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이에서,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축제’가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개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주관하는 (주)슈퍼레이스가 팬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진행하는 대회다.
(주)슈퍼레이스는 서킷을 찾은 팬들을 위해 강원국제모터페스타만의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석을 팀별 응원존으로 구성한 것이다.
8월 21일(일),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9천여 명(입장관객 8,523명)의 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팀은 관중 선택(팀별 응원 손목띠 수) 기준 전통의 강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12%)와 모터스포츠 명가 CJ로지스틱스 레이싱(12%)이 차지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11%)의 인기도 뜨거웠다.
그리드워크 이벤트 또한 특별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메인 직선주로에 특별 무대를 세워 진행한 토크쇼 ‘슈퀴즈 온더 서킷’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10월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자리를 옮겨 전남GT로 다시 한 번 팬들을 맞이한다.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슈퍼6000) 5라운드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를 포디엄 정상에 올리며 막을 내렸다. 공식 연습주행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한 조항우는 예선과 결승을 주름잡고 올해 첫 승 트로피를 높이 들었다. 패스티스트랩(1분 38.341초) 드라이버도 조항우. 이에 따라 조항우는 삼성화재 6000 5라운드에서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가 올해 삼성화재 6000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은 두 경주 연속 2위.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는 지난해 5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3위 포디엄을 밟았다”
인제 스피디움 24랩으로 순위를 겨룬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결승은 일찌감치 1, 2위 주자를 보여주었다. 올해 처음 폴포지션에 선 조항우와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챔피언십 라이벌을 멀리 따돌리고 연이어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것이다.
폴시터 조항우의 우승 전선에 걸림돌은 없었다. 핸디캡웨이트에서 자유로운 조항우는 결승 초반부터 체커기가 나부낄 때까지 레이스 대열을 리드한 뒤 포디엄 정상으로 직행했다. 올해 첫 승, 슈퍼6000 통산 17승 기록. 인제 스피디움에서는 두 번째 우승이다.
김재현의 역주도 눈에 띄었다. 핸디캡웨이트 50kg을 얹고 예선 2위를 기록한데 이어 결승에서도 팬들의 갈채를 이끌어내는 주행을 펼친 때문이다. 그 결과 두 경주 연속 2위 트로피를 거머쥔 김재현은 올해 세 번째 포디엄에 올라갔다.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결승은 인제 스피디움 24랩으로 개최되었다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는 지난해 5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3위 시상대를 밟았다. 그의 예선 성적은 4위. 결승 중반, 팀 동료 이창욱에 잠시 3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20랩째 다시 3위로 복귀했다.
4위 이하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는 격전이 벌어졌다.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볼가스 모터스포츠 정의철, 엔페라 레이싱 황도윤, 서한GP 장현진과 정회원이 팽팽한 순위 대결의 진수를 선보인 것.
8월 21일, 뜨거운 햇살 아래서 열전을 펼친 이들의 대결은 장현진의 리드로 판가름 났다. 포디엄은 놓쳤지만, 결승 전반에 걸쳐 집중력을 발휘한 그에게 4위 체커기가 발령되었고, 예선 12위 최명길은 5위로 도약하는 뒷심을 보여줬다.
정회원은 올해 세 번째 톱10. 예선 8위로 출발해 두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 1위 정의철은 핸디캡웨이트 80kg을 싣고 예선 3위에 올랐지만, 이찬준과 황도윤을 거느리고 8위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엔페라 레이싱 베테랑 황진우는 예선 13위, 결승 11위. 그 뒤를 따라 김중군, 이창욱, 박정준, 정연일이 12~15위 체커기를 지나갔다. 이밖에 4라운드까지 챔피언십 선두를 지킨 김종겸은 타이어 트러블로 한 차례 피트인하며 18위로 굴렀다.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1, 2위 조항우(위)와 김재현
2022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 5라운드를 마친 이후 드라이버즈 랭킹은 크게 바뀌었다. 2라운드 우승, 4~5라운드 연속 2위 김재현(72점)이 조항우(70점), 김종겸(66점), 정의철(54점), 최명길(54점)에 앞서 1위로 점프했다.
장현진(47점), 이찬준(46점), 이정우(36점), 김중군(32점), 이창욱(30점)은 톱10 드라이버.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김재현-정의철 듀오를 띄운 볼가스 모터스포츠(126점)가 1위 행진을 이었다. 아트라스비엑스(125점), 엑스타 레이싱(76점), 서한GP(73점)는 2~4위를 달리고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5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
드라이버
팀
타이어
기록
1
조항우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한국
39:59.146
2
김재현
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
+11.841
3
이정우
엑스타 레이싱
금호
+14.806
4
장현진
서한GP
넥센
+22.927
5
최명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한국
+28.405
6
정회원
서한GP
넥센
+32.093
7
서주원
L&K 모터스
금호
+34.201
8
정의철
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
+34.723
9
이찬준
엑스타 레이싱
금호
+37.080
10
황도윤
엔페라 레이싱
넥센
+37.313
※ 8월 21일, 인제 스피디움 1랩=3.908km, 24랩
※ 패스티스트랩 : 조항우=1:38.341(2랩)
※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5라운드는 이변 속에서 포디엄 드라이버를 가려냈다. 인제 스피디움 22랩 결승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순서는 박준서, 정원형, 박석찬. 브랜뉴 레이싱 박준서가 GT1 첫 승을 신고했고, 정원형과 박석찬의 역주는 2, 3위 포디엄 피니시로 마무리되었다.
“2019년부터 슈퍼레이스에 출전한 박준서가 인제 스피디움에서 GT1 첫 승을 거두었다. 박석찬은 두 경주 연속 포디엄 피니시. 원레이싱의 유망주 송영광은 5위로 선전을 펼쳤다”
8월 21일 인제 스피디움에 열린 슈퍼레이스 GT1 5라운드 결승 그리드는 예선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예선 1위 박동섭을 비롯해 투케이바디 팀 드라이버 윤정호, 정병민, 연상범, 박재형이 그리드워크 이벤트 이후 정상적으로 그리드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선 2위 박규승이 레이스 대열 맨 앞자리. 예선 1, 3위 박동섭과 윤정호가 빠지면서 예선 5위 박준서의 시야를 가린 경주차가 사라졌다.
24명이 출전한 22랩 결승은 브랜뉴 레이싱 박규승과 이레인 모터스포트 루키 김효겸의 접촉사고로 시작되었다. 선두 경쟁을 펼친 두 선수가 인제 스피디움 턴1을 지나면서 접촉사고에 휘말린 것. 득점 랭킹 선두 정경훈도 비운에 빠졌다. 강민재와의 접촉 이후 곧바로 리타이어한 결과다.
1랩을 마친 뒤 선두그룹은 박준서, 정원형, 강민재, 김효겸, 이창우, 나연우 순으로 재편되었다. 이 순위는 7랩째 등장한 SC가 빠진 이후 수시로 바뀌었다. 1, 2위 박준서와 정원형이 제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3위 이하 드라이버들의 순위 경쟁이 서킷 곳곳에서 펼쳐진 것이다.
슈퍼레이스 GT1 5라운드 포디엄 드라이버. 왼쪽부터 정원형, 박준서, 박석찬
트랙온도 52.5도보다 더 화끈한 레이스를 선보인 GT1 5라운드는 결국 예선 5, 7위 박준서와 정원형에게 1, 2위 트로피를 안기며 끝을 맺었다. 2019년부터 슈퍼레이스에 출전한 박준서는 GT1 첫 우승. 비트알앤디 정원형은 올해 들어 가장 뛰어난 2위 포디엄을 밟았다.
예선 14위 박석찬은 결승 3위. 오프닝랩에서 9위로 올라선 박석찬은 10랩째 움켜쥔 3위 자리를 지켜내고 두 경주 연속 시상대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사고 이후 침착하게 추월을 거듭한 박규승에게는 4위 체커기가 발령되었다. 그 뒤를 이어 원레이싱의 GT1 유망주 송영광이 남기문에 앞서 5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 3위 나연우는 피트스루 페널티를 이수한 뒤 7위로 피니시라인을 갈랐다. 고세준, 김학겸, 김영찬은 8~10위. 여성 드라이버 임민진은 4라운드를 석권한 문세은을 뒤에 두고 12위에 랭크되었다. 이밖에 상위권 진출을 기대한 한민관, 강민재, 김효겸, 이창우는 5라운드 결승에서 리타이어했다.
2022 시리즈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서한GP 정경훈(78점)이 GT1 드라이버즈 랭킹 1위. 박규승(67점), 문세은(48점), 박준서(41점), 남기문(38점)은 5위권에 포진해 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금호 GT1 5라운드 결승 기록
순위
드라이버
팀
경주차
기록
1
박준서
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3.8
42:20.910
2
정원형
비트알앤디
제네시스 쿠페 3.8
+4.772
3
박석찬
MMX 모터스포츠
제네시스 쿠페 3.8
+5.229
4
박규승
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3.8
+8.903
5
송영광
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3.8
+15.368
6
남기문
비트알앤디
제네시스 쿠페 3.8
+19.449
7
나연우
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3.8
+20.146
8
고세준
브랜뉴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3.8
+22.238
9
김학겸
준피티드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3.8
+24.746
10
김영찬
준 모터스 레이싱
제네시스 쿠페 3.8
+26.856
※ 8월 21일, 인제 스피디움 1랩=3.908km, 22랩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 오피셜 타이어 : 금호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한상규와 필 킴이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8월 2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13랩 결승에서 두 선수는 V8 팀에 원투승의 기쁨을 전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1, 2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두 선수는 인제 스피디움 4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원투승을 합작했다. 폴시터 원종현은 리타이어, 예선 2위 김현수는 3위 포디엄을 밟았다.
service@trackside.co.kr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슈퍼6000) 5라운드 예선에서 조항우가 1위 기록을 세웠다. 8월 20일, 올해 두 번째 인제 스피디움 라운드에서 조항우는 1분 36.214초 랩타임으로 결승 폴포지션을 잡았고. 4라운드를 석권한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과 정의철은 예선 2, 3위로 선전을 이었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통산 19pp 달성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2022 삼성화재 6000 폴시터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최명길, 정의철에 이어 5라운드 예선 1위에 오른 것. Q1, Q2 1위 조항우는 10분 동안 운영된 세 번째 예선에서도 라이벌을 제치고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결승 톱그리드를 예약했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작성한 조항우의 폴포지션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해 3라운드 예선과 결승을 주름잡은 조항우는 슈퍼6000 통산 78번째 예선에 출전해 19회 1위 기록을 달성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듀오 김재현과 정의철이 5라운드 예선 2, 3위를 기록했다
엔페라 레이싱 황도윤. 올해 올린 1~5라운드 예선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김재현과 정의철의 활약도 눈에 띈다. 2, 4라운드 우승컵을 들고 소속팀 볼가스 모터스포츠를 팀 챔피언십 정상에 올린 두 선수는 4라운드 원투승에 이어 5라운드 예선에서도 톱3에 진입하는 역주를 펼쳤다. 특히 두 선수는 가볍지 않은 핸디캡웨이트(김재현 50kg, 정의철 80kg)를 부여받은 상태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예선을 치렀다.
이정우와 이창욱은 예선 4, 5위. 엑스타 레이싱 리더 이정우는 올해 예선 최고 4위에 랭크되었고, 2022 시리즈 루키 이창욱은 1~5라운드 연속 예선 5위권에 진입하며 포디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엔페라 레이싱 황도윤은 김종겸에 앞선 예선 6위. 올해 열린 1~5라운드 예선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어간 황도윤은 소속팀 엔페라 레이싱, 그리고 넥센타이어의 후원 아래서 차분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뒤이어 핸디캡웨이트 80kg을 이수한 김종겸은 정회원, 이찬준, 장현진보다 빠른 랩타임으로 예선 7위를 기록했다. Q2에 올라간 김중군, 최명길, 황진우, 서주원, 정연일은 11~15위. 양태근, 오한솔, 박정준이 그 뒤를 따랐고, 요코하마 대신 금호타이어로 갈아탄 이효준은 19위 랩타임을 찍었다.
한편,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1~4라운드에서는 예선 1위가 모두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타이어와 팀을 이룬 아트라스비엑스와 볼가스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들이 올 시즌 전반 4라운드를 석권했다.
포디엄 드라이버는 아트라스비엑스(김종겸, 조항우, 최명길), 엑스타 레이싱(이찬준), 볼가스 모터스포츠(김재현, 정의철),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소속 8명. 또 다른 경쟁을 예고한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 결승은 8월 21일 오후 3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로모터 (주)슈퍼레이스는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 현장 관중과 함께 ‘슈퍼 팬 데이’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예선 기록
순위
드라이버
팀
타이어
기록
1
조항우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한국
1:36.214
2
김재현
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
+0.091
3
정의철
볼가스 모터스포츠
한국
+0.556
4
이정우
엑스타 레이싱
금호
+0.589
5
이창욱
엑스타 레이싱
금호
+0.677
6
황도윤
엔페라 레이싱
넥센
+0.794
7
김종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한국
+0.821
8
정회원
서한GP
넥센
+0.828
9
이찬준
엑스타 레이싱
금호
+1.058
10
장현진
서한GP
넥센
+1.065
※ 8월 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1랩=3.908km
※ 기록은 분:초.1/1000초. 2위 이하 기록은 1위와의 시간차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5라운드가 8월 20~2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삼성화재 6000(슈퍼6000), 금호 GT1, 캐딜락 CT4, BMW M,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에코 랠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삼성화재 6000 팀 챔피언십 부문 선두
슈퍼레이스를 대표하는 삼성화재 6000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하반기 4라운드의 포문을 연다. 삼성화재 6000 5라운드에서는 반환점을 돌아선 각 팀 드라이버들의 순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4라운드 포디엄 드라이버 김재현, 정의철, 김종겸(왼쪽부터). 원투 피니시를 기록한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팀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전반 4라운드를 마친 현재 팀 챔피언십 1위 자리에는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올라가 있다. 기존 멤버 김재현과 2016, 2020 챔피언 드라이버 정의철을 내세운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1~4라운드 합계 100점을 획득하며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95점)는 5점차 2위. 올해 넥센타이어와 손을 잡은 서한GP(59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삼성화재 6000 강팀의 전력을 드러낼 각오를 내비췄다.
엑스타 레이싱(59점)은 팀 챔피언십 4위. L&K 모터스(24점), 준피티드 레이싱(22점), 엔페라 레이싱(18점), CJ로지스틱스 레이싱(9점)은 5~8위권에 포진해 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다이내믹한 경쟁이 예상된다. 1~4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드라이버는 김종겸(65점, +80kg), 김재현(51점, +50kg), 최명길(43점, +80kg), 정의철(49점, +80kg). 시리즈 전반 네 경주 포디엄 정상을 석권한 이들은 선두그룹 4위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재격돌을 준비 중이다.
다만, 선두그룹 4명은 핸디캡웨이트를 이수해야하는 만큼 다소 부담스러운 상태에서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이와 달리 핸디캡웨이트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찬준(43점, +10kg), 조항우(41점), 장현진(34점), 김중군(31점), 이창욱(29점), 이정우와 서주원(20점), 정회원(15점)은 순위 상승의 발판을 다질 것으로 점쳐진다.
서한GP, 엑스타 레이싱, 엔페라 레이싱(위쪽부터)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순위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슈퍼6000 챔피언 출신 황진우,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의 에이스 정연일도 일전을 벼르고 있다. 전반 4라운드에서 팬들의 기대와 다른 행보를 보인 두 선수는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에서 맹공을 펼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 시즌 루키 오한솔도 복병. 1, 4라운드에서 이미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한 오한솔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뛰어난 성적표를 보여주며 순항하는 모습이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5라운드 예선은 19일 오후 1시 45분~2시 35분에 열린다. 결승은 20일 오후 3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주)슈퍼레이스는 인제 스피디움 그랜드 스탠드에 팀별 응원존을 구성하고 ‘슈퍼 팬 데이’ 이벤트를 펼친다. 5라운드 티켓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8월 21일(일) 서킷에서도 판매한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이번 발대식에는 현대성우그룹 관계자와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 멤버들이 참여했다. 2020년 발족한 현대성우 챌린저스는 현대성우그룹의 기업 가치관인 ‘도전’을 각종 콘텐츠로 함께 실현해 나갈 대학생 서포터즈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 발대식은 현대성우그룹 경영진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챌린저스 개별 소개, 현대성우그룹 소개, 활동 가이드 안내,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는 올해 11월까지 4개월간 현대성우 챌린저스 소개, 모빌리티 산업 정보 제공 등 현대성우그룹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며 카드 뉴스, 홍보 영상, 기획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이 콘텐츠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며, 자동차 부품 및 모터스포츠 부문 등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대중 소통에 앞장설 예정이다.
현대성우그룹 측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대학생활에서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선보일 현대성우 챌린저스들의 참신한 콘텐츠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