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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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슈퍼6000 최다 출전 부문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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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6000 15 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109명 중 결승 최다 출전 드라이버는 황진우로 바뀌었다. 2021년까지는 3회 챔피언 출신 김의수가 1위를 지켰으나, 2022년에 8라운드 기록을 더한 황진우가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황진우의 슈퍼6000 통산 전적은 엔트리 89, 예선 89, 결승 88라운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슈퍼6000에 참가한 황진우는 2022 시리즈 2라운드가 열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김의수의 81라운드 결승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15세 때부터 카트를 접한 황진우의 레이싱 커리어는 화려하다. 국내 카트 레이스를 석권한 뒤 포뮬러 르노 아시아와 F3 코리아 슈퍼프리를 경험한 황진우는 BAT GT 챔피언십 GT1(2005), CJ 코리아 GT 챔피언십 GT1(2006) 시리즈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고, 2009년에는 인터내셔널 포뮬러 레이스 A1 그랑프리, 일본 슈퍼GT GT300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데뷔전은 2009 시리즈 2라운드. 이후 2년 동안 제네시스 쿠페 경주차를 운전했고, 2012년 KIC 개막전부터 슈퍼6000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발보린 레이싱 소속으로 풀 시즌 7라운드를 소화한 결과는 시리즈 2위. 6개 팀, 10명이 펼친 순위 대결의 장에서 2승, 1PP, 4회 포디엄을 달성하며 슈퍼6000 클래스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2013 슈퍼6000 시리즈에서는 황진우의 이름이 더욱 빛났다. 새로운 팀 CJ 레이싱 소속으로 치른 7라운드 중 4라운드를 우승으로 장식하고 챔피언 트로피를 움켜쥔 것이다. 이후 팀코리아익스프레스(2016), CJ로지스틱스 레이싱(2017~2019), 준피티드 레이싱(2020~2021)에서 국내 정상 드라이버다운 관록을 보여준 황진우는 엔페라 레이싱으로 옮긴 2022년에 슈퍼6000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2020 시리즈 3라운드 이후 슈퍼6000 커리어를 멈춘 김의수(81라운드)가 최다 출전 부문 2위.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는 80라운드 결승을 소화하고 3위에 랭크되었다. 4~5위는 김동은(77라운드)과 정의철(72라운드).

2022 슈퍼6000 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재현이 류시원과 공동 6위(58라운드). 공동 8위(50라운드) 명단에는 오일기, 김중군이 올라가 있고,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현역으로 복귀한 정연일은 48라운드 결승을 뛰었다. 뒤이어 슈퍼6000 최다 출전 부문 12위는 6 시즌에 참가한 박정준(45라운드). 43라운드에 출전해 괄목할 성적을 거둔 김종겸은 13위를 달리고 있고, 서한GP 정회원과 장현진도 지난해 40라운드 고지를 넘어섰다.

이밖에 이정우(33), 최명길(29), 서주원(26), 문성학(24), 이찬준•황도윤(22), 이은정(16)이 2022 슈퍼6000 결승 대열에 뛰어들어 열전을 보여주었고, 이창욱•양태근(8), 오한솔•이효준(7)은 루키 시즌을 보내며 슈퍼6000 경력을 쌓았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결승 출전 기록

Pos

Driver

Season

Race

1

황진우

2009, 2012~2022

88

2

김의수

2008~2018, 2020

81

3

조항우

2008, 2013~2022

80

4

김동은

2010~2019, 2021

77

5

정의철

2014~2022

72

6

류시원

2008, 2010~2011, 2014~2019

58

김재현

2016~2022

8

오일기

2016~2021

50

김중군

2014, 2018~2022

10

이데 유지

2014~2019

49

11

정연일

2015~2019, 2022

48

12

박정준

2017~2022

45

13

김종겸

2010, 2018~2022

43

14

정회원

2014, 2018~2022

42

15

장현진

2018~2022

41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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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중 11명 2022 슈퍼6000 포디엄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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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시리즈를 마친 결과 11명이 포디엄에 올라가 샴페인을 터뜨렸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김종겸, 최명길,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 정의철, 엑스타 레이싱 이정우, 이찬준, 이창욱, 서한GP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이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 1~8라운드에서 1~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포디엄 드라이버를 배출한 4개 팀 중에서는 이창욱의 활약이 눈에 띈다. 엑스타 레이싱에 발탁된 첫 해에 두 차례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한 결과다. 루키 이창욱은 10월 2일 KIC 6라운드 결승에서 처음으로 2위 포디엄을 밟았고, 7라운드 3위로 두 경주 연속 시상대 등정의 기쁨을 누렸다.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최다 포디엄 피니시 기록은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세웠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에서 피니시라인을 밟지 못한 김재현은 KIC 2라운드를 폴투윈으로 장식했고, 4, 5라운드 2위에 이어 8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예선과 결승을 휩쓸었다.

김종겸, 조항우, 이찬준, 장현진은 3회 포디엄 드라이버로 기록되었다. 이밖에 이정우와 이창욱은 2회, 김중군, 최명길, 정의철은 각각 한 차례씩 포디엄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해 작성된 원투 피니시는 4회. 1라운드(김종겸, 조항우), 3라운드(최명길, 조항우), 4라운드(정의철, 김재현), 7라운드(이찬준, 이정우)에서 원투승 기록이 나왔다. 원투 피니시를 포함한 더블 포디엄은 6회. 서한GP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이 2, 8라운드 2, 3위로 더블 포디엄을 작성했다.

한 팀 드라이버 3명이 포디엄 세 자리를 석권하는 이색 기록도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을 수놓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 10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라운드 결승에서 세 선수는 1~3위 체커기를 받고, 소속팀 엑스타 레이싱에 빛나는 기록을 안겼다.

2008~2022 슈퍼6000 112라운드 통산 포디엄 드라이버는 46명으로 집계되었다. 포디엄 피니시 1위 기록은 김의수와 조항우의 31회. 2021년까지는 김의수가 단독 1위를 지켰지만,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3, 4위는 이전과 같이 황진우(26회)와 김동은(24회). 지난해 우승 기록을 추가한 정의철(21회), 김종겸(18회), 김재현(16회), 장현진(13회)은 포디엄 피니시 부문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2022 드라이버 중 김중군(8회), 정연일, 최명길, 이정우(이상 6회), 이찬준(5회)은 5회 이상 포디엄 피니시를 기록했다. 정회원(3회)과 이창욱(2회)도 2022 슈퍼6000 시리즈에서 포디엄 기록을 만들었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 슈퍼6000 첫 폴포지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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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드라이버 21명 중 6명이 폴포지션(PP)을 기록했다. 김종겸, 김재현, 최명길, 정의철, 조항우, 이창욱이 1~8라운드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달성하고 결승 톱 그리드를 잡았다.

팀별로는 정의철과 김재현 듀오를 내세운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4회 폴포지션을 합작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각각 2회 예선 1위를 획득한 두 선수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첫 폴 기록도 세웠다. 뒤이어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 트리오를 보유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3회, 이창욱 소속팀 엑스타 레이싱은 1회 예선 1위에 올랐다.

이들 가운데 이창욱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슈퍼6000 데뷔전 예선에서 2위에 오른 이창욱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6라운드에서 뜻 깊은 일전을 치렀다. 팀의 기대에 걸맞게 슈퍼6000 첫 폴포지션, 첫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슈퍼6000 통산 엔트리 109명 중 폴시터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슈퍼6000 통산 폴포지션 부문 1위는 변함없이 조항우로 기록되어 있다. 2008년, 클래스 출범 첫 해에 2PP로 출발한 조항우는 본격적으로 슈퍼6000에 뛰어든 2014년부터 괄목할 행보를 보여줬다. 한 시즌 최다 PP는 2017년의 4회.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상설 트랙 포함)에서 8PP를 기록했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7PP)와 인제 스피디움(2PP), 일본 오토폴리스,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 등 한중일 5개 서킷에서 예선 1위 행진곡을 울렸다.

11 시즌 합계 79라운드 예선을 소화한 조항우의 개인통산 폴포지션은 19회. 이는 공동 2위(9PP) 김의수, 밤바 타쿠, 김종겸에 크게 앞서는 기록으로, 그의 선두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 2PP를 추가한 정의철이 폴포지션 부문 5위. 2021 시리즈 8라운드 결승에서 톱 그리드를 잡지 못한 정의철은 이적 팀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2PP를 더했다. 공동 6위는 엔페라 레이싱 황진우와 서한GP 김중군. 슈퍼6000 커리어를 멈춘 김동은도 6PP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2 슈퍼6000 드라이버즈 랭킹 2위 김재현의 통산 폴포지션 순위는 9위로 올라갔다. 이어 장현진, 아오키 타카유키, 이데 유지, 노동기가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고, 2010~2011 슈퍼6000 시리즈에서 활동한 카를로 반 담이 그 뒤를 따른다. 2PP 드라이버는 팀 베르그마이스터, 정연일, 최명길 등 3명.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은 올해 인제 스피디움 나이트 레이스에서 1PP 기록을 추가했다.

이밖에 1PP 명단에는 신예 이창욱을 포함해 박형일, 정회원, 최광빈이 들어가 있고, 일본 드라이버 아베 히카루, 야마나시 코지, 가토 히로키, 야나기다 마사타카도 슈퍼6000 예선에서 한 차례 1위를 기록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세바스티앙 오지에 몬테카를로 랠리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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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이 2023 WRC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칼레 로반페라가 1, 2위. 현대 WRT 티에리 누빌은 엘핀 에반스를 제치고 3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SS1부터 SS18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몬테카를로 랠리를 휩쓸었다. 1월 19~20일, SS1~8 중 6개 경기구간에서 톱타임을 작성한 오지에는 2위 로반페라에 36초 앞섰다. 21일 SS14를 마친 뒤 로반페라와의 시차가 16초 차이로 좁혀졌지만, 22일 4개 SS에서 라이벌을 제압하고 2023 WRC 개막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이에 따라 오지에는 몬테카를로 랠리 최다 9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까지는 WRC 전설 세바스티앙 로브와 같은 8승이었으나, 올해 1승을 추가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지에는 BF 굿리치, 폭스바겐 모터스포트, M-스포트, 시트로엥, 토요타 가주 레이싱 등 5개 매뉴팩처러에서 몬테카를로 9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2 WRC 드라이버즈 챔피언 칼레 로반페라도 올해 좋은 출발을 보였다. SS18 전반에 걸쳐 오지에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6개 경기구간에서 톱타임을 기록했고, SS18 파워 스테이지 1위로 고득점에 성공했다.

지난해 드라이버즈 랭킹 3위 티에리 누빌이 몬테카를로 랠리 3위.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원투승을 달성한 무대에서 현대 i20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를 운전한 누빌이 3위 포디엄에 올라갔다.

로반페라와 함께 토요타 풀 시즌 드라이버로 발탁된 엘핀 에반스가 4위. 현대에서 M-스포트 포드로 이적한 오트 타낙은 카츠타 다카모토에 앞선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 다니 소르도가 7위에 랭크되었고, 토요타에서 현대 WRT로 옮긴 에사페카 라피는 몬테카를로 8위 기록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M-스포트 포드에서 새 출발을 알린 피에르-루이 루베는 경주차 트러블로 리타이어했다.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톱3는 세바스티앙 오지에(26점), 칼레 로반페라(23점), 티에리 누빌(17점).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51점), 현대 쉘 모비스 WRT(27점), M-스포트 포드(16점)는 매뉴팩처러즈 1~3위로 몬테카를로 랠리를 마무리 지었다.

2023 WRC는 2라운드 스웨덴 랠리는 2월 9~12일에 개최된다.

2023 WRC 몬테카를로 랠리 기록

1. 세바스티앙 오지에,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3시간 12분 2.0초

2. 칼레 로반페라,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18.8초

3. 티에리 누빌, 현대 쉘 모비스 WRT, +44.6초

4. 엘핀 에반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1분 12.4초

5. 오트 타낙, M-스포트 포드 WRT, +2분 34.9초

6. 카츠타 다카모토,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3분 32.9초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Red Bull Media

네 팀 드라이버 7명 1~8라운드 우승컵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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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슈퍼레이스 삼성화재 6000(슈퍼6000)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미 1위 기록을 보유한 김종겸, 김재현, 최명길, 정의철, 조항우, 장현진, 이찬준이 1~8라운드 우승컵을 나눠 가진 결과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막전 1위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김종겸. 이어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폴투윈을 거두었고,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은 2020 시리즈 2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포디엄 정상에 올라갔다.

4라운드에서는 2016, 2020 챔피언 정의철이 이적 팀 볼가스 모터스포츠에 첫 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전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만 3승을 챙긴 정의철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1승 기록을 더했다.

인제 스피디움 5라운드를 석권한 드라이버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베테랑 조항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이어진 6라운드는 서한GP 장현진이 휩쓸었다. 이에 따라 장현진은 전남GT와 함께 한 슈퍼6000 결승에서 2연패 기록을 세웠다.

김재현(왼쪽)과 정의철은 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3승을 합작했다
서한GP 장현진은 KIC 6라운드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최명길은 나이트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7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 이찬준이 조명을 받았다. 예선 3위로 출발해 역전 우승을 일궈낸 것이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슈퍼6000 최종 8라운드는 김재현의 완승 무대. 예선과 결승에서 쾌속질주를 선보인 김재현은 2022 슈퍼6000 드라이버 중 유일하게 2승 고지를 밟았다.

우승 선수를 배출한 4개 팀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볼가스 모터스포츠, 서한GP, 엑스타 레이싱.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볼가스 모터스포츠가 각각 3승을 기록했고, 서한GP와 엑스타 레이싱은 1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8라운드를 더해 112라운드를 치른 슈퍼6000 클래스에서 1승 이상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이전과 같이 24명이다. 또한 15년 통산 엔트리 109명 중 22%가 우승컵을 거머쥔 것으로 집계되었다.

슈퍼레이스 슈퍼6000 최다 우승 부문 1위 기록표에는 여전히 조항우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2021년까지 16승을 쌓은 조항우는 1승을 추가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2 시즌을 뛴 김의수가 2위. 11승 황진우, 9승 밤바 타쿠의 최다승 순위도 바뀌지 않았다.

슈퍼6000 7승 드라이버들은 3명으로 늘어났다. 2022 시리즈 개막전 1위 김종겸이 김동은, 이데 유지와 함께 공동 5위에 랭크된 때문이다. 공동 8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재현과 장현진이 아오키 타카유키와 같은 5승 반열에 올라선 것. 이어 4승 정의철이 11위를 기록 중이고, 노동기와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그 뒤에 포진해 있다.

2승을 거둔 드라이버는 5명으로 늘어났다. 치열한 경쟁 무대에서 1승을 추가한 최명길과 이찬준이 김중군, 오일기,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함께 최다승 부문 공동 14위. 이밖에 카를로 반 담, 안석원, 정연일, 카게야마 마사미, 정회원, 최광빈이 슈퍼6000 우승자 명단에 올라가 있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2023 WRC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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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이 1월 19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랠리로 출발 테이프를 끊었다. 각 팀 선수들은 전체 1,534.79km 중 18개 경기구간 325.02km를 달려 올해 WRC 개막전 순위를 가린다.

시리즈 13라운드로 운영되는 2023 WRC 출전 드라이버들은 일부 변경되었다. 지난해 더블 타이틀을 차지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는 칼레 로반페라, 엘핀 에반스, 카츠타 다카모토, 세바스티앙 오지에 체제를 구축했다.

풀 시즌 드라이버는 칼레 로반페라와 엘핀 에반스. 2022 WRC 드라이버 챔피언 칼레 로반페라가 야리스 랠리1 경주차를 타고 타이틀 수성작전에 나서고, 에반스는 4년 연속 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속으로 출전한다. 카츠타 다카모토는 토요타 WRT 워크스 드라이버로 승격되었다. 다카모토는 8회 월드 챔피언 출신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함께 토요타 WRT 세 번째 경주차를 나눠 탄다.

현대 쉘 모비스 WRT 드라이버 진용은 크게 바뀌었다. 오트 타낙, 올리버 솔베르그의 시트가 변경되면서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2023 현대 WRT 리더는 티에리 누빌. 토요타에서 이적한 에사페카 라피가 누빌과 더불어 풀 시즌 13라운드에 참가한다.

현대 WRT 세 번째 경주차는 크레이그 브린과 다니 소르도가 책임진다. 당초 소르도는 2022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예정이었으나, 올해도 현대 i20 랠리1 경주차를 타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랠리1 시트를 놓친 올리버 솔베르그는 WRC2 카테고리로 옮긴다.

M-스포트 포드 WRT 진용은 2022 시즌보다 축소되었다. 애드리안 포모, 크레이그 브린, 거스 그린스미스, 세바스티앙 로브를 띄웠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현대에서 영입한 오트 타낙과 지난해부터 푸마 랠리1 월드 랠리카를 운전한 피에르-루이 루베를 기용한다.

크레이그 브린은 현대로 이적했고, 프랑스 국적 피에르-루이 루베는 올해 처음 풀 시즌 드라이버로 승격되었다. 2022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M-스포트에 우승컵을 안긴 세바스티앙 로브는 올해 다카르 랠리가 포함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2 WRC 몬테카를로 랠리 둘째 날 SS8을 마친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WRT 세바스티앙 로브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칼레 로반페라,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 엘핀 에반스가 5위권에 포진해 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Red Bull Media

10개 팀 드라이버 21명 1~8라운드에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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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슈퍼6000) 시리즈는 4월부터 10월까지 8라운드로 운영되었다. 결전의 무대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인제 스피디움. 국내 주요 서킷을 순회하는 투어 레이스에는 10개 팀 드라이버 21명이 출전해 열전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슈퍼6000 1~8라운드에 참가해 순위 경합을 벌인 각 팀 드라이버 진용은 크게 바뀌었다. 슈퍼6000 강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조항우, 최명길, 김종겸)와 서한GP(장현진, 김중군, 정회원)는 기존 라인업을 유지했지만, 나머지 8개 팀 선수단은 새롭게 구축되었다.

특히,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변화는 주목할 만했다. 김재현의 동료로 2016, 2020 챔피언 출신 정의철을 영입하며 팀 전력을 강화한 것이다. 엑스타 레이싱의 새 출발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팀 에이스 정의철의 이적, 그리고 2021 시리즈 3위 노동기가 입대하면서 생긴 두 자리에 이찬준과 이창욱을 불러들인 것. 이에 따라 엑스타 레이싱은 이정우가 포함된 영 드라이버 트리오를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CJ로지스틱스 레이싱(정연일, 문성학), 준피티드 레이싱(박정준, 오한솔), 엔페라 레이싱(황진우, 황도윤), L&K 모터스(이은정, 서주원)도 새판짜기 대열에 합류했다. 이 중 CJ로지스틱스는 군복무에 들어간 최광빈의 경주차를 드라이빙 코치로 활약한 정연일에게 맡겼다.

2021년에 출범한 엔페라 레이싱은 황진우를 합류시키고 투 드라이버 깃발을 세웠다. 이어 준피티드 레이싱과 L&K 모터스는 각각 오한솔과 서주원에게 시트를 내주었다. 신생 소닉모터스포츠 드라이버는 GT 레이스를 경험한 양태근. 이밖에 브랜뉴 레이싱은 이효준을 KIC 2라운드부터 출전시켰다.

2022 슈퍼레이스 슈퍼6000 드라이버 챔피언십 타이틀은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김종겸이 차지했다. 1~8라운드 합계 106점을 획득한 김종겸은 2년 연속, 통산 4회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은 드라이버즈 랭킹 2위를 기록했다. 2승 포함, 4회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하며 역주를 펼친 김재현은 6000 클래스 데뷔 후 개인통산 최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ARA 프라이즈 기빙 2022에서 ‘올해의 드라이버’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서한GP 장현진의 활약상도 두드러졌다. 팀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신고 달린 장현진은 1승, 3회 포디엄 등정을 이뤄내고 2022 슈퍼6000 톱3 반열에 올라섰다.

엑스타 레이싱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찬준이 4위. 6000 클래스 최다 우승, 최다 폴포지션, 최다 포디엄 피니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조항우는 5위로 2022 시즌을 마쳤다. 이적 팀 볼가스 모터스포츠에서 여전히 뛰어난 성적을 낸 정의철은 최명길에 앞선 6위. 엑스타 레이싱 이창욱과 이정우는 8, 9위를 기록했고, 서한GP 정회원은 두 시즌 연속 10위권에 들어갔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볼가스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 서한GP가 선두 경쟁을 벌였다. 1~8라운드를 치른 결과 조항우, 최명길, 김종겸이 고르게 활약한 한국아트라스비엑스가 1위(185점). 강력한 투톱, 정의철과 김재현을 전면에 세운 볼가스 모터스포츠(178점)가 7점차 2위에 랭크되었고, 엑스타 레이싱(158점)과 서한GP(133점)가 그 뒤를 이어 3, 4위를 기록했다.

엔페라 레이싱(49점)과 L&K 모터스(43점)는 6점차 5, 6위. 준피티드 레이싱,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이 그 뒤를 따르고, 소닉모터스포츠와 브랜뉴 레이싱은 변화된 모습을 예고하며 차분하게 보낸 1년을 마무리 지었다.

신설 타이어 챔피언십 1~3위는 한국, 금호, 넥센타이어.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와 볼가스 모터스포츠에 타이어를 제공한 한국타이어가 초대 타이어 챔피언십 타이틀을 잡았다.

(위 기사는 2022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어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박기현 기자 gokh3@naver.com ㅣ 사진 정인성 기자 nsdolti@gmail.com

한국타이어 ‘아이온’ 포뮬러 E 성공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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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 개막전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가 4만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시즌부터 포뮬러 E 오피셜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활동하는 한국타이어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뮬러 E 머신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도 데뷔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회에 참가한 11개 팀 소속 22명의 드라이버들은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아이온을 장착하고 레이싱에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개막전 우승컵은 안드레티 포뮬러 E 팀 제이크 데니스가 차지했다. 제이크 데니스는 경쟁 드라이버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포뮬러 E 시즌 9 첫 승의 영예를 누렸다.

제이크 데니스는 경기 직후 “새로운 오피셜 타이어가 기대보다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어려운 환경도 있었지만 레이싱 전반에 걸쳐 매우 일관된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말했다.

포뮬러 시즌 9에서 첫 선을 보인 한국타이어 아이온은 일관된 퍼포먼스, 친환경 소재 적용, 낮은 회전저항 등 포뮬러 E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적용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그립력,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내구성,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13, 14라운드), 영국(15, 16라운드)에서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raceweek@naver.comㅣ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설맞이 티스테이션닷컴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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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테이션이 1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설맞이 온라인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티스테이션닷컴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타이어 마모도 측정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엔진오일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사용 기한은 2월 5일까지.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2월 타이어 마모도 측정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사진 한 장으로 간편하게 마모도를 측정할 수 있는 티스테이션닷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최대 세 장까지 타이어 사진을 등록해 타이어 마모 상태와 교체 예상 시기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정보를 등록한 회원의 경우 적합한 타이어 상품과 점검 서비스 추천 항목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타이어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 31일까지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타이어 2본 이상 구매 후 2월 5일까지 장착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대상은 승용 및 SUV 타이어 전 상품이다.

한편,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은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로 표준화된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46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쉽고 편리한 타이어 쇼핑이 가능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을 통해 차별화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aceweek@naver.com

금호타이어 과기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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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2개 실험실(마모동적평가실, 첨가제분석실)에 대한 신규 인증을 받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게 되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란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 모델의 발굴 〮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하여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종합 심사 및 인증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인증 대상을 선정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어야 하며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30점),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 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각각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는 안전한 연구환경에 기반한 우수성과 창출, 자율적 안전관리역량 확보, 연구실 안전관리 표준모델 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실 내의 실험기기 및 장비, 실험재료, 실험방법 등 업무에 기인하는 유해 위험 요인을 조사하고 그 위험요인을 제거 및 감소시키기 위해 위험성 평가 및 사전유해인자 위험 분석을 연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 담당 부서인 R&D SHE팀을 주축으로 부서장 일일 안전점검 제도, 임원-실무자-관리감독자 합동 안전보건점검, 부서장 대상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고대응 매뉴얼 등 사고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실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정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연구 활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구실 특성을 고려한 안전교육 및 사고 대비 대응 활동을 실시하여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이라는 산물을 창출해 내었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안전한 인프라 환경에서 우수한 R&D 성과가 나온다는 안전문화에 대한 신념으로 금호타이어는 연구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미션에 한걸음 다가갔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 중앙영구소는 지난 2013년 9월 경기도 용인시에 개소하여 금호타이어의 국내외 흩어져 있는 연구센터들의 연구개발 및 첨단기술 등을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외 6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타이어의 핵심기술,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raceweek@naver.com