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에는 현대성우그룹 관계자와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 멤버들이 참여했다. 2020년 발족한 현대성우 챌린저스는 현대성우그룹의 기업 가치관인 ‘도전’을 각종 콘텐츠로 함께 실현해 나갈 대학생 서포터즈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 발대식은 현대성우그룹 경영진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챌린저스 개별 소개, 현대성우그룹 소개, 활동 가이드 안내,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는 올해 11월까지 4개월간 현대성우 챌린저스 소개, 모빌리티 산업 정보 제공 등 현대성우그룹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며 카드 뉴스, 홍보 영상, 기획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 콘텐츠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며, 자동차 부품 및 모터스포츠 부문 등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대중 소통에 앞장설 예정이다.
현대성우그룹 측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대학생활에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선보일 현대성우 챌린저스들의 참신한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1/2022 서울 e-프리 15, 16라운드가 8월 13~14일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렸다. 시즌 8 최종전을 장식한 서울 e-프리에서는 메르세데스 EQ 스토펠 반도른이 드라이버즈 챔피언 타이틀을 잡았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EQ가 2년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사진은 서울 e=프리 16라운드 결승 출발, 16라운드 1위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맨 앞쪽), 2021/2022 시즌 챔피언 스토펠 반도른(위쪽부터).
메르세데스 EQ 스토펠 반도른이 2021/2022 포뮬러 E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정상에 우뚝 섰다. 8월 14일,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올 시즌 최종 16라운드 결승에서 2위를 기록한 반도른은 챔피언십 포인트 213점을 획득하고 개인통산 처음으로 포뮬러 E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드라이버즈 랭킹 2위는 재규어 레이싱 미치 에반스. 서울 e-프리 창설전을 석권한 에반스(180점)는 16라운드 승자 에두아르도 모르타라(169점)에 11점 앞선 점수로 2021/2022 포뮬러 E 챔피언십 2위를 지켰다.
메르세데스 EQ 2년 연속 더블 타이틀 획득
2021/2022 포뮬러 E 챔피언십 최종 16라운드 서울 e-프리는 양대 타이틀을 결정짓는 빅 매치. 예선 결과는 득점 선두 스토펠 반도른에게 유리한 구도였다. 갈 길 바쁜 미치 에반스가 13위로 밀리 반면 반도른은 4그리드에 포진해 다소 여유 있는 일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15라운드와 달리 드라이버 컨디션에서 막을 올린 서울 e-프리 16라운드 결승은 폴시터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예선 2, 3위 에두아르도 모르타라와 제이크 데니스의 격전으로 시작되었다. 오프닝랩 리더는 다 코스타. 서울 e-프리 첫 경주에서 9위를 기록한 다 코스타는 16라운드 우승을 향해 맹공을 펼쳤다.
그러나 다 코스타의 선두 행진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서울 e-프리 첫 날 리타이어한 에두아르도 모르타라가 2랩째 다 코스타 추월에 성공한 것. 모르타라의 뒤를 따라 데니스도 다 코스타의 어깨를 낚아채자 선두그룹은 빠르게 재편되었다.
모르타라, 데니스, 다 코스타가 이끄는 서울 e-프리 16라운드는 13랩째 세이프티카를 불러들였다. 사고로 멈춰 선 맥시밀리언 군터의 경주차를 처리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결승 시간은 기존 ‘45분 플러스 1랩’에 6분 45초가 추가되었다.
SC 이후 2, 3위를 유지한 데니스와 다 코스타 사이에서는 경주차 접촉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균형을 잃은 다 코스타는 16위로 굴렀고, 데니스는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았다.
벤추리 레이싱 에두아르도 모르타라가 16라운드 1위에 올랐다. 사진 이명재(MJ CARGRAPHY)
서울 e-프리 결승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순서는 모르타라, 데니스, 반도른. 데니스의 기록에 5초를 더해 모르타라, 반도른, 데니스가 1~3위 포디엄 드라이버로 결정되었다.
벤추리 레이싱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는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 올 시즌 4승을 신고했다. 예선 5위 로빈 프라인스는 결승 4위. 11그리드에서 역주를 펼친 올리버 애스큐는 5위로 도약했다. DS 테치타 장-에릭 베르뉴는 6위. 미치 에반스에게는 7위 체커기가 발령되었고, 닉 캐시디, 세바스티앙 부에미에 이어 다 코스타가 톱10 피니시를 기록했다.
2021/2022 포뮬러 E 16라운드를 마친 결과 스토펠 반도른에게 드라이버즈 챔피언 트로피가 돌아갔다.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한 메르세데스 EQ는 2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2022 포뮬러 E 챔피언십 16라운드 서울 e-프리 결승 기록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1
에두아르도 모르타라
로킷 벤추리 레이싱
53:31.680
2
스토펠 반도른
메르세데스-EQ F-E 팀
+3.756
3
제이크 데니스
애벌랜치 안드레티 F-E
+6.649
4
로빈 프라인스
인버전 레이싱
+7.021
5
올리버 애스큐
애벌랜치 안드레티 F-E
+7.850
6
장-에릭 베르뉴
DS 테치타
+9.471
7
미치 에반스
재규어 TCS 레이싱
+10.243
8
닉 캐시디
인버전 레이싱
+14.208
9
세바스티앙 부에미
닛산 e.담스
+16.629
10
A. 펠릭스 다 코스타
DS 테치타
+22.226
※ 8월 14일, 서울 스트리트 서킷 1랩=2.621km. 34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는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강신호)가2021/2022 FIA포뮬러E챔피언십 서울E-프리 현장에 카트와 포뮬러 종목에서 활약하는 유망주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KARA는 “14일 2022 카트 챔피언십 노비스 클래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송예림(15), FIA 카팅 아카데미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규호(13), 초등학교 카트 레이서로 활동 중인 이민재(10) 외 안도현(18), 송하림(14) 등 5명을 대상으로 서울 스트리트 서킷 현장을 돌아보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KARA 강신호 회장은 “포뮬러 E 현장에서 한국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수준 높은 국제 대회 현장을 지켜보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함께 이번 대회 승인과 임시 시가지 서킷 인증 등 공인 업무, 레이스 진행 오피셜 조직 등을 담당했다.
2021/2022 포뮬러E 챔피언십 15라운드 서울 e-프리 예선과 결승이 8월 13일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 펼쳐졌다. B조 예선부터 비가 내려 수중전으로 전개된 결승 결과 재규어 레이싱 미치 에반스가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1랩 2.621km 서울 스트리트 서킷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들어섰다.
서울 e-프리 창설전에서 다이내믹한 예선과 결승을 선보인 11개 팀 드라이버 22명이 8월 14일(일) 서울 스트리트 서킷에서 두 번째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오전 11시 40분에 시작된 2021/2022 포뮬러 E 챔피언십 16라운드 A, B조 예선 엔트리는 1명이 바뀌었다. 드래곤/펜스키 오토스포트 팀이 부상을 입은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대신 사샤 페네스트라츠를 투입한 것이다.
15라운드와 달리 맑은 날씨 아래서 전개된 서울 e-프리 최종전 A조 예선 결과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벤추리 레이싱), 스토펠 반도른(메르세데스 EQ), 로빈 프라인스(인버전 레이싱), 루카스 디 그라시(벤추리 레이싱)가 상위 4위권에 올라갔다.
B조 11명이 참가한 예선에서는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DS 테치타 듀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와 장-에릭 베르뉴, 댄 틱텀(니오 333)이 라이벌에 앞섰다. 이와 달리 서울 e-프리 15라운드 승자 미치 에반스는 8명을 선발하는 퀄리파잉 파이널 엔트리에 진출하지 못했다.
세미 파이널에는 챔피언십 리더 스토펠 반도른을 비롯해 A, B조 예선 1위 에두아르도 모르타라와 제이크 데니스, 15라운드 3위 트로피를 차지한 다 코스타가 진출했다.
DS 테치타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서울 E-프리 16라운드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세미 파이널에서 맞붙은 반도른과 모르타라의 대결은 모르타라의 우위로 판가름났다. 이어 다 코스타는 서울 e-프리에서 꾸준하게 강세를 보인 데니스를 제치고 파이널 예선 무대를 밟았다.
2021/2022 포뮬러 E 챔피언십 최종전 예선 1위는 DS 테치타 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로 결정되었다. 15라운드 현재 드라이버즈 랭킹 6위를 달리고 있는 다 코스타는 벤추리 레이싱 모르타라를 0.264초 차이로 따돌리고 서울 e-프리 16라운드 결승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드라이버즈 랭킹 선두 스토펠 반도른의 결승 그리드는 네 번째. 21점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미치 에반스는 13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한다.
2021/2022 포뮬러 E 챔피언십 15라운드 서울 e-프리는 오프닝랩에서 일어난 다중 추돌사고로 적기, 중단되었다. 1랩 2.621km 서울 스트리트 서킷 턴20에서 경주차 8대가 사고와 연관된 때문이었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드라이버는 없었지만, 서울 e-프리 첫 경주는 약 30분 지연된 뒤 속개되었다.
오프닝랩에서 리타이어한 드라이버는 올리버 애스큐, 앙드레 로테레르, 올리버 터베이, 닉 드 브리에, 댄 틱텀, 세바스티앙 부에미. 샘 버드 대신 서울 e-프리에 출전한 노먼 나토는 결승 레이스 대열에 복귀해 13위로 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