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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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페스티벌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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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6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전기차 페스티벌 ‘2025 런던-브라이튼 EV 랠리’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영국 최대 규모 전기차 이벤트로, 런던 도심을 가로질러 브라이튼 해안까지 약 100km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년 3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타이어는 랠리 종착지 브라이튼 해안가에 조성되는 E-빌리지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3세대 레이스카 젠3 에보도 전시한다.

넥센타이어 ‘2024/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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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김현석)가 글로벌 ESG 기준에 기반을 둔 ‘2024/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연결기준 자회사(해외 법인 11개 사업장)까지 포함한 성과 지표를 정식 반영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의 정밀 산정 범위를 넓혔다. 회사가 직접 배출하는 스코프(Scope) 1부터 외부 밸류체인까지 포함한 스코프 3의 15개 카테고리까지 전 영역에 걸쳐 산정 및 외부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자사 외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체계적으로 파악하며, 실질적인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 기조에 발맞춰 타이어 제품에 적용할 지속가능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재활용 원재료 10종, 23개를 추가로 발굴해 제품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며, 지속가능 원재료를 최대 70%까지 적용할 수 있는 타이어 제조 기술도 새롭게 개발했다.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평가 기준도 보다 세분화하며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국제 기준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LEAP(Locate, Evaluate, Assess, Prepare) 프레임에 따라 사업장별 물리적 리스크를 수치로 분석했고, 창녕 공장 인근 50km 안에 있는 멸종 위기종 서식지와 보호지역도 전수 조사해 대응책을 마련했다.

산업안전 부문에서는 설비 투자 및 리스크 평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불꽃 감지기, 비상 방송설비, 방화셔터 등 화재 예방 장비를 강화하고, 24시간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방재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10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배 구조와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도 힘썼다. 올해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해 이사회 내 성별과 직무 전문성을 넓혔고, 전체 이사 중 사외이사 비율은 62.5%로 독립적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했다. 정보보호 측면에서는 글로벌 정보 보안 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 획득 사업장을 국내 양산공장과 창녕공장을 포함해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대했고, 개인정보 관련 사고도 3년 연속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동화, AI,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ESG 기반의 책임 있는 기술과 경영에 집중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GCSI 글로벌 고객만족도 타이어 부문 15년 연속 1위 성과를 이어가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은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넥센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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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르망 24시 전야제에서 필로티 페라리 사양의 ‘296 스페치알레’(296 Speciale)를 공개했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프랑스 라 사르트 서킷에서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페라리 공식 모터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하이퍼카 부문에서 2023~2024 르망 24시 종합 우승을 차지한 499P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네 가지 컬러인 로쏘 스쿠데리아, 블루 투르 드 프랑스(메탈릭 네이비 블루), 네로 데이토나(메탈릭 블랙), 아르젠토 뉘르부르크링(메탈릭 실버)으로 제공된다.

외관 리버리는 499P에서 영감을 받은 지알로 모데나로 마감되었다. 수작업으로 그린 WEC 로고와 전면 범퍼의 이탈리아 국기, 그리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넘버가 더해졌다.

르망에서 공개된 모델에는 숫자 ‘51’이 새겨져 있다. 이는 알레산드로 피에로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찌가 2023년 당시 운전한 경주차 번호이다. 참고로 2023년은 페라리가 최상위 내구레이스 무대에 공식 복귀한 해이자, 르망 24시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실내에는 열성형 블랙 알칸타라(고온 압력을 이용해 정교하게 성형된 고급 블랙 인조 스웨이드)로 마감된 레이싱 시트가 장착되었다.공식 드라이버 수트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방염 소재가 부분 마감재로 적용되었다.

실내 탄소섬유에도 리버리 넘버가 새겨져 있다. 개인 옵션에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차량 등록번호 명판, 전용 문구를 새길 수 있는 탄소섬유 도어실이 포함되어 있다.

296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미드 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스페셜 버전으로, 296 GTB를 극단적으로 진화시켜 주행의 즐거움을 한 차원 끌어올린 모델이다. 120도 트윈 터보 V6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총 880마력(cv)의 출력을 발휘한다.

내연기관은 F1 기술에서 파생된 부품을 적용해 더 가벼워졌고 강력해졌다. 8단 DCT 변속기에는 페라리의 패스트 시프트 전략이 적용되어, 전기 토크는 극대화되었고 변속의 속도와 반응성은 한층 강화되었다. 차량 무게는 기존 296 GTB 대비 감소했으며 공기역학적 다운포스는 20% 증가했다.

섀시는 보다 민첩하고 정밀한 트랙 주행 성능을 위해 개선되었고, 새로운 엑스트라 부스트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탑재해 고성능 랩 주행 시 최대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리어 감마 윙, 하부 스플리터, 확장형 디퓨저와 같은 과감한 기술적 솔루션이 콤팩트한 차체 및 디자인과 결합되어,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499P는 2023년 페라리가 50년 만에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에 복귀하며 투입된 하이퍼카이다.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설계된 이 모델의 특징은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차체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체 역할의 3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과 앞쪽의 전기모터가 결합해 약 68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시속 190km 이상에서는 능동형 사륜구동이 작동되고, 전자 유닛은 회생제동 기능도 수행한다. 공기역학은 모든 종류의 서킷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됐다. 499P는 페라리-AF 코르세 팀 소속 51번, 50번 경주차와 AF 코르세 팀 소속 83번 경주차로 2023-2025년 르망 24시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RACEWEEK

폭스바겐코리아 2025 폭스바겐 서비스 여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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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7월 31일(목)까지 ‘2025 폭스바겐 서비스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동안 여름철 사전 관리가 필요한 주요 부위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테크니션이 폭스바겐 전용 진단기를 통해 고장 코드를 파악하고, 브레이크 & 서스펜션, 하부 누유, 엔진 & 변속기 점검 등을 상세하게 진단해 준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기간 내 입고한 고객 18,000명에게 폭스바겐 에코백을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에는 거꾸로 우산을 선물한다(선착순 증정, 재고 소진 시 종료).

이와 함께 타이어 3+1 할인행사 및 2본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워셔액을, 4본 구매 고객에게는 폭스바겐 정품 와이퍼 블레이드를 각각 제공한다(타이어 제품 및 센터에 따라 할인 조건 다름).

2025 폭스바겐 여름 캠페인은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실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홈페이지, 마이 폭스바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전용 순정 엔진오일 브랜드 ‘프로 혼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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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전용 혼다 순정 엔진오일 브랜드 ‘프로 혼다’(Pro Honda)를 공식 출시했다.

프로 혼다는 20년 이상 국내 시장에서 사랑받은 혼다 울트라 오일(G2, G3)을 리뉴얼해 만든 브랜드로, 혼다 모터사이클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환경친화적 성능을 강화한 4행정 엔진용이다.

프로 혼다 엔진오일은 스탠다드, 스포츠, 프리미엄 스포츠, 레이싱 등 4종. 각 제품은 공인 규격을 충족하면서 혼다의 엄격한 고온·고부하·장시간 내구 테스트 기준을 통과하는 등 높은 품질을 보증한다.

스포츠와 레이싱 엔진오일은 SAE(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 규격에 따른 10W40 점도로 개발됐다. 프리미엄 스포츠와 레이싱 엔진오일은 100% 화학 합성오일을 사용하고, 스탠다드와 스포츠 엔진오일은 부분 합성오일을 적용했다.

프로 혼다 엔진오일은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와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뉘르부르크링 24시 10년 연속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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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 현대자동차는 가혹하고 험난한 코스를 활용해 양산차를 검증하는 테스트 무대이자 현대 N이 발원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올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에 도전한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첫 출전 이래 2024년까지 9년간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 4년 연속(2021~2024년)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2개 클래스에 참가한다.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가 경쟁하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이 출전한다. 배기량 2,000cc 미만 양산차를 기반으로 튜닝을 최소화한 차량들이 경주하는 SP3T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1 컵 카가 참가한다. 엘란트라 N1 컵 카의 뉘르부르크링 24시 첫 출전이다.

TCR 클래스에는 마뉴엘 라우크, 마크 베셍, 크리스터 조엔스로 구성된 유럽 팀과 마이클 루이스, 메이슨 필리피, 브라이슨 모리스, 로버트 위킨스가 드라이버로 참여하는 아메리카 팀이 현대자동차의 5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TCR 클래스 우승을 노린다.

엘란트라 N1 컵 카가 서킷을 달리는 SP3T 클래스에는 한중미 3개국 드라이버 4명으로 이뤄진 현대 N 컵 팀이 출전한다. 한국 드라이버로는 현대 N 페스티벌 N1에 출전 중인 김규민과 지난해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선발된 김영찬이 출전한다. 중국 선수로는 지난해 TCR 아시아 챔피언 장 젠 동, 미국 선수로는 2024년 TC 아메리카 챔피언 제프 리카가 참가한다.

RACEWEEK

제네시스 브랜드 2025 르망 24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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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6월 14~15일에 개최된 르망 24시 LMP2 클래스에 출전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르망 24시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모터스포츠 분야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GMR-001 하이퍼카를 선보이는 등 유럽 모터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운영 파트너 IDEC 스포트와 함께 2025 르망 24시 LMP2 클래스에 참가했다. 드라이버는 앙드레 로테레르, 제이미 채드윅, 마티스 조베르.

제네시스는 올해 내구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기술 데이터를 축적한 뒤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데뷔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로 2026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공식 데뷔하고, 이후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WTSCC)에 출전할 계획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레이싱 전용 신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테스트용 초기 모델 2대를 제작한 제네시스는 올해 하반기 중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레이싱팀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핵심 운영진 3명을 공개했다. GT 내구레이스 관련 경험을 갖춘 아누크 아바디가 팀 매니저, 하이퍼카·LMDh 분야 경력을 지닌 저스틴 테일러가 최고 엔지니어, 월드 투어링카 컵 챔피언 출신 가브리엘 타르퀴니가 스포츠 디렉터를 담당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새롭게 영입한 이들과 함께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 감독, 프랑수아-자비에 드메종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기술 디렉터를 필두로 내년 WEC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법인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창설을 계기로 현대모터스포츠법인도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전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법인 본사, 주요 기술 센터 이전을 통해 제네시스 유럽 법인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부품 공급처인 오레카 본사와 인접한 프랑스 르 카스틀레 지역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전용 거점을 설립해 시너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RACEWEEK

한국앤컴퍼니,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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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이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티저 영상을 6월 14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30초 분량의 쇼츠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컴피티션이 2007년 첫 출전 이후 총 9차례 참가한 레이싱 장면과 올해 5월 진행된 예선 하이라이트를 담았다. 영상은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인스타그램, X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는 6월 19~22일에 열린다. 한국앤컴퍼니는 티저 영상에 이어 24일에는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26일에는 대회 기간 방문객들이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도록 조성한 공간인 브랜드 월드(Brand World) 현장과 경기 비하인드를 담은 후속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RACEWEEK

금호 SLM 인제 나이트 레이스 원투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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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M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슈퍼6000) 3라운드에서 원투 피니시를 달성했다.

6월 14일(토)에 열린 올해 첫 나이트 레이스 예선에서 1위에 오른 이창욱은 개막전부터 세 경주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노동기는 예선 2위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에서 받은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적용 받고 7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폴시터 이창욱은 레이스 초반부터 압도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노동기는 집요한 추월전을 펼친 끝에 2위 체커기를 받고 금호 SLM 원투승을 완성했다.

올해 2승을 거둔 이창욱은 “경주차 밸런스와 타이어 컨디션이 뛰어나게 유지되어 자신 있게 레이스를 운영할 수 있었다. 팀의 모든 준비가 완벽해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동기는 “팀이 마련한 전략과 믿음으로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었다. 인상 깊고 짜릿한 경기였다”고 말했다.

금호 SLM 신영학 감독은 “2라운드에서 아쉬움을 남겼기에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이 필요했다. 드라이버, 미케닉, 엔지니어 모두가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준 결과로 매우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14일 인제 스피디움에는 금호 SLM 김진표 전 감독이 방문해 팀을 응원했다. 경기 전후로 신영학 감독과 함께 현장을 살피고, 팬들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RACEWEEK

금호 SLM,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3라운드 원투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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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SLM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3라운드 결승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폴시터 이창욱이 올해 2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예선 7위 노동기가 2위로 점프하며 금호 SLM 원투승을 합작한 결과다.

3위 포디엄 드라이버는 브랜뉴 레이싱 헨잔 료마. 서한GP 장현진은 3위 체커기를 통과했지만, 황진우와의 접촉 사고로 유발된 5초 가산 페널티를 적용받고 4위로 밀렸다.

루키 헨잔 료마,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첫 포디엄 등정

인제 스피디움 40랩을 주파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3라운드는 슈퍼레이스 썸머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 6월 14일(토) 밤 9시 40분에 막을 올린 결승 그리드에는 국내 정상 레이싱팀 드라이버 15명이 올라갔다.

예선 톱3는 이창욱, 노동기, 장현진. 이 중 노동기는 2라운드에서 받은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반영해 7그리드에 포진해 결승에 돌입했다. 재편된 1~6그리드 드라이버는 이창욱, 장현진, 헨잔 료마, 황진우, 박규승, 최광빈, 노동기 뒤에는 김중군, 정의철, 김동은, 이정우가 자리를 잡았다.

롤링 스타트로 불을 뿜은 결승 오프닝랩에서는 눈에 띄는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 번개 스타트를 선보인 황진우와 김동은이 2, 4위로 점프한 반면, 헨잔 료마와 박규승은 각각 5, 10위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창욱이 이끈 선두그룹 순위는 빠르게 재편되었다. 초반 10랩째 형성된 1~4위는 이창욱, 헨잔 료마, 노동기, 장현진. 오프닝랩 이후 강공에 나선 헨잔 료마와 노동기가 2, 3위로 도약했고, 장현진, 최광빈, 황진우, 김동은은 5~8위권에 편성되었다.

18랩을 마친 이창욱이 의무 피트스톱에 들어간 뒤에는 노동기가 1위를 넘겨받았다. 헨잔 료마와 노동기가 피트인한 뒤에는 오네 레이싱 김동은이 4랩 동안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모든 선수들이 피트스톱을 이행한 이후 26랩부터는 다시 이창욱이 선두로 복귀했다. 2, 3위는 장현진과 최광빈. 노동기, 헨잔 료마, 이정우, 오한솔, 이정우는 김중군과 정의철 앞에서 달렸다.

금호 SLM 이창욱이 올해 첫 나이트 레이스에서 폴투윈을 기록했다
올 시즌 루키 헨잔 료마가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출전 세 번째 레이스에서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26랩 이후 결승은 이창욱의 우승 퍼레이드. 남아 있는 14랩 동안 견고하게 1위를 지킨 이창욱은 나이트 레이스 통산 두 번째 폴투윈을 거두었다. 39랩째 2위로 올라선 노동기는 이창욱과 함께 금호 SLM 원투 피니시를 합작하는 역주를 펼쳤다.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은 노련한 레이스 운영능력을 발휘하며 3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잠정 4위 헨잔 료마와의 기록 차이는 0.573초. 그러나 충돌 유발(스포츠규정 35.1.4)에 따른 5초 가산 페널티를 부여받은 장현진은 최종 4위로 3라운드 결승을 마무리 지었다. 장현진의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으면서 올 시즌 루키 헨잔 료마에게 첫 3위 포디엄의 영광이 돌아갔다.

오네 레이싱 오한솔. 3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르게 피트스톱을 마쳤다
3위 체커기를 통과한 장현진은 5초 가산 페널티를 받고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원레이싱 최광빈이 5위. 예선 11위 이정우는 6위로 점프했고, 가장 빠르게 피트스톱을 마친 오한솔(10.758초)은 7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은, 김중군, 정의철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3라운드 결승 톱10에 진입했다. 이밖에 타이어 4본을 교체한 황진우는 11위. 2라운드 1위 박규승은 13위에 머물렀다.

1~3라운드 합계 60점을 획득한 이창욱이 드라이버즈 랭킹 1위. 노동기(38점), 김중군(35점), 오한솔(29점), 이정우(28점)는 2~5위를 달리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금호 SLM(점), 오네 레이싱(55점), 브랜뉴 레이싱(42점)이 1~3위. 타이어 챔피언십 경쟁에서는 넥센(165점)이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금호(141점), BF굿리치(22점)가 2,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박기현 기자 l 사진 정인성 기자(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