선이 표시되며, 그린 컬러의 숫자는 전설적인 356을 연상시킨다. 모델 레터링은 디지털화된 타코미터에 우아하게 통합된다. 스포츠 크로노 스톱워치 또한 화이트 컬러 바늘과 그린 컬러의 숫자를 적용한 스페셜 버전으로 제공된다.

또한, 최초의 911에 적용된 1963년도의 크레스트와 동일한 디자인의 포르쉐 크레스트가 부착된다. 프런트 펜더에는 골드 컬러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배지, 트렁크 리드의 그릴에는 포르쉐 헤리티지 배지가 각각 위치한다.

911 스피릿 70은 포르쉐의 진화된 기업 전략을 반영한다.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개인화 옵션을 확대해 나가는 포르쉐는 현재 1,000개 이상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포르쉐 디자인은 이번 컬렉션 구매 고객 전용으로 럭셔리 크로노그래프도 선보인다. 911 스피릿 70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디테일을 반영하고, 다이얼에 적용된 유광 블랙 컬러의 파샤 (Pasha) 패턴은 차량 시트의 중앙 패널에서 영감을 받았다.

911 스피릿 70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2,6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