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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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로슨, ADRO AOX 적용 포르쉐 992 GT3 성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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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테크 스타트업 에이드로(ADRO)가 개발한 AI 모델 기반 공력 설계 플랫폼 AOX(Aerodynamic Optimization Experience)가 포르쉐 992 GT3의 다운포스를 60% 이상 증가시키며 공기역학 설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지난 9일 영국 캐드웰 파크 서킷에서 진행된 실차 테스트에는 F1 레이싱 불스 드라이버 리암 로슨이 참여해 에이드로의 AI 기반 공력 설계 플랫폼 AOX로 최적화된 포르쉐 992 GT3 성능을 검증했다.

테스트는 올해 1월 출시된 에이드로 992 GT3 V1 풀 바디킷을 장착한 자동차와 AOX로 설계된 프론트 부품(스플리터, 인테이크 패널)을 추가로 얹은 자동차를 각각 주행하며 랩타임과 주행 성능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AOX 최적화 프론트 부품이 적용된 자동차의 평균 랩타임이 3.71초 단축되었다. 특히 코너에서 프론트 그립이 크게 향상되어 롤링 속도가 높아지고, 코너 진입 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암 로슨은 “그립이 탁월했고 밸런스가 뛰어났다. 중저속 코너에서 프론트가 정확하게 버텨 코너 진입 속도를 확실히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성능 개선의 핵심 사안으로 AOX의 설계 혁신을 꼽을 수 있다. 기존에는 전산유체역학(CFD,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해석과 수작업 반복으로 몇 주가 걸리던 공력 설계 과정을 AOX는 하루 만에 완료한 것이다.

AOX는 AI가 매개변수화된 형상 공간에서 다양한 후보 형상을 자동 생성하고, 빠르고 정확한 CFD 시뮬레이션으로 최적 설계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전문 공기역학 지식이 없는 디자이너도 손쉽게 공력 목표를 설정하고 설계 방향을 검토할 수 있다.

에이드로의 기존 992 GT3 V1 풀 바디킷은 프론트 스플리터부터 사이드, 리어 디퓨저, 윙까지 약 35회의 수동 시뮬레이션과 수정을 거쳐 완성됐으나, AOX를 적용한 테스트에서는 프론트 스플리터와 인테이크 패널 두 부품을 자동 설계부터 고정밀 CFD 평가까지 하루 만에 마무리하며 성능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AOX로 설계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인테이크 패널은 프론트 다운포스를 크게 향상시켰고, 이에 맞춰 리어 윙 각도도 조정해 전체 공력 밸런스를 유지했다. AOX가 적용된 차는 기존 ADRO V1 키트 대비 약 30%, OEM 992 GT3의 하이 다운포스 세팅 대비 약 60%의 총 다운포스 증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코너 진입 시 차의 반응성이 더욱 민첩해졌고, 중고속 코너에서는 프론트 그립이 크게 향상되었다.

주행 안정성 또한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항력의 증가는 코너링 속도와 제동 안정성 향상으로 상쇄되어 결과적으로 랩타임 단축으로 이어졌다. 이번 테스트는 ‘밸런스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프론트 다운포스를 최대화한다’는 AOX의 데이터 기반 설계 철학이 실차에서도 유효함을 입증한 대표 사례로, 향후 자동차 공력 설계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 고유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공력 성능을 극대화를 이끌어냈다.

AOX의 가장 큰 혁신은 공기역학 전문지식이 없는 자동차 디자이너도 초기 설계 단계에서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공력 성능을 검토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공력 설계가 매우 복잡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공기역학 전문가가 필요했고, 고가의 CFD 소프트웨어와 긴 시뮬레이션 시간으로 인해 비용과 시간이 크게 소모되었다.

하지만 AOX는 복잡한 시뮬레이션 지식이나 CFD 해석 경험이 없어도 사용자가 원하는 공력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형상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자동차 디자인의 기술적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었으며, 기존의 경험 기반 수작업과 물리적 테스트에 의존하던 공력 개발 과정을 데이터 기반 AI 자동화로 대체해 속도, 범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AOX는 단순한 설계 도구를 넘어 자동차 디자인과 공력 개발 전반에 혁신을 일으키는 차세대 AI 플랫폼이다. 전문 공기역학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공력 목표를 설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최적화된 설계를 도출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의 모빌리티, 스포츠 장비 설계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설계 과정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성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양산차에 접목한 차별화 전략

에이드로는 모터스포츠 기반의 공기역학 설계 방법론을 양산차에 접목하는 전문 기업이다. CFD, 유체역학, 차량 디자인, 모터스포츠 설계 등 다학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력 효율, 안정성, 성능 개선을 동시에 추구한다.

에이드로는 AOX를 자체 하드웨어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내년 1월에 개최되는 2026 CES에서 AOX 기술력을 공식 공개하고, 내년 1분기 말 베타 출시를 목표로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에이드로 윤승현 대표는 “AOX는 자동차산업을 넘어 풍력, 드론, 스포츠장비 등 공기흐름이 중요한 여러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 모빌리티산업 전반에서 이동성과 에너지 효율을 혁신하는 차세대 기술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이드로는 2022년 세계 최초로 BMW G82 M4 페이스리프트 범퍼를 출시한 에어로다이내믹 전문 기업이다. 현재 11개 브랜드, 30개 차종의 바디킷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차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캐딜락 8월 한정 리릭 1,000만원 특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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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자사 대표 모델을 대상으로 8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캐딜락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과 한정 할인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순수 전기 SUV 리릭은 100대 한정으로 1,000만원의 특별 현금 할인을 적용해 판매한다.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원 지원 등 맞춤형 금융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풀사이즈 SUV의 정수를 보여주는 2024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는 1,000만원 현금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2.5% 리스(보증금 30%), ▲제휴 금융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원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특정 재고 모델을 선택하면 1,000만원 추가 할인을 적용해 준다.

아울러 20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고객은 1년 또는 2만km의 무상 보증 연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존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 캐딜락 또는 시에라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기본 프로모션과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는 2% 재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에스컬레이드를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20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로 교체 구매할 경우 1%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3%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캐딜락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협업해 리릭 시승이 포함된 ‘럭셔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2박 3일 숙박과 함께 웰컴 드링크, 하이티 세트,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제주에서 캐딜락 리릭의 전동화 감성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패키지 예약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쉐보레 8월 한정 특별 구매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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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브랜드 인기 SUV와 픽업트럭 전 모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6년형 모델은 4.0% 이율로 최장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장 60개월 초저리,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025년형 모델은 3.9% 이율로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에 더해 50만원의 현금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한, 2024년 생산 재고 모델은 50만원, 2025년 1~3월 생산 재고 모델은 3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트레일블레이저 2026년형 모델은 4.5% 이율로 최장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장 60개월 초저리,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액티브 리미티드 에디션 고객에게는 특별 출고 기념품을 증정한다. 2025년형 모델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현금 40만원을 지원하며, 2024년 생산 모델은 70만원, 2025년 1~3월 생산 모델은 유류비 50만을 추가로 지원한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 고객에게는 6.0% 이율로 최장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 시에라는 8월 중 4.5% 이율로 최장 36개월, 또는 5.0% 이율로 최장 60개월 할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5년형 모델 중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 색상 모델은 20대 한정 100만원 특별 할인을 추가로 적용한다.

또한 쉐보레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피해차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8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일반 고객들에게 제공한는 특별 판매 조건과 병행해 침수 피해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50만원, 콜로라도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 혜택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관공서가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와 자동차등록원부, 혹은 손해보험협회가 발급한 자동차 전부 손해 증명서(침수피해 표기 필수)와 자동차등록원부와 같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쉐보레의 고객 참여형 브랜드 캠페인 및 8월 구매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chevrol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SR 인제 나이트 레이스 8월 9일 인제 스피디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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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8월 9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슈퍼레이스 썸머 시즌 나이트 레이스 3연전 마지막 레이스. 도심보다 쾌적한 인제 스피디움에서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빅 이벤트가 열린다.

인제 나이트 레이스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메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슈퍼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A/GTB, GT4, 프리우스 PHEV, 알핀, 래디컬 컵 코리아 등 7개 클래스가 함께 한다 .

대회 프로모터 ㈜슈퍼레이스는 나이트 레이스 특유의 화려한 조명 연출과 더불어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의 재미를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공연 뮤지션으로는 마이티마우스, 박우진, 빈센트블루가 초대되었다.

슈퍼레이스 대회조직위원회는 “인제 나이트 레이스를 맞아 팬들이 서킷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야간 공연과 다양한 전광판 이벤트, 푸드트럭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RACEWEEK l 사진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

WRC 9라운드 핀란드 랠리 7월 31일~8월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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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RC 8라운드를 마친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와 현대 쉘 모비스 WRT의 타이틀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몬테카를로 개막전부터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까지 6연승을 거둔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399점)가 1위. 꾸준하게 포인트를 획득하며 반격에 나선 현대 WRT(347점)는 52점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오트 타낙(현대 WRT)과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의 선두 대결이 팽팽하다. 시리즈 7라운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까지는 2승을 거둔 에반스(161점)가 1위를 지켰지만, 에스토니아 랠리 이후 타낙(162점)이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드라이버즈 랭킹 3~5위는 세바스티앙 오지에(141점), 칼레 로반페라(138점), 티에리 누빌(114점). 디펜딩 챔피언 누빌이 5위로 밀려난 가운데 WRC 8회 챔피언 오지에가 뛰어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지에는 특히 세 경주(2, 3, 8라운드)를 건너뛰었지만, 올 시즌 최다 3승과 함께 출전한 5라운드에서 모두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2025 시리즈 9라운드 핀란드 랠리는 7월 31일~8월 3일에 열린다. 총 거리는 1,400.39km, 20개 경기구간은 307.22km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시속 120km를 넘나드는 핀란드 랠리는 고속 코스로 이름 높다. 다양한 점프 구간과 블라인드 코스가 혼재되어 있는 핀란드 랠리는 WRC 역사에서 매우 인기 높은 그래블 랠리로 꼽힌다.

핀란드 랠리 랠리1 엔트리에는 11명이 올라가 있다.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경주차에 앉는 드라이버는 엘핀 에반스, 칼레 로반페라, 세바스티앙 오지에, 카츠타 타카모토, 새미 파야리. 8라운드에 참가하지 않은 오지에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매뉴팩처러 드라이버로 복귀하고,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WRC 첫 승을 차지한 올리버 솔베르그(23세)는 WRC2 클래스에 출전한다.

현대 WRT는 풀 시즌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애드리안 포모를 그대로 기용한다. 아울러 M-스포트 포드 WRT는 그레고어 문스터, 조슈아 맥컬린과 함께 마틴 세스크스에게 포드 푸마 랠리1 경주차를 맡긴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현대 모터스포트

폭스바겐코리아 ‘EV 스마트케어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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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브랜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배터리 케어 서비스 ‘EV 스마트케어’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8월 1일 신규 등록분부터 적용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전기차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의 실효성 및 운전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EV 스마트케어를 마련했다.

EV 스마트케어는 OBD-II(On-Board Diagnostics II, 2세대 차내 자가진단 시스템) 포트에 간단히 장착하는 무선 동글을 통해 충전 또는 주행 중인 폭스바겐 전기차의 정보와 충전 패턴, 배터리 상태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 분석, 관리한다.

수집된 정보는 자동차 소유주의 스마트폰 앱(B-lifecare)으로 전송되며,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전기차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의 최대 성능 범위 예측은 물론,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특히, EV 스마트케어에는 운행, 충전 중일 경우 또는 충전 없이 주차 후 약 80초까지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일정 기준을 벗어나는 이상징후가 감지될 시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상징후 정보는 각 브랜드 콜센터 및 서비스센터로도 전송되어 문제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월 1일 이후 폭스바겐 ID.4와 ID.5를 신규 출고하는 경우에는 PDI센터에서 동글이 차량에 선 장착된 후 고객에게 인도된다. 아울러 신규 고객은 1년간 B-lifecare 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EV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으며, 이후 예약을 통해 동글 설치가 가능하다. EV 스마트케어 가격은 30만원(부가세 별도, 동글 하드웨어와 12개월 앱 이용권, 설치 공임비 포함)이다.

렉서스코리아, 고객 시승 프로그램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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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Lexus Amazing Drive) 개편한다.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는 전동화 모델과 브랜드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제주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전용 시승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비 시승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렉서스 어메이징 맴버스 등급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편된 시승 프로그램은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8월 1일부터 렉서스 고객 전용 앱(렉서스 라운지)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시승차는 LX 700h(5인승 오버트레일, 7인승 럭셔리), LM 500h(4인승 로얄, 6인승 이그제큐티브)를 비롯해 RX 350h, NX 350h, ES 300h 등 5개 모델이다. 고객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최장 3박 4일 동안 시승할 수 있다. 시승차 수령과 반납은 렉서스 제주 전시장에서 평일 운영 시간에 처리할 수 있다.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 L 시리즈(LS, LC, LM, LX) 고객에게 제주공항-전시장 간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은 8월 1일 L 시리즈 고객 우선 예약을 시작으로, 8월 2일부터 일반 예약이 진행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어메이징 드라이브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감성적 주행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는 렉서스 구매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서비스 전반에 걸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도입한 통합 브랜드 프로그램이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예술, 패션, 여행, 럭셔리 스포츠, 드라이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올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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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7월 30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액 8,047억원, 영업이익 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2분기 외형성장은 유럽공장 증설 물량이 반영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영업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글로벌 완성차 수요 둔화에도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선제적으로 확보한 물량을 통해 신차용(OE)과 교체용(RE) 시장 모두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거래선 경영난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한 판매량이 회복됨과 동시에 신규로 확보한 유통 채널의 판매가 확대되며 미국 판매량이 성장세로 전환되었다. 동시에 호주와 일본 시장에서도 신규 유통망 지속 발굴에 따라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비용 측면에서 해상운임은 하락했으나, 지난해 말 높아진 원자재 시장가격이 지속해서 원가에 반영되었다. 그러나 주요 원자재 시장가격이 올해 초부터 하락하는 추세로 하반기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는 전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위해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태평양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현지 유통사와의 협력으로 리테일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신규 OE 공급을 개시했다. 상반기 중 출시한 현대 수소연료전기차 넥쏘, 기아 전기 세단 EV4, 픽업트럭 타스만 등에 신규 공급을 개시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스코다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하반기부터 미국 지역 판가 인상 효과가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 및 글로벌 물량 재배분을 통해 수익성 영향을 만회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 무역 협상 진행에 따른 통상환경 변동성을 예의 주시하며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었지만, OE와 RE 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통해 2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지역별 맞춤형 전략과 함께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2025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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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1조2,213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으로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한 실적을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제품 및 고인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평균 13.5%에 달했다. 2분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3.4%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20.3%를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북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개발 및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솔루스 어드밴스를 비롯해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인 엑스타 스포츠 S, 엑스타 스포츠, 엑스타 스포츠 A/S 출시를 필두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브랜드, 제품, 기술, 운영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중심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건 노사 합의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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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광주공장 재건과 관련해 올해 내 광주1공장 하루 6000본 생산, 함평신공장 1단계 연 530만본 생산 목표로 건설, 최종 부지 매각 후 증설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안을 7월 30일 발표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광주공장 가동 및 신공장 이전은 구성원의 고용보장을 전제로 추진하고, 고용안정 및 공장 운영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한달여 간 협의를 진행해 이날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먼저 광주공장 가동은 화재 피해가 없는 1공장 설비를 보완해 올해 안에 1일 6000본 생산 수준으로 우선 가동하기로 했다. 1공장 가동 및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설비를 투자하고, 설비 구축 기간이 장기화되는 고무, 반제품 부족분은 곡성공장과 사외에서 공급받아 생산한다.

함평 빛그린산단에 조성되는 신공장은 합의 이후 구체적인 건설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1단계로 연 530만본 생산을 위한 공장을 2027년 말까지 건설해 2028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최종적으로 광주공장 부지 매각 시 1공장은 함평신공장으로 이전하며 2단계 공장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보장에 대해서는 현재 구성원에 대해 고용을 보장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화재와 관련해 피해를 본 주민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지원해 주신 관계기관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최종 이전까지 부지 매각 등 해결할 과제가 많지만 재건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