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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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코리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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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코리아(General Motors Korea)는 8월말 전북 군산 새만금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바자(Baja) 부문에는 29개 대학에서 35개 팀, 1,200여명의 자동차공학도가 참가해 역량을 발휘했다. 9월 포뮬러(Formula) 부문에는 39개 대학, 50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너럴 모터스 코리아는 지난 7월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산업 안전과 차체 구조·패스너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으며, 9월에도 추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GMC 시에라를 세이프티카로 운영해 안전한 진행을 지원하는 한편, 캐딜락 리릭을 비롯해 쉐보레, GMC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9대를 전시해 GM의 첨단 기술과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GM 스페셜 어워드’를 제정해 창의성과 기술적 성과를 인정하고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격려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바디설계 담당 조인제 상무(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는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은 미래 모빌리티를 움직이는 힘이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원천”이라며 “G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럴 모터스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 모빌리티 신기술 세미나, 멘토링 세션 등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RACEWEEK l 사진 제너럴 모터스 코리아

오스카 피아스트리 네덜란드 GP ‘그랜드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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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15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완승이 빛난 레이스였다. 폴, 우승, 패스티스트랩, 모든 랩 리드를 기록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4주 휴식기를 보낸 뒤 맞이한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하반기 10라운드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일전. 여러 이슈 가운데 맥라렌 듀오 랜도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 그리고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의 행보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열린 예선에서는 컨스트럭터즈 리더 맥라렌이 여전한 강세를 드러냈다. 트랙 레코드를 경신하며 팽팽한 순위 대결을 벌인 피아스트리와 노리스가 결승 그리드 1열을 차지하는 역주를 펼친 것.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이 3위. 레이싱 불스 아이작 하자르는 러셀, 르클레르와 해밀턴보다 빠른 랩타임을 작성하며 네덜란드 그랑프리 이변의 주인공다운 예선을 치렀다. 그의 팀 동료 리암 로슨은 예선 8위. Q3에 진출한 카를로스 사인츠와 페르난도 알론소는 예선 9, 10위를 기록했다.

잔드보르트 서킷 72랩을 주파하는 결승에서는 맥라렌 듀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프닝랩을 깔끔하게 마친 피아스트리는 미디엄-하드-하드(중고) 컴파운드 타이어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피트스톱 전략을 내세워 네덜란드 그랑프리 폴투윈을 거두었다.

F1 통산 9승째. 중국,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마이애미, 스페인, 벨기에 그랑프리에 이어 올해 7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피아스트리는 잔드보르트 서킷에서의 첫 우승을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피아스트리는 또한 미카 하키넨(1998년 모나코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맥라렌 드라이버 그랜드 슬램 기록을 세웠다.

이와 달리 2연승을 노린 노리스는 65랩째 일어난 파워트레인 트러블에 일격을 맞고 리타이어했다. 오프닝랩에서 페르스타펜에게 2위 자리를 내준 뒤 9랩째 예선 순위를 되찾은 노리스는 피아스트리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예상치 못한 경주차 트러블을 극복하지 못한 채 트랙을 떠났다.

노리스가 리타이어한 뒤 2위로 올라선 페르스타펜은 홈팬들이 운집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포디엄 등정에 성공했다. 캐나다 그랑프리 이후 5라운드 만에 수확한 포디엄 기록이다.

레이싱 불스 아이작 하자르, F1 3위 포디엄

2025 루키 하자르에게는 팬들의 갈채가 쏟아졌다. 미디엄-하드에 이어 중고 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72랩을 완주한 하자르는 F1 데뷔 15번째 레이스에서 첫 포디엄의 영광을 누렸다. 메르세데스 러셀이 4위. 윌리엄즈 알렉산더 알본은 5위에 랭크되었고, 하스 F1 올리버 베어맨은 피트레인에서 출발한 뒤 6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이는 F1 진출 이후 거둔 그의 최고 성적이다.

랜스 스트롤과 알론소는 애스턴마틴 더블 포인트를 합작하는 7, 8위를 기록했다. 9위 츠노다 유키는 레드불 레이싱에서 네 번째 포인트를 획득했고, 10위 에스테반 오콘은 루키 베어맨과 함께 하스 F1 더블 포인트를 수확하는 일전을 치렀다.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동반 리타이어했다. 해밀턴은 23랩째 단독 스핀하며 제일 먼저 탈락했고, 투스톱을 마친 르클레르는 키미 안토넬리와의 접촉사고에 휘말리며 완주 체커기를 받지 못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렐리타이어

금호 SLM 현대 N 페스티벌 eN1 3라운드 원투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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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1 3라운드 포디엄. 금호 SLM 이창욱과 노동기가 원투승을 합작했고, DCT 레이싱 김영찬이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M이 8월 3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25 현대 N 페스티벌 eN1 3라운드 결승에서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금호 SLM 드라이버들은 30일(토)에 열린 예선부터 강세를 보였다. 1, 2라운드에서 연속 2위 포디엄에 오른 이창욱이 폴포지션을 확보한 데 이어 2라운드 3위 노동기가 예선 2위 랩타임을 작성하고 결승 그리드 1열을 선점한 결과다.

1랩 3.908km 인제 스피디움 7랩을 주행하는 결승에서도 금호 SLM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폴시터 이창욱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레이스 운영 능력을 앞세워 올해 첫 승을 거두었고, DCT 레이싱 드라이버들의 공략을 막아낸 노동기는 2위 체커기를 받고 팀 원투승을 완성했다.

피니시 체커기를 받고 있는 이창욱. 금호 SLM 소속 이창욱은 eN1 3라운드에서 올해 첫 승을 기록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창욱은 “예선부터 경주차 밸런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뛰어나 자신 있게 레이스를 풀어갈 수 있었다. 팀과 금호타이어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노동기는 “예선부터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팀과 함께 훌륭한 결과를 도출해 기쁘다. 팀워크와 전략이 두드러진 레이스였다”고 평가했다.

금호 SLM 신영학 감독은 “드라이버와 미캐닉, 타이어 엔지니어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해 얻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라운드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금호 SLM

캐딜락, 9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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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가을을 맞이하여 특별한 9월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캐딜락의 대표 라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과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이 캐딜락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드라이빙 경험을 한층 매력적인 조건으로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리릭은 특정 물량에 한해 1,000만원 현금 할인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 제휴 금융사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원 지원 프로그램 중에서 상황에 맞는 조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하는 2024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을 위해 1,000만원 현금 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60개월 2.5% 리스(보증금 30%), 제휴 금융사 이용 시 선수금 또는 보증금 1,000만원 지원 등 다양한 구매 옵션이 준비됐다. 더불어 특정 재고 차량 구매 시 1,000만원 추가 할인을 받아 최대 2,00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새롭게 탄생한 20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ESV 포함) 구매 고객에게는 기본 혜택과 함께 1년 또는 2만km 무상 보증 연장 서비스도 추가 제공된다.

쉐보레와 캐딜락, 그리고 시에라 등 GM 산하 브랜드 차량을 보유한 경험이 있는 고객은 기본 프로모션에 추가로 2%의 재구매 할인을 중복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에스컬레이드 기존 보유 고객이 2025년형 더 뉴 에스컬레이드로의 업그레이드 구매를 선택할 경우 1%의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대 3%의 재구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달 캐딜락 F1 팀은 발테리 보타스와 세르지오 페레즈를 2026년 데뷔 시즌을 이끌어갈 드라이버로 확정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9월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캐딜락 F1 팀 관련 소식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www.cadillac.co.kr) 또는 가까운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쉐보레 9월 가을맞이 특별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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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SUV와 픽업트럭 전 차종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9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6년형 모델 구매 고객에게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초저리/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달 출시된 2026년형에는 새로운 모카치노 베이지 컬러가 액티브 트림뿐만 아니라 RS 트림에도 확대 적용되었다. 강렬한 블랙 스타일링의 미드나잇 에디션 역시 호응을 얻으며 고객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5년형 모델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으로 3.9% 이율(최대 60개월)에 50만원 현금이 지원되며, 2024년 생산 차량과 올해 3월 이전 생산 차량에는 각각 70만원, 50만원의 유류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4.5% 이율(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최대 60개월)의 금융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2025년형 모델은 콤보 할부 프로그램으로 40만 원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된다. 또한 2025년형 모델 중 2024년 생산 차량에는 100만 원, 2025년 생산차량에는 70만 원의 유류비 지원이 적용된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의 아이콘인 올 뉴 콜로라도는 6.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췄다. 또한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시에라는 4.5% 이율(최대 36개월) 또는 5.0% 이율(최대 60개월)의 할부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턱시도 블랙과 러쉬 그레이 컬러는 20대 한정으로 10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본인 및 가족 명의 포함)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경우 최대 7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여름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쉐보레 특별 지원 프로그램은 9월에도 계속된다.

김규민·이상진·박동섭, N1 3라운드 포디엄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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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페스티벌 N1 3라운드 결승은 다중 접촉사고와 한 차례 세이프티카가 투입되는 혼전을 거쳐 포디엄 드라이버를 가려냈다. 8월 31일(일), 오후 2시 25분에 시작된 인제 스피디움 16랩 결승 1~3위는 김규민, 이상진, 박동섭. 강동우, 김효겸, 송하림, 문세은, 정회원이 그 뒤를 따라 4~8위 체커기를 통과했다.

최성진, 예림, 송재필, 클럽 클래스 1~3위 기록

20명(클럽 8명 포함)이 출전한 N1 3라운드 결승 그리드 1, 2열에 도열한 드라이버는 이상진, 김규민, 정회원, 황준성(클럽). 박동섭, 최성진(클럽), 김효겸, 안재형(클럽)이 이들 뒤에 자리를 잡았고, 1, 2라운드 성적에 따라 핸디캡웨이트를 얹고 출전한 강동우(70kg), 김영찬(100kg), 신우진(70kg)은 각각 9, 10, 12그리드를 배정받는 예선을 치렀다.

스탠딩 스타트로 막을 올린 결승 오프닝랩에서는 선두권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여러 건의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김규민과 황준성(턴4), 정회원과 강동우(턴8)는 초반 순위 변동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사고에 휘말렸다.

1랩 후 편성된 선두그룹은 이상진, 김규민, 박동섭, 강동우. 예선 3위 정회원은 코스 이탈 이후 19위로 굴렀고, 클럽 드라이버 황준성은 오프닝랩에서 리타이어하며 아쉬운 일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결승은 10랩 초반까지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폴시터 이상진과 추격의 고삐를 움켜쥔 김규민이 1초 이내 거리를 유지한 채 레이스 대열을 이끌었고, 포디엄을 사정권에 둔 박동섭과 강동우도 역주를 이어갔다.

종반으로 접어든 N1 3라운드 결승은 10랩째 세이프티카를 불러들였다. 트랙에 멈춰 선 안재형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13랩째 재개된 레이스에는 또 한차례 회오리바람이 몰아쳤다. 역전을 노린 김규민이 이상진의 어깨를 낚아채는 강공을 펼친 것. 이후 재편된 1~3위 기록표에는 김규민, 이상진, 박동섭의 이름이 올라갔다. 4, 5위는 강동우와 김효겸.

DCT 레이싱 김규민이 올해 N1 클래스에서 첫 승을 차지했다
폴시터 이상진은 SC 상황이 해제된 이후 2위로 밀려났다

이들의 순위는 피니시 체커기가 발령될 때까지 바뀌지 않았다. 예선 2위 김규민이 2025 N1 클래스에서 올해 처음 1위 포디엄을 밟았고, 이상진과 박동섭은 2, 3위 트로피를 움켜쥐었다.

6위 이하 선수들의 순위는 15랩째 일어난 접촉사고의 여파로 크게 바뀌었다. 신우진, 문세은, 김영찬, 강병휘의 경주차가 연이은 사고의 여진에 흔들린 것이 원인이었다. 사고 이후 강병휘는 곧바로 리타이어했고, 포인트 피니시가 유력했던 신우진과 김영찬의 순위도 급격하게 떨어졌다.

인제 스피디움 16랩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6~9위는 송하림, 문세은, 정회원, 백승훈. 예선 14위 송하림이 6위로 점프했고, 오프닝랩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정회원은 8위 체커기를 받았다.

그러나 결승 이후 심사위원회는 경주차 접촉사고와 관련된 강동우와 문세은에게 5초 가산 페널티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잠정 4, 7위 강동우와 문세은은 각각 6, 10위로 떨어졌다. 아울러 페널티를 반영한 최종 4, 5위는 김효겸과 송하림. 정회원, 백승훈, 최성진의 순위는 6~9위로 변경되었다.

N1 3라운드 클럽 클래스에서 최성진, 예림, 송재필이 1~3위 포디엄의 영광을 함께 했다

N1 클럽 드라이버 중에서는 최성진, 예림, 송재필이 1~3위를 기록했다. 예선에서 앞선 황준성과 안재형이 리타이어한 가운데, 올 시즌 개막전 2위 최성진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여고생 드라이버 예림은 3라운드 결승에서 인상 깊은 성적을 남겼다. 카트 레이스에서 다년간 실력을 닦은 뒤 도전한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포디엄 등정의 기쁨을 누린 것. 다이내믹하게 전개된 결승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예림은 2위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비앙코웍스 이상진, 현대 N 페스티벌 N1 3라운드 예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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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코웍스 소속 이상진이 N1 3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5 현대 N 페스티벌 N1 3라운드 예선에서 비앙코웍스 팀 이상진이 1위를 기록했다. 8월 30일(토),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치른 예선 결과 1분 46.586초 랩타임을 작성한 이상진에게 결승 톱그리드가 돌아갔다.

김규민, 정회원 예선 2, 3

오후 2시 40분에 시작된 N1 3라운드 예선에는 20명이 참가해 순위를 겨루었다. 20분 예선의 승자는 개막전 2위 이상진. 2라운드 결승에서 리타이어하며 상승 기류를 놓친 이상진은 핸디캡웨이트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올해 첫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예선 2위는 DCT 레이싱 에이스 김규민. 1라운드에서 3위 포디엄을 밟은 김규민은 2라운드 결승에서 기대한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3라운드 예선 2위에 랭크되며 재도약의 발판을 다질 수 있는 그리드를 잡았다.

현대 엑스티어 레이싱팀 수트를 입고 출전한 정회원은 예선 3위 기록을 세웠다. 김규민과의 랩타임 차이는 0.235초. 이어 클럽 드라이버 황준성(비앙코웍스)이 N1 통합 예선 4위권에 진입했고, 2라운드 3위 박동섭(비테세 레이싱)은 40kg 밸러스트를 싣고 예선 5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3, 4차 연습주행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최성진(JBRT 모터스포트, 클럽)이 6위. 김효겸, 안재형(비앙코웍스, 클럽), 강동우(MSS)가 그 뒤를 이었고, 1, 2라운드 연속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김영찬(DCT 레이싱)은 핸디캡웨이트 100kg을 이수하며 예선 10위권을 마무리 지었다.

BMP 퍼포먼스 팀을 이끌어가는 문세은은 N1 3라운드 예선에 참가해 다소 아쉬운 11위 성적을 남겼다. 2라운드 폴투윈 주자 신우진(지크 유나이티드, 핸디캡웨이트 70kg)이 12위. 카트 레이스에서 실력을 쌓은 뒤 N1 클래스에 도전 중인 예림(DCT 레이싱, 클럽)은 1분 48.658초 랩타임을 뽑아내고 13위 기록표에 이름을 새겼다.

송하림(BMP 퍼포먼스), 박원재(그릿 모터스포트, 클럽), 백승훈(브랜뉴 레이싱)이 14~16위. 이밖에 지크 유나이티드 소속 강병휘는 클럽 드라이버 송재필(브래뉴 레이싱, 핸디캡웨이트 30kg), 최혁우(그릿 모터스포트), 이상정(브랜뉴 레이싱)을 거느리고 예선 17위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현대 N 페스티벌

2025 F1, 네덜란드 잔드보르트에서 하반기 10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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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2025 F1 하반기 10라운드가 시작된다

벨기에 그랑프리를 마친 뒤 4주 휴식기를 보낸 F1이 8월 30~31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2025 시리즈 하반기 10라운드에 돌입한다.

이어지는 F1은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이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스트리트 서킷에서 18라운드를 치른 각 팀 선수들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달려가 미국, 멕시코 시티, 상파울루,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를 펼친다.

23라운드 장소는 카타르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12월 5~7일에는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2025 시리즈 최종 24라운드가 열린다.

맥라렌 피아스트리 & 노리스, 드라이버즈 랭킹 1, 2위

2025 F1 14라운드를 마친 현재, 맥라렌 듀오가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6승 포함, 12회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오스카 피아스트리(284점)가 드라이버즈 랭킹 1위. 호주 개막전을 9위로 출발한 피아스트리는 중국,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마이애미, 스페인, 벨기에 그랑프리 우승컵을 들고 정상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전반 14라운드에서 6승을 거둔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드라이버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2024 시리즈 2위 랜도 노리스(275점)가 9점차 2위. 1~4라운드 연속 포디엄에 올라간 노리스는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마이애미에서 3연승으로 맞불작전에 나선 피아스트리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전반 주요 성적은 5승, 12회 포디엄.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맥라렌 드라이버들의 강공에 밀려 힘겨운 3위를 지키고 있는 것. 스즈카와 이몰라 서킷에 우승한 뒤 1회 포디엄에 머문 페르스타펜은 챔피언 경쟁에서 한 걸음 물러난 모습이다.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172점)은 1승, 6회 포디엄을 달성하며 꾸준하게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그룹 4명과 달리 페라리 샤를 르클레르(151점)와 루이스 해밀턴(109점)은 예상 수위를 밑도는 빈공에 시달렸다. 중국 그랑프리에서 기술규정으로 위반으로 동반 실격된 두 선수는 뚜렷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한 채 5, 6위에 랭크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루키 키미 안토넬리(64점)와 윌리엄즈 알렉스 알본(54점)이 7, 8위. 영국 그랑프리에서 F1 출전 238번째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포디엄 피니시를 이뤄낸 니코 휠켄베르크(37점)는 에스테반 오콘(27점)에 10점 앞선 점수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11승, 7회 원투승을 작성한 맥라렌(559점)이 타이틀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페라리(260점)와 메르세데스(236점)가 2, 3위. 페르스타펜 동료로 리암 로슨과 츠노다 유키를 교체 투입한 레드불(194점)은 톱3 경쟁에서도 밀려난 4위를 기록 중이다.

중위권에서는 알렉스 알본과 카를로스 사인츠를 내세운 윌리엄즈(70점)가 애스턴마틴(52점), 자우버(51점), 레이싱 불스(45점)에 앞섰다.

2025 F1 15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 1, 2차 연습주행 결과 맥라렌 노리스가 가장 빠른 랩타임을 보였다. 1차 연습주행 톱3는 노리스, 피아스트리, 랜스 스트롤. 2차 연습주행 1~3위 기록표에는 노리스, 페르난도 알론소, 피아스트리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한편, 1986년부터 15년 동안 F1을 떠나 있던 네덜란드 그랑프리는 2021년에 복귀했다. 2021~2023 시즌 우승 선수는 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 지난해에는 노리스가 폴투윈을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피렐리타이어

람보르기니 서울 ‘시티투어 인 대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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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서울이 8월 28~30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팝업 전시회 ‘시티투어 인 대구’(Citytour in Daegu)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람보르기니 서울은 국내 최초로 람보르기니 전 라인업을 한 자리에 전시한다. 람보르기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 테메라리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에게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퍼포먼스와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트리니티 라운지에서는 시승 행사가 만련된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구 지역의 기존 람보르기니 오너들을 위해 AS팀 테크니션이 직접 방문해 기본 점검을 지원하는 특별 서비스가 운영된다.

람보르기니 서울 김종복 대표는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대구 지역에서 많은 유동 인구와 프리미엄 고객층을 갖춘 매장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파라과이 랠리 WRC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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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랠리 창설전은 19개 경기구간으로 구성되었다

남아메리카 중앙에 위치한 파라과이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데뷔한다. 창설전 일정은 8월 28~31일에 열리는 2025 WRC 10라운드. 파라과이는 근대 WRC 중 아르헨티나, 칠레에 이어 세 번째 남아메리카 개최국에 이름을 올린다.

파라과이 남동부 이타푸아주의 주도, 엥카르나시온에 본부를 두고 운영되는 파라과이 랠리 총 거리는 999.63km. 비교적 부드러운 그래블 구간에 조성된 19개 경기구간(SS, Special Stage)은 335.22km로 구성되어 있다.

29일 오전 8시에 시작되는 랠리 첫 날에는 8개 경기구간 140.90km를 달린다. 캄비레타(18.70km), 누에바 알보라다(19.25km), 예바테라(30.00km), 오토드로모(2.50km) 스테이지를 왕복하는 구간이다.

랠리 둘째 날 7개 경기구간은 113.60km. 오전에는 카르멘 델 파라나(18.67km), 아르티가스(23.14km), 칸테라(13.74km), 오토드로모(2.50km) 스테이지를 주행하고, 오후에는 오토드로모를 제외한 오전 3개 스테이지를 다시 한 번 달린다. 31일 4개 경기구간은 80.72km로 짜여 있다. 최종 19번째 파워 스테이지 거리는 18.50km.

부드러운 흙길, 울창한 숲 사이를 누비는 파라과이 랠리가 WRC에 데뷔한다

파라과이 랠리 창설전 랠리1 클래스에는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 쉘 모비스 WRT 트리오는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애드리안 포모. M-스포트 포드 WRT도 변함 없이 그레고어 문스터와 조슈아 매컬린을 내세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포인트 드라이버도 바뀌지 않았다. 풀 시즌 라인업 엘핀 에반스와 칼레 로반페라, 그리고 8회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핀란드에 이어 파라과이 그래블 랠리에 출전한다. 이밖에 새미 파야리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2 팀 소속으로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카를 운전한다.

파라과이 랠리에서는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4위 점수 차이가 13점으로 크지 않은 만큼, 파라과이 랠리는 올 시즌 종반 5라운드의 판세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일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핀란드 랠리까지의 1위는 첫 타이틀 제패에 도전하는 엘핀 에반스(176점). 칼레 로반페라(173점)가 3점 차이로 2위에 랭크되어 있고, 2~3, 8라운드를 건넌 뛴 세바스티앙 오지에(163점)와 현대 WRT 오트 타낙(163점)이 그 뒤를 따른다. 디펜딩 챔피언 티에리 누빌(125점)은 5위를 달리고 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W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